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월포드
1. 개요
현자의 손자의 주인공이자 시실리 폰 클로드의 약혼자.[1] 성우는 코바야시 유스케이며, 어린 시절 때의 성우는 히로마츠 세리카가 맡았다. 북미판은 데이먼 밀스 , 앨리슨 빅토린(어린시절)
2. 상세
사고로 숨졌다가 마법이 있는 이세계로 전생한 주인공. 끊임없는 탐구심과 마력 제어 훈련, 전생에서 배운 과학 지식[2] , 미쉘 콜링과의 지옥 검술 훈련을 통해 15살의 나이에 세계 최강의 자리에 올랐다. 그리고 할아버지, 할머니의 전철을 그대로 밟아서[3] , 현재 '신 영웅이야기'라는 책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4]
전생의 기억과 지식이 돌아왔던 이유는 신이 거의 죽었다 살아났기 때문이다. 아기 때 마물들의 습격을 받아 자기 외의 사람들은 전부 다 죽었고, 본인은 충격으로 가사 상태에 빠져 겨우 살아났다. 신뿐만이 아니라 200년 전에 살았던 이름난 마도구 장인 코노 마시히타는 어렸을 때 마차에 치여서 사경을 해맸고, 솔로 선장도 어릴 때 낭떠러지에서 떨어져 며칠이나 혼수상태에 빠졌다. 둘다 며칠 뒤 눈을 떴을 때 갑자기 천재가 됐다고 한다. 이 사실이 알려지면 자기 자식이 천재가 되길 바라며 자기 자식을 중태에 빠뜨리고 치료하는 미친 짓을 하는 인간이 분명히 나온다고 생각해서 자신이 전생을 가졌다는 사실을 절대 말하지 않겠다고 마음먹는다. 심지어 멀린과 멜리다, 급우들 등 믿을만한 사람들한테도 절대 말하지 않고 있다. 이 사실을 알기 전엔 컨닝하고 있는 것 같아 창피해서 알리지 않았다.
신은 현재 자기 외에 눈에 띄는 사람이 없다는 이유로 전생자 중 살아있는 사람은 자기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담 왕국의 사령관 히이로 카툰[5] 이 전생자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생각된다. 올리버 슈투름과의 최종 결전 중에 재해급이 쏟아져 나오면 나라가 멸망할 테니 바이브레이션 소드를 양산해서 각국에 배포, 사용법을 가르치고[6] 있었는데, 한자로 쓰여진 초음파 진동의 의미를 이해하고, 치트란 단어를 알고 있는 걸로 봐서 전생자 확정이다.
3. 이명
- 마왕(魔王): 마법사의 왕이란 뜻. 쿠르드 왕국에 마인이 출현했는데, 쫓아낸 거까진 좋았지만 보리밭을 대규모로 날려버렸다.[7] 그 건에 대해서 팀메이트들한테 한소리 듣던 중 "무심코 세계를 멸망시키지 말아줘" → "내가 마왕이냐!!" → "마왕 신이라 딱이네!"라는 식으로 이명이 정해졌다.[8] 그리고 그걸 아우구스트 폰 알스하이드가 아버지 디세움에게 말했고, 훈장 수여식에서 "신 월포드는 당해낼 자가 없는 마법사의 왕이 됐다. 경배하라! 마왕 신의 탄생이다!"라고 하면서 마왕이 이명으로 정착됐다.
- 신의 사자: 마인들이 공격하는 족족 신을 중심으로 한 얼티메이트 매지션즈가 토벌하니 그를 신의 사자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우후죽순으로 등장했다. 그리고 이때다 싶어서 창신교의 교황 에카테리나가 마인령 공략작전 출진연설에서 인류의 의지를 하나로 모으기 위한 장식말로 쓰기 위해 "신 월포드는 신의 사자다! 신의 사자께서 함께하니 두려워할 것이 없다!"란 요지의 연설을 하면서 신의 사자도 이명으로 굳어졌다. 그것도 신과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이라고 보이는 교황 공인으로.[9]
- 천사: 민간에서는 마왕이라고 불리고 있지만 교황이 인정한 것으로 창신교 내부에서는 천사라고 불린다고.
4. 작중 행적
될성 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고, 3살 때부터 마법을 쓰는 미친 짓을 했다. 일반적으로 말하는 우수한 마법사는 12살 정도에 마력을 제어하기 시작한 사람들이라고 한다. 하지만 마력을 제어할 수 있다는 것하고 마법을 실제로 쓸 수 있다는 것하고는 다른 것이니, 11살~13살 정도가 일반적으로 말하는 우수한 마법사라고 보인다. 더구나 전 기사단장 '검성' 미셸 콜링에게서 검을 배웠다. 덕분에 웬만한 검사보다 검을 훨씬 잘 다룬다. 기사학원 최상위 4명이 덤벼도 해치우지못한 멧돼지 마물을 한방에 해결한 걸 보니 기사학원에 입학했어도 수석은 맡아놨을 것이다.
5살 때는 새, 토끼, 사슴을 사냥했고, 이공간에 물건을 넣는 마법인 이공간 수납[10] 을 사용했다.
8살 때는 마물화하지 않은 멧돼지를 마법으로 순살시키고 집에 가져와 멀린에게 저녁식사 잡아왔다고 말하기도 했다.
10살 때는 멀린이 색적(탐색)마법[11] 을 알려주자 그 자리에서 바로 따라했으며 첫 마물 사냥에서 곰이 마물화한 생물인 레드 그리즐리를 주특기인 마법이 아닌 검을 써서 토벌했다. 자기가 만든 제트 부츠를 레드 그리즐리의 공격을 몇 번 피하고 돌진하는 데 사용했고, 바이브레이션 소드를 썼긴 했지만 마법을 직접 쓰진 않았다.[12]
15살에는 알스하이드 왕국 국왕 디세움 폰 아스하이드에게서 세계정복을 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공인을 받기도 했다. 게이트[13] 를 목표물의 전방, 상공에 열고 대규모 파괴마법을 쓰면 전쟁을 할 필요도 없다.
또 얼마 지나지 않아 동기 중 하나인 카트 폰 리츠버그가 마인화하자 여유롭게 상대해내면서 재해급[14] 보단 세지만 너무 약하다라고 여유롭게 평을 했다. 과거 마인화된 사람은 원래부터 현자라고 불리는 멀린과 막상막하의 실력자였다고 한다. 더구나 인간이나 동물이나 마물화하면 마력이 몇 배 부풀어 오른다. 덕분에 마을 몇 개는 괴멸, 나라가 멸망할 뻔 했지만 멀린과 멜리다가 겨우 막았다. 보통 재해급은 그 정도까진 아니라고 한다.
그리고 마법 병렬 발동 스킬의 유일한 보유자이기도 하다. 컴퓨터 상에 여러 프로그램을 기동시키는 이미지를 하자 간단히 가능했다고. 이 세계관에서 컴퓨터가 나오려면 적게 잡아도 300년 정도는 더 있어야 할 테니, 그 동안은 유일한 병렬 발동 스킬 보유자로 역사로 기록될 것이다. 현재 마인의 수괴 올리버 슈투름의 도전을 받고 이를 물리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이때 쓸 결전용 마법을 몇 개 준비하고 있는 모양인데, 하나는 아마도[15] 핵폭발 정도로 추정. '결심했습니다'라는 이야기에선 새로운 마법을 시험하려고 하는데, 마력 컨트롤을 잘못했다간 자신이 죽을 위험이 있으니 아무도 없는 바다 위에서 극비리에 해봐야겠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이 단서들로 봤을 때 아마도 블랙홀이 아닌가 싶다. 이 실험은 자신이 제어할 수 있는 마력을 전부 동원해야 하기 때문에 부유마법도 유지하지 못한다. 따라서 신발에 부유를 부여해놓고 밤에 멜리다와 멀린이 잠자기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시실리에게 들켜서 된통 혼났다. 실험 결과 밤하늘에 가득차있던 구름이 전부 사라졌단다.[16]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서 같이있던 시실리는 당연히 기겁했다. 도대체 무슨 마법을 실험한 건지... 다만, 마법 병렬 스킬 자체는 마인이 된 슈트룸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밝혀졌다. 참고로 이때 사용한 마법은 다름아니라 '''핵융합'''. 특수한 영창으로 원자끼리의 융합을 제어한 뒤, 거기서 발생한 막대한 에너지에 지향성을 부여하여 빔으로 쏘아보내는 비상식적인 마법으로, 슈트롬이 미리아를 희생양 삼아서 미리아채로 공격하려고 마법을 사용하는 바람에 제대로 빡 돌아버린 신이[17] 이 마법으로 슈트롬을 흔적도 없이 소멸시킨다.
또 중세시대 정도의 문명 수준을 보이고 있는 세계에 적응하지 못해서 여러가지 마도구 를 만들어내 세계를 뒤흔드는 마도구 혁명을 일으키고 있는 발명가이기도 하다.[18] 일단 그가 마도구계에 세운 대표적인 업적은
- 전화기: 마인이 출현할 때 긴급 연락을 하기 위해 각국에 배포.
- 핸드폰: 유선 전화 보급이 먼저라면서 주변 사람들이 말려서 배포를 미루고 있다. 덕분에 아직까지는 상층부 전용이다. 같은 반 친구인 아우구스트 왕자는 "유선 통신기만으로도 정보기술에 혁명을 가져왔다는데… 더욱 무선이라면? 정보 전쟁을 일으킬 생각인가?" 하고 기겁했다. 하지만 신은 인터넷이 되거나, 메일이 되거나 하는 게 아니라 목소리만 전해지는 거니 전혀 대단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하긴 5G가 상용화된 현대인의 관점에서 볼 때 이해 못하는 것도 아니지만... 누구한테 전화가 왔는지 알 수 없다는 점 때문에 디스플레이 개발을 생각하고 있다.
- 회로: 본래 옷의 면적에 따라 부여할 수 있는 문자가 정해져 있지만 회로를 장착하면 부여할 수 있는 문자가 대폭 늘어난다.[19] 덕분에 문자제한 때문에 제대로 효과를 부여할 수 없었던 물건에 부여할수 있는 문자가 대폭 늘어나서 마도구의 혁명을 가져올 것으로 예측된다.
- 마석의 생성 원리 발견: 전생의 인공 다이아몬드에서 힌트를 얻어서 대량의 마력에다 고온고압을 걸었더니 완성됐다.
- 브러쉬 드라이어, 헤어 아이론: 이 세계에 드라이어는 있지만 설치형으로 단순한 온풍을 낼 뿐인 것이다. 때문에 신이 만든 브러쉬 드라이어나 헤어 아이론은 수세식 화장실과 인기 순위 1, 2위를 다툴 것이다. 아마 여성들 모두가 가지고 싶어서 난리가 날 테니...
- 청소기, 냉장고, 온수 세척식[20] 화장실[21] , 런닝머신
- 부여마법 삭제 전용 지팡이: 한번 부여한 효과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 삭제하는 방법을 생각해냈다고 한다.
- 부여전사기: 똑같은 마법을 연속적으로 부여할 수 있게 하는 장치[22]
- 제트 부츠: 신발에 공기분사를 부여한 마도구. 이동시간이 대폭단축될 뿐만 아니라 돌진력도 증가하고, 공중에서의 방향전환 등도 할 수 있는 치트 아이템이지만 의외로 초기에는 평가가 그리 좋지 못했다. 그런 이유로 신 혼자만 다루다가, 팀메이트 토니가 검을 병용[23] 하니 만들어주었다. 몇 달후 율리우스의 영지 릿템하임에 놀러갔다가 배구[24] 를 시작한 것을 계기로 널리 퍼지기 시작한다.[25] 결정적으로 크리스티나의 제안으로 알스하이드 왕국 군 제식장비로 채용됐다. 기사단은 당연히 전투용이고, 마법사단은 이동보조용으로 쓸 계획.
- 바이브레이션 소드: 초진동검 얼티메이트 매지션즈가 마인들과 최종 전투를 벌이고 있을 때 재해급이 나오면 일반적으로는 대처할 방법이 없다. 때문에 도미니크 가스톨이 바이브레이션 소드를 대량 생산해서 배포한다는 아이디어를 내놨다. 이에 대한 미란다의 반응은 "어쩔 수 없는 것은 인정하지만, 이번 사건이 종료되면 반드시 전량 회수할 것"이었다. 신이 할머니와 의논하지 않고 독단으로 진행됐다간 맞아죽는다고 하자 각국 지휘관들이 설마 손자를 때려죽이겠냐란 반응이 나왔다. 그러자 할아버지가 무서워한다고 하자 즉시 엄정히 관리하겠다는 반응이 나왔다.
- 익스체인지 소드: 전투 중에 칼날을 교환하면 유용하겠다는 컨셉으로 만들었다. 익스체인지 소드와 바이브레이션 소드는 토니 플레이드에게 원터지 교환시스템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었다. 바이브레이션 소드와 손잡이를 공유한다. 칼날만 바꾸면 된단다. 알스하이드 왕국 군의 제식 장비다. 신의 주요 수입원. 칼날을 교환한다는 발상을 한 토니와 신이 각각 왕국 군이 발주하는 금액의 5%를 아이디어 료로 받게 됐다. 정확한 금액은 불명이지만 일반적인 연봉이 한 달에 들어 온다고.[26]
- 마법장벽 발생기: 마인의 습격에 대비하기 위해 각국에 긴급배포한 장치. 마음만 먹으면 절대마법방어를 부여할 수도 있었겠지만 주변국의 경계를 두려워해서 그레이드 다운한 버전을 배포한 걸로 추정.
- 튜브: 마물화한 개구리의 가죽으로 만들어서, 물을 가볍게 튕겨낸다고 한다.[27]
- 루어
- 이물 배제 목걸이: 신이 마석을 써서 만든 첫 마도구다. 말 그대로 이물 즉, 독극물이라거나, 병원균도 배제하기 때문에 건강유지에 딱 좋다.[28] 그리고 작용이랄지 부수작용이랄지 애매하지만, 살 찌는 걸 방지하는 효과와 함께 피임의 효과도 있다. 신이 부여할 때 담은 이미지에서 이물의 정의를 몸에 필요 없는 외부 물질로 해 버린 바람에, 몸이 필요로 하는 영양분 이외의 과도한 영양분이 자동으로 이물처리 되기 때문. 피임도 피임이지만, 유일한 단점은 임신 시 강제 낙태 가능성이 생겼다는 정도다.
- 절대마법방어: 옷을 둘러싸는 마력의 장벽을 전개해서, 공격 마법이 장벽에 닿으면 마력 자체를 없애버린다.
- 물리충격완전흡수: 옷을 향해 작용하는 운동 에너지를 없애버린다.
- 자동치료: 상처, 결손을 인식하고, 그것이 발생했을 경우에 발동하여, 신체의 다른 곳에서 세포를 끌고와 일단 만능 세포화시켜, 수복이 필요한 부분에 붙여서 원래 상태에 되돌리는 이미지. 그래서『자동 치유』가 발동하면 신체가 조금 가늘어진다. 덧붙여서 외과적 요인으로밖에 효과는 발휘되지 않는다. 또 병에는 효과가 없다.
- 오염방지
- 광학미채, 온도조정, 자동치유를 부여한 망토[29]
앞으로 개발할 것으로 유력시되는 물건들은 수직 이착륙기, 비행선, 세탁기, 자동차, 오토바이 등이 유력하다. 비행선은 실제로 반중력을 발생시켜 하늘을 날아다니는 마법을 익혔으니 마음만 먹으면 금세 만들 것이다. 아직까진 다른 사람의 만류 때문에 보류하고 있지만 몇 년 내에 충분히 만들 것 같다. 하지만 중력의 개념조차 없는 세계라서 신이 죽으면 완전히 로스트 테크놀로지화되는 것이 문제. 비행기는 양력의 개념을 전혀 모르기 때문에 논외. 세탁기는 세탁, 헹굼, 탈수와 여러가지 과정이 많아서 어떻게 해야 할지, 아직 구상도 할 수 없단다. 자동차나 오토바이는 브레이크를 어떻게 만드는지 몰라서 보류. 카메라나 캠코더도 마음만 먹으면 만들어내고도 남겠지만 안 그래도 사람 눈에 띄어서 귀찮은데, 자기 얼굴을 알리는 도구를 만들 리가 없다. 이것도 비행선과 마찬가지로 만들어낸다 치더라도 양산을 할 때까지 수백 년은 걸린다는 것이 문제다. 왜냐하면 눈이 빛을 포착해서 사물을 본다는 개념 자체가 없기 때문. 부여전사기를 쓰면 문제 해결이겠지만, 그건 바이브레이션 소드 양산용이라서 쓸 가능성은 전무. 이 세계는 마법이 발달한 세계라서 과학의 발전은 그만큼 느릴테니 시간이 더 걸릴 가능성도 있다.
그러고보니 왜 전자레인지하고 녹음기는 놔두고 있는 걸까 하는 생각이 든다. 냉장고에서 얼린 식재료를 빨리 녹이는 데는 전자레인지만한 게 없는데... 녹음기를 만들어내면 아우구스트와 메리다에게서 엄청나게 잔소리를 듣겠지만, 애가 그런 걸 신경쓰는 사람은 아니니 그냥 까먹은 게 아닌가 싶다.
전생이 있었다는 것을 감추고 있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은 상기한 듣도보도 못한 발명품의 아이디어를 어디서 얻는지 궁금해하고, 또 그 발명품들이 미치는 영향 떄문에 기존의 장인들이 일자리를 빼앗기는 것이 아닌지 항상 전전긍긍하고 있다.
또 마력은 마음에 반응한다는 것을 알아냈기도 했다. 이세계에서 전생한 사람답게 왜 마법이란 게 있을까, 왜 영창으로 실력 이상의 마법을 쓸 수 있을까 등을 생각하다가 '마법은 이 세계에 있는 마력을 모아 제어하고 이미지를 만들어 발동한다 → 그럼 이미지는 마음에 떠올린 사상이니, 마력은 마음에 반응한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그럼 자신의 의사, 즉 마음을 담아 이야기하면 상대방에도 전해지니, 뜻 있는 말에 마력을 담으면 그 자체에 힘이 있으며 마법의 제어가 약하더라도 말의 힘에 의해 마법이 발동, 영창이 되는 게 아닌가란 생각을 하게 됐다. 그리고 이 생각을 알스하이드 마법학술원에 가져가자 연구원들이 엄청나게 흥분했다고 한다. 하긴 주제가 주제인 만큼 그 마음도 이해가 가지만... 하지만 뭐든지 바란다고 나오는 것은 아니라고. 물체와 같이 복잡한 것은 간단하게 구현화할 수 없다고 한다. 신의 추측으론 "아마 마력이란 이 세계에 충만한 정신 감응력이 높은 물질. 그 물질이 우리들의 마음에 반응해 이미지 한 결과에 맞추어 그 『질』을 변용시키는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이 변용되는 것이 『질』뿐이라는 것. 물체는 여러 가지 요소가 섞여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질만을 바꾸어도 물체는 구현되지 않는다. 그리고, 그 『질』을 변용시키지 않고 결정화한 것이 『마석』일 것이다. 투명한 돌과 같은 겉모습 때문에 『마석』이라 불리고 있지만, 본래라면 『마력 결정』이라 말하는 편이 자연스럽겠지."라고 한다.
현재 급우 시실리 폰 클로드를 깡패에서 구해준[30] 계기로 서로 첫눈에 반해서 약간의 공백기를 거쳐서[31] 절찬 러브러브 중이다. 이 커플은 남이 있든 말든 신경쓰지 않고 신이 조금만 친절한 말을 해주면 시실리가 감격해서 키스모드로 돌입하다가 주변 사람들이 막아서 정신 차리는 것이 주요 패턴. 덕분에 마왕+성녀[32] 커플이라고 하면 사이가 좋기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그런데 은근히 SM 플레이를 즐긴다. 마력 제어 훈련도 하고 올리버 슈투름이 생체실험을 해댄 통에 불어난 마물 처리도 할겸, 돈도 벌겸[33] 해서 최대한 손상없이 마물을 잡는 훈련[34] 을 한 적이 있었는데, 한 사람은 마물을 손상없이 잡고, 다른 한 사람은 파트너가 놓친 마물을 처리하는 2인 1조로 나눴었다. 신은 물론 시실리와 조를 이뤘는데, 신은 자기는 훈련이 안 된다고[35] 시실리에게 전위를 전담시켰다. 그때 울상인 얼굴이 귀엽다고 한다. 덧붙여서 완전히 시실리의 엉덩이에 깔려서 살고 있다. 메이 왈 "어머님에게 혼나는 아버님 같다"[36] 고.
5. 관련 문서
[1] 애니메이션 9화 기점으로 재빨리 약혼식을 치뤘다.[2] 애니메이션에서 설정된 전생의 직업은 과학 서적 출판사 직원이었다. 최소한 아무런 설명 없이 전생에 배운 과학이라는 식으로만 넘긴 소설판보다는 '''조금이나마''' 개연성이 생긴 부분.[3] 두 사람의 이야기 제목은 영웅 이야기.[4] 당연히 신은 '이게 왠 재앙이야' 하는 심정이지만, 자신이 이웃국가에게 위협이 되지 않는다는 이미지 메이킹 공작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승인했다. 초판본을 받아본 급우들은 신의 적당적당한 성격과 책에서 미화된 표현의 괴리에 배꼽이 빠져라 웃어댔다. 하지만 예외적으로 시실리 폰 클로드는 '저는 당신을 만나기 위해서 태어났습니다. 이 몸과 마음은 모두 당신의 것입니다'라는 대사에 엄청나게 부끄러워했다. 물론 시실리는 이런 말을 하지 않았다고 부인하였다.[5] 이 녀석도 신만큼은 아니지만 충분히 눈에 띄는 놈이다. 별볼일 없는 기사였던 사람이 마법에 각성하더니 삽시간에 왕국 제일의 실력자가 됐으니...[6] 바이브레이션 소드는 일반 검과는 다르게 마력을 공급하면서 휘둘러야 한다. 일반 검만 써왔던 검사들에게는 약간 고역이다[7] 이 보상으로 오구는 알스하이드에서 보리를 대량으로 매입하겠다는 약속을 했다.[8] 이세계엔 용사와 마왕이 존재하지 않아 마왕이라고 하면 마법사 왕을 연상한다.[9] 그리고 메리다에게 교황이 제대로 깨졌다. 정치적으로 써먹지 말라고 그랬는데 왜 그딴 이명으로 지칭했냐고.[10] 말 그대로 이공간에 물건을 집어넣는 기술. 식품 같은 것도 썩지 않고 보존할 수 있어서 상당히 유용하다. 이 기술은 입학 시 기준으로 나라 전체의 마법 엘리트들이 모이는 알스하이드 고등마법학원 1학년(15살) 100명 중에 12명밖에 사용하지 못하는 고등기술이다.[11] 마력을 넓게 흩뿌려서 마력을 탐지한다. 마물이 내뿜는 마력은 사람이나 일반 동물이 내뿜는 마력과는 달라 그 성질을 마물 탐지에 이용한다.[12] 마법학원 입학 후 이 이야기를 했더니 S클래스나 기사학원 학생들은 당연히 기겁했다. 멀린조차도 15살에 중상을 입으면서 겨우겨우 쓰러뜨렸는데... 대단한 녀석이다.[13] 이동마법이다. 종이에 가상의 지점, A와 B 두 지점을 점으로 찍고, 중간 부분을 접어서 구멍을 뚫는 것이 발동 이미지라고 한다. 실제로 쓸 때에는 구멍을 뚫는 것을 이공간 수납의 요령으로 연다고 한다. 본인이 한번 가본 공간에만 연결할 수 있다는 것이 단점. 단 술자가 가본 적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연결할 수 있다는 것은 자칫 잘못하면 외교문제가 되기 때문에 특정 지점만 갈 수 있다고 미묘하게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14] 늑대나, 호랑이, 곰, 사자 등의 사나운 동물이 마물화되면 재해급이라고 한다. 하지만 작중 후반에선 올리버 슈투름의 생체 개조의 결과물로 기린, 코뿔소 등 차분한 동물들도 재해급이 된다. 보통 군이 결사의 각오로 도전해서 겨우 쓰러뜨린다. 일명 트라우마 제조기. 당연히 그냥 일격필살이다.[15] 터무니없는 마법이란 것과 굉장한 바람이 몰아쳤다는 묘사밖에 나오지 않아서 짐작 정도밖에 할 수 없다.[16] 하긴 이녀석이 제어할 수 있는 마력 전부를 동원한데다가 마법 수준을 몇 배 올려주는 영창까지 썼으니 당연할지도 모르지만.[17] 마인은 어떠한 마법으로도 치료할 수 없다고 한다. 미리아가 마인은 시실리도 치료하지 못한다는 말에 미리아의 죽음을 되돌릴 수 없다는 것을 깨달은 신이 두번 다시 이런 비극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슈트롬을 죽일 것을 결의했다.[18] 실존인물로 치면 중국 삼국시대의 제갈량이나 르네상스 시대의 레오나르도 다 빈치. 둘 다 왕국에서 전적으로 밀어주는 핵심인물임과 동시에 시대를 앞서간 발명가로 신 월포드와 유사하다.[19] 신은 한자를 쓰니까 문제없지만, 이 세계의 문자는 단어 한 개를 적는 것만 해도 문자수를 엄청나게 소비한다.[20] 아마도 비데를 말하는 것 같다.[21] 엘스의 외교관 나발이 말하길 화장실의 혁명이라고. 다른 마도구에는 뒷목부터 잡던 메리다가 극찬을 마다하지 않는 마도구이기도 하다.[22] 재해급 대처용으로 바이브레이션 소드를 양산하려고 제작했다. 이 용도로만 사용하고, 훈련이 끝나면 폐기하기로 했다.[23] 토니는 여학생들이 극단적으로 적은 기사학원을 싫어해서 마법학원에 왔지만, 원래는 기사가문 출신이다.[24] 이 쪽 세계에서의 이름은 에어볼.[25] 팀메이트들의 가족들과 오구의 호위도 동행했는데, 이때 체험한 배구를 왕도로 돌아와서도 계속한 것이 계기. 신은 마인 문제가 해결되면 세계 선수권 대회를 계획 중이다. 최강의 마법사 집단인 얼티메이트 매지션즈는 그 이름에 걸맞게 초강력 마법을 써서 경기를 했다. EX) 플레임 어택, 워터 월 등. [26] 실제로 중세시대 고대일본 그리고 삼국지나 조선시대등에 있던 전쟁에서 사용된 검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만큼 드라마틱하거나 쿨한 무기가 아니다 미디어에서나 한방에 깔끔히 베는것이지 실제로는 사람을 직접 베어도 목을 베는걸 죽이는걸 제외하면 쑥하고 댕강 잘리지 않고 그저 살을 파고 들어 뼈에 걸린다 그냥 둔기마냥 휘둘러 죽일때까지 팼다고도 한다 다만 조선시대쯤 시점에 들어서면 기술력 증가로 칼이 매우 강해졌으니 한 중세초중반이나 삼국시대정도 기준으로 보면 된다 여튼 그러한 점에서 검은 금방 무뎌질것이고 전장에서 검을 교체할 수 있다면 엄청나게 획기적인 *전술성이* 넘치는 무기이다.[27] 처음에는 토끼 마물이었지만 개구리 마물로 변경했다.[28] 그런데 이 세계는 과학이 발달하지 못했는데, 병원균의 존재를 알고 있다. 단순한 설정오류 같기는 한데...[29] 전투에서 부상당한 타인을 치료하기 위한 부여. 스이드 왕국에서 마인이 출현했을 때 내장이 손상되는 중상을 입은 남자를 구하지 못해서 안타까워하는 시실리를 보고 떠올렸다. 상의를 벗어서 감싸주면 해결되겠지만, 주변 사람들이 말렸다고 한다.[30] 도시 내에서 방어마법은 몰라도 공격마법은 금지. 하지만 신에게 마력 제어의 중요성에 대해서 배우기 전이라 마력장벽이 매우 약했다. 때문에 신이 구해줄 때까지 불량배한테 꼼짝도 못하고 당하고 있었다.[31] 신이 워낙 연애 분야에 둔감한지라 누가 봐도 서로 좋아하는 것이 명백한데도 계속 어정쩡한 관계를 유지하다가 시실리가 얼떨결에 "신 군의 아이를 원한다"는 말을 듣고 겨우 시실리의 마음을 눈치챘다.[32] 시실리의 이명. 스이드 왕국에서 마인에게 상처입은 사람들을 치료해주는 모습이 성녀 같아서 성녀님이라고 불린 것이 시초였는데, 그게 이명으로 굳어졌다.[33] 마물을 잡았다는 증거를 마물헌터 협회에 가지고 가면 돈으로 환급해 준다.[34] 그전까진 대규모 마법을 써댔기 때문에 흔적조차 남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35] 시각강화란 조건이 붙긴 하지만 500m까지 핀포인트 저격이 가능한 수준.[36] 디세움은 약혼녀였던 줄리아를 내비두고 멀린과 멜리다를 따라 여행을 갔기 때문에 지금까지도 아내에게는 꼼짝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