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로가네 코죠
1. 개요
쿠로코의 농구의 등장인물.
2. 상세
테이코 중학교의 감독. 나이는 51세, 현역 시절 특기는 롤링 플레이 후 레이업. 사나다 코치의 연습 내용은 이 분의 연습량에 비하면 약과에 불과할 정도로 본인 왈 '''젊을 땐 뭘해도 안 죽어'''라고 한다.[1] 부원들의 평소 움직임을 보고 싶었기에 2층에서 잠자코 연습을 보고 항상 연습에 늦게 왔다고 하며, 쿠로코가 2학년일 때 전국대회 예선 2개월 전부터 테이코의 선수들을 지도했다.
아카시를 비롯한 6명을 보고 이 팀은 사상 최강이라면서 우승할 것이라고 확신했으며, 자신의 라이벌이었던 중학 굴지의 포워드가 경기 중 압도적인 실력차에 경기를 포기하면서 아오미네가 농구에 대한 재미를 잃게 되고 이 사건으로 쿠로코도 침울하게 되자 격려나 위로는 역효과라면서 필요하다면 자신이 말하겠다고 했다.
전국대회 결승에서 카마타나시 중학교와의 시합 때 파울을 만드는 기술에 능한 쌍둥이 선수로 인해 아오미네가 파울을 4개나 받자 아오미네의 재능이 개화한 것을 보고 싶다는 감정이 앞섰기에 아오미네가 고민하게 될 것을 알면서도 말하지 않은 것에 대해 아오미네에게 사과했으며, 아오미네에게 그 재능을 헛되이 하지 말아달라면서 포기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테이코 중학교가 기적의 세대로 인해 전국 2연패를 달성한 시점에서 쓰러졌고, 이로 인해 쿠로코가 중3이 된 시점부터는 일선에서 물러나게 되었다. 기적의 세대에 문제가 생긴 것은 이 분이 일선에서 물러나고 신임 감독인 사나다가 아직 권한을 내세우기 힘들 때 이사회가 쓸데없이 나서 팀을 흔들어 댄 탓에 커진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라쿠잔 고등학교의 감독인 시로가네 에이지와는 친척 사이이다.
감독들 중 가장 뛰어난 능력치를 자랑한다. 현역시절 능력치도 평균 9점으로 국가대표 중 가장 높았던 카게토라와 동급. 다만 카게토라와 나이 차이가 10살 이상 차이나는 걸로 보아 같은 세대는 아닌 듯하다.
[1] 1군에 올라온지 얼마안된 쿠로코가 "상냥한 사람인가 보군요"라고 섣부른 판단을 내리자 다른 기적의 세대들 모두가 질겁한다. 심지어는 아카시마저 뒤통수에 땀을 달았다(...). 아카시 본인이 코치의 연습량이 어린이 세트라면 감독의 연습량은 만한전석이라고 할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