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실리 폰 클로드
1. 개요
현자의 손자 알스하이드 왕국 클로드 자작가의 막내딸. 신 월포드의 약혼녀.[1] 특이하게 타이틀 히로인, 메인 히로인 그리고 진 히로인이라는 3개의 타이틀을 모두 소유하고 있다. 이명은 성녀이다. 성우는 혼이즈미 리나. 북미판은 린지 사이델.
2. 상세
스이드 왕국에 마인들이 침공했을 때, 그들에게 부상당한 사람들을 열심히 치료해 준 것이 계기가 돼서 성녀란 이명이 붙었다. 이스 신성국의 교황이 소싯적에 성녀라고 불렸다고 한다.
이명에서도 보이듯이 치료 마법이 특기지만, 신에게 특훈을 받은 뒤로 눈에 띄게 실력이 올라서 단독으로 하급 마인을 처리할 수 있는 실력이 됐고 신에게 인체의 구조를 가르침 받아 치료마법도 더 정확해졌다. 신이 왕도에 온 첫날 시내관광을 하고 있던 중 불량배들한테 당하고 있던 것을 우연히 발견해서 구해준 것을 계기로 처음 만나서 첫눈에 반했다.[2] 현재 절찬 러브러브 중. 덕분에 주변 사람들은 이 커플들이 분위기를 띄우면 "이 바보 커플들아!! 그만 좀 해라!"라면서 열을 올리고 있다. 신과 좋은 분위기만 되면 주위에 사람이 있든 없든 키스하려는 통에 애인이 없는 마리아 등은 절찬 질투 중... 이 커플들의 폭주와는 별개 문제로 신이 만든 이물질 배제 목걸이의 부작용[3] 에 대해 이야기할 때 "할머님 감사합니다. 저, 노력해서 건강한 아기를 낳겠습니다!"란 또다른 자폭 발언을 했다.
자기 어머니를 닮아서 화가 나면 엄청나게 무섭다. 한 번은 오구가 "신은 재산이 많으니 애인[4] 들을 끼고 다녀도 되겠다"라고 하자, 옆에 있던 시실리 주위에서 엄청난 냉기가 퍼져나갔다. 요즘은 알스하이드 왕도에 있는 교회[5] 부속 치료원에서 일반 치료술사들이 감당 못하는 중환자를 치료하는 일상을 보내고 있다.
다만 성격이 좀 여린지 코믹스 편에서는 감정이 흔들릴 때 울어버리는 모습을 여러 번 보여주었다.
클로드 가문의 영지는 온천으로 유명하다는데, 이번 마인 소동 때문에 관광객이 줄어서 어려움을 겪었다고 한다. 가족으로는 아버지 세실, 어머니 아일린, 오빠 로이스, 큰 언니 세실리아, 작은 언니 실비아가 있다. 마리아와는 소꿉친구다.
원작 일러스트를 보면 머리카락 색깔이 청록색 계열에 가까운데, 애니메이션에서는 하늘색으로 표현되었다. 애니메이션을 보고 이 분 아니냐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6] 참고로 오른쪽 가슴 부근에 점이 있다. 일러스트를 그리는 사람들은 이 특징을 꼭 기억해두는 것이 좋겠다. 여로모로 애니화 버프를 많이 받은 애니의 수혜자. 귀여운 모습과 신을 향한 일편단심 그리고 잘 뽑힌 디자인 등이 한데모여 인기를 얻었다.
코믹스 최신화 기준으로 드디어 신과 선을 넘은 묘사가 나왔다.
웹소설 241화에서 임신을 했다는 통보를 받았다. 다만 임신 초기에는 마력이 불안정해지기 때문에 마법을 못쓰므로 강제휴업 확정이다.
3. 관련 문서
[1] 애니메이션 9화 이후 재빠르게 혼인식을 차렸다.[2] 문제는 신이 시실리의 마음을 눈치채지 못해서 옆에서 지켜보는 주위 사람들이 더 답답해하는 상황을 연출했다. 그런 상황에서 연구회의 합숙에 갔다가 얼떨결에 신군의 아이를 원한다는 자폭 대사를 해서 겨우 본격적인 연애에 돌입했다.[3] '태아는 어떻게 될까?'라는 주제였다.[4] 일본어로 애인은 연인(戀人)이 아니라 몸만이 목적인 섹* 같은 존재.[5] 알스하이드 대성당은 아니다. 몇 개 지역으로 나눠서 각각 관혼상제를 주관하고 있다. 부속시설로 고아원과 치료원도 딸려 있다.[6] 일단 직업 특성 상 프리스트/비숍 계열이라 유사하지만 시실리는 확실히 자기 역할은 물론 친구들에게 잘 해주는 반면 아쿠아는 자기 능력은 최상위인데 운과 지력은 꽝인데다 트롤 1순위라 답 없는 파티의 주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