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로가네 에이지
라쿠잔 고등학교의 감독. 미중년이다. 성이 같은 테이코의 감독인 시로가네 코죠와는 친척 사이라고.
아이다처럼 카타카나로 표기되며, 패러미티 상의 능력치는 매우 우수하지만 정작 작중에서 감독으로서의 입지는 매우 약하다... 오죽하면 팬들 사이에선 토오의 감독 하라사와하고 더불어 '''"감독 날로한다"'''는 평을 듣겠는가(…) 사실 토오쪽은 모모이가 워낙 하는일이 많고 비중이 커서 그렇지 감독은 나름 권위있게 그려지는 편이지만 이쪽은 작중 묘사만 봐도 사실상 벤치에서 작전타임 불러주는 기계. 세이린VS라쿠잔 전에서 라쿠잔이 한창 주가를 올리고있을 때, ''''이 팀에 유일한 불만이 있다면 내가 딱히 지시할 것이 없다는 것''''이라고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독백하기도(…)
아카시의 앵클 브레이킹이 봉인되자 아이다를 보고 어중간한 지도자보다 훨씬 실력이 있다고 평가하면서, 내버려둬도 아카시라면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면서 만약을 위해 타임아웃을 한다. 카게토라와는 아는 사이로 타임아웃을 했을 때 카게토라가 "에이지 녀석, 여전히 신중하군."라고 말한다. 2Q에서는 공격의 중심을 정하기로 하면서 미부치를 공격의 중심으로 삼았다. 4Q가 시작될 때에는 세이린에게 틈을 주면 안된다면서 계속 공격하라고 지시를 내린다.
나중에 아카시의 멘탈이 무너졌을때도 작전을 짜거나 아카시를 케어하는등 단 하나의 대처도 하지 못하고 '아카시가 이렇게 흐트러지다니 믿을 수 없다'며 넋 놓고있는걸 보면 감독으로서서의 역량이 있기는 한지 의문이 들 정도다.
학교에서 가르치는 과목은 세계사. 현역 시절 등번호는 4번. 즉 국가대표 '''주장''' 출신. 여담으로 젊었을 때는 백발에 가까운 옅은 회색머리였는데 지금은 흑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