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시 세이주로
1. 소개
前 테이코 중학교 농구부 주장, 즉 기적의 세대의 '''리더''', 본작의 '''최종보스'''.'''「全てに勝つ僕は全て正しい。''''''僕に逆らう奴は親でも殺す。」'''
'''"모든 것에 승리하는 나는 전부 옳다. 날 거스르는 녀석은 부모라도 죽인다."'''
적발, 적안, 고양이눈, 오드아이, 엄친아, 이중인격 라는 극강 조합의 전형적인 네타 캐릭터. 최강자 포스를 뿜어내는 설정이나 카리스마도 인기의 원인 중 하나이긴 하지만, 대사에서 행동거지 하나하나까지 츳코미를 넣을 부분이 너무도 많은데 역으로 그게 강렬한 개성으로 작용해 인기를 끄는 케이스. 팬들 사이에서는 경의를 담아 '아카시님', ‘적사님’ 혹은 '사스가 캡틴'[7] 이라 불린다.
얼굴 비주얼이 윈터컵 편에 이르러서야 드러났을 정도로 초비밀주의 캐릭터였지만, 첫등장 자체는 3권 18쿼터의 회상씬으로 의외로(?) 빠르다. 그 후 가끔 쇼기를 두거나 라쿠잔 선수들에게 거론되는 등 단편적인 성격과 말투만 보이다가 13권에서 비로소 화려한 데뷔. 이 첫 등장이 지나치게 화려한데, 뜬금없이 앞머리가 거슬린다며 셀프 이발식을 거행한다(?).[8] 너무나 뜬금없는 장면인지라, 팬들은 어떻게든 개연성을 찾으려고 긴 앞머리가 엠페러 아이의 시야를 가려서 잘랐다는 주장이나 터득 전 때 한 머리스타일이기에 방해된다고 생각해 잘랐다는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
워낙 찔끔찔끔 나오면서 그것마저도 나올 때마다 컨셉이 바뀌는 변화무쌍한 모습을 보여주어 독자를 헷갈리게 만드는 캐릭터였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인기를 감안했는지 원작에도 없던 대사가 들어가고 오프닝에서 줌업이 되는 등 약간의 보정을 받았다.
기인이 많은 기적의 세대 중에서도 특이함을 떠나 아주 위험한 인물로서 완벽한 악역으로 최종보스의 아우라를 뿜어내는 캐릭터다.
아카시에게는 '''승리에 대한 갈망이 없다'''. 즉, '갈망'이라는 것은 그것을 갖지 못했을 때 느끼는 감정인데, 아카시에게 있어 승리는 갈망하는 목표가 아닌 너무도 당연히 이루어지는 일이며, 이는 마치 살아있는데 필요한 신진대사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때문에 카이조 전을 치루고 팔꿈치에 무리를 한 아오미네가 인터하이 준결승전부터 시합에 나가지 않게 되자 자기도 시합에 나가지 않았다. '''(아오미네가 빠진) 토오에 쉽게 이기면 재미없을 테니까'''. 흔히 무라사키바라의 요센도 토오하고 붙은 걸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요센과 토오는 인터하이에서 붙은 적이 없다. 요센의 준결승 상대는 아카시의 라쿠잔이었다. 무라사키바라는 이 경기부터 불참했는데, 모모이는 무라사키바라가 아카시와 싸우려고 하지 않기에 불참했다고 추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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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승자는 옳다=나는 승자다=나는 옳다'''라면서 그럴싸해보이지만 상식적으로 말도 안 되는 삼단논법을 근거로 항상 승리하는 자신은 무조건 옳다고 여기며 정신승리를 한다. 때문에 초면인 카가미를 보고서는 자기 말에 따르지 않는다며 가위를 휘둘렀다. 말이 휘둘렀다지 아무리 봐도 '''찌르기'''였고, 카가미가 잽싸게 피해서 뺨이 좀 베이는 정도로 끝났지만 피하지 못했다면 틀림없는 중상감.[9] 단 아카시는 카가미의 능력을 어렴풋이 깨달았는지, 카가미는 자기 공격을 피할 거라고 확신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래놓고서 한다는 말이 '''"호오...... 멋지게 피했네. 그 몸놀림을 봐서 오늘은 특별히 용서해 주지. 다음엔 돌아가라면 돌아가."''' 였다. 사실 이 때 상황은 현실적으로 따진다면 카가미가 아카시를 고소해도 이상할 게 없는 상황이었다.
이 때 '''"나를 거역하는 녀석은 부모라도 죽인다."''' 라는, 누구라도 경악할 만한 패드립까지 쳤는데 이 대사는 주간 소년 점프에서 실시한 제 1회 <쿠로코의 농구> 명대사 인기투표에서 '''8위'''를 기록했다(...). 이 대사는 정발판에서는 "부모라도 가만 안 둬."로, 애니메이션에선 "부모라도 용서하지 않아.(親でも許さない)"로 순화되었지만 그래도 여전히 강력한 패드립이다.[10]
참고로 가위 사건의 임팩트가 너무 커서 잊혀진 사실인데, 문제의 가위는 원래 아카시의 것이 아니라 미도리마가 가지고 온 그 날의 행운 아이템이었다. 덧붙여 이 때 미도리마는 무라사키바라가 과자 봉지 자르려고 가위를 빌려달라고 했을 때는 단칼에 거절했는데 아카시가 앞머리 자르게 빌려 달라고 하자 선뜻 내줬다. 중요하게 여기는 행운 아이템을 순순히 건네줄 정도니 팬북에서 미도리마가 아카시를 가장 친한 사람으로 꼽은 것도 빈말은 아닌 셈. 미도리마가 중학교 시절 테이코 농구부 부주장이기도 해서 둘이 함께 있는 시간이 많아서, 아카시도 미도리마를 중학 시절 가장 친한 사람으로 꼽았다. 하지만 작중에서 보여지는 모습을 보면 생각보다 친해보이지 않아서 팬들이 '''그냥 둘 다 친구 없는데 그나마 접점이 좀 있어서 서로가 서로를 뽑은 게 아니냐'''는 드립을 쳤다(...).
여하튼 이런 경위를 통해 한국 한정으로 팬들 사이에서 붙은 별명은 '가위손 아카시'. 그 외에는 ''''오야코로''''가 있으며 성인 赤司를 한국식으로 읽은 '적사' 라고도 불린다.
여기까지만 보면 그야말로 오만한 악당 같지만 작가는 팬북에서 문제의 가위 장면에 대해 "어디까지나 아카시의 일면일 뿐, 오히려 본성과 거리가 멀다."라고 밝혔으며, 농구부에서는 강호교 주장으로서 신뢰를 받고 있다. 라쿠잔의 엑스트라 부원에 의하면 자기 자신에게도 엄격하며 금욕적으로 보일 정도로 연습에 임하고 있다. 그리고 204Q 테이코편 시작에서 '''운전기사 딸린 롤스로이스'''에서 내리고 "적어도 학교에서는 내 마음대로 하게 해 줘." 등의 대사를 통해 저렇게 된 사연이 있음을 보여줄 시동을 걸었다.
2. 떡밥#s-4.3
- 오드아이
상단에 기술한 바와 같이 오드아이(빨강, 분홍). 단 중학교 시절 컬러 일러스트를 보면 이 때는 두 눈 다 적안이다.
단 TVA에서는 눈을 빨강, 노랑으로 그려놓았는데 이것이 애니메이션 제작팀의 의도인지 원작에서 설정 변화가 있을 거라는 복선인지는 불명. 덧붙여 캐릭터 바이블에 동봉되어 있던 컬러 스티커에선 왼쪽 눈이 분홍색이었다. 그냥 양쪽 다 빨간색으로 칠한 걸로 보이기도 하지만 확실히 노란색은 아니다. 2기 12화의 다음 화 예고편에서는 분홍색으로 나온다. 노란 눈은 설정이 명확하지 않았던 1기 방영 시 제작진의 재량이었던 듯.
하지만 이상하게도 작중에서 아카시를 처음 본 사람들 중 어느 누구도 저 오드아이에 의문이나 관심을 갖지 않는다.
후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무라사키바라와 1on1을 하던 도중 질 위기에 처하자, 지는 일은 있을 수 없다라며 각성, 이에 따라 눈이 오드아이가 된다. 그리고 "나를 거스르는 녀석은 부모라도 용서하지 않는다."라는 대사를 하며 능력을 개화. 이 때 처음으로 무라사키바라를 '아츠시'라고 부른다. 다른 기적의 세대들도 이름으로 부르기 시작한 건 이 때부터이다.
그리고는 무라사키바라를 포함한 다른 기적의 세대에게 "시합에 이기기만 하면 연습에 나오든 말든 아무 말 안하겠다."라고 말하며 "기적의 세대에게 팀플레이는 방해일 수밖에 없다."라는 대사를 치는걸로 봐서는 이 때부터 확실하게 틀어졌다. 이후 아오미네를 찾기 위해 비를 맞고 돌아온 쿠로코에게 "아오미네는 포기해라."라는 말을 한다. 이 때 급격히 달라진 아카시의 태도에 쿠로코가 혼란스러워 하며 아카시에게 누구냐고 물었을 때 "물론 아카시 세이쥬로야. 테츠야."라는 말을 남겼다. 또한 무라사키바라처럼 이 때부터 쿠로코를 '테츠야'라고 불렀다. 여담으로 이 화의 부제목이 '테츠야'. 이에 따라 당연하게도 아카시의 이중인격설이 제기되었다. 오드아이는 아카시의 인격변화(적안=원래의 아카시, 오드아이=인격이 변화한 아카시)를 독자들이 쉽게 구분할 수 있게 하기 위한 장치라는 것.
단 TVA에서는 눈을 빨강, 노랑으로 그려놓았는데 이것이 애니메이션 제작팀의 의도인지 원작에서 설정 변화가 있을 거라는 복선인지는 불명. 덧붙여 캐릭터 바이블에 동봉되어 있던 컬러 스티커에선 왼쪽 눈이 분홍색이었다. 그냥 양쪽 다 빨간색으로 칠한 걸로 보이기도 하지만 확실히 노란색은 아니다. 2기 12화의 다음 화 예고편에서는 분홍색으로 나온다. 노란 눈은 설정이 명확하지 않았던 1기 방영 시 제작진의 재량이었던 듯.
하지만 이상하게도 작중에서 아카시를 처음 본 사람들 중 어느 누구도 저 오드아이에 의문이나 관심을 갖지 않는다.
후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무라사키바라와 1on1을 하던 도중 질 위기에 처하자, 지는 일은 있을 수 없다라며 각성, 이에 따라 눈이 오드아이가 된다. 그리고 "나를 거스르는 녀석은 부모라도 용서하지 않는다."라는 대사를 하며 능력을 개화. 이 때 처음으로 무라사키바라를 '아츠시'라고 부른다. 다른 기적의 세대들도 이름으로 부르기 시작한 건 이 때부터이다.
그리고는 무라사키바라를 포함한 다른 기적의 세대에게 "시합에 이기기만 하면 연습에 나오든 말든 아무 말 안하겠다."라고 말하며 "기적의 세대에게 팀플레이는 방해일 수밖에 없다."라는 대사를 치는걸로 봐서는 이 때부터 확실하게 틀어졌다. 이후 아오미네를 찾기 위해 비를 맞고 돌아온 쿠로코에게 "아오미네는 포기해라."라는 말을 한다. 이 때 급격히 달라진 아카시의 태도에 쿠로코가 혼란스러워 하며 아카시에게 누구냐고 물었을 때 "물론 아카시 세이쥬로야. 테츠야."라는 말을 남겼다. 또한 무라사키바라처럼 이 때부터 쿠로코를 '테츠야'라고 불렀다. 여담으로 이 화의 부제목이 '테츠야'. 이에 따라 당연하게도 아카시의 이중인격설이 제기되었다. 오드아이는 아카시의 인격변화(적안=원래의 아카시, 오드아이=인격이 변화한 아카시)를 독자들이 쉽게 구분할 수 있게 하기 위한 장치라는 것.
- 호칭 문제
다른 사람을 부를 때의 말씨도 기이하여 지금은 이름으로 부르는 기적의 세대 멤버를 과거 테이코 시절(오드아이가 되기 전)에는 성씨로 불렀다. 보통이라면 친해졌기 때문에 나타난 변화라고 볼 수 있겠지만, 윈터컵 개막식에서 마주한 면면이 살벌했던 것과 아카시의 캐릭터 성격상 단순히 친밀해졌다는 이유로 장난 같은 호칭은 쓰지 않을 것 같다는 것이 정론이다.
작가가 처음부터 캐릭터 컨셉을 정해두지 않았기 때문에 종종 나왔던 설정충돌 중 하나일 것으로 보였지만, 윈터컵 경기에서도 이러한 이중적인 요비스테 스타일은 여전하여 확고한 설정으로 굳혀졌다. 덧붙여 오드아이가 된 후에는 자신을 지칭하는 말도 '오레(オレ)'에서 '보쿠(僕)'로 바뀌어 이것만으로도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변모한 것 같은 인상을 주고 있다. 상황에 따라 다르긴 해도 보통 나이가 들면서 보쿠보다 오레의 비중이 더 많아지는 걸 생각하면 의미심장한 부분.
작가가 처음부터 캐릭터 컨셉을 정해두지 않았기 때문에 종종 나왔던 설정충돌 중 하나일 것으로 보였지만, 윈터컵 경기에서도 이러한 이중적인 요비스테 스타일은 여전하여 확고한 설정으로 굳혀졌다. 덧붙여 오드아이가 된 후에는 자신을 지칭하는 말도 '오레(オレ)'에서 '보쿠(僕)'로 바뀌어 이것만으로도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변모한 것 같은 인상을 주고 있다. 상황에 따라 다르긴 해도 보통 나이가 들면서 보쿠보다 오레의 비중이 더 많아지는 걸 생각하면 의미심장한 부분.
- 그 날의 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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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터컵 본선이 개막하는 날 기적의 세대 전원을 집합시켜놓고는 "다들 그 날의 맹세를 잊지 않은 것 같다."고 발언했는데 그 맹세가 무엇인지, 또한 쿠로코가 언급한 모종의 사건과 관계가 있는지도 주요한 떡밥.
테이코 편에서 '그 날의 맹세'가 나왔다. 아카시가 "자신보다 강한 자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것을 증명해라. 자신 이외의 인간이 전부 도태될 때까지 우리는 멈추지 않는다. 이성이 아닌 본능이다." 라는 말을 남겼다. 이는 기적의 세대가 각각 다른 고등학교를 선택해서 진학한 이유와 관련이 있다. 즉, 기적의 세대 다섯 명은 자신들이 '기적의 세대'라는 이름으로 묶여서 평가받는 것에 불만이 있었으며, 시합에서 만나 서로 싸워 다섯 명 사이에서 우열을 나누고 싶어한 것이다. 동시에 자신보다 우위에 있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그것을 증명하기 위해 자신 이외의 사람은 모두 도태시키려는 것, 그것이 기적의 세대 다섯 명이 본능적으로 추구하는 목표라는 의미. 아카시의 이 발언에 대해 다른 기적의 세대 모두가 별로 반감을 가지지 않았다. 그리고 "목표는 완전히 다르지만 테츠야도 이 싸움에 참가할 것이다." 라고 한 걸로 봐서 아카시는 이 때부터 기적의 세대와 쿠로코의 고등학교 생활을 어느정도 예상한 모양.
그리고 <쿠로코의 농구> 1화의 '쿠로코는 접니다'의 장면이 나오며 과거편은 종료.
윈터컵 본선이 개막하는 날 기적의 세대 전원을 집합시켜놓고는 "다들 그 날의 맹세를 잊지 않은 것 같다."고 발언했는데 그 맹세가 무엇인지, 또한 쿠로코가 언급한 모종의 사건과 관계가 있는지도 주요한 떡밥.
테이코 편에서 '그 날의 맹세'가 나왔다. 아카시가 "자신보다 강한 자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것을 증명해라. 자신 이외의 인간이 전부 도태될 때까지 우리는 멈추지 않는다. 이성이 아닌 본능이다." 라는 말을 남겼다. 이는 기적의 세대가 각각 다른 고등학교를 선택해서 진학한 이유와 관련이 있다. 즉, 기적의 세대 다섯 명은 자신들이 '기적의 세대'라는 이름으로 묶여서 평가받는 것에 불만이 있었으며, 시합에서 만나 서로 싸워 다섯 명 사이에서 우열을 나누고 싶어한 것이다. 동시에 자신보다 우위에 있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그것을 증명하기 위해 자신 이외의 사람은 모두 도태시키려는 것, 그것이 기적의 세대 다섯 명이 본능적으로 추구하는 목표라는 의미. 아카시의 이 발언에 대해 다른 기적의 세대 모두가 별로 반감을 가지지 않았다. 그리고 "목표는 완전히 다르지만 테츠야도 이 싸움에 참가할 것이다." 라고 한 걸로 봐서 아카시는 이 때부터 기적의 세대와 쿠로코의 고등학교 생활을 어느정도 예상한 모양.
그리고 <쿠로코의 농구> 1화의 '쿠로코는 접니다'의 장면이 나오며 과거편은 종료.
- 쿠로코와의 관계
이어지는 중학 시절 문단에서도 언급하겠지만 쿠로코의 재능을 찾아내고 개화시킨 인물로서 쿠로코의 플레이 스타일은 아카시가 가르친 것이라고 한다.
그런데 쿠로코의 패스 이외의 모든 능력이 수준 이하인 것이 패스 돌리기에 특화된 플레이 스타일의 부작용이라는 점이 밝혀지는데 이를 두고 아카시가 알면서도 의도적으로 그렇게 가르친게 아닌지 아오미네가 의심하는 장면이 있다. 또 토오와 세이린의 1차전에서 아오미네가 쿠로코에게 "아카시가 말한 대로군. 너의 농구로는 이길 수 없어."라고 말한 적도 있다.
또한 어떻게 보면 아카시는 이 작품의 주인공이 쿠로코임을 역설적으로 확인시켜주는 존재이기도 하다. 과거사로 보나 포지션,[11] 플레이 스타일[12] 로 보나 여러 가지 떡밥으로 보나 최종보스인 아카시의 상대는 쿠로코일 수밖에 없기 때문. 다만 시합이 전개되면서 점점 카가미와의 대치가 늘긴 했어도 역시 엠페러 아이를 깬건 쿠로코와 카가미의 콤비 플레이였고 결정골을 넣은 것은 카가미였지만 그역시 쿠로코와의 연계로 할수 있었던 일이며 최후에 아카시가 대치한 상대도 쿠로코였다.
236Q에서의 플레이는 쿠로코를 그저 그런 신체능력이 평범한 보통의 테이코 3군 출신이 아니라 '기적의 세대 식스맨'으로 인정하는, 그의 존재를 확실히 못박아둔 상태를 전제로 한 플레이다. 그렇기에 쿠로코를 처음부터 봉쇄한다거나 기척을 눈치챈다거나 하는 등의 해답지를 제시하는 것이 가능. 자세한 것은 쿠로코 테츠야 문서 참조.
그런데 쿠로코의 패스 이외의 모든 능력이 수준 이하인 것이 패스 돌리기에 특화된 플레이 스타일의 부작용이라는 점이 밝혀지는데 이를 두고 아카시가 알면서도 의도적으로 그렇게 가르친게 아닌지 아오미네가 의심하는 장면이 있다. 또 토오와 세이린의 1차전에서 아오미네가 쿠로코에게 "아카시가 말한 대로군. 너의 농구로는 이길 수 없어."라고 말한 적도 있다.
또한 어떻게 보면 아카시는 이 작품의 주인공이 쿠로코임을 역설적으로 확인시켜주는 존재이기도 하다. 과거사로 보나 포지션,[11] 플레이 스타일[12] 로 보나 여러 가지 떡밥으로 보나 최종보스인 아카시의 상대는 쿠로코일 수밖에 없기 때문. 다만 시합이 전개되면서 점점 카가미와의 대치가 늘긴 했어도 역시 엠페러 아이를 깬건 쿠로코와 카가미의 콤비 플레이였고 결정골을 넣은 것은 카가미였지만 그역시 쿠로코와의 연계로 할수 있었던 일이며 최후에 아카시가 대치한 상대도 쿠로코였다.
236Q에서의 플레이는 쿠로코를 그저 그런 신체능력이 평범한 보통의 테이코 3군 출신이 아니라 '기적의 세대 식스맨'으로 인정하는, 그의 존재를 확실히 못박아둔 상태를 전제로 한 플레이다. 그렇기에 쿠로코를 처음부터 봉쇄한다거나 기척을 눈치챈다거나 하는 등의 해답지를 제시하는 것이 가능. 자세한 것은 쿠로코 테츠야 문서 참조.
3. 중학교 시절
등번호 4번. 포지션은 코트 위의 사령관, 포인트 가드(PG). 1학년 당시에는 1군의 주장이 따로 있었으며, 테이코에 입학하자마자 1군에 캐스팅되었다. 1학년 때 1군 주장이 추천하여 감독과 코치가 자질을 인정해 부주장이 되었다. 농구부 외적으로는 재벌집 외아들에 전교 1등을 놓치지 않는 등 엄친아. 오죽하면 같은 학년인 여자 매니저들이 아카시'''님'''이라고 부르며 좋아했을 정도. 가정에 대한 묘사도 220Q에서 등장했다. 양식 저택인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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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2학년 때부터 주장을 맡게 되었다. 것도 모자라 테이코 중학교 농구부 전체를 좌지우지했다. 키세가 입부하기 전 테이코의 주전 멤버였던 하이자키를 아카시가 강제 퇴부시켰다고 언급되었는데, 아무리 주장이라지만 학생인 아카시에게 부원을 퇴부시킬 권한은 없으니 아마도 직접 명령을 내릴 수 있는 감독 혹은 고문 교사에게 아카시가 상당한 영향을 미쳤던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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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페러아이가 깨어난 계기는 아오미네가 연습에 나오지 않는다는 소식을 들은 무라시키바라가 본인도 그렇게 하고싶다 하였고 그걸 반대한 아카시가 무라사키바라와 1대1을 하게 됐을 때였는데, 무라사키바라 본인이 아카시보다 더 강한데 왜 말을 들어야 하냐는 식으로 나왔다. 이에 제안한 5점 내기에서 4대0까지 몰리자 질 수 없다는 생각에 능력이 깨어났고, 5대4로 역전승.
또한 소설판 Replace에 의하면 늘 전교 1등이었으며 미도리마가 콩도리마가 된 원인이다. 당시 아카시와 미도리마는 장기를 자주 뒀는데, 아카시가 진 적은 한 번도 없었다. 그가 내리는 지시는 처음에는 이상하고 영문을 모르게 느껴졌더라도 결과를 보면 늘 납득이 가고 옳았다고. 즉, 남들보다 몇 수 앞을 읽을 수 있다는 것. 이런 재능이 농구에서만 발휘되는 것은 아닌지 소설판 Replace 2권 테이코 학원제 에피소드에서는 장기부하고 바둑부 등을 휩쓸고 다녔다는 언급도 있었다. 덧붙여 장기부가 내놓은 호화 상품(부원과 대국해서 이기는 경우 상품을 주기로 되어 있었다.)의 대부분을 매우 여유롭게 따가기까지 했다. 모모이의 말에 의하면 도장 깨기같다고. 작가도 있을 법 하다고 생각했는지 팬북의 IF의 세계관에서 아카시를 장기 기사로 그렸다.
참고로 현재와는 달리 이 때까지는 미도리마의 표현을 빌리자면 기본적으로 '''냉정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온후한''' 성격이었다. 라쿠잔의 아카시를 보고 테이코 회상편의 아카시를 보면 동일 인물인지 다소 의심스러울 정도. 다만 평상시에는 침착하고 상냥한 언행을 보여 주는 반면 가끔씩 다른 사람이 된 것처럼 차가운 눈을 할 때가 있었다고.
4. 현재
1학년이면서 라쿠잔 농구부의 주장을 맡고 있다. 고등학교 최강인 라쿠잔에서 금년 입학한 신입생이 상급생들을 제치고 레귤러, 그것도 주장 자리에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부원들 사이에 '''어떠한 불만조차 터져나오지 않는다.''' 무엇보다 자신들만의 확고한 스타일과 높은 자존심을 가진 무관의 오장 역시 그를 인정하고 있다는 것으로 미루어 보아 카리스마 하나만은 특출나다. 심지어 한 학년 선배인 무관의 오장의 이름을 경칭 없이 부르고 있으며 자연스럽게 말을 놓고 있다.
팬들의 추측과는 달리 감독은 따로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중학생 때와 마찬가지로 결정권과 영향력은 있는 모양이지만, 일단 출전할 때는 감독의 동의를 얻는 등 막무가내로 군림하지는 않는 듯.
이러나저러나 상상과 추측만이 난무하는 가운데 윈터컵 준준결승에 오기까지 플레이 스타일에 대해 밝혀진 것이 없었으나 슈토쿠와의 시합에서 슬그머니 얼려뒀던 떡밥을 해동시키기 시작한다. 초반에는 무난하게 신중한 플레이[13] 를 보이다가 역시 미도리마는 무관의 오장의 힘으로는 부치는 상대라는 것이 역력해져 자신이 직접 상대할 것을 선언, 39:39의 스코어로 1쿼터가 종료된다.
인터벌에서 시로가네 감독이 한 지시는 "전술은 이대로 간다. 만일 수정이 필요할 시에는 아카시의 지시에 따르도록."이라고 말한 것이 전부이며, 아카시 본인은 경기 도중에 한 학년 선배인 하야마에게 "제대로 하지 않으면 교체하겠다."고 말하는 등 일반적인 스포츠 주장보다 훨씬 막강한 권한을 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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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미도리마를 본인이 수비하는데 슛을 올라가기 전에 공을 뺏는 것으로 미도리마를 저지한다. 더불어 공격에서도 엠페러 아이를 이용해 타카오와 미도리마를 앵클브레이크시키며 격차를 벌린다.
181Q에서 미도리마와 타카오의 협공으로 점수를 따라잡힐 위기에 처하는데, 이 때 '''아카시가 고의로 자살골을 넣는다'''. 단순히 안이하게 행동하는 팀원들에게 경각심을 주기 위한 것이라면 몰라도 그 뒤에 '''"혹시 이 점수로 지게 된다면 내가 모든 책임을 지고 퇴부하고 양 눈마저 도려내겠다."'''고 발언한게 문제. 기겁한 라쿠잔 진영이 말리니 이번에는 "너희들이 있으니까 우리는 지지 않아."라고 미소 짓는다. 도가 지나친 아슬아슬한 채찍과 당근으로 받아들여도 되겠지만 성과를 보이지 못했을 때의 패널티가 호러에 가깝다. 아카시의 지략적인 면모를 보았을 때, '''시합에 진다면 눈을 도려내겠다'''는 선언은 배수진일 경우도 생각해 볼 수 있지만, 놀랍게도 그 선언은 배수진도 뭣도 아닌 '''진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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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합 결과는 86:70으로 라쿠잔의 승. 패배를 인정한 미도리마가 악수를 청하지만, 아카시는 이기고 싶다면 좀 더 매정해지라며 거절한다. 같은 기적의 세대와의 대결이었음에도 나름대로 스릴있었을 뿐이라 생각하고며, 여전히 자신에게는 승리가 모든 것이라고 단언한다. 점수에 큰 격차가 없었지만 대승이었고, 더구나 아카시를 포함한 모든 선수들이 본실력을 제대로 발휘하지도 않았었다. 본실력은 세이린과의 시합에서 비로소 발휘.
세이린VS카이조의 경기가 4쿼터에 들어가서야 다시 모습을 보였다. 남은 시간은 9분 남짓. 세이린이 10점차로 앞서있던 차 무관들과 해설역을 맡았다.
그리고 충격의 203Q. 세이린VS카이조의 시합이 끝난 후, 미도리마가 '''"아카시 세이쥬로는 두 명이 있다."'''라는 거대 떡밥을 투척한다. 이 떡밥은 228Q에서 조금 더 구체적으로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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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린VS라쿠잔 전에서 라쿠잔 팀 분위기가 안 좋고 아카시도 완전히 막나가면서 왠지 패배할 것 같은 분위기가 스멀스멀 들자 '''결국 팀메이트들을 향한 기대를 버리고 ZONE에 들어갔다'''. ZONE에 돌입한 상태에서 '''단독으로 세이린을 상대하면서''' 압도하고, ZONE에 돌입한 카가미조차 따라잡지 못하게 될 정도가 된다.[14] 이러한 아카시를 이기기 위해서는 아오미네조차 열지 못한 새로운 문을 카가미가 열어야 한다고 판단될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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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262Q에서 쿠로코의 조언에 따라 쿠로코와 카가미가 함께 나가면서 '''흑화한 이래 처음으로 공을 빼앗기게 된다'''. 쿠로코가 미스디렉션을 최대한으로 이끌기 위해서 최대한으로 키워온 관찰력과 카가미와의 신뢰 관계를 활용해서, 자기 팀메이트 한정인 대신 아카시보다 더욱 먼 미래를 볼 수 있는 쿠로코만의 유사 엠페러아이가 발휘된 것.[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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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시는 분노하며 수비로 전환해서 카가미를 막아서려고 하나, 쿠로코가 또다시 카가미와 연계하여 둘은 결국 아카시의 수비를 뚫고 득점을 하게 된다. 이로 인하여 크게 동요한 아카시는 슛도 빗나가고 어이없는 실수를 연달아 하며 ZONE도 풀려버린다. 천하의 아카시가 그야말로 '''개박살 나버린 셈'''. 이 때 모습을 보면 정말 유리멘탈이다.[17]
이제 졌으니 포기해야 한다는 마음과 아직 질 수 없다는 마음이 뒤섞여 혼란 상태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바람에, 미스를 연발해 세이린한테 점수를 계속 뺏기게 된다. 결국 혼자서 하는 플레이를 포기하고 팀메이트에게 공을 주기 시작했지만, 오히려 발목을 붙잡는 꼴이 되어 네부야에게 멱살을 잡히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다.
그리고 그 후 완전히 넋이 나가서 교체당하기 직전까지 몰리는데, 마유즈미가 아카시에게 꼴사납다고 질책하며 '''"너는 누구냐?"'''는 말을 하자 과거회상이 시작된다.
명문가에서 태어나 누구보다도 뛰어나야 한다는 아버지의 믿음 아래에서 어릴 적부터 성인들조차 감당하기 힘든 스케줄과 항상 최고여야 한다는 압박감, 스트레스에 내몰렸다. 그나마 아카시의 숨통을 트여주던 존재가 어머니와 농구였으나 어머니가 병사한 이후부터 마음속으로 방황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언제부터인가 학교에서의 자신과 집에서의 자신이 달라진 것을 느끼면서 마치 자신이 두 명 같았다고 스스로 느꼈는데, 이 때부터 인격이 나뉜 것으로 추정된다. 게다가 어머니가 남긴 유일한 위안거리였던 농구마저 학교의 승리지상주의와 팀원들의 연이은 재능 개화로 인하여 어느새 승리만을 위한 것으로 변질되고 말았다.
여기에서 무라사키바라와의 대결에서 자신이 진다는 공포감에 짓눌리는 바람에, 결국 아카시의 다른 인격이 완벽하게 주도권을 잡게 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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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원래 인격은 영영 나오지 않을 생각으로 마음 깊숙히 들어가 있었다. 사실 원래의 진짜 아카시는 중학교에서 3연패를 달성했을때 본인이 원했다면 얼마든지 나올 수 있었고, 정신적으로도 승리만이 아닌 패배를 받아들일 준비는 되었지만 동료가 되지 못하는 쿠로코와 기적의 세대에게 패배를 당하기 전까지는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갈 생각이 없었다. 그럴 경우 승리만을 바라는 인격이 사라져 해방될 테지만 아카시는 그 인격도 이제는 동생처럼 느껴지고, 무엇보다도 '''상대가 쿠로코이기 때문에 지는 게 싫다'''[18] ,결정적으로 두번째 인격이 '''과거의 실수'''를 되풀이 하려고 하는것을 질책하며 '''본래의 인격이 깨어난다.'''
그리고 쿠로코에게 했던 대사를 마유즈미에게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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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자신의 실태에 대해 팀원들에게 '''고개를 숙이며''' 사과하고 세이린을 이기기 위해 다시 한 번 힘을 빌려달라며 다 같이 나선다. 패스할 때의 위치, 각도, 팀메이트들의 스텝에 맞춘 완벽한 패스를 던지면서 팀메이트가 득점하자 칭찬하는 등 지금까지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이며 팀의 사기를 높였고[19] 드리블 스킬과 슛 결정력 등 본인의 플레잉도 좋아져 사령탑(포인트 가드)의 이상적인 형태라는 평을 받았다. 그리고 원래의 아카시로서의 능력을 발휘하는데 그것은 바로 완벽한 패스를 통해 팀메이트들이 자신들의 기량을 한계까지 이끌어낼 수 있도록 하는 것. 즉, '''아카시 본인을 포함한 팀메이트들을 ZONE으로 이끄는 능력'''이다. 단 작중에서 '''ZONE은 기적의 세대와 카가미 수준의 극소수의 천재들만이 들어갈 수 있는 영역'''이라는 설정이기에,[20] 일반 선수가 낼 수 있는 전력이 80%이고 ZONE에 들어간 선수가 낼 수 있는 전력이 100%라면 아카시를 제외한 팀메이트들은 ZONE의 일보 직전인 상태, 90%의 전력을 낼 수 있는 상태가 된다. 엄밀히 말해 ZONE에 들어간 것은 아니지만 겉으로 드러나는 묘사는 ZONE에 들어간 것과 동일.'''난 당연히 아카시 세이쥬로지.'''
그렇게 점수차를 벌어가던 도중, 오기와라와 세이린이 이긴 나머지 고등학교 선수들의 격려로 각성한 세이린 선수들과 2차 ZONE에 들어간 카가미의 활약으로 점수차가 5점차까지 좁혀졌다. 그러나 아카시가 엠페러 아이를 사용해 카가미에게 앵클 브레이크를 시전한 후 미들슛을 쏘면서 다시 7점차로 벌어졌다. 그러나 카가미의 3점 그리고 휴가의 3점과 동시에 미부치가 파울을 내주면서 세이린이 1점차까지 쫒아온 상황에서 휴가가 일부러 놓친 자유투를 리바운드한 키요시가 쿠로코에게 패스하려고 한걸 눈치챘는지 쿠로코를 블락시도한다. 그러나 쿠로코가 '''"저는 그림자잖아요."'''라고 말하면서 카가미에게 팬텀슛의 모습을 한 패스를 찔러줬고 카가미가 그 패스를 덩크로 넣으면서 경기에서 지고 말았다. 패배의 쓴맛을 삼키며 동시에 농구를 시작했음을 다행이라고 여기고 쿠로코에게 가서 손을 내밀며 악수를 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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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이지만 다른 캐릭터들은 지고 나서 우는 장면이 꼭 한 번 이상 있었기 때문에 아카시가 눈물을 흘리는 장면을 기대한 팬들도 있었지만 원작에서는 끝까지 눈물을 흘리진 않았다.(다만 눈물을 머금고는 있었다.)농구를 해서 다행이야, 그리고 너를 만나서 다행이야. '''너의...아니, 너희의 승리다. 축하해.'''
5. 플레이 스타일
능력과 별개로 순수한 실력 역시 기적의 세대답게 최강급이다. 공식 팬북 패러미터 기준으로 능력치가 작중 최강이며, 실제로 작중 모든 방면으로 완벽한 플레이를 선보인다. 단신으로 앨리웁 덩크까지 가능한 도약력, 호크아이와 맞먹는 시야, 3점슛도 어렵지 않게 해내는 슈팅 능력도 발군이지만, 그 중 가장 뛰어난 두각을 보이는 것은 다름 아닌 '''패스와 드리블'''. 아카시는 패스의 경우, 포인트 가드로서 페이크나 예상을 벗어난 패스(ex. 팔꿈치 패스)를 통한 볼 순환을 특기로 사용한다. 특히 인격이 오레시로 전환하면서 그 정밀도가 특히 부각되는데, 이로 인해 팀원의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다. 드리블의 경우 아카시의 엠페러 아이의 능력을 발휘할 때 상당히 중요한 요소인데, 보쿠시의 주무기인 앵클 브레이크는 물론 엠페러 아이로 예지한 미래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볼 컨트롤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선수로서의 실력과는 별개로 그의 전략적인 플레이 스타일 역시 눈여겨 볼 점이다. 아카시는 매우 지능적인 전략을 통해 상대의 변수를 줄이며 제압하는 형식으로 상대 팀을 압도한다. 경기 전체의 큰 흐름을 설계하는 지략은 물론 예측하지 못한 상대의 전략에 대응하는 임기응변 역시 뛰어나다. 실제로 라쿠잔은 감독의 지시보다는 아카시의 전략에 기초한다. 선수의 잠재능력과 이를 개발하는 능력 역시 뛰어난데, 누가 봐도 농구에서 걸림돌인 쿠로코 테츠야를 기적의 세대 환상의 식스맨으로 키운 것은 아카시다.
'''"아카시 세이쥬로는 두 명이 있다."'''라는 미도리마의 말 대로, 아카시에게는 두 가지의 인격이 존재하는데 하나는 어린 시절부터 과도한 교육과 억압된 환경에서 받아온 스트레스로 인해 발현했지만 농구 덕분에 가라앉아 있다가 무라사키바라에 의해 각성해버린 인격과, 또 하나는 그 가정에서 받았던 스트레스를 농구를 하며 해소하고, 즐겁게 농구를 하는 상냥한 인격이 같이 존재한다. 하지만 본래의 아카시가 인격이 '둘로 나누어짐'으로 아카시 본래의 능력[21] 도 '둘로 나누어지게' 되었으며, 이로 인해 '''두 인격의 플레이 스타일이 현저하게 다르게 되었다.'''
5.1. 엠페러 아이
항목 참고.
5.2. ZONE(보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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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Q에서는 아카시(보쿠시)가 ZONE에 들어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자신의 의지로 ZONE에 들어갔으며, 그가 ZONE에 들어가는 조건은 '자신이 움직여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의지를 굳혔을 때, '''자신만의 힘으로 싸우기로 마음먹었을 때'''인데, 이는 즉 '''팀 메이트들에게 실망해서 그들을 포기했을 때'''로 해석할 수 있다.[22]
ZONE에 들어간 동시에 "'''여기 있는 모든 놈들에게, 신분의 차이를 가르쳐주지.'''" 라고 말했다. 공격도 엄청나지만 수비에서도 173의 단신이지만 무라사키바라 아츠시보다 수비범위가 넓다. 그러나 아카시의 두번째 능력은 ZONE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다.
5.3. ZONE(오레시) + 궁극의 패스[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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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쿠시와는 달리 즐겁게 농구를 하는 상냥한 인격의 스타일. 엠페러 아이를 이용한 보쿠시는 강력한 힘과 위압감, 개인의 힘으로 상대를 찍어 누르는 스타일이라면 오레시는 그야말로 팀원 전체의 능력을 거의 극한으로 끌어내는 포인트 가드로서의 완성체. 그래서인지 경기를 보던 다른 팀의 포인트 가드들은 아카시의 능력의 괴물스러움을 바로 눈치챘다.
궁극의 패스의 원리는 세 가지 조건[1.][2.][3.] 을 가지고 있으며, 이들을 기반으로 팀원들에게 적재적소에 패스하면서 선수들의 잠재력을 한계까지 끌어올려 완벽한 리듬을 창조하는 것. 예를 들어 슈팅가드인 미부치 레오의 경우, 타이밍과 위치는 물론 손가락에 걸리는 공의 홈 각도까지 완벽하게 패스했다. 여기까지만 들으면 이상적인 패스를 주는 것일 뿐이지만, 이 능력의 진가는 결과적으로 '''모든 팀원이 ZONE에 들어가게 하는 것.''' 단, 아카시의 ZONE은 본인의 100% 기량을 발휘하는 그 ZONE이 맞다.[25]
강력한 능력인 만큼 단점도 존재한다. 우선, 능력이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팀원의 재능과 실력을 상당히 요구한다. 원작과 EXTRA GAME의 묘사를 보면 궁극의 패스의 최대 효과는 팀원들이 ZONE에 들어가 자신의 능력을 100% 발휘하는 것이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팀원들이 기적의 세대급이어야 가능한 것이다. 기적의 세대 바로 아래의 실력자들인 무관의 오장과 고등학교 최강의 팀의 주전 멤버조차 실력의 90%까지만 발휘할 수 있는 불완전한 ZONE에 들어갔다.
또한, 아카시의 마크가 패스를 방해한다면 당연히 사용하지 못한다. 물론 아카시를 상대로 그 정도로 수비할 수 있는 선수가 흔할리 없다. 윈터컵 결승전에서 세이린도 아카시의 패스를 끊지 못한 걸 생각해보면 기적의 세대가 직접 마크하더라도 궁극의 패스를 막기는 힘들 것이다. 다만 EXTRA GAME에서 아카시를 마크한 내시 골드 주니어는 이것을 어렵지 않게 해냈으며, 아카시 본인도 그와는 상성이 나쁘다고 밝혔다.
카가미에 의하면 새로운 인격(보쿠시)에 비해 본래의 인격(오레시)은 사람을 질식시킬 정도의 위압감과 위협은 없지만 완성도가 더 높은 것 같다고 언급했고, 그게 아카시 세이주로 본래의 스타일이라고 한다. 즉 완벽한 패스를 이용해 완벽한 리듬을 창조하고 동료들의 상태를 한계 이상으로 이끌어 낼 수 있게 된다. 엠퍼러 아이를 가져 경기장의 분위기를 뜻대로 만들 수 있는 아카시라 가능한 플레이이며, 그야말로 퓨어 포인트 가드의 완벽한 이상형이다.
카가미의 다이렉트 드라이브 ZONE과의 차이점이라면 궁극의 패스는 아카시가 팀 전체를 서포트하는 식이고, 다이렉트 드라이브 ZONE은 반대로 팀 전체가 카가미를 서포트하는 방식이라는 것. 또한, ZONE 시전자를 제외한 나머지 팀 메이트들에게 상시적으로 90% ZONE이 적용되는가와 순간적으로 ZONE 사용자와 고속 연계가 가능한가의 차이가 있다.
5.4. 그 외
심상세계의 아카시는 쿠로코를 포함한 기적의 세대 전원이 언젠가 자신을 넘어설거라고 확신하고 있는데 거기에 대한 추정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궁극의 패스는 그 원리를 생각해보면 엠페러 아이를 버프 능력으로 바꿨다고 볼 수 있다. 코트 전체를 조망하면서 어떻게 팀원들에게 이상적인 패스를 보낼 것인지 세밀하게 판단해야 하기 때문이다. 즉 엠페러 아이와 궁극의 패스의 차이는 아카시가 자신의 시야를 1:1에 쓸 것이냐 혹은 팀원들을 위해 쓸 것이냐의 차이일 뿐이다. 이렇게 보면 엠페러 아이와 궁극의 패스는 뚜렷한 장단점을 가진다. 엠페러 아이는 1:1에는 더없이 강력하지만 비슷한 수준의 재능을 가진 인물이 비슷한 계열의 능력을 가진 선수와 팀 플레이를 할 경우 밀릴 수 밖에 없다. 반대로 궁극의 패스는 모든 선수들을 존의 입구까지 데려다 줄 수 있다는 점에서 팀 플레이에서는 최고의 능력이지만 같은 팀 선수들의 능력이 상대 팀보다 낮을 경우 얻을 수 있는 이득이 엠페러 아이보다 떨어진다. 그런 점에서 아카시의 능력 자체는 한계가 명확하고 스스로 그 포텐셜을 더 높이기는 어렵다. [26]
하지만 제대로 된 설명이 나오지 않았으니 확실하진 않다. 특히 전자의 예측은 사실 문제가 많다. 이 이론의 근간은 재능이 낮은 쿠로코가 유사 엠페러 아이를 사용했으니 엠페러 아이가 큰 재능이 필요하지 않다는 것이다. 하지만 본작이 재능의 차이를 거의 절대시하긴 하지만 보면 그렇다고 유사 엠페러 아이는 누구나 할수 있는 일이 아니다. 아카시와 동격의 재능을 지닌 키세가 카피한 엠페러 아이도 오리지널과의 격차를 극복하지 못한 만큼 이것만은 쿠로코의 노력과 동료에 대한 신뢰의 산물이라 할수 있다. 게다가 엠페러 아이에 대한 대항법도 상대가 아닌 아군의 움직임을 읽어서 반대로 움직인다는 역발상이었다. 아무리 아카시라도 이 모든 걸 예측하기는 불가능에 가깝다. 또한 쿠로코도 기적의 세대와 같은 종류가 아닐 뿐 팀을 서포트한다는 부분에선 자신만의 재능을 가지고 있다는 묘사가 많으므로 쿠로코를 무재능 캐릭터라고만 생각할 수도 없다.
물론 이것도 추정이지만, 아카시의 말 뜻은 어쩌면 단순하게 다른 멤버들이 팀워크의 가치를 깨달으며 자신밖에 믿지 않는 보쿠시를 뛰어넘을 것이다 일지도 모른다.[27] 실제로 아카시는 존이 깊어지는 카가미를 상대로 갈수록 힘들어하고 있었다. 물론 우위에서 떨어지진 않았지만 엠페러 아이가 절대적이지는 않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예.
6. 비판점
흐콰한 후에는 사람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조차 밥 말아먹었고 극단적인 사고방식과 발언 및 행동들, 그리고 아무리 최종보스 보정이라고는 해도 '''본인이 필요할 때는 주변 사람을 본인 입맛대로 도구처럼 다루다가도 필요없으면 버리는 것'''도 서슴없이 하는 모습이 주 까임요소다. 작중에서의 모습을 보면 단순히 중2암이라고 웃으며 넘길 수준이 아니다. 다른 사람에게 아무렇지도 않게 폭력을 휘두르고선 자신을 거스른 벌로서 당연한 것이라고 정당화 하기 때문.[28] 물론 아카시도 가혹한 집안 분위기와 '''"모든 방면에서 최고로 있어야 한다."'''는 교육방침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지만, 그렇다고 이것이 주변 사람들에게 가한 횡포가 정당화 될 수는 없다.
즉, 열성팬들이 아주 많은 동시에 대차게 까이기도 하는 캐릭터가 바로 아카시다.
사실 기적의 세대 중에서 자신들이 해온 일을 죄로 인지하고 있는 것은 본래 인격의 아카시 뿐이라고는 하나 보쿠시가 패배할 때까지 나오지 않으려 한 점에서 보쿠시의 악행에 대한 도피+방조라고도 할 수 있다.
7. 기타
같은 점프 만화 사이키 쿠스오의 재난의 주인공 사이키 쿠스오와 기가막히게 닮은것으로 유명하다.[29]
중학시절 기적의 세대 중에서 가장 친했던 사람은 미도리마, 가장 서먹했던 사람은 아오미네. 미도리마는 농구부의 부주장이었기 때문에 함께 보낸 시간이 가장 많았으며, 아오미네는 천성이 제멋대로라서 성격 상 맞지 않았다. 라쿠잔에서는 특별히 친한 멤버는 없지만, 미부치와 얘기를 나눌 기회가 많다고. 참고로 아카시는 다른 기적의 세대와 달리 이렇다 할 파트너가 정해지지 않았는데, 아카시 본인이 대화할 기회가 많다고 언급한 점을 들어 미부치를 아카시의 파트너로 추측하는 의견도 있었으나 실제로는 마유즈미로 밝혀졌다. 모모이와 이마요시가 파트너로 꼽히는 아오미네도 팀 내에서 친한 사람으로는 사쿠라이를 꼽았고, 주장과 부주장이라는 관계상 친하지 않더라도 자연히 대화가 많을 수 밖에 없을테니 별로 중요한 사항은 아니다.
최종보스만이 누릴 수 있는 축복과는 관계없이 NG컷에서 잘 망가지며, 특히 단행본 27권 NG에서 마유즈미의 여동생물 라이트노벨을 속독으로 읽고 나서 하는 말이 "내용은 조금 진부했습니다만... 링고땅이 귀여운 건 인정하죠." 참고로 마유즈미가 읽었던 라이트 노벨의 제목이 '''시계장치의 링고(사과)와 벌꿀과 여동생'''이다.
14년 점프 올컬러 4컷 만화에서는 아이다에 의해 산타클로스 역으로 섭외되어(…) '''산타클로스 의상과 수염을 걸치고''' 크리스마스 파티를 즐기는 세이린 부원들 앞에 나타나 근엄한 표정으로 후리하타에게 선물을 주었다.
사복의 경우, 심플하고 단정해보이는 옷을 선호하는 걸로 보이며 색상 매치는 그럭저럭 평타치는 정도. 기본적으로 무난한 축에 속하지만 엄청 잘 입는 수준까지는 아니다.
22권 Q&A에 의하면 가족관계는 아버지 밖에 없다. 아카시 家의 인간은 모든 분야에서 최고가 되어야 한다는 아버지의 교육방침을 따라 어릴 때부터 승마, 서예#s-2, 바이올린, 피아노, 공부 등 전 분야에 걸친 가혹한 영재교육을 받았다. 자상한 어머니와 마음의 안식처인 농구로부터 위안을 받았으나, 초등학교 5학년에 올라갈 때 어머니가 병사한다. 어머니의 죽음 이후 아버지의 교육열은 더욱 더 가중되며 해리성 정체감 장애가 발생. 정확히 어느 시점에서 두 번째 인격이 만들어진 것인지 불명이지만 중학교 때 집과 학교에서 다르게 행동하는 자신을 처음 자각한다. 본 인격(1인칭이 '오레'인 인격)은 부 인격(1인칭이 '보쿠'인 인격)을 못된 동생처럼 여겼다. 부 인격이 만들어진 이유는 작중에서 자세히 서술되지는 않으나, 어머니의 사망으로 외부 세계와의 정신적 완충제를 잃어버린 아카시가 극도의 통제와 중압을 견디지 못하고 제멋대로 행동하는 성격을 만들어 스트레스를 배출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 마디로 이 녀석도 사실은 불쌍한 녀석이었어.
24권 NG컷에 의하면 고양이혀. 그런데 좋아하는 음식은 탕두부라는게 아이러니(…)
30권 Q&A에 의하면 아무리 다 잘한다고 하더라도 못하는 것이 있으니 그것은 '''개그'''.
추가된 프로필의 Q&A에 의하면 아버지의 성함은 아카시 마사오미. 어머니는 아카시 시오리.
공식 3회 인기투표에서 지금까지 1위를 지키던 쿠로코를 무려 '''두 배의 표수로 밀어버리며 1위를 차지했다'''. '''오오 캡틴 오오!''' 하지만 <쿠로코의 농구> 캐릭터들 중에서 가장 극단적으로 호불호가 갈리며, 좋아하는 사람들은 신자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열렬히 좋아하지만[30] 싫어하는 사람들은 매우 싫어한다.
또 <쿠로코의 농구> PSP게임에서는 기적의 세대들과 카가미에게 밥상머리에서 잔소리를 하는데(…)#
- 생판 처음 보는 카가미가 "빨리 먹지 않으면 한 그릇 더 못 먹겠어!" → "많이 먹는 것도 좋지만 연습에 늦지 않도록." → "너한테 그런 말 들을 이유 없거든?" → "늦지 않으려고 급하게 먹다가 체하지 않도록 조심해." → "나 참 짜증 나!"
- 키세는 이 와중에도 까인다. "하하! 카가밋치도 아카싯치한테 걸리면 별 수 없네요!." → "떠들 시간에 밥이나 먹어. 먹는 속도가 빠른 편은 아니잖아?" → "아 죄송함다..."
- 아오미네에게 "씹는 횟수가 적어. 그래서는 소화가 잘 되지 않아." → "네가 엄마냐!"
- 미도리마에게 "안색이 나쁜데 괜찮은 건가?" → "아침밥 양이 꽤 많아서 고생하고 있는 거다!......그냥 신경 쓰지 마." → "뭐, 무리는 하지 마."
- 쿠로코에게 "눈치 못 챌 줄 아나본데, 음식을 남기지 마. 연습에서 견디지 못해." → "들켰나요?"
팬북에 작가가 말한 초기설정에 의하면 쿠로코와 형제 설정이었다고 한다. 머리스타일이 닮은 것도 그 흔적이라고, 하지만 기적의 세대를 쓰러트리고 일본 제일이 된다는 목적을 바래게 할 수도 있고, 뭔가 막장 드라마처럼 질척질척해 질 것 같다는 이유로 포기했다고 한다.
에로게 성우인 아카시 유키가 사토우 유키에서 현재의 명의로 개명을 한 이유가 이 항목의 캐릭터와 결혼을 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한 적이 있다(...). 항목 참조.
7.1. 단신의 위엄!
'''최종보스이면서도 기적의 세대의 최단신'''이라는 점이 팬들에게는 쏠쏠한 네타감.[31] 자주 개그 소재가 되곤 한다. 농구는 키로 하는 스포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아카시는 확연히 작다. 사실 일본인 성인 남성 평균키가 170cm이니 그리 작은 키는 아니지만, '''농구 선수'''라는 특성상 180cm대가 짜리몽땅해 보일 정도로 2m대 멀대 같은 선수들이 즐비해 있다. 물론 PG라는 포지션의 특성상 다른 멤버들보다 키가 작을 수 있지만, 아카시 다음으로 작은 키세만 해도 1cm만 더하면 190cm인데 173cm라는 매우 현실적인 수치가 보는 이로 하여금 친근감(…)을 느끼게한다. 작중에서도 아카시를 처음 본 후리하타가 키가 작다고 의아해 했을 정도. 리코나 모모이보다는 크지만 남캐들 중에서 아카시보다 작은 캐릭터는 쿠로코, 코가네이, 후리하타 정도밖에 없는데 크게 차이나는 것도 아니며 거기서 거기다(…) 서양인이기는 하지만 여캐인 알렉스보다도 '''7cm'''나 작다. 물론 알렉스가 WNBA선수라는 점은 감안해야겠지만...
라이센스 판에서 키에 관한 흥미로운 번역이 나왔는데, 도전적인 태도로 자신을 내려보는 카가미를 사정없이 눌러 버리고는 '''"머리가 높다."'''고 일침한 장면에서 '''태도가 건방지다'''는 뜻의 숙어인 '''頭が高い'''를 문자 그대로 머리가 높다고 직역해 버린 것. 원래 의미를 생각하면 사실상 오역에 가까운 직역이긴 하지만, 이를 한국어로 단순히 '건방지다'라고 옮기면 작중 상황과 약간 빗나가 어색해지는 감이 있고, 아무래도 '머리가 높다' 쪽이 강렬하게 느껴지기 때문인지 웹상의 네타본은 물론이요 정발판도 머리가 높다는 직역을 채택하고 있다. 정확한 뜻을 알고 있는 팬들도 개그 네타거리로 많이 쓴다. 물론 일본에서도 ZGTK(頭が高い(즈가 타카이)의 약어.)라는 별칭으로 아카시의 대표적인 네타 중 하나로 취급되고 있다(…) 고개를 쳐들고 다닐 수밖에 없는 처지임에도 당당함을 잊지 않는 태도 덕분에 단신 네타는 더더욱 흥하며 한국 한정으로는 꿇어라. 이것이 너와 나의 눈높이다., 눈높이 교육이라는 드립도 있다. 그리고 ZONE에 들어간 상태에서 세이린 선수들에게 진짜로 꿇으라는 대사를 했다.
여담으로 쿠로페스에 실린 본래 인격의 아카시에 대한 인터뷰에서 자신이 한 대사중 가장 맘에 드는 것으로 '''자기가 직접''' 문제의 頭が高い를 꼽으면서 팬들에게 큰 웃음을 주었다.
[1] A B 짧은 사전 동작의 고속 패스[24][2] A B 빠른 손놀림의 드리블[3] A B 엠페러 아이를 기반으로 한 코트 비전[4] 의도한 것인지 우연인지는 모르지만 '''12(十二)월''' '''20(二十)일'''의 한자를 합치면 '''왕(王)'''이 된다. 아카시가 소속된 라쿠잔이 개벽의 '''제왕'''이라는 점과 아카시의 능력의 이름이 '''엠페러''' 아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이는 우연이 아닌 작가의 치밀한 설정일 가능성이 크다.[5] 최종보스답게 작중 전 캐릭터를 통틀어서 '''최강'''의 능력치를 자랑한다.[6] EXTRA GAME과 극장판에서 언급[7] 사스가(さすが)는 일본어로 '과연'하고 '역시'라는 뜻으로, 팬들 사이에서는 아카시가 뭔가 카리스마 있는 행동을 하거나, 대단한 행적을 보일 때 마다 '사스가 캡틴'이라고 부르곤 한다.[8] 애니메이션에서는 아카시의 앞머리를 잠시나마 호섭이처럼 나오게 해서 팬들에게 빅재미를 선사했다. 이후론 원작처럼 산발머리 스타일로 그려진다.[9] 찌른 높이로 봤을 때 원래 찌르려던 부위는 무려 '''눈'''으로 추측된다.[10] 팬북에서는 헌터×헌터의 작가인 토가시 요시히로에게서 가위를 휘두른 것을 지적받았다는 것을 알게 되자, 반성하는 기색 하나 없이 "내게 거스르는 녀석은 토가시라도 울린다."라고 말하는 패기를 보였다.[11] 쿠로코는 과거 테이코 시절에는 볼 회전(패싱)에 특화된 가드였고, 현재 세이린에서는 포인트 가드 역할에 가까운 듀얼 가드를 맡고 있다. 이런 쿠로코와 기적의 세대 중 포지션으로 매치될 상대는 포인트 가드인 아카시밖에 없다.[12] 패스가 뛰어난 가드 타입의 선수라는 점은 비슷하지만 라쿠잔VS슈토쿠 전에서도 보였듯이 적재적소에 볼을 돌리고 어시스트를 해주면서도 본인도 적극적으로 상대 수비를 제치고 득점에 가담하는 스타일이다. 쿠로코가 철저히 팀 동료들을 서포트하며 밀어주는 스타일이라면 아카시는 리더로서 적극적으로 공격을 주도하며 팀을 이끌어가는 타입. 2학년 당시로 보이는 과거 회상에서도 기적의 세대의 경기당 20득점이라는 규정이 있었던 걸 보면 원래부터 적극적으로 득점을 노리는 것이 아카시의 스타일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본격적으로 능력을 각성한 중3 때는 너무 큰 실력차이 때문에 시합이 재미 없어진 기적의 세대들이 누가 더 많이 득점하는지 내기한다고 개인 플레이만 하다보니 패스가 단순해져서 노마크의 상대가 아니면 패스하지 않았다고 하며 실제로 당시 시합 중에 그 자기 혼자 다해먹는 아오미네조차 지금 가장 많이 득점한 건 자신과 아카시라고 말하는 장면이 있을 만큼 신나게 득점을 올리면서 놀았던 모양(…) 라쿠잔에 있는 시점에서는 그 정도는 아니고 팀의 리더 역할에 충실한 편이지만, 본 실력을 발휘한 시점에서는 상당히 적극적으로 개인기를 발휘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래저래 쿠로코와는 대비되는 스타일.[13] 타카오 曰 "도저히 못 따라갈 움직임은 아냐."[14] 운동능력만 보면 카가미가 우위지만 상대의 움직임을 읽을 수 있는 엠페러아이를 사용했기 때문에 일방적으로 당했다.[15] 아카시가 아닌 카가미의 움직임을 예측함으로서 돌파를 위해 카가미와 반대로 움직일 수 밖에 없는 아카시의 움직임도 예측할 수 있게 되었다.[16] 사실 아카시가 카가미를 뚫는 척 하다가 패스를 해서 공을 돌리면 간단하게 파훼할 수 있었겠지만, 이미 팀원들을 내다버렸으니... 팀을 저버리고 하는 솔로 플레이의 명백한 한계를 드러낸 셈.[17] 테이코 과거편 때 무라사키바라의 도발에 그와 1on1을 하던 도중 질 위기에 처하자, '지는 일은 있을 수 없다'라며 동시에 오드아이가 되면서 인격까지 바꾸는 장면에서부터 유리멘탈임이 감지되었긴 했다. 애초에 지는 것이 싫다는 이유로 인격까지 바꿀 정도면 유리멘탈 맞다.[18] 쿠로코를 포함한 모든 기적의 세대가 조만간 자신을 뛰어넘을 거라고 확신했음에도 유독 쿠로코에게만 이런 면모를 보이는걸 보면, 쿠로코가 다른 기적의 세대와 전혀 다른 이질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어서 이런 듯 싶다. 아니면 다른 기적의 세대가 능력을 개화하기 시작한 시점에서 혼자 남겨졌다고 여긴 자신과 비슷하다고 여겨서 라이벌 의식을 가진 걸지도.[19] 이 때 아카시가 사과하고 칭찬하는 모습을 본 라쿠잔 팀원들은 믿어지지 않는다는 듯 놀라워했다. 그렇지만 경기를 바라보던 기적의 세대들은 오히려 예전의 아카시가 돌아왔다고 말한다.[20] 작중에서 직접 못을 박은 만큼, 기적의 세대 및 카가미와 다른 선수들의 차이는 ZONE에 들어가는 게 우발적이냐 자발적이냐의 문제가 아니라 '''ZONE에 들어갈 수 있는가 없는가 그 자체의 문제'''이다. 히무로는 우발적으로라도 ZONE에 들어갈 수 없다.[21] 후술할 완전체 엠페러 아이[22] EXTRA GAME에서 보쿠시가 ZONE에 들어가지 못한 것은 자신의 트리거를 만족시키지 않았기 때문이며, 궁극의 패스를 시전하는 상황과 보쿠시의 ZONE 트리거는 맥락이 맞지 않으므로 오레시의 트리거는 별도로 존재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23] EXTRA GAME과 극장판에서 언급[24] 물론 내시의 노 모션 패스만큼 사전 동작이 짧진 않다.[25] 능력의 원리상 패스 시전자는 패스의 혜택을 받지 못한다. 또한, 자세하게 보면 아카시의 ZONE을 묘사한 스파크가 다른 4명보다 더 진하다.[26] 하지만, extra game에서 내시 골드 주니어와의 대결을 거치며 보쿠시와 인격융합을 통해 완전체 엠페러 아이+궁극의 패스를 조합하여 사용할 수 있게 되었으므로 위에 서술된 단점들은 전부 상쇄된다고 할 수 있다. 팀원들의 실력이 부족하면 완전체 엠페러 아이로 1:1에 치중하면 되고, 팀원들의 실력이 좋으면 여기에 궁극의 패스라는 선택지를 추가할 수도 있으므로.[27] 아오미네, 무라사키바라, 키세는 기적의 세대 중에서도 돋보이는 재능의 소유자들이며 미도리마는 팀플레이에서 더욱 능력이 살아난다. 물론 윈터컵에서 패했지만 아카시는 언젠가는 자신을 넘어설 것으로 봤을수도 있다. 그리고 쿠로코는 애초에 팀의 전력을 살리는 선수다. ZONE이라는 비장의 카드가 있지만 아카시가 스스로 ZONE에 들어간 것은 아오미네의 플레이를 보고 깨달은 최근의 일이라는 걸 감안할 수 있다.[28] 물론 어디까지나 보쿠 인격에 한해서이다.[29] 심지어 둘 다 성우마저도 같다.[30] 물건너에선 스포츠물 캐릭터들 중 <테니스의 왕자>의 아토베와 더불어 팬들이 매우 열성적이기로 유명하다.[31] 쿠로코를 포함시킨다면 두번째지만 순위가 거기서 거기고 비교대상이 너무 빈약하니 관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