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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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렁스는 상부 레이더와 기관포, 하부 탄띠로 구성된다.
'''최대 사거리'''
5,500m
'''유효 사거리'''
1,490m
'''발사 속도'''
분당 3000발 (BLOCK0)[1]
'''탄창 용량'''
989발 (BLOCK 0)
1550발 (BLOCK 1, BlOCK 1B)
'''무게'''
5,625kg (초기 모델)
6,120kg (후기 모델)
'''사용 탄환'''
20×102mm 열화우라늄탄
20×102mm 텅스텐탄 #
1. 개요
2. 상세
3. 팰렁스를 장착한 군함
4. 각종 매체의 팰렁스
5. 관련 문서


1. 개요



MK.15 Phalanx, 미국 레이시온이 개발한 CIWS. Phalanx는 그리스보병 방진인 팔랑크스를 뜻하고, '방어 체계'인 만큼 이 진형에서 이름을 따 왔으리라 보인다. 미국에서 개발한 만큼 미국식으로 '팰렁스'라 읽는다. Aegis 방공체계를 아이기스가 아니라 이지스라고 부르는 것과 같다.

2. 상세


1967년, 중동전쟁이스라엘구축함 에일라트가 이집트 세이드항의 미사일 고속정에서 발사된 스틱스 대함 미사일에 의해 허무하게 박살났다. 이 전훈에 따라 각국은 미사일뿐만 아니라 대(對)미사일 방어 시스템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느끼게 된다. 팰렁스는 이에 따라 개발된 CIWS로 1978년 첫 선을 보였다. 주포는 제너럴 일렉트릭사의 6연장 20mm M61A1 개틀링포이고, 자체 레이더와 화기관제 시스템을 갖추어서 모함의 레이더 없이도 작동하는 독립형 시스템이다.

머리의 원통에 KU밴드 레이더와 주요 시스템이 탑재된다. 시스템의 구성요소는 이 KU밴드와 발칸포, 즉 마운트 위로 모두 위치하고 있어 갑판을 뜯을 필요없이 함의 어느 부위에도 갑판 위에 공간만 있으면 탑재가 가능하다. 갑판 아래로도 거대한 구조물이 들어가는 골키퍼에 비해 확실히 차별화된 장점이다.
목표가 CIWS의 레이더에 포착하면 가장 가까운 목표부터 추적/조준하여 20mm M61A1 발칸포를 발사하는 동시에 목표의 방향을 계산하여 자동으로 포신의 방향을 조절한다. 그리고 목표가 파괴되면 다른 목표를 포착하여 이 운동을 다시 반복한다. 한 목표물을 격추한 뒤에야 다음 상대를 찾으므로, 단일 목표물에는 효과가 있지만 다수의 목표물에는 취약할 수 있다.[2] 반면 골키퍼나 시가드 같은 CIWS는 기본적인 요격능력은 팰렁스와 비슷하더라도 다수 표적을 상대할 때 가장 가까운 목표부터 시작하여 곧바로 다른 목표물까지 사격을 가하는 "동시 교전 방식"으로 대응한다. 사실 개발국인 미국 입장에서는 함재기부터 시작해서 이지스함의 함대방공, 시 스패로를 통한 개함방공까지 다층방어를 뚫고 들어온, 즉 결과적으로 소수만이 남아 있을 적기나 대함미사일을 최종적으로 처리할 최종방어선이기 때문에 동시교전능력보다는 탄환을 다량소모하더라도 하나의 목표를 끝까지 물고늘어지는 편이 더 적합하기에 이는 단점이 아니다. 문제는 한동안 그러한 장거리 함대방공 방어체계를 제대로 갖추지 못했고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다수의 대함미사일 위협이 존재하는 대한민국같은 경우에는 경우에 따라 큰 단점이 된다.
그 때문에 한동안 한국은 광개토대왕급 구축함이나 충무공 이순신급 구축함은 물론 세종대왕급 구축함에서도 이지스 시스템에 표준적으로 설치된 팰렁스 대신 골키퍼를 채용했다. 그러나 인천급 호위함은 가격 문제와 더불어 서방 CIWS의 사실상 표준으로 자리잡아 유지보수가 유리한 팰렁스를 채용했다. 기사 공간문제도 있었다. 인천급은 한국군이 건조한 CIWS 장착 함선 중에서 가장 작은 배수량(3251톤)의 함선이다. 한정된 예산과 적은 여유공간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사용해야했다. 그런 인천급에 76mm 함포보다도 약간 더 무거운 골키퍼를 달았다면 다른 무장이나 기능을 포기해야만 했을 것이다.
사용국은 미국, 영국, 한국, 일본을 비롯한 전세계로 CIWS 계의 베스트셀러이다. 미국에는 알레이 버크급 구축함을 비롯한 모든 해군 함정들, 심지어 군수지원함까지 단다. 일본 또한 꾸준히 팰렁스를 주력 CIWS로 쓰이고 있다. 설치 공간이 작으며[3] 체계 통합도 간단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미국 해군은 신형함인 LCS줌왈트급 구축함 어느 쪽에도 채용하지 않았다. 줌왈트급은 '''57mm 함포CIWS로 채택했다가 MK 46 30mm 기관포로 교체했었고''' LCS 시리즈에서는 아예 단거리 RAM 미사일을 CIWS로 사용한다.
단점은 약한 화력이다. 20mm 벌컨포의 구경과 사거리가 다른 CIWS에 비하여 크게 떨어진다. 영국에서 엑조세로 실험했을 때 몇몇 엑조세가 근접한 곳에서 격추되어 군함이 심각한 피해를 입기도 했다. 때문에 25mm포 업그레이드 계획이 진행 중이지만 아직 소식이 없다. 또한 적기와 아군 기체를 구별할 수 있는 능력이 없어서 근처에 있는 녀석들을 모두 쏘기 때문에[4] 아군 오사를 방지하기 위해 평소에는 자동추적/자동사격 기능을 꺼두어야 하고, 모함이 채프를 뿌릴 경우 채프쪽 방향은 채프가 사라질 때까지 사실상 먹통이 된다.[5] 미해군이 실전에서 팰렁스를 운용하면서 아군 오사, 긴박한 순간에 시스템 오프, 채프에 의한 이상행동을 모두 겪어봤는데, 이 때문인지 미국은 함포 기반 CIWS를 크게 신뢰하지 않는다. 또한 500톤 정도의 작은 함선에 설치할 경우, 소금기 있는 바닷물이 갑판 위에 설치된 팰렁스 시스템까지 계속 넘어와서 팰렁스의 민감한 부속들이 조금씩 부식되는 관계로, 중요한 순간에 갑자기 작동을 멈추는 사례가 종종 보고되었다. 그래서 과무장된 소형 함정을 주력으로 운용하느라 고속정에도(!) 팰렁스를 장착하는 이스라엘의 경우 기존에 사르 4.5급 고속정에서 사용하던 팰렁스를 대체할 시스템을 물색중이라고 한다.
그러나 골키퍼보다 대중적으로 사용되며, 사실상 개량이 없는 골키퍼에 비해[6] 꾸준한 개량으로 팰렁스 블록 1b 부터는 20mm의 약한 화력을 보완하기 위해 포신을 연장시켜 탄두의 속력을 높였으며, FLIR(적외선 추적장비)추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점점 발전하는 대함미사일의 회피기동과 기만에 대응하고, 마하 2이상의 초음속 대함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게 되었다.#
박격포탄 등을 요격하는 지상형태인 C-RAM(Counter Rocket, Artillery, and Mortar)이 있다. 주로 이라크 등지에서 사용되었다.
국내 모 기자에 따르면 UN이 제제를 계획 중인 킬러로봇이라고 한다.# 실제 UN 인권 이사회 보고서는 여기에서 볼 수 있다. 팰렁스는 단지 다양한 수준의 자율성을 가진 무기체계들이 개발되었다는 예시에 불과하다. 팰렁스를 제제한다는 내용은 없다. 해당 SBS기자는 흑표 전차의 두산 엔진을 옹호하고 헬리켈 탄창 장착으로 전투력 3배 증가 기사로 악명을 떨친 바로 그 기자다.
팰렁스의 KU밴드 탐색/조준 레이더는 스타워즈R2-D2와 닮았다. 실제로 미군들도 이 별명으로 부르곤 한다고.
한국해군이 KDX III Batch II(세종대왕급 Batch II) 에 MK 15 MOD 25 Phalanx - 블록1B 2기를 도입하는 가격은 훈련비용과 탄 4000발을 포함해 최대 3900만 달러로 상당히 비쌌기 때문에[7] 한국해군은 CIWS 를 자체 개발[8]하기로 했다.[9]

3. 팰렁스를 장착한 군함


국가
이름
종류
만재 배수량
팰렁스 장착 수량
미국
올리버 해저드 페리급
호위함
4,100 톤
팰렁스 Block 1 x 1
알레이 버크급 플라이트 I
이지스 구축함
8,315톤
팰렁스 Block 1 x 2
알레이 버크급 플라이트 II
이지스 구축함
8,400톤
팰렁스 Block 1A x 2
알레이 버크급 플라이트 IIA
(5인치/54 버전)
이지스 구축함
9,200톤
팰렁스 Block 1A x 2
알레이 버크급 플라이트 IIA
(5인치/62 버전)
이지스 구축함
9,200톤
팰렁스 Block 1A x 2
알레이 버크급 플라이트 IIA
(5인치/62, 1 x 20mm CIWS 버전)
이지스 구축함
9,200톤
팰렁스 Block 1B x 1[10]
타이콘데로가급
이지스 순양함
9,800톤
팰렁스 Block 1 x 2
아이오와급[11]
전함
45,000t
팰렁스 Block 1 x 4
일본
아부쿠마급
호위구축함
2,900 톤
팰렁스 Block 1 x 1
하츠유키급
구축함
4,000 톤
팰렁스 Block 1 x 2
아사기리급
구축함
4,900 톤
팰렁스 Block 1 x 2
하타카제급
구축함
5,900 톤
팰렁스 Block 1 x 2
무라사메급
구축함
6,200 톤
팰렁스 Block 1A x 2
다카나미급
구축함
6,300 톤
팰렁스 Block 1B x 2
시라네급
구축함
7,200 톤
팰렁스 Block 1 x 2
아키즈키급
준이지스 구축함
6,800 톤
팰렁스 Block 1A x 2
아사히급
준이지스 구축함
7,000 톤
팰렁스 Block 1B x 2
공고급
이지스 구축함
9,500 톤
팰렁스 Block 1B x 2
아타고급
이지스 구축함
10,000+ 톤
팰렁스 Block 1B x 2
오오스미급
강습상륙함
14,000 톤
팰렁스 Block 1 x 2
휴우가급
헬리콥터 모함
19,000 톤
팰렁스 Block 1B x 2
이즈모급
헬리콥터 모함
28,000 톤
팰렁스 Block 1B x 2
대한민국
인천급
호위함
2,800 톤 ~ 3,000 톤
팰렁스 Block 1B x 1
대구급
호위함
3,000 톤 ~ 3,500 톤
팰렁스 Block 1B x 1
소양급
군수지원함
10,000 톤 ~ 23,000 톤
팰렁스 Block 1B x 1
독도급[12]
강습상륙함
18,800톤
팰렁스 Block 1B x 2

4. 각종 매체의 팰렁스


노바 1492에 탑형 무기로 등장했었다. 꽤나 쓸 만한 무기였는데 어느 순간 대공공격이 안 되게 패치되어 버렸다.
배틀필드 2에서는 에식스급 상륙함에 2기 탑재되어있다. 그래봐야 다들 스탠다드 미사일만 쏘고 발칸은 거들 뿐이지만. 그런데 수동으로 조준하고 쏴야한다...어라?! 하지만 침투하는 적 장갑차와 보트를 상대로는 매우 유용하다. 가끔씩 정신나간 적 헬기가 오거나 아군 장비가 탈취당할 때도 쓸모있다. 참고로 대함 미사일이 없으니 미사일 격추는 못 하고 스탠더드 미사일은 목표를 상실할 시 아군기를 추적하기도 하는 난감한 탑승물이다. 그래도 스폰킬을 막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물건이니 적기가 공습해올 것 같으면 무조건 타야한다. 비행장 같은 데 깔려있는 스팅어 따위보단 훨씬 좋고 적기의 기총과 팰렁스의 발칸이 서로를 공격하는 치킨 게임도 어느 정도 가능한 체력이 있다. 하지만 잉여가 잡으면 팀킬과 아군 장비파괴의 일등공신. 옆에 보급품을 깔아주면 미사일이 무한보급되므로 방어에 꽤나 도움이 되니 센스있는 지휘관의 필수 테크닉. 하지만 결과적으로 상륙함에 실린 F-35B가 너무 잉여라서 의미가 없다. 바이퍼만 믿을 뿐.
배틀필드 3에서 미군 진영의 대공포로 장비되어 있다. 하지만 달랑 기관포뿐이라 고속으로 움직이는 전투기에게는 명중률은 그다지 높지 않다. 심지어 본영에는 머무르기가 힘들기 때문에 헬기도 잘 오지 않는 편. 덕분에 탑승하는 사람은 그다지 없다. 대공기관포 1문보단 시차를 두고 발사되는 스팅어 맨패즈 3발이 더 무섭다.(...) 다만 노샤르 운하 맵에서는 아군이 못해서 상륙지점까지 털려먹히면 재상륙을 할 때 지원사격을 해줄 수는 있다. 다만 사살은 거의 불가능하며 잘해야 제압을 걸어주는 정도이다.
배틀필드 4에서 또 미군의 대공포로 장비되어 있다. 전작과 달리 수동으로 조종은 못 하고 드디어 현실처럼 자동으로 적기를 추적해서 쏜다. 일단 컴퓨터가 계산해서 쏘고 데미지도 무지막지하게 들어가므로 잉여였던 전작에 비해 본진을 철벽 방어하는 장비이다. 한 가지 단점이라면 스팟이 찍힌 적만 공격하기 때문에 스팟이 안 찍히면 그냥 무시한다.(...) 그리고 사살 처리가 아니라 '''전사'''[13] 처리 되기 때문에 적 입장에선 전투기 몰고 가다가 갑자기 뭐에 죽었는지도 모르고 증발(...)하게되는 것이다. 일부 공중장비 고수들은 최후의 수단으로 적기를 본진으로 끌고와서 대공포로 따돌리는 수법을 자주 쓴다.[14] 만약 자기 본진에 와서 스폰킬을 하는 헬기나 F35B가 있다면 살며시 스팟을 찍어주자. '''증발'''한다.
영화 언더시즈에서는 미주리함을 점령한 테러리스트 일당이 자신들을 추적하러 온 F/A-18을 공격하는데 사용한다. CIWS가 반드시 대함미사일 추적, 격파에만 사용되는게 아니라 일반적인 대공포 역할도 수행하는 점을 보여주는 장면.
배틀쉽에서는 외계인의 주 공격수단이 유탄을 곡사포 비스무리한 것으로 쏘는 것이기 때문에 자주 나온다. 초반 알레이 버크급 구축함에 장착되어 외계 함정에서 발사한 유탄들을 막아내지만 꼭 마지막 한두 발은 놓친다. 나중에 외계인이 아예 작정하고 유탄으로 탄막을 만들어 쐈을 때는 그저 묵념.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2의 싱글플레이 미션 중 가상의 항공모함 버락 오바마호에서 싸우는 미션이 있는데, 이때 갑판 위 팰렁스가 윙팩으로 강습하는 코르디스 디에 소속 용병들을 향해 마구 총알을 퍼붓는 걸 볼 수 있다.
타임슬립 애니메이션 지팡구에서 공고급 구축함에 장착된 팰렁스가 선체를 향해 급강하 돌격하는 SBD 돈틀리스를 끝내 막지 못하는 장면이 나온다. 대함 미사일의 주요 회피기동 중 하나인 팝업 기동을 생각해보면 이렇게 오는 미사일은 충분히 팰렁스의 방공망을 뚫을 수 있지만... 표적이 뭐든간에 찢어버리는 20mm 발칸의 화력을 생각해보면 말도 안되는 장면.[15]
[image]
출장 왔습니다.[16]
워게임: 레드 드래곤에서도 등장. 블루포 해군의 근접방공체계를 담당하고 있다. 단독으로는 레드포 해군 것보다 약한 듯하나 두세 척씩 다니면 대부분의 미사일을 요격해내는 철벽의 방공망이 완성된다. 물론 미사일이 한꺼번에 두자릿수로 들어오면 답이 없다.

5. 관련 문서



[1] BLOCK1과 BLOCK1B는 목표에 따라 분당 3000발과 분당 4500발 중에서 발사속도를 조절 가능[2] 구형에는 그런 단점이 있지만 최신 개량형일 경우 모함의 센서와 연동하여 다수의 목표물에도 대응할 수 있다.[3] 대략 오토멜라라 76mm 함포와 비슷한 수준이다[4] 심지어 사거리 내에 아군 군함이 있으면 그쪽으로 마구 쏘아댄다(...)[5] 아군 오사와 채프에 의한 표적 획득 실패 문제는 팰렁스 뿐만 아니라 레이더를 화기관제시스템으로 쓰는 모든 CIWS들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문제이다.[6] 탈레스에서도 이를 어느정도 인지했는지 이미 단종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개량계획을 세웠다. #[7] 골키퍼가 단종된후 레이시온이 가격을 올려버렸다.[8] 정확히는 골키퍼를 기반으로 AESA 추적레이더, FLIR(적외선 추적장비) 팰렁스의 경우 블록 1b부터 장착됬다.) 추가, 소프트웨어 개량으로 가닥을 잡았다.[9] 세종대왕급 Batch II 까지는 탑재되며, KDDX, 인천급 Batch III 부터는 자체개발 CIWS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10] http://en.wikipedia.org/wiki/Arleigh_Burke-class_destroyer[11] 현재 퇴역[12] 2번함부터. 1번함은 골키퍼 탑재.[13] 자살이나 추락사, 익사 등이 전사로 처리되는 것들. 즉 자신을 죽인 게 플레이어가 아닐 때 전사 처리된다.[14] 늅들이나 공중장비를 별로 못잡아본 유저들은 뭣도 모르고 적 본진에 돌진하다가 '''전사'''가 뜨는 풍경을 자주 감상한다. [15] 이건 작품 전개를 위해 팰렁스를 매우 크게 너프시킨 것이다. 현대 CIWS는 화망을 만들어 적을 잡는게 아니라 경로를 계산하여 최단시간 내에 '''저격'''해 격추시키는 물건에 가깝다. 2km가 넘는 거리에서 표적을 획득하고, '''돈틀리스보다 훨씬 작고, 훨씬 빠른 미사일'''을 요격하는 팰렁스가 미사일과 비교하면 한없이 느려터진 돈틀리스를 격추하지 못한다는 것이 오히려 말이 안되는 것이다. 차라리 요격에는 성공했지만 추락하는 항공기가 배에 부딪히는 것을 막지 못했다는 것이 더 그럴 듯하다. 그도 아니라면 한꺼번에 두자릿 수 이상의 돈틀리스가 달려들어서 요격이 따라잡지를 못하거나.[16] 참고로 저 엘리자베스의 위치는 표적 추적 레이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