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로코 테츠야

 




'''쿠로코 테츠야'''
<colbgcolor=#dc143c><colcolor=#ffffff> '''이름'''
黒子(くろこ テツヤ (쿠로코 테츠야)[1]
'''성우'''
코시미즈 아미(VOMIC)
오노 켄쇼(TVA, 연극)
'''학교'''
세이린 고교 1학년 (1학년 B반)
'''생일'''
1월 31일[2] (물병자리)
'''신장/체중'''
168cm/57kg
'''혈액형'''
A형
'''포지션'''
가드[3]
'''등번호'''
11번 (테이코 시절엔 15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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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dc143c><colcolor=#ffffff> '''취미'''
독서(주로 문학작품), 인간관찰[48]
'''특기'''
간단한 마술[49]
'''휴일을 보내는 방법'''
주로 도서관에 간다
'''소속위원회'''
도서부
'''자신있는 과목'''
현대문학, 고전문학
'''가족관계'''
아버지, 어머니, 외할머니
'''농구를 시작하게된 계기'''
TV에서 보고 재미있겠다고 생각해서
'''이상형'''
다정한 사람
'''주목하고 있는 선수'''
'''오기와라 시게히로'''
'''서투른 것'''
분위기 띄우거나 재미있게 하는 것
'''자신있는 플레이'''
패스
'''필살기'''
미스디렉션
미스디렉션 오버플로
이그나이트 패스
이그나이트 패스 改
사이클론 패스
배니싱 드라이브
팬텀 슛
유사 엠페러 아이(천체의 눈)

'''좋아하는 음식'''
바닐라 쉐이크
'''좌우명'''
일기일회(一期一會)
(사람과의 만남을 소중히 여긴다는 뜻.)
'''싫어하는 것'''
'''탄산'''

'''공식 팬북 능력치 패러미터'''
'''신체능력'''
'''기술'''
'''스태미나'''
'''정신력'''
'''특수능력'''
'''총합계'''
3
5
5
'''10'''
'''10'''
33
1. 소개
2. 중학 시절
3. 쿠로코는 기적의 세대의 일원인가?
3.1. 논란이 되는 이유
3.2. 쿠로코 테츠야는 기적의 세대의 일원이다
3.3. 쿠로코 테츠야는 기적의 세대의 일원이 아니다
3.4. 결론
4. 플레이 스타일
4.1. 쿠로코의 필살기 리스트


1. 소개


'''「僕(ボク)は影だ ...でも 影は光が強いほど濃くなり光の白さを際立たせる。」'''
'''"저는 그림자. 하지만 그림자는 이 강할수록 짙어져서 밝은 빛을 두드러지게 만들죠."'''

쿠로코의 농구주인공. 스포츠 만화의 '''주인공'''인데도 '''공기#s-6 캐릭터'''라는 흔치 않은 설정의 보유자. 단, 이것은 페이크 주인공처럼 작중 비중이 적은 게 아니라 캐릭터가 평소 눈에 띄지 않고 존재감 없는 캐릭터로 설정되어 있다는 이야기이다. 위의 기본 설명 박스에서도 나와 있듯이 배우가 아니라 일개 잡역부 명칭을 이름에 넣어 놨는데, 오히려 작품 외적으로 보면 주인공 포지션에 걸맞게 충분히 존재감이 있다.
기적의 세대 단체 컷이라면 몰라도, 카가미를 제외한 검은색이나 갈색 머리카락이 대부분인 세이린 멤버들과 있는 컬러 일러스트를 보면 오히려 특유의 하늘색 머리카락 덕에 엄청나게 눈에 띈다. 또한 피부색도 워낙 하얘서 까무잡잡하거나 평범한 동양인 피부톤의 캐릭터들 사이에 있으면 더욱 눈에 띈다.
자타가 인정할 정도로 존재감이 지나치게 옅어서 거의 모든 사람들이 쿠로코의 존재를 잘 인식하지 못한다. '''"쿠로코는 아직 안 왔나?/어디 있어?" → "여기 있는데요." → "으앗?! 깜짝이야!"'''의 패턴은 이미 만화내 주요 개그 소재 중 하나. 하도 자주 나오다 보니 반대로 지각 직전에 도착해놓고 "'''처음부터 있었는데요.'''"라고 뻥을 친 후 뒤돌아서서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일도 있다. 심지어 시합에 나왔다는 사실 자체를 까먹는(...)경우도 있다.[4]
유리몸 속성에 체력이 부실한 탓에 연습이 힘들면 쓰러져 자거나 기절하기도 한다. 수영장에서도 모래밭에서도 어느샌가 누워 있고 로드 워크를 하더라도 가장 뒤에서 달리고 있다. 스스로도 자신이 없다고 말할 정도로 목소리도 크게 내지 못한다. 한창 자랄 나이인 고등학교 1학년이 점심으로 샌드위치 하나에 종이팩 음료만 마실 정도로 매우 소식#s-2한다. 카이조와의 연습 경기후 리코가 데려간 특대 스테이크를 다 먹어야만 무료로 제공 하는 식당에서도 몇 입 안먹고 기브업을 해서 부원들의 원성을 사기도. 음식도 가리는 편인지 탄산을 못 마신다. 푸짐하게 쳐묵쳐묵하는 것도 훈련의 일환인 세이린 농구부의 합숙은 쿠로코에게 꽤나 고역. 윈터컵 예선 후 휴식차 찾아간 온천에서는 현기증이 나서 드러누웠다. 토오 2차전에서는 시합 직후 쓰러졌으며, 테이코 시절에도 막 1군이 되었을 때 1군의 차원이 다른 훈련 강도에 토하기도 했었다. 단행본 NG 코너에서도 여러번 뻗는데, 특히 부대끼는 일이 많은 카가미와는 주먹다짐을 한다던가 경기 도중에 부딪쳐서 곧잘 K.O당한다. 그리고 만날 때 마다 격렬하게 끌어안는 모모이 덕분에 유체이탈을 경험하거나 허리에서 불길한 소리를 듣기도 하여 부원들의 환호를 듣는다(…)
전 파트너 아오미네는 쿠로코가 아무리 열심히 해도 실력이 늘지 않는 것에 절망해 농구를 그만두려 했을 때 다시금 용기를 낼 수 있도록 북돋아 준 은인이고, 그 후로도 오랫동안 '테이코의 그림자'로서 합을 맞춰 왔기 때문에 특히 각별한 존재로 생각하고 있다. [5] 실제로 쿠로코의 능력을 가장 잘 이끌어내줄 수 있는 사람은 아오미네였다고 미도리마가 언급한다. 쿠로코와 아오미네의 인연은 본작에서도 많이 다루어지는데, 중학교 3학년 이후로 사이가 완전히 틀어져버려서 작중에서 아오미네와 쿠로코가 서로 다른 팀에 적을 두고 맞붙어 회포를 푸는 과정에 지면을 많이 할애했다. 토오전이 시작됐을 때 추억을 떠올리며 절대 지지 않겠다는 의지를 굳혔고 다시 한 번 아오미네가 웃으며 플레이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는 일념으로 경기에 임했다. 그러나 그간 온갖 노력을 다해 개발해낸 기술이 모두 통하지 않자 평정을 잃고 판단미스를 하며 분한 마음에 눈물을 보이기도. 시합에서 이긴 후에는 3학년 전중 이후로 한 번도 못해봤던 주먹 맞대기를 한다.
현 파트너 카가미와는 운명(...)의 콤비로 비유되며, '세이린의 '''진정한''' 빛과 그림자'로 불린다. 막 고등학교에 진학했을 당시에는 카가미를 최고의 선수로 만들어 '''기적의 세대에게 자신의 농구를 인정하게 만드는 것'''이 목적이었다. 그래서 자신의 능력을 십분 활용해줄 수 있는 빛으로 내세울 요량으로 먼저 접근해 카가미의 그림자를 자처했으나 카가미가 진심으로 동료를 생각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또 그를 포함한 다른 세이린의 팀메이트들과 함께 노력하고 싸워나가는 과정에서 점점 감화되었고, 토오에게 한 번 패배한 후 팀의 분위기가 침체된 상황에서 카가미에게 "힘을 모으는 것만으로는 이길 수 없다."는 이야기를 듣고 또다시 중학 시절처럼 파트너의 신뢰를 받지 못하는 플레이어로 전락할까 절망하나, 휴가의 ''''"카가미는 너를 믿고 있어."''''라는 조언에 카가미의 뜻이 "서로 기대기만 하기보다 서로가 강해져서, 각자 더 큰 힘이 되어 함께 이겨 싸우자."는 뜻임을 어렴풋이 깨닫고 카가미에게 달려가 "자신을 위해 누군가를 전국 최강으로 '''만드는'''게 아니라 카가미 군과... 모두와 함께 전국 최강이 '''되고 싶다'''."며 자신이 세이린의 일원임을 확고하게 자각하고 테이코의 그림자에서 벗어나 새출발을 시작한다. 카가미도 '''"'되고 싶다'가 아니라, '되는 거다'." '''라고 응해주며 진정한 콤비 결성, 서로가 서로의 부족한 점을 채워주며 좋은 밸런스를 유지하고 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이 이후로 본방이 시작하기 직전에 들어가던 테이코의 식스맨에 대한 소문을 읊는 나레이션이 사라진다.
이전에 아오미네가 지적했던 대로 기적의 세대가 끊임없이 진화하는 동안 쿠로코는 아무런 발전이 없었던 것도 '''자신의 농구(쿠로코의 농구)를 인정하게 만들고 싶었기 때문'''이었고, 자신을 세이린의 일원으로서 자각하게 된 다음부터는 그 스타일에 얽매이지 않게 된다. 이후 본인만의 독특한 기술을 만들어 내면서 한층 패스에 제약이 없는 플레이를 하게 되고 득점도 넣게 된다.
둘의 성격은 극과 극이지만 은근 통하는 구석이 있는지 서로 티격태격하면서도 잘 지내고 있다. 서로 같은 반에 자리도 교실 창가쪽 맨 뒷자리와 그 앞. 흥분하기 쉬운 카가미와 달리 어지간한 일에 동요하지 않는 성격 때문에 초기 때부터 단순히 플레이만으로 도움을 주는 것 뿐만 아니라 냉정을 잃은 그를 쿨다운 시키는 역할도 해왔다. 카가미로부터도 여러모로 의지를 받아서 본의 아니게 그의 본 실력에 브레이크를 걸게 되기도.
카가미가 아직 실력 면에서 기적의 세대보다 뒤떨어졌을 시절에는 쿠로코가 패스를 주고 카가미가 결정타를 넣는 투맨 플레이의 양상을 띄며 이 앨리웁은 세이린 1학년 콤비의 트레이드 마크로 자리잡았으나, 카가미 혼자서도 기적의 세대와 맞붙을 수 있게 되면서 입장이 아리까리해졌다. 경기 마지막 순간까지 코트에 나와 있기는 하지만 경기 내용면에서 그렇게까지 기여를 하지 않게 된 것. 카가미를 보조해 줄 필요가 없어지면서 존재의의까지 희미해지는게 아닌가 하는 우려도 있'''었다'''.
하지만 전체적인 경기 내용을 보면 카가미가 화려하고 결정적인 장면을 많이 보여줘서 그렇지 엄연히 쿠로코도 카가미 못지 않은 활약을 하고 있다. 사실 전체적인 기여도로 보면 카가미보다 높으면 높았지 낮지는 않을 정도. 카가미가 결정적인 승부처에 멋진 활약을 펼친다고 한다면 쿠로코가 없었으면 애초에 그 결정적인 승부처까지 오지도 못했을 만한 부분이 상당히 많다. 그리고 카가미가 기적의 세대와 완전히 대등 이상으로 싸울 수 있는 건 어디까지나 ZONE에 들어갔을 때 한정으로 그마저도 사실 같은 조건이라면 엄밀히 말해 아직 기적의 세대의 실력에는 미치지 못한다. 아오미네와의 대결에서도 어디까지나 아오미네가 ZONE에 먼저 들어간 탓에 지속시간이 먼저 떨어진 것과 동료 버프#s-2로 인해 뒷심에서 우위를 점한 것이지 사실 후반전 내내 거의 완벽하게 압도당했으며, 무라사키바라의 경우에도 양측이 다 ZONE에 들어간 상태의 마지막 격돌에서 이기긴 했지만 사실 그때 이미 무라사키바라는 무릎이 거의 한계에 달한 상태였으며 똑같이 ZONE에 들어간 상태라면 카가미에게 승산은 없다는 말도 나왔다.
게다가 사실 주인공 보정으로 경기 마지막에 결정적인 역할을 맡는 경우가 많다. 카이조전, 세이호전, 슈토쿠전, 토오전, 요센전 모두 최종득점을 잇는 패스를 주거나 스틸을 하여 승리를 결정지었다. 그리고 윈터컵 카이조전에는 줄곧 간접적으로 승부를 지어왔던 공식을 깨뜨리고 팬텀 슛으로 준결승의 대미를 장식했다.
초등학교 5학년 때 텔레비전에서 경기를 본 것을 계기로 농구를 시작했다. 이 때 오기와라라는 친구가 농구를 가르쳐 줬는데, 도중에 이사를 가서 헤어지게 되었고 이 때 둘 다 중학교에서 농구부에 들어서 언젠가 선수로서 다시 만나자고 약속했다. 그러나 그 오기와라는 농구를 그만두었고 쿠로코는 모두 자기 탓이라고 말한다.
여담으로 빛 취향이 정말 한결같다. 쿠로코를 거쳐간 파트너 캐릭터인 오기와라, 아오미네, 카가미 모두 '''8월생''', '''포워드 포지션'''(오기와라는 SF.), '''투톤 헤어스타일'''(카가미는 투블럭 컷.), 붙임성 좋은 밝은 성격(아오미네는 퓨어미네 시절.), 장신, 떡대, 그리고 '''바보'''라는 공통점이 있다.
전체적으로 허약해 뵈는 외모에 존댓말 속성[6]에 조용하고 예의바르며 배려심 있는 성격이지만, 사실은 상당히 배짱이 좋고 심지가 굳으며 승부욕도 기적의 세대 못지 않게 강하다. 불의를 못 참고 정의감이 투철해서 하나미야의 면전에서 불같이 화를 내기도 하고, 길거리 농구장에서 깽판을 부리는 양아치들에게 거침없이 대들며, 소설판 Replace에서는 모모이에게 집적거리는 양아치들을 가로막기도. 허나 이렇게 용감하게 달려들어도 유리몸 설정이 어딜 가는 건 아니라 그 때마다 뒷수습은 주변인이 다 하는 걸 보면 무모한 면도 있다. 결국 EXTRA GAME에서는 원숭이라고 얕잡아보는 재버워크를 따라가서 따지다가 발로 걷어 차이고 만다(…)
스토리상 부각되지는 않지만 첫 등장 때부터 책을 읽고 있으며, 간간히 독서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학급 위원회에서는 도서부에 소속되어 있기도 하다. 주말에는 도서관에 가는 일이 많다. 작중에서 읽는 소설들을 보면 고전에 가까운 근대 문학이나 감각적인 여성 작가들(요시모토 바나나라던가 츠지무라 미즈키 등.)의 소설을 선호하는 듯.# 고등학교 1학년 남학생치고 꽤 특이한 취향이라 소소하게 화제되기도 했다.
남을 부르는 호칭은 동갑 남자의 경우 '카가미 군', '아오미네 군'과 같이 성씨에 '군'을 붙이고 여자나 연상일 경우는 '모모이 씨' 같이 '씨'를 붙여 부르는 식. 학교 선배들은 성씨 뒤에 '선배'를 붙여 부른다. 후배는 안 나온 관계로 불명.
동물을 좋아하는지 아이다의 휴대폰에 있는 고양이 사진을 보고 얼굴에 빗금을 띄우고 큥 하는 장면이 있다. 9권에서 본인과 꼭 닮은 한 마리를 길에서 주워와서 금세 정이 든 농구부에서 테츠야 2호(국내 정발판에선 쿠로코 2호.)라는 이름을 붙이고 키우게 되었다. 그리고 2호는 농구부 등번호(16번)까지 받아 엄연한 정식부원(?)이 된다. 공식 굿즈나 일러스트에서도 주로 쿠로코가 2호를 자주 껴안거나 데리고 있는 경우가 많다.
외동아들이며 부모님하고 외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다. 작가의 말에 의하면 외모와 존재감은 어머니를 빼닮았고, 성격은 아버지와 닮았다고.
말수가 적고 적극적으로 어울리는 성격이 아니다 보니 얼핏 남들에게 선을 긋고 있는 듯 보이지만, 친한 사람에게는 장난도 잘 치는 모습을 보여준다. 평소에는 무표정에 가깝지만 포커페이스는 아니라서 은근슬쩍 표정변화가 다양하다. 이는 의도적인 연출로 테이코 시절 존재감을 더 없애기 위해 평소에도 감정컨트롤을 하라는 아카시의 말 때문이다. 처음으로 세이린 명물빵을 먹었을 때나 최종득점을 넣게 되었을 때 무척이나 행복해 하는데, 등을 돌리고 있어서 이 때의 얼굴이 보이지 않는다. 그 표정을 목격한 주변인들의 반응은 '''"쿠로코가 이렇게 기쁜 표정을 짓는 건 처음 봐!!"''' 203Q에서 버져비터로 카이조에게 이긴 후 행복하다며 비슷한 장면이 나온다.
은근히 독설가#s-2인데 하고 싶은 말은 거침없이 한다. 그 때마다 카가미나 키세에게 비수를 꽂는다. 카가미나 세이린 동료들에게는 동료라든가 믿는다든가 하는 낯간지러운 소리도 구구절절히 얘기해서 그 때마다 카가미가 지적한다.
애니메이션 한정으로 쿠로코 특유의 벽안이 무섭게 느껴진다는 의견이 간혹 있다. 정확히는 '빨려들어가는 느낌'이라 언뜻 보면 얀데레 캐릭터들의 눈동자같다는 듯.이런거. 미도리마는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어. '''특히 눈이'''."라고 대놓고 디스#s-3하기도(…)
이러한 다양한 설정, 성격, 동안#s-1의 귀여운 용모가 잘 맞아 떨어져서 명실공히 '''이 만화의 최고의 인기 캐릭터'''. 팬들에게 자주 불리는 별명은 '''요정'''과 '''천사'''. 자매품으로 '농구요정'과 '바쉐요정'도 있다. 한국에서는 성인 黒子를 한국식으로 읽은 '흑자'라고도 많이 불린다. 사복 패션은 가로줄무늬 티셔츠 조합이 많지만, 얘는 가로줄무늬 티셔츠밖에 없냐며 그거 그만 좀 돌려입으라는 반응이 많다(…) 그리고 전반적으로 옅은 색상의 옷만 입는 경향이 있는데, 이럴 경우 포인트를 주는 색상을 매치해야 스타일이 살아나건만 얘는 그런 것도 없다.
교과 성적은 무난하게 낙제를 면하는 수준으로, 제일 잘하는 국어#s-1는 80점대다.
소설판 Replace에서 나온 바로는 DDR을 잘한다. 게임 센터에 자주 가고 상품까지 딸 정도라고. 또 크레인 게임의 달인으로 애니메이션 9화 엔드카드에서 인형뽑기 기계 앞에서 등장 인물들의 인형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은 이를 노린 듯. 단행본 12권 번외편에서 모모이에게 큼직한 인형을 뽑아주기도 했다. 딱히 여심을 노린 건 아니었지만, 모모이는 아오미네에게 자랑할 정도로 기뻐했다.
가장 친하게 생각하는 기적의 세대 멤버는 아오미네, 가장 서먹하게 생각하는 멤버는 미도리마. 아오미네는 3군이었던 쿠로코와 함께 연습을 하면서 농구를 계속할 수 있게 격려해 주었고 레귤러가 된 후에는 그의 '빛'으로서 가장 호흡이 맞는 사람이었다. 미도리마의 경우 쿠로코가 거북하다고 한 적이 있으며, 미도리마 쪽에서도 혈액형을 운운하며 성격이 맞지 않는다고 한다.
팬북의 if 일러스트에서는 유치원 선생님으로 그려졌다. 어린이들의 말을 상냥하게 잘 들어줄 것 같다고. 두번째 팬북의 if일러스트에서는 안경을 쓴 문학 교사로 그려졌다.
점프 표지 일러스트에 쿠로바스가 들어가면 대개 쿠로코가 등장하는데, 공교롭게도 비슷한 시기에 애니화된 <메다카 박스>의 쿠로카미 메다카가 같이 등장하는 횟수가 많아서 단행본 말미 보너스 페이지에서 "가슴 무지 크고 윗가슴 다 터놓는 대담한 여친이 있다더라."는 식으로 커플설이 제기된 적 있다(…) 물론 쿠로코는 아니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여담으로, 은혼에서 그를 패러디한 '''환상의 파이브맨''' 쿠로코노 타스케라는 캐릭터[7]가 있는데, 제작진은 그 캐릭터의 애니판 성우를 아예 쿠로코의 성우인 오노 켄쇼로 캐스팅했다!
3기 1쿨 엔딩에서 어린 시절 모습이 나온 적이 있다. 현재와 달리 표정이 풍부했었는듯 하다.[8] 이 엔딩에 따르면 어린 시절 검은 고양이를 키웠었는듯. 지금도 키우고 있는지는 불명이다.
초강에서 노력 끝에 팀 주력선수로 합류했다는 점, 소속팀에서 특화형 비밀병기[9] 겸 식스맨으로 활약하는 부분은 슬램덩크홍익현의 캐릭터성에서 따온듯 하다.

2. 중학 시절



[image]
농구 강호교 테이코 중학교의 농구부, 그것도 10년에 한번 나올 천재가 다섯 명이 동시에 모인 '기적의 세대'의 식스맨이었다.
원래가 존재감이 옅은데다 플레이 특성상 직접 득점이나 리바운드를 할 일도 없다 보니 시합 기록도 남지 않았고, 기적의 세대를 취재하러 온 기자가 '''쿠로코는 까먹고 주전 5인만 취재하고 가는 바람에''' 직접 만난 사람 이외에는 정보를 알 길이 없어서 "이런 녀석이 있다더라~"하는 소문의 주인공이 되어 통칭 '''환상의 식스맨'''[10]으로 불리게 되었다. 그렇지만 이를 감안해도, 3학년 때도 종종 출전한 만큼 경기에서 쿠로코의 플레이를 직접 경험한 사람도 꽤 있을 텐데도 쿠로코에 대해 언급하는 이가 없다. 게다가 미도리마가 쿠로코가 맘만 먹었다면 농구 강호고에 갈 수 있었다고 한 걸 보면 쿠로코도 아예 안 알려진 건 아닌 걸로 보여서 여러모로 이상한 상황.
이는 축구선수인 차비 에르난데스의 예시로 설명이 가능한데, 그는 스페인 대표팀과 FC 바르셀로나가 완전 대세로 떠오르기 전까지는 주목받지 않았다. 그리고 지금까지도 가장 과소평가된 중앙 미드필더로 불리고 있다. 그는 역사상 가장 뛰어난 중앙 미드필더 중 하나다. 팀에서 가장 많이 공을 만지고 팀 플레이의 흐름을 결정하면서 경이로운 패스 성공률과 경이로운 전진 패스 성공률과 경이로운 결정적인 패스 숫자를 자랑하는 선수다. 허나 모두 다 축구를 잘하는 선수들 가운데에서도 대단히 플레이가 화려한 선수 - 차비의 간결한 패스 - 대단히 플레이가 화려한 선수 식으로 이어지다 보니 주목도가 현저히 떨어졌던 것이다. 차비가 결정적인 장면을 만들어내도 워낙 아무렇지 않게 간단하게 하는 성향까지 있는데다가 결정적으로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은퇴를 앞둔 지네딘 지단[11]과 33살의 클로드 마켈렐레, 전성기보다는 좀 떨어진다던 파트리크 비에이라를 상대로 그 막강하다던 스페인의[12] 중원이 박살이 나면서 속절없이 털린지라 더욱 그랬다.[13]
쿠로코 역시 그렇게 생각할 수 있다. 아무리 화려한 패스를 선보여도 관중들은 '''세이린'''의 마법 패스라 하지 쿠로코의 마법 패스나 11번의 마법 패스라고 부르지 않는다. 상대적으로 덜 화려한 세이린 팀에서도 특별히 눈에 띄지 않는다는 증거이다. '''하물며 온갖 개인기로 떡칠을 한 기적의 세대들 사이에선'''...
축제 때는 반이 카레#s-1 가게를 열어서 집사#s-1 차림을 하고 서빙했다.
1학년 때에는 신체적으로 평범한 재능 탓에 부원이 많은 테이코 농구부의 3군에서도 두드러지지 못하는 존재였다. 그러나 끈기있게 열성적으로 연습했으며, 그 와중에 아오미네와 친구가 되고 다른 기적의 세대와도 안면을 트면서 아카시에 의해 재능을 개화했다.[14] 1학년과 2학년이 되는 사이에 1군 레귤러로 인정받아 유니폼을 정식으로 지급받았으며, 모모이에게 자신의 유니폼 사이즈를 알려주고 정식으로 15번의 배번을 받은 유니폼을 받게 되자 순수한 마음으로 기뻐했다. 2학년이 되면서 새로이 들어온 키세와 접점을 쌓기 시작.
참고로 데뷔전에서는 긴장을 너무 한 나머지 넘어져서 코피를 흘렸다. 이 때 아오미네는 쿠로코가 벌벌 떠는 걸 보고 갓 태어난 새끼 사슴 같다고 표현(…) 덕분에 실수도 많이 했지만 어찌어찌 1군으로 들어오게 된다.
이후 기적의 세대와 함께 사이좋게 농구를 하면서 전국대회를 우승. 그리고 그들과 함께 농구를 하면서 농구의 즐거움을 느끼게 되며 우정을 쌓는다. 이때가 쿠로코에게 있어서는 가장 행복한 시절이었지만....
그러나 기적의 세대의 능력이 개화한 3학년 시절에는 주전 멤버들이 동료들과의 연계보다는 개인기를 위주로 한 플레이에 몰두했고 실제로도 패스만 만렙이고 나머지가 잉여 수준인 쿠로코를 쓸 필요없이 기적의 세대가 압도적인 능력을 가지고 개인플레이를 하는것 만으로도 충분했기 때문에 점차 활약이 줄어들었고, 쿠로코는 이를 두고 '''점차 신뢰를 받지 못하게 되었다'''고 말했으며 승부가 결정지어지는 아슬아슬한 순간에는 직접 해결할 뿐 '''쿠로코에게는 패스가 오지 않았다'''.
게다가 기적의 세대가 하나둘씩 능력을 개화하면서 미도리마를 제외하고는 흐콰하면서 분위기는 그야말로 개판 5분전이 되어버린다. 주장인 아카시의 흑화와 함께 이사회가 기적의 세대를 제어하지 않으면서 아카시는 자기 멋대로 팀을 주무르기 시작했다. 거기다가 다른 중학교 조차도 기적의 세대에게 압도적으로 압살당하는 형국이었기 때문에 승리에 대한 열정에 무감각해지면서 다들 안하무인이 되어갔다.
그 와중에 고등부의 시합을 보러 가다가 우연히 바닥에 떨어진 어느 고등학생의 학생수첩을 발견했는데, 참고로 이 시합 당시 세이린은 키요시상대의 비열한 플레이로 인해 부상을 당해서 이로 인해 초전패퇴한 상황이었다. 그 학생수첩은 타이밍이 맞지 않아 직접 전달해주지는 못했다.
그렇게 무난하게 기적의 세대는 팀 플레이 없이 개인 플레이만으로 다른 학교를 압살하면서 결승전에 진출하고, 쿠로코 자신은 시합 도중 부상으로 경기에 불참하게 되는데 결승전 경기 전에 자신의 친구가 소속된 팀이니 아카시에게 최선을 다해서 승리해주기를 약속하지만 결승 시합에서 기적의 세대는 일부러 자살골을 넣으면서 점수 맞추기 놀이를 하며 가지고 놀았다. 유일하게 미도리마는 놀이에 참여하지 않았지만 말리지도 않았기에 결국 본의 아니게 방관하게 되어버렸고, 기적의 세대의 깽판과 좌절하는 오기와라의 광경을 본 쿠로코는 그야말로 억장이 무너진다. 마지막에 아카시가 말했던 테이코의 절대승리 이념을 떠올리며 오열한다. 그리고 '''"승리란 무엇입니까?"'''라고 말한다.
결국 농구를 그만둔다는 말을 하며 테이코 농구부를 퇴부했다. 모모이가 몇 번 쿠로코의 집에 갔지만 아무도 만나지 않았다. 그 후에 결승전 상대였던 오기와라를 찾으러 그의 학교에 갔지만, 이미 오기와라는 농구를 그만두고 전학 갔다는 소리를 듣는다. 오기와라가 차고 있던 리스트 밴드 한 쪽을 받았으며, 쿠로코에게 리스트 밴드 한 쪽을 건내준 친구의 회상에서 나온 오기와라가 '''"쿠로코라면 반드시 다시 일어나서 얼음을 녹이는 것도 가능해"'''라고 말했는데, 현재 전개를 생각해보면 의미심장한 부분으로 누군가의 이름과도 연관지어 생각해볼 수도 있다. 그리고 마지막에 쿠로코의 농구 1Q의 '''"쿠로코는 접니다"'''의 장면이 나온다.
여담으로 중학교 시절에 이미 '''카가미와 한번 스쳐지나간 적이 있었다'''. 물론 정말로 말 두 마디만 얘기했기 때문에 본인들은 완전히 잊어버린 듯.

3. 쿠로코는 기적의 세대의 일원인가?


쿠로코가 기적의 세대라고 생각하는 찬성파는 찬성쪽 의견에, 반대파는 반대쪽 의견을 추가해주기 바랍니다. 자기와 다른 생각이라고 멋대로 삭제하는 것은 반달행위가 될 수 있습니다.
2024-03-31 11:57:41 현재 나무위키에서는 여러번의 수정전쟁을 거쳐 기적의 세대의 일원이 아닌것으로 분류하고 있지만, 지금도 쿠로코 또한 기적의 세대가 아닌지 논란이 있다.
'''테이코 중학교 농구부. 부원 수가 100명이 넘으며 전국 중학 선수권대회 3연패를 자랑하는 엄청난 강호. 그 빛나는 역사 속에서도 특히 '최강'이라 불리며 무패를 자랑했던 시절─. 10년에 1명 나오는 천재가 동시에 5명이나 존재했던 그 세대를 이른바 '기적의 세대'라 불렀다.'''
'''하지만─ 그 '기적의 세대'에는 묘한 소문이 있었다. 아무도 모르고 시합 기록도 없지만[15], 그럼에도 천재 5인방이 실력을 높이 샀던 또 한 명의 선수──'''
'''환상의 식스맨이 있었다──라고.'''
일단 기적의 세대 중 한명이라는 평가와 기적의 세대는 아니지만 그들이 인정하는 선수라고 하는 평가가 엇갈린다. 일반적으로 기적의 세대란, 농구 명문인 테이코 중학교가 전국 3연패를 이룩하고 최강의 다섯명을 포함한 세대를 말한다. 즉, 원작 시점에서 고등학교 1학년이고 중학교 3학년 당시 테이코 중학교 농구부(아마도 1군)였던 사람들이다.
하지만 작품 내에서 정의되는 기적의 세대는 세대 전체보다는 범위를 많이 좁혀 테이코 농구부를 이끌었던 5인방이라는 좁은 범위만을 가리킨다. 때문에 작품 내에서 기적의 세대라고 불리면 보통 아오미네, 아카시, 미도리마, 무라사키바라, 키세 5인방을 가리킨다. 환상의 식스맨은 아예 존재 자체가 불투명한 도시전설급 취급이다.

3.1. 논란이 되는 이유


'''쿠로코의 농구 애니메이션 1기 줄거리'''
전국 중학교 농구대회 3연패의 초 강호 테이코 중학교 농구부.
그 빛나는 역사 속에서도 10년에 한 명 나올 천재 다섯 명이
함께한 세대가 기적의 세대라 불린다.
그리고 기적의 세대에는 천재 다섯 명이 인정하던 선수가 또 한 명,
환상의 식스맨이 있었다.
미국에서 귀국한 거친 파워플레이를 하는 고교생 카가미 타이가.
타이가가 입학한 세이린 고교에서 만난 너무도 평범한 소년 쿠로코 테츠야는 농구를 잘하기는 커녕 이제 겨우 초짜에서 벗어난 수준 게다가 존재감 마저 없는 쿠로코에게 환멸을 느끼는 타이가.
하지만 쿠로코는 존재감이 없는 걸 이용한 보이지 않는 패스 중계를 무기로 하는 기적의 세대 환상의 식스맨이었다!
타이가와 함께 타도 기적의 세대를 맹세하는 쿠로코인데...
'''쿠로코의 농구 만화 1권 뒷표지'''
세이린 고교에 입학한 카가미 타이가는 쿠로코 테츠야라는 너무나도 평범한 소년을 만난다.
존재감이라고는 전혀 없는 쿠로코에게 카가미는 환멸을 느끼지만, 사실 쿠로코는 '기적의 세대'라 불렸던 전설적인 최강팀의 멤버였는데...?!
이 문구 만으로도 기적의 세대의 일원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의견은 "쿠로코 테츠야는 능력 및 이념적으로 상반되는 기적의 세대를 꺾고 세이린 고교 농구부들과 함께 고교최강이 되는 것이 목표이므로 기적의 세대라고 할 수 없다."라고 해석한다. 그러나 기적의 세대의 일원이라고 주장하는 의견은 "기적의 세대의 일원이며 그 중에서도 포지션이 식스맨이었던 쿠로코 테츠야가 새로운 동료들을 만나 옛 동료들과 중학교 시절 결론을 내지 못했던 갈등을 해소하는 이야기다."라고 해석한다.
다음으로는 작중 기적의 세대의 쿠로코에 대한 평가가 굉장히 높다는 점이다. 쿠로코가 기적의 세대에게도 인정과 존경을 받을 정도로 훌륭한 선수였다는 것은 작중 초기부터 라쿠잔 전까지 이르러 계속해서 중요시 되고 있는 쿠로코의 특징 중 하나인데, 이를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기적의 세대에 포함 될수도 있고 안될수도 있다.
다른 시대에 태어났더라면 기적의 세대라고 불렸을 지도 모른다는 무관의 오장, 기적의 세대에 한없이 가깝다는 히무로나 중학교 시절 한번도 키세가 이겨본적이 없는 하이자키 등이 있지만, 정작 기적의 세대는 이들에 대해 라이벌은커녕 한 수 밑에 있는 수준의 선수로 다루고 있지만 쿠로코는 이례적으로 자신들과 나란히 놓고 있다는 것. 게다가 중학교 3학년 이후로 식스맨의 보조적 도움이 필요 없는 레벨에 다다랐음에도 여전히 그를 높이 사고 있다.
기적의 세대가 5명으로 한팀이고 쿠로코가 식스맨인 이상 쿠로코가 투입된다는 말은 기적의 세대 중 1명이 교체되어 나간다는 말인데,[16] 그걸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는 것 자체가 쿠로코를 인정하고 있다는 의미다. 게다가 쿠로코의 체력과 플레이 스타일을 감안하면 쿠로코가 투입된다는 말은 팀이 위기에 몰려있다는 뜻이기도 한데, 그런 상황에서 기적의 세대 중 1명을 대신해 투입될 정도이니 기적의 세대가 쿠로코를 얼마나 높이 평가하는지 알 수 있다.
키세는 쿠로코를 '쿠로콧치'라고 부르는데 그 나름의 존경의 표시인 ~ㅅ치는 작중에서 기적의 세대들,모모이, 카가미, 쿠로코에게만 붙인다. 그리고 많은 이들을 충격과 공포로 몰고간(…) "쿠로콧치 주세요."만 봐도 키세가 쿠로코를 얼마나 인정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미도리마는 실망을 내비쳤으나 이는 쿠로코가 농구명문이 아니라 무명학교인 세이린에 진학하자 "노력을 다하지 않았다."고 봤기 때문이다. 이게 사라진 이후로는 슈토쿠와 세이린의 윈터컵 예선에서 경기후반 쿠로코가 투입되자 미스디렉션마저 상당부분 무너졌다고 가볍게 여긴 타카오나 다른 선수들과 달리 틀림없이 뭔가가 있다고 경계할 정도로 높게 평가하고 있다.
아오미네는 카가미와 처음 만났을때 "그 실력으로 미도리마를 이겼을리 없어."고 단언하면서도, "쿠로코가 있었으니 가능했겠지."고 했으며, 이외에도 하나미야에게 "넌 테츠를 화나게 했으니 질거야."이라고 단언했다. 하나미야보다는 쿠로코가 경기의 승부를 좌지우지 할 수 있다고 여기고 있다는 말. 실제로 위의 표에서 나온 쿠로코의 특수능력이 아오미네나 미도리마와 동급이란 걸 감안하면 이상한 평가는 아니다. 감이 안 잡히면 경기가 팽팽한 상태에서 한 쿼터 만이라도 상대팀에 미도리마나 아오미네가 있다고 한 번 생각해 보자.
아카시는 기적의 세대를 호출할 때 아주 당연하다는 듯이 쿠로코도 불러내고, 들러리로 온 후리하타나 멋대로 끼어든 카가미에게는 돌아가라며 차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테이코에서도 3학년 때 다른 선수들은 레벨이 맞지 않아 팀플레이가 방해물일 뿐이라고 평가했음에도 기적의 세대를 벤치에 무르게 할 때 꼭 쿠로코를 투입할 정도로 다른 선수들보다 훨씬 높게 평가했다. 이는 쿠로코에 대한 아카시의 생각이 드러나는 부분이기도 한데, 스타팅으로는 '기적의 세대'급은 아니지만 식스맨으로서는 '기적의 세대'와 나란히 경기를 할 수 있을 정도로 유능한 서포트맨이라는 것. 이외에도 아카시는 졸업 당시 다른 기적의 세대들에게 "자신보다 강한 자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것을 증명해라. 자신 이외의 인간이 전부 도태될 때까지 우리는 멈추지 않는다. 이론이 아닌 본능이다."라는 말을 남겼는데, 여기에 쿠로코에 대해 "목표는 완전히 다르지만 테츠야도 싸움에 참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즉, 쿠로코가 기적의 세대의 싸움에 참여할만한 선수라는 소리. 그리고 심상세계의 아카시도 다른 기적의 세대가 조만간 자신을 뛰어넘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여기에 쿠로코도 포함되어있다.
재능 없는 플레이어는 가차없이 무시하며 밟아버리겠다고 하는 무라사키바라 또한 자신의 농구관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쿠로코에게 "아무리 쿠로칭이라도 자꾸 그러면 밟아버릴 거야."이라며 예외적인 존재임을 표현했고, 아카시가 기적의 세대를 불러 위의 대사를 했을 때 쿠로칭은 어떻게 되는 것이냐고 물어보는 것으로 자신들과 같은 선상에 놓으며 얘기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를 통해 알수 있는 것은 기적의 세대들이 스스로를 보는 시선과 외부에서 기적의 세대를 보는 시선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아카시를 비롯한 기적의 세대들은 자신들의 재능에 취해서 교만한 스탠스를 취하던 당시에도 쿠로코는 자신들의 일원으로 여겼다. 그리고 식스맨으로서의 그의 가치는 여전히 크다고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외부에서 볼 때는 기적의 세대는 다섯명의 활약이 커서 식스맨인 쿠로코가 눈에 띄기 힘들었다. 결정적으로 기적의 세대가 가장 강한 빛을 발휘할 때는 식스맨이 필요한 시합 자체가 없었다. 기적의 세대 내부적으로는 식스맨 쿠로코를 넣었을 때 가장 강한 팀이었지만, 외부적으로는 쿠로코가 활약하는 모습을 보인 바가 없었기 때문에 인식될 수 없었다.
기적의 세대들은 식스맨 쿠로코를 포함해 한 팀으로 여겼지만, 외부에 알려진 기적의 세대는 다섯명의 걸출한 선수만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논란의 여지가 생겼다고 볼 수 있다.

3.2. 쿠로코 테츠야는 기적의 세대의 일원이다


다만 환상의 식스맨이 널리 알려지지는 않았다 뿐이지, 기적의 세대 중 한명이라는 것이 쿠로코를 기적의 세대로 인정하는 사람들(작품 속 캐릭터나 작품 외의 팬)의 생각이다. 실제로 작품 외적인 팬북에서나 단행본 QnA에서는 당연히 쿠로코를 기적의 세대로 카운트 하는 경우가 많다.
'기적의 세대 환상의 식스맨'이라는 별명은 '기적의 세대 에이스'처럼 기적의 세대 일원으로써 붙여진 별명이며, 동시에 기적의 세대의 '여섯번째'라는 중의적인 의도가 포함되어 있다는 것.
키세 료타가 기적의 세대에 포함되어 있지 않았던 시기에 키세 료타가 쿠로코를 '기적의 세대 환상의 식스맨'으로 알고 있었다는 것이 기적의 세대임을 증명해 준다고도 볼 수 있다. 단순히 키세와 같은 1군이 아니라, 기적의 세대가 4명이었던 시기에도 '기적의 세대 식스맨'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것은 쿠로코가 1군이 아닌 기적의 세대로 취급되고 있다는 것을 분명히 하고 있다.
'''테이코 중 주전으로 패스 돌리기에 특화한 보이지 않는 선수...! 소문을 듣긴 했지만 실제로 있었다니...! '기적의 세대' 환상의 식스맨!''' -1Q 아이다 리코
'''"기적의 세대 한명 한명이 특집으로 실렸어. 쿠로코는... 기사가 없네." "식스맨인데 취재하러 안 왔어?"''' -3Q 휴가 준페이와 코가네이 신지[17]
'''이것이 '기적의 세대'끼리의 충돌...!''' -5Q 세이린VS카이조 연습시합 때 아이다 리코
'''1군 주전. 말도 안 돼. 그것도 모자라 이 녀석은 '기적의 세대' 환상의 식스맨이라고 불린다고 한다.''' -특별편 Tip off 키세 료타
<쿠로코의 농구>의 프로토타입라고 할 수 있는 단편은 쇼에이 중학 농구 천재 주전 5인방 중 하나인 쿠로코 테츠야가 오기하라 시게히로[18]를 만나 나머지 4명과 싸운다는 이야기다.
쿠로코의 농구 공식 팬북에서 나온 기적의 세대 중 가장 사이가 좋았던 인물과 그렇지 않았던 인물에 대한 질문에서 쿠로코 테츠야는 당연히 회답하는 대상에도, 회답자가 대답하는 대상에도 카운트 되어 있다. 여담으로 쿠로코가 뽑은 가장 사이가 좋았던 사람은 아오미네이며, 쿠로코를 가장 사이가 좋았던 사람으로 뽑았던 인물은 아오미네와 키세다.
작품 외부 Q&A 코너에서 작가가 기적의 세대 5명과 모모이라고 지명된 싫어하는 동물에 대한 질문에도 대답하고, 기적의 세대 6명과 모모이라고 지명된 화려한 머리색(…)이 천연인지 염색인지에 대한 질문에도 따로 대답하고 있다. 또한 24권에서 잘하는 과목에 대한 질문은 질문자가 그냥 기적의 세대라고 지정했는데도 작가가 쿠로코까지 포함해서 대답했다. 즉, 쿠로코 테츠야를 기적의 세대로 포함시키거나 포함시키지 않거나 둘 다 틀리지는 않았다는 것.
만약 쿠로코를 대답에 포함 시킨 것이 단순한 팬서비스라면, 여타 다른 질문에도 지목된 캐릭터에 관계 없이 질문에 무조건 주인공이 포함되어 있었을 것이고, 기적의 세대에 쿠로코를 넣어도 문제없다고 작가가 판단한 것이라면 그게 바로 쿠로코를 기적의 세대에 포함시킬 수 있는 근거가 될 수 있다.

3.3. 쿠로코 테츠야는 기적의 세대의 일원이 아니다


'''쿠로코가 있던 중학 최강교의 천재 5인방 중 하나. '기적의 세대'의 에이스!''' -46Q 세이린VS토오 첫 공식전에서 카가미 타이가
'''"하지만 '기적의 세대'라는 녀석들은 진짜 하나같이 세구나."''' -62Q 카가미 타이가
'''"내가 '기적의 세대'를 뚫을 겁니다."''' -62Q 쿠로코 테츠야
'''기적의 세대라 불리는 그 5명에게 약점이 있다면''' -80Q 쿠로코 테츠야
'''모두가 10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하는 천재에 비유되는 '기적의 세대'. 너무나도 특출난 그 재능에 1:1로 맞설 수 있는 상대는 같은 '기적의 세대'뿐이다.''' -83Q 나레이션[19]
결국 여타 선수들과는 차별화 된 취급을 받는 모습에서 기적의 세대에 포함된다는 결론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하지만 그들이 인정했다고 하여 쿠로코가 기적의 세대가 되었다고 해석될 수는 없다. 쿠로코가 식스맨으로의 포지션을 갖게 된 것은 본인의 피나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농구를 잘 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타고난 재능으로 입부하자마자 그 기량을 발휘했던 기적의 세대와는 천지의 차이만큼이나 다르고, 때문에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들어낸 쿠로코의 악착같은 집념이 특별하다고 인정받은 것이다.[20] 기적의 세대는 쿠로코를 존경하고 인정하고 그 능력을 높이샀지만 한번도 자신들과 동일시한 적은 없다.
팬들 사이에서 쿠로코 테츠야가 편의상 기적의 세대라는 명칭으로 함께 거론되는 일은 자주 있긴 하나 '''단독적으로''' 기적의 세대로 불리지는 않는다. 식스맨으로서 특별한 인연으로 엮인 선수로서 취급될 수는 있어도 '''10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농구천재'''라는 특성적 그룹 안에는 소속될 수 없는 것이다. 몇 번이나 작중에서 표현되었던 쿠로코와 기적의 세대 간의 이질성은 쿠로코가 그들의 어긋난 가치관을 바로잡아 간다는 커다란 스토리 줄기를 나타내기도 하며, 만일 쿠로코가 기적의 세대에 포함된 일원이라고 친다면 '이기는 것이 전부 혹은 정의'라는 입장에 서 있던 그들과 맞선다는 내용을 임펙트 있게 그려나갈 수 없거니와 맞선다, 라는 표현에 모순이 생기게 된다.
쿠로코 테츠야는 패스에 특화된 선수이다. 정확하게 말히면 '패스만' 특화된 선수이다. 그리고 작중 기적의 세대는 5명이라는 직접적인 묘사가 나왔으며, 그 5명에 쿠로코는 포함되지 않는다.

3.4. 결론


이 문제는 물건너에서도 의견이 나뉘고 있으므로 공식은 아닌데 일부 팬들이 팬심으로 일원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 뿐이라는 의견은 전혀 근거가 없다. 서로 원작과 그에 준한 출처에서 나온 근거를 가지고 있으며, 어느쪽이든 결국 개인의 해석 방법에 따른 차이이다. 오히려 이런 만화상의 모호한 표현들 때문에 쿠로코 테츠야의 무존재감이 더욱 돋보인다.

4. 플레이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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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 식스맨'이라는 닉네임에 무색하게 키 168cm에 몸무게도 저체중인 57kg라는, 농구 선수로서는 많이 빈약한 체격에 타고난 신체 능력조차 평균 이하이다. 심지어 농구를 4년이나 한 주제에 기본적인 드리블이나 슛조차도 번번이 실패하는 등,[21] 농구에 관련된 재능이 전혀 없는데다 이런 기초적인 능력들이 더이상 발전할 여지조차 없는 캐릭터다.
이렇게만 봐서는 도대체 어떻게 이 녀석이 '기적의 세대'의 식스맨인지 감이 안 잡힐 정도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환상의 식스맨'으로 불릴 수 있는 이유는 바로 '''사기적인 패스 돌리기'''에 있다.
타고난 옅은 존재감을 살린 미스디렉션[22]을 이용해서 마크를 따돌리고 상대방이 예기치 못한 장소와 타이밍에 갑툭튀해서 최대한 공을 갖고 있는 딜레이 없이 아군끼리의 패스를 연결시키는 플레이를 통해 팀원들의 득점력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것이 쿠로코의 농구 스타일.
옅은 존재감을 살린 미스디렉션이라는 기믹에 가려져서인지 몰라도 작중에서 직접적으로 언급된 적은 많지 않지만 그 플레이를 보면 사실 '''시야가 엄청나게 넓고''' 공간지각능력 및 동체시력[23]이 매우 뛰어나다는 것도 알 수 있다. 그의 패스는 받으면 거의 득점으로 바로 연결되는 패스가 대부분인데 이는 코트 위의 선수들의 움직임과 볼이 돌아가는 흐름을 정확히 파악하고 판단하기에 가능한 것이다. 상대의 다음 수를 예측하고 허를 찌르는 장면도 많이 나온다. 또한 수비에서도 같은 원리를 응용해서 상대의 사각에서 가로채는 스틸도 위력적이다. 몰리던 시합이라도 쿠로코만 나오면 괜히 점수차가 팍팍 줄어드는 게 아니다. 이마요시는 쿠로코가 있으면 팀의 질이 달라진다고 평가했다.
실제 농구라면 혼자서 모션 오펜스를 돌릴 수 있는 뛰어난 재능의 소유자. 그 넓은 시야와 판단력,[24] 뛰어난 패싱 센스를 봐서는 어쩌면 지금 같은 플레이 스타일이 아니라 일반적인 포인트 가드로서 성장했더라도 기적의 세대 같은 이능력자급은 아니라도 일반적인 기준에서는 뛰어난 선수가 되었을지도 모른다.
다만 테이코 3군 시절 '''누구보다도 열심히 노력했음에도 오히려 점점 처졌던''' 걸 보면 역시 일반적인 기준으로 재능이 있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장점으로 언급된 시야나 판단력은 어디까지나 피나는 노력과 경험으로 얻은 능력. 미스디렉션은 장시간 사용하면 상대방이 그의 존재에 익숙해져서 효력이 떨어지는 약점이 있으며, 바로 이점이 쿠로코 최대의 약점으로 쿠로코가 식스맨에 특화된 모습을 보여주는 결정적인 원인이다. 다만 세이린에서는 스타팅 멤버로 출전하는 경우가 많아져서 식스맨으로서의 면모가 애매해진 감이 있지만, 쿠로코가 스타팅으로 출전하다는 말은 식스맨이어야 할 쿠로코를 스타팅으로 동원해야 할 정도로 세이린이 열세[25]라는 소리다. 실제로 쿠로코가 스타팅으로 출전한 경기는 모두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강호로[26]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교체 출전조차 하지 않는다. 게다가 스타팅으로 출전하더라도 경기 중간에 선수교체를 통해 상대팀이 쿠로코의 존재에 익숙해지는 걸 최대한 막고 있다[27]는 걸 감안하면 근본적인 문제는 그대로다. 강팀을 상대로는 풀타임을 뛴 적이 없었다는 점[28]도 걸리는 것이 사실.
또한 본인의 농구 기술이 형편없는 관계로 '동료의 플레이를 살려주는 농구'를 하기 때문에 주위 인물의 실력이 떨어지면 그만큼 시너지#s-1 효과가 줄어든다. 실제로 쿠로코가 작중 상황만큼 플레이 할 수 있었던 이유는 그만큼 동료들의 수준이 받쳐주었기 때문이다. 작품 분위기 때문에 착각하기 쉽지만 쿠로코가 몸담고 있는 세이린은 절대 약체팀이 아니다. 무관의 오장 중 미부치가 인정했을 정도의 뛰어난 슈팅가드인 휴가 준페이, 개인 기량은 떨어져도 이글아이와 더불어 냉철한 판단능력이 돋보이는 포인트 가드 이즈키 슌, 거기에 '''무관의 오장'''중 하나인 키요시 텟페이와 작중 유일하게 '''기적의 세대와 동급의 재능'''을 가졌다고 평가받는 카가미 타이가까지. 윈터컵 즈음에 이르러서는 쿠로코를 제외하고 보더라도 세이린은 이미 강팀이었다. 또 이를 역으로 말하면, 작중 세이린 정도의 팀이 아니었다면 쿠로코도 쉬이 힘을 내기가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이 가능하다.
또한 쿠로코가 가진 태생적인 결점으로, 단순히 '패스'만 막아낼 수 있으면 나머지 능력이 잉여 수준이기 때문에 그 뒤에는 짐이 될 뿐이다. 패스를 제외한 슛, 드리블은 평균 이하 수준에 불과하며, 쿠로코가 맞붙었던 다른 전국클래스 선수들에게는 전혀 미치지 못한다. 그럼에도 작중에서 쿠로코의 슛과 드리블 등이 효과를 볼 수 있었던것은 모모이의 말마따나 그 모든것을 받춰주는 '미스디렉션'이라는 기술 덕분이며, 미스디렉션의 효과가 떨어지거나 봉인되는 상황에서는 당현히 쿠로코도 평균 이하 수준의 선수에 불과하다. 가뜩이나 신장이나 몸무게도 좋지 못한데 기술마저 딱히 특출난 부분이 없다.
물론 쿠로코를 막는다는 건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미스디렉션이 깨지기 전의 쿠로코를 막는데 성공한 건 뛰어난 통찰력을 지닌 이마요시나[29] 능력상 상성인 타카오 정도밖에 없으며 이중 타카오는 미스디렉션을 역으로 이용해서 뚫어 버린다. 이 둘도 신체능력이 아닌 통찰력이나 공간지각능력(호크 아이)에 의한 것이란 걸 감안하면, 이런 능력이 없는 이들이라면 쿠로코를 막는 건 불가능하다. 실제로 이마요시가 쿠로코를 막았던 방법을 보고 카이조도 따라했지만 큰 효과는 보지 못했다. 게다가 이마요시의 경우에도 쿠로코가 이미 자기가 막힐 걸 예상하고 오버 플로를 준비하고 있었고, 그게 결과적으로 승부에 크게 영향을 끼친 점을 생각하면 결과적으로는 이마요시도 발린 셈.
이러한 쿠로코의 플레이 스타일은 사실 쿠로코의 재능을 발굴해 낸 아카시의 힌트를 토대로 개발된 것이다. 쿠로코가 슛이나 드리블에 서툴었던 것도 실은 패스에 특화된 플레이 스타일의 부작용[30]이라는데 이것이 아카시가 의도했던 것인지 아닌지는 확실치 않다. 다만 쿠로코의 플레이 스타일이 아카시가 큰 힌트를 주기는 했지만 개발 자체는 쿠로코가 스스로 해낸 것이라는 점이 밝혀져서 이 떡밥#s-4.4은 조금 미묘해진 상태. 원래 아카시가 원한 스타일이 무엇이고 얼마나 차이가 날지가 문제일 듯.
라쿠잔과의 결승전에서 아카시가 쿠로코에게 '''패스 위주의 플레이 스타일을 가르친 이유'''가 나온다. 자세한 건 하단의 스포일러 참조.
본인도 이런 단점을 잘 알기 때문에 기적의 세대와 정면 대결을 거듭하면서 점차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며 발전하고 있다. 특히 슈팅의 필요성을 느끼고 카게토라와의 훈련에서 배우고자 했으나 실패하고, 아오미네에게 슈팅을 가르쳐 달라고 부탁해서 배우다가 아오미네의 조언덕에 일반적인 폼과는 전혀 다른 폼을 이용해서 슛을 넣는데 성공했다. 덕분에 단행본 17권에서 처음으로 주인공이 골을 넣는 묘사를 볼 수 있게 되었다! 원래부터 센스가 없어서 그 이상의 상향은 무리. 하지만 줄창 골대에 부딪쳐 튕겨나오던 슛이 몇 번이든간에 들어가게 된 것만으로 감지덕지.
무엇보다도 쿠로코의 진정한 강점은 결코 포기하지 않은 불굴의 의지다. 아무리 불리한 상황이라도 경기의 마지막 순간까지 승리를 갈망하는 모습은 기적의 세대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겼을 정도. 중요 시합에서는 반드시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버저가 울리기 직전 스틸이나 패스로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어 팀을 승리로 이끌기도 했다.[31]
윈터컵 결승인 세이린VS라쿠잔. 1쿼터 초반부터 미토베와 교체당하지만, 1쿼터 후반에 다시 교체된다. 그가 교체될 때 미부치가 쿠로코가 오는 것을 본 듯이 자연스럽게 피하는 걸 보며 후리하타가 이상한 낌새를 느끼는데...

라쿠잔과의 결승전에서 쿠로코의 플레이 스타일이 먹히질 않는다. 이것은 쿠로코의 '''미스디렉션이 사라져서''' 그런 것인데, 그 원인은 쿠로코가 드리블과 슛을 배움으로서 생긴 것이다. 덧붙여서 준결승전에서의 버저 비터가 한 몫 했다. 아카시가 이에 대해 얘기해주는데, 쿠로코가 배우고 시합에서 사용한 드리블과 슛은 '''화려해서 눈에 띌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쿠로코의 존재가 확연히 드러난다는 것'''. 결국은 쿠로코의 존재감이 드러남으로 인해 마크를 때어내지도 못하고, 패스를 해도 차단될 수밖에 없던 것이다.[32] 여기서 쿠로코의 표정은 멘붕, 게다가 라쿠잔에서 능력이 공개되지 않았던 마유즈미 치히로가 그의 상위호환으로 보였는데...
쿠로코는 자신이 화려한 플레이를 해서 미스디렉션이 사라진 것을 역이용해 마유즈미에게 일부러 화려한 플레이를 하게 만들어 다시 자신이 미스디렉션을 사용 가능한 상태로 만들어서 미스디렉션을 사용하는데 성공한다.[33]
이후 세이린의 역공에 라쿠잔이 하나 둘 뚫리기 시작하자 아카시는 스스로 ZONE에 돌입하여 압도적인 힘으로 밀어붙이게 되고, 엠페러 아이와 존의 조합에 카가미가 밀리게 되면서 다시 세이린이 위기에 몰리게 된다.
하지만 쿠로코는 카가미와 함께 나가서 '''아카시의 엠페러 아이를 뚫어버린다'''. 쿠로코는 그동안 미스디렉션을 위해서 철저하게 상대와 자신의 팀을 관찰하는 훈련을 해왔는데, 동료에 대한 신뢰와 뛰어난 관찰력을 바탕으로 동료들의 특성은 아카시 이상으로 잘 알게 된 것.
이를 통해 아카시를 무시한채 카가미에게 집중해 카가미가 행동하기도 전에 미리 예측하고 그에 따라 움직일 수 있게 되었고, 자신의 팀원에 한정되어있다고는 해도 아카시의 엠페러 아이보다 한 단계 더 나아간 미래를 볼 수 있는 유사 엠페러 아이를 발휘한다.
아카시는 카가미를 제치기 위해 무조건 카가미와 반대로 움직일 수 밖에 없었고, 이를 통해 빠르게 카가미의 행동을 예측하여 그와 반대로 움직이는 것으로 아카시의 행동을 예측해 팀 하나를 통째로 상대하는 아카시라는 괴물로부터 볼을 빼앗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그 뺏은 공을 바탕으로 카가미가 수비로 돌아선 아카시에게 인유어페이스 덩크[34]를 시전하면서 아카시를 멘붕 시킨건 덤. 덕택에 2점차 까지 쫓아갔다.
그러나 멘붕했던 아카시가 작전 타임 중 본래 인격이 깨어나 이전의 아카시로 돌아오면서 2분이 남은 상황에서 다시 7점차로 벌어졌다. 팀원 5명을 전부 ZONE에 들어가게 하는건 덤으로... 그러나 오기와라와 그동안 세이린이 이겼던 고등학교의 선수들이 격려하면서 포기하지 않았고 카가미가 동료들을 믿으면서 2차 ZONE에 들어갔고 휴가가 미부치의 地를 쓰면서 3점슛을 성공시키고 경기를 끝내기 위해 자유투를 일부러 놓쳤다. 그리고 그 공을 키요시가 리바운드를 한 다음 쿠로코에게 패스했다.[35] 그러나 아카시가 쿠로코에 패스할 걸 알았는지 이미 블로킹 시도를 했으나 쿠로코가 '''"저는 그림자잖아요."'''라는 말과 함께 카가미에게 팬텀슛으로 패스를 찔러줬다.[36] 그리고 카가미는 그 공을 버저비터 덩크 성공하며 세이린의 승리로 경기 종료.

4.1. 쿠로코의 필살기 리스트


왠지 새로 개발해 낸 기술에 마치 '''필살기'''같은 이름을 붙이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이건 다른 캐릭터들 기술도 비슷하다. 카가미의 유성의 덩크(메테오 잼)라든가, 무라사키바라의 파괴의 철퇴(토르 해머)라든가. 뭐 그래도 주인공이라서인지 유독 이름이 많기는 하다. [37]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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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이지 않는 패스 돌리기(invisible pass).
미스 디렉션을 이용해 패스를 돌린다. 볼을 가진 순간이 극한으로 짧기 때문에 상대로서는 갑자기 패스의 궤도가 변하는걸로 느껴질때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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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속 패스(이그나이트[39] 패스) / 加速するパス(イグナイトパス).
통상의 패스 돌리기와 달리 손바닥으로 공을 쳐서 가속시키는 패스. 장거리를 날아가는 동안 궤도가 거의 틀어지지 않을 정도로 빠른 속도로 나아가기 때문에 막기도 받아내기도 쉽지가 않다. 중학교 때는 기적의 세대만이 받을 수 있었고, 세이린에서는 연재 초기 때만 해도 카가미하고만 연계를 이룰 수 있었지만 나중에는 체력과 실력을 키운 다른 부원들도 받을 수 있게 된다. 키요시도 쿠로코와 연습한 기간은 길지 않았지만 받아낼 수 있었고 몇번이곤 받지 못하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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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속 패스 스파이럴(이그나이트 패스 改) / 加速するパス・廻(イグナイトパス・かい)
기본적으로는 가속 패스와 같지만 온 몸의 회전을 실어서 한 점에 모아 치는 타법을 이용하여 가속력과 관통력을 한층 높인 버전. 이 패스를 막던 아오미네는 처음에는 팔이 튕겨져나갔고, 두 번째에는 막았으나 몸이 한 발자국 정도 밀려나기까지 했다. 현실에서도 사용자[40]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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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회전 장거리 패스(사이클론 패스) / 回転長距離パス(サイクロンパス)
일명 회전 패스(回転パス). 작중에서 미도리마의 초장거리 슛의 카운터로 사용한 초장거리 패스. 이름 그대로 바스켓에서 떨어지는 공을 몸을 한 바퀴 돌려 쳐내어 상대편 골대까지 질주시킨다. 현실적으로 생각해보면 약 600g의 공이 포물선도 그리지 않고 일직선으로 30m 가량 날아가는 패스다. 실현 난이도를 두고 생각하자면 미도리마의 초장거리 3점슛은 그냥 능가한다. 미도리마의 초장거리 3점슛은 현실에서 흉내라도 낼 수 있지만 이건 따라하는 것 자체가 무리다. 보통은 그 무거운 공이 대포처럼(…) 날아가는 박력 때문에 무서워서라도 손도 못 대고 멍 때릴 듯. 아무리 몸의 회전을 이용한다고는 하지만, 이 정도 어깨 힘이면 투포환이나 야구로 진로를 바꾸는게 전도유망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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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라지는 드라이브(배니싱 드라이브) / 消えるドライブ(バニシングドライブ)[41]
쿠로코가 기적의 세대와 대결하기 위해서 처음으로 개발한 1:1 기술. 원래 공은 코트에서 가장 존재감이 강한 물건이기에 쿠로코는 공을 가진 상태에서는 미스디렉션을 쓸 수 없어서 1:1 돌파는 불가능했다. 이름 그대로 1:1로 대치한 상태에서 순간적으로 상대방의 시야에서 사라진 채 수비를 돌파해버리는 사기스러운 기술이다. 초반에는 한 듣보잡이 눈을 깜박이는 사이 순식간에 시야에서 벗어나는 거라고 착각했지만, 사실 상대방이 존재감이 특별히 강한(특히 카가미 같은) 아군에게 아주 잠깐 의식이 쏠린 사이에 상대방의 눈이 쫓기 어려운 대각선 방향으로 덕인하여 상대방으로 하여금 쿠로코가 아예 눈 앞에서 사라진 듯한 느낌과 함께 돌파하는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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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스디렉션 오버플로 / ミスディレクションオーバーフロー
미스디렉션의 효과가 다했을 때만 사용가능한 쿠로코 최후이자 최대의 히든 카드. 지금까지 보이지 않던 선수가 갑툭튀했다는 것을 역이용해 자기 자신에게 시선을 유도하여 자신을 제외한 아군 전원에게 미스디렉션의 효과를 부여하는 충격과 공포의 기술이다. 또한 상대방이 슛을 날릴 때 순간적으로 상대의 시선을 골대가 아닌 자신에게 유도함으로서 슛의 조준을 흩뜨려 놓는 사용법도 있다. 빠르게 움직이면서 슛을 날리는 선수의 천적같은 기술. 이 기술이 발동되면 팀 전원이 사라지는 드라이브 인을 사용할 수 있게 되므로 그 공격력은 상상을 초월한다. 하지만 상대 팀 전원의 시선을 파악하고 조절해야 하므로 평소의 미스디렉션보다 훨씬 체력소모가 크며, 시간이 지나면 상대 팀이 쿠로코의 존재에 익숙해지므로 계속 사용할 수는 없다. 그리고 마치 모든 수법을 알려주면서 마술쇼를 하는 것과도 같은 플레이이기에 이 기술을 한번 쓰면 상대 팀은 쿠로코의 존재감에 완전히 적응하므로 그 팀을 상대로는 다시는 미스디렉션을 쓸 수 없다. 그야말로 단 한 번의 결전을 위한 마지막 카드. 작중에서 토오를 상대로 써버렸는데 쿠로코가 토오를 상대로 다시 출전하려면 일단 1. 3학년이 되어 기존의 상급생이 모두 졸업한 시점에서 2. 아오미네와 사쿠라이 료 중 최소 한 사람이 출전가능선수명단에서 아예 빠져야 가능하다. 이 조건이 가능하다면 토오 고등학교에서 미스디렉션을 막을 수 있는 사람은 잘해야 한 사람밖에 없으니 쿠로코가 활약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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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영의 슛(팬텀 슛) / 幻影のシュート(ファントムシュート)
이름 그대로 슛을 쏘는 순간 수비하는 상대방의 시선에서 볼이 사라지는 슛. 쿠로코가 자신의 최대 약점인 득점력을 보완하기 위해 새로 개발한 슈팅 기술. 다만 애초에 노리고 만든 기술이라기보다는 슛 연습 과정에서 쿠로코의 버릇 덕분에 우연히 생긴 기술이다. 미스디렉션 오버 플로를 노출한 시점에서 상대편이 자신을 프리로 둘 것을 감안하여 익힌다. 완성과정은 림에 패스하듯이 던져보라는 아오미네의 조언덕에 완성. 슛을 시도하는 순간 견제가 들어와도 곧장 패스로 변환이 가능하기 때문에 한 번 폼에 들어가면 막을 수 없는 무적의 슛이었지만, 윈터컵 카이조전에서 키세와 카사마츠에게 완전히 공략당한다. 키세는 아카시의 예지하는 힘으로 각도를 미리 짐작한 후 무라사키바라의 블록 능력을 이용해 기술을 와해. 카사마츠는 아예 그 원리를 뿌리채 파헤쳐 버렸다.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그 슛으로 카이조를 꺾어버렸다. 쿠로코의 그 슛이 결승점으로 이어진 것.
통상적으로는 머리 위에서 스냅을 걸어 슈팅하는데 비해 팬텀 슛은 가슴 언저리에서 자세를 취하기 때문에 자연히 디펜스를 맡은 선수의 시선도 보다 아래를 향한다.[42] 점프해서 몸이 가장 높이 떴을 때 공을 던지는 보통의 슈팅과 달리 쿠로코는 점프와 동시에 공을 쳐 올리고, 그 결과, 상대의 예측 이상으로 빠르게 공이 쿠로코의 손을 떠나 순간적으로 보이지 않게 되는 것. 거기다 카가미에게로 시선을 유도하기까지 하면 공이 감쪽같이 사라진 걸로 보이게 되는 모양이다. 그러나 뒤로 물러나서 시야를 확보하면 누구나 대응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 밝혀져 프리가 아닌 이상 득점을 넣기가 힘들어졌다.[43] 지못미.
게다가 쿠로코가 슛 능력이 형편없었던 것은 아카시가 쿠로코가 능력이 뛰어나면 존재감이 강해져서 미스디렉션을 쓰지 못할것을 우려했기 때문이었는데, 실제로 본선동안 팬텀 슛으로 슛을 펑펑 쏘고 다닌덕에 결승전에서는 미스디렉션이 통하지를 않아 애를 먹었다.
  • 스텔스 올코트 맨투맨 디펜스 / ステルスオールコートマンツーマンディフェンス[44]
쿠로코의 스틸 능력을 최대한 살린 세이린의 수비 전술. 기본적인 올코트 맨투맨에 더해서 쿠로코가 마크를 계속해서 바꾸며 상대의 패스나 드리블을 가로채는 작전으로서 물론 미스디렉션과 더불어 팀원들과의 연계가 있기에 가능한 일이기는 하지만 쿠로코의 스피드가 평범 이하라는 걸 감안하면 상대가 패스나 드리블을 시도하기 이전에 이미 쿠로코가 언제 어디로 올지 미리 읽고 선수를 치고 있다는 얘기다. 이쯤 되면 사실 쿠로코도 충분히 천재다(…). 물론 아무리 쿠로코의 스틸이라도 100% 성공하는 건 아니고 애초에 올코트 수비 자체가 상당한 리스크를 짊어진 만큼 아무 때나 쓸 수 있는 작전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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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사적 엠페러 아이/ Quasi-Emperor Eye / 擬似的エンペラーアイ
263화에 등장한 쿠로코의 엠페러 아이로 아카시의 눈과는 달리 동료의 미래를 보는 눈으로 그 원동력은 미스디렉션을 위한 관찰안과 계속해서 같이 지냈던 팀 메이트라서 가능한 능력. 같은 팀에게만 사용 할 수 있는 능력이지만 신뢰가 쌓인만큼 아카시보다 한 순간 더 먼 미래를 관찰하는게 가능해졌다.[45] 이 능력으로 카가미와의 연계플레이로 ZONE에 들어간 아카시의 엠페러 아이를 깨는데 성공했다.[46][47]
[1] 쿠로코(黒子)에는 여러 뜻이 있는데, 인형극에서 검은 옷을 입고 인형을 조종하는 사람을 뜻하기도 하고, 가부키 무대의 배우 뒤에서 시중을 드는 잡역부를 부르는 용어이기도 하다. 특히 시중 드는 잡역부 쪽의 의미를 중점적으로 두고 컨셉을 잡았다는 걸 알 수 있는데, 쿠로코는 배역이 아니고 연출상 필요한 작업을 하러 들락날락거리는 것뿐이라 그냥 '''배경 취급을 받는다'''는 점에서 의도한 것임을 알 수 있다. 참고로 아이다, 오기와라와 함께 이름이 카타카나로 표기되는 캐릭터 중 1명.[2] 도쿠가와 이에야스와 생일이 같은데, 이것은 OVA의 생일파티 에피소드에서 전국무장 덕후인 휴가의 입으로 언급된다. 테이코 중학교 농구부와 세이린 고등학교 농구부 내에서는 생일이 제일 느리다. 일본에서 1~3월 생은 무조건 빠른년생으로 들어가기 때문.[3] 작중 내에서는 그냥 ? 라고 뜬다. 기존의 농구 포지션 개념과는 동떨어진 플레이 스타일의 소유자이기에 특별히 정해진 포지션은 없지만 굳이 분류 하자면 그냥 가드다. 볼 운반(드리블링 & 볼 간수능력)이 안 되니 핸들러는 아니고, 득점기량이 없으니 스코어러도 아니다. 한 마디로 '''극단적으로 볼 회전(패싱)에 특화된 가드'''이며, 배니싱 드라이브 인으로 돌파력과 팬텀 슛으로 스코어링 능력이 어느 정도 생긴 이후에는 득점 자체는 제한적으로나마 가능해진 정도. 세이린이란 팀 자체가 런앤건을 특기로 할 정도로 빠른 팀이고, 포인트가드인 이즈키는 물론 포워드인 카가미, 센터인 키요시 역시 핸들러 롤을 소화할 수 있기 때문에 단독으로 볼운반이 어렵다는 쿠로코의 약점 자체는 많이 가려지는 편이다. 실제로 쿠로코가 있을 경우 세이린의 공격은 런앤건이나 카가미의 1on1을 제외하면 이즈키의 이글 아이와 쿠로코의 링커로써의 능력에 크게 의존하며, 런앤건조차 쿠로코의 패스를 더해서 속도와 코스 변화를 추가하여 공격력을 강화시키고 있는 상황이다.[4] 세이린과 세이호 고등학교와 대결에서 츠가와 토모키는 쿠로코와 부딪힌 뒤, 쿠로코가 언제부터 경기에 뛰고 있었냐며 놀랐다. 더욱 안습한 것은 츠가와는 중학생 시절에 테이코 중학교와 붙은 적이 있는데(이 때 키세를 매우 고전하게 만들었다) 그런데도 '''쿠로코의 이름마저 몰랐다.''' 쿠로코가 식스맨이니 츠가와가 같이 뛴 적이 없겠냐고 볼 수 있겠지만, 츠가와의 마크에 키세가 샷 클락 바이얼레이션에 걸리자 아오미네, 무라사키바라, 미도리마 그리고 쿠로코와 교체해 벤치에 앉아있던 아카시와 함께 키세에게 한 마디 했었다.[5] 작가 또한 쿠로코와의 인연 등으로 라이벌 캐릭터 중에 가장 애착을 가진 건 아오미네 같다고 밝힌 바 있다.[6] 정말 화가 나거나 중요한 순간에는 반말을 놓는 경우도 있다.[7] 작중 얼굴은 드러나지 않는다.[8] 상술했던대로 쿠로코의 감정 변화가 거의 없는 면은 미스디렉션의 단련에서 비롯되었다.[9] 홍익현은 3점슛, 쿠로코는 패스[10] 이걸 보면 안 알려져 있어서 '''환상'''의 식스맨이라고 부르는 것 같지만, 쿠로코를 알고 있는 기적의 세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다. 세이린과 슈토쿠의 윈터컵 예선에서 미도리마와 키세 두 사람 다 쿠로코로 인해 경기가 크게 변할 거라고 생각하는 걸로 봐서는 오히려 쿠로코의 투입으로 경기의 흐름과 플레이 스타일이 크게 바뀐다는 점에 주목해서 환상의 '''식스맨'''으로 부르는 것으로 보인다.[11] 정확히는 은퇴했다가 프랑스 꼴이 말이 아니라 복귀했다.[12] 당시 스페인 중원의 주축을 구성하던 멤버로는 챠비 에르난데스, 사비 알론소, 세스크 파브레가스등이 있었다.[13] 챠비와 지단을 비교할 때 항상 나오는 이야기 중 하나가 "은퇴직전 지단한테 털린놈이 지단보다 위일리가 없잖아?" 일 정도면 말 다했다.[14] 데뷔전 연습 시합때 실수를 많이 해서 원래라면 1군이 될 수 없었지만, 아카시의 조언과 아오미네가 코치에게 "쿠로코를 버리겠다면 나 또한 1군에서 내려오겠다."고 사정한 덕분에 간신히 실력을 보여서 1군이 될 수 있었다.[15] 그런데 쿠로코의 과거 회상 편을 보면 알겠지만 쿠로코는 공식 시합을 꽤 많이 뛰었다. 반 년만 뛴 것도 아니고 2학년부터 1군으로 뛰었으니 최소 2년 동안 뛰었는데 그런 데도 시합 기록이 단 한 경기도 없다는 것은 이상하기 마련이다. [16] 중학생 당시 츠가와가 키세를 막아아냈을 때의 회상을 보면 기적의 세대가 전부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쿠로코가 투입되었다. 이 때는 아카시가 투입되지 않고 코트 밖에서 지시를 내리고 있었다.[17] 언듯보면 기적의 세대가 아니라서 취재하지 않았다는 것처럼 보이지만, 까먹고 안 했다는 점으로 봐서는 기적의 세대이지만 특성인 옅은 존재감이(…) 취재를 방해했다는 이야기로도 해석이 가능하다.[18] 이후 디자인은 카가미에게, 오기하라는 발음만 바꿔서 오기와라에게 넘어갔다.[19] 다만 이 대사는 쿠로코를 포함해도 말이 된다. 세이린VS카이조도 막상막하라는 표현을 썼고, 타카오나 마유즈미같은 비슷한 유형의 캐릭터 역시 쿠로코와 싸워 이기지 못 했다.[20] 다만 키세가 퍼팩트 카피를 사용해야지 쿠로코의 기술을 사용하는 것을 보면 재능은 몰라도 기량 자체는 비슷하다고 여겨진다. 적어도 패스 한정해서는 기적의 세대 급 기량이 맞다. 작 중에서 쿠로코 이상은 커녕 비슷한 레벨이라고 해봐야 마유즈미가 유일하다. 그것도 가속 패스 스파이럴 등을 보면 마유즈미도 진짜 비슷하다고 말하기에는 어패가 있다. 애초에 키세가 평상시가 아닌 퍼펙트 모드에서만 쿠로코의 패스를 사용한 것을 보면 이미 패스 수준 자체는 기적의 세대라고 봐도 무방하다. 각자의 분야의 기량이 독보적인 것이 기적의 세대의 특징이니 쿠로코가 기량이 떨어져서 기적의 세대가 아니라고 폄하받을 이유는 없다.[21] 드리블에서는 작중의 NG컷에서 베니싱 드라이브 인을 써서 돌파했음에도 공은 그 자리에 있는 식의 표현이 두 번이나 나왔다. 슛은 노마크 레이업조차 실패하는게 두번이나 나왔다.[22] 타인의 주의를 다른 곳으로 돌리는 기술. 마술에서 자주 쓰인다.[23] 세이호 전 마지막 순간에 패스 방향에 츠가와가 있다는 걸 '''보고''' 페이크를 넣었고 키리사키 제1 전에선 하나미야의 고의성이 다분한 팔꿈치 공격도 '''보고''' 피했다. 굳이 이게 아니더라도 농구를 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날아오는 농구공을 한 손만 써서 궤도를 바꾸는 게 보통 쉬운게 아니다. 정확히 보내는 건 둘째치고 '''손바닥이 아프다'''. 함부로 어설프게 따라하다간 손가락 골절 등의 부상을 입을 수 있으니 초보자는 두 손바닥으로 받는 연습부터 하자.[24] 작중에서 경기에 대한 쿠로코의 판단에 대해서 아이다도 이의를 제기한 적이 없다. 심지어 슈토쿠와의 윈터컵 예선에서는 자신의 투입시기를 쿠로코 본인이 정했을 정도. 투입되자마자 8점 뒤지고 있던 경기를 타임아웃까지 바로 동점으로 맞춰버렸다. 세이린VS요센전에서도 적절한 타이밍에 스텔스 올코트 맨투맨 디펜스의 사용을 제안해서 큰 효력을 봤다. 신체능력이 낮다 못해 바닥인 쿠로코가 결정적인 순간마다 활약할 수 있는 건 어디까지나 경기의 흐름을 잘 파악하고 있기 때문이다. 스틸만 봐도 존재감 없이 상대에게 가까이 접근한다도 해도 볼의 흐름을 파악하지 못한다면 그냥 삽질#s-1.1이 되기 십상이다.[25] 사실 세이린도 여러 요소가 있기는 했지만 결국 윈터리그 우승을 차지할 정도의 강팀은 맞지만, 중학 시절 테이코 중학교나 쿠로코의 농구 EXTRA GAME에서 구현된 팀 보팔소드를 보면 결국 스타팅이 빵빵해질 때의 쿠로코는 식스맨이 가장 적절한 위치인 것은 맞다.[26] 유일한 예외가 신쿄 고등학교이긴 한데, 이조차 기적의 세대를 얕잡아 보는 것에 대한 반감 때문이었다.[27] 실제로 작중 요센전에서 아라키 마사코가 3쿼터에 뺐다가 4쿼터에 투입하는 패턴이 일반적이라고 언급한다. 물론 이는 쿠로코가 미스디렉션을 경기 내내 유지할 수 없다는 결점도 있기 때문이다.(이는 쿠로코의 세이린 입학 후 카이조와의 연습 경기에서 드러났었다.)[28] 그나마 제일 많이 뛴 것이 토오와의 경기인데, 이 때도 2쿼터의 대부분을 뛰지 못했다. 물론 체력문제가 아닌 쿠로코가 개발했던 기술들이 아오미네에게 하나도 먹히지 않았기 때문이긴 하지만.[29] 거기에 과거 주 리시버였던 아오미네가 버티고 있어서 쿠로코의 패스가 번번히 막혔다.[30] 공을 다룰 때 무의식중에 손바닥을 사용했던게 문제. 공을 때려서 패스만 하다보니 생긴 부작용으로 이미 몇 년이나 손에 익은 버릇을 고치기에는 늦은 감이 있어 아예 일반적인 폼으로 슈팅하는 것을 그만둔다. 그 후로는 보통 선수 수준의 성공율은 나오게 되었다.[31] 특히나 윈터리그 8강과 4강에서 무모할 정도의 의지를 볼 수 있는데, 8강에서는 자신보다 무려 40cm이나 큰 무라사키바라의 마지막 슛을 블록하러 달려갔고, 4강에서는 카가미의 공격이 막힐 것을 예측했다 하더라도 직접 패스를 받아 버저비터로 마무리하는 장면이 그것이다.[32] 또한 라쿠잔과의 경기 편을 보면 알겠지만 다른 경기들과 달리 선수 소개 때부터 관중들이 이미 쿠로코의 존재감(마법 패스를 보여주는 식스맨)을 알고 그에 대해 응원을 하고 있다.[33] 능력치가 높다는 것은 돋보일 여지가 더 있기 때문에 존재감이 크다는 것이다. 애초에 쿠로코와 마유즈미의 플레이 스타일은 공을 오랫동안 만지는 것 자체가 위험하다. 드리블로 상대를 제치든 슛을 하든 성공을 하면 그 존재를 전보다 인식하기 쉬워지는데 능력치가 높아봐야 드리블이나 슛 외에는 쓸 곳이 딱히 없다. 스틸이나 백코트에서 쓸 수 있겠지만 쿠로코보다 더 뛰어난 판단력을 보여주는 선수는 작 중 없었고, 그 판단력이면 스틸이나 백코트의 타이밍에선 신체능력보다 더 뛰어난 무기가 될 수 있다. 그리고 쿠로코도 버저비터, 베니싱 드라이브의 남발로 미스디렉션이 사라진 것을 보면 슛이나 드리블은 어쩔 수 없을 때 하는 거고 슛은 몰라도 드리블은 베니싱 드라이브 이상의 것이 설정상 존재하기 힘들다. 결국 그 스타일상 미스디렉션이 아니면 의미가 없는데 능력치도 마유즈미가 높다. 미스디렉션의 효과가 덜 하다는 것 자체가 쿠로코의 플레이 스타일에서는 '''하위호환이나 다름 없다'''. 실제로 한번 덮어씌워진 이후로는 마유즈미의 미스디렉션은 아예 없는 셈으로 취급될 정도.[34] 말그대로 덩크를 하는데 수비수 앞에서 덩크를 하는것을 말한다 수비수는 그냥 상대 허벅지만 보거나 넘어지기도 한다. 수비수 입장에선 심히 굴욕.[35] 쿠로코의 존재감이 너무 옅은 나머지 무장의 오관들은 물론이고 비슷한 타입의 마유즈미마저 패스가 누구한테 가는지 예측하지 못했다. 마유즈미가 독백하길, "누군가 슛을 할거라는 생각을 하자마자 자신의 시야 안에서 사라졌다"고.[36] 비슷한 타입의 마유즈미마저 순간 쿠로코를 놓쳤던 것을 감안하면 무관의 오장이 포진해있어 슛을 쏘지 않았다고 보기는 어렵다. 쿠로코가 카가미에게 패스한 이유는 어디까지나 '''아카시가 자신을 견제할 것을 예측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아카시의 견제가 없다면 사실상 카가미를 막을 선수는 라쿠잔 선수들 중에선 없었다.[37] 기술이 하도 많아서 기술 만드는 재능으로는 기적의 세대 이상 아니냐는 개드립이 있다.[38] 아예 틀린 말은 아니다. 기적의 세대와 같이 일반적인 재능은 아니지만 다른 재능을 통해 쿠로코는 혼자서는 아니라도 팀 전체를 기적의 세대가 있는 팀과 싸울 수 있도록 서포트 해주는 능력을 보면 적어도 통찰력, 판단력 등에서는 기적의 세대 이상의 재능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39] Ignite : 점화하다.[40] 실제로 찾아보면 굉장히 많다. 노룩패스인 경우도 많고.[41] 원서에서는 사라지는이라 쓰고 배니싱이라 읽지만 번역판에서는 사라지는 배니싱 드라이브이라고 번역했다.[42] 이는 쿠로코의 신장이 다른 선수들에 비해서 작은 덕분이기도 하다.[43] 물론 뒤로 백스탭하고 점프까지 해야 될 스피드가 필요하다. 그러니까 기본 신체능력이 전국구 플레이어 수준은 되어야 하는 것.[44] S・A・M 디펜스라고 줄여서 쓴다.[45] 아카시의 엠페러 아이의 원리는 대상의 인체 반응을 포착하는 것으로, 결국 '움직임'이라는 전제가 붙어야 예지가 가능하다. 아무리 엠페러 아이가 미래예지급 묘사가 되었어도 결국 오른쪽으로 '''가고 있는 것을 읽는 것'''은 오른쪽으로 '''갈 것을 아는 것'''보다 파악이 늦을 수밖에 없다.[46] 다만, 이는 당시 아카시의 엠페러 아이가 집중하는 1명에게만 유효한 상태였기 때문이다. EXTRA GAME 이후 각성한 완전한 엠페러 아이는 코트 전체의 미래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유사 엠페러 아이가 통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47] 다만 그렇다고 해도 엠페러 아이에 비하면 범용성은 떨어진다. 코트 전체를 볼 수 있는 엠페러 아이에 비해 쿠로코는 자신의 선수에만 한정되며, 그를 위해 자신의 팀 메이트 1명의 움직임을 집중해서 봐야하기 때문. 엠페러 아이보다 더 멀리 볼 수 있는 대신 시야가 그만큼 좁아지는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