시라네급 헬기구축함
1. 제원
2. 본문
일본 해상자위대의 헬리콥터 구축함.
시라네급은 일본 해상자위대의 제 2세대 헬리콥터 구축함급으로서 하루나급의 확대 개량형이라 할 수 있다. 대잠헬기 탑재기수는 같지만, 함형은 한 둘레 커졌으며, 호위함으로서는 처음으로 웨폰 시스템을 디지털 컴퓨터로 통괄하는 통합전투지휘시스템을 탑재했다.
기본 함형은 하루나급과 같지만, 시 스패로우 8연장 발사기를 처음부터 탑재하였으며, 소나는 원거리 수색이 가능한 OQS - 101, VDS,TACTAS 등을 도입해 하루나급보다 월등한 대잠,대공 전투능력을 갖추고 있다.
네임쉽인 시라네함은 제 1 호위대군의 기함으로서 해상자위대의 얼굴마담 역할을 했다. 현재는 2척 모두 퇴역하여 이즈모급으로 교체되었다.
3. 사고
2007년 12월 14일 오후 10시 20분경 요코스카 기지에 정박중이던 시라네급 호위함 시라네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8시간만에 CIC(Combat Information Center, 전투정보 센터)를 태워먹는 일이 벌어졌다. (경상자 2명) 게다가 급히 진화한다고 바닷물을 끼얹었기에 CIC가 완전 쓸 수 없게 되어서 퇴역까지 고려했지만 퇴역하는 하루나의 CIC 설비를 이식해 쓰기로 결정했다.[1]
화재의 원인은 한 승조원이 신고 없이 휴대한 중국산 보온병이 과열된게 문제라고 한다. 밀리터리 리뷰에 의하면 그 중국산 보온병을 열어둔 채 냉장고에 넣은 탓에 냉장고가 과열되어 화재가 발생했다고 하고, 플래툰은 전압이 맞지 않는 중국산 온장고가 과열되어 화재가 났다고 했다. 그런데 둘 중에서 어떤게 맞든 안습한 건 똑같다.
2009년 DDH-144 쿠라마가 한국의 컨테이선 카리나 스타 호와 충돌하여 함수가 일부 파괴되었다. 사고조사 결과 일본 측 통행관제소의 과실인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