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지마 다이치
1. 프로필
'''살아간다는 것은, 즐기는 것 (生きるとは、楽しむこと。)'''
데빌 서바이버 2의 등장인물.'''"누가 어떤 녀석이든간에, 팟~하고 와서, 퍽~하고 해치우면 되잖아?"'''
2. 개요
18세. 171cm, 57kg에 8월 15일생. 주인공과 같은 학교에 다니는 고교 3년생. 주인공과는 집이 가까운 소꿉친구 사이. 밝은 성격으로 너무 사물을 깊게 생각하지 않는 편이다. 주인공처럼 악마를 사역하는 힘을 얻게 된다. 여러모로 페르소나 4의 하나무라 요스케와 거의 비슷한 위치. 전작의 동료인 아츠로우와 유즈를 합쳐놓은 듯한 캐릭터. 주인공과 가장 가깝고 분기에서 갈리긴 해도 어지간하면 마지막까지 주인공과 함께하는 절친 포지션은 아츠로우, 상황 파악이 늦고 싸우기 싫어 징징거리는 평범한 고교생 포지션(...)은 유즈를 닮았다.
오피셜 홈페이지의 대사에 따르면, 지금의 사건을 남 일처럼 여기면서 다른 누군가 해결해주지 않을까 하는 면도 있는 모양. 전작의 유즈같아서 일부에서는 이 녀석 따라가면 다 버리고 도망치는 엔딩이 나오나 추측도 했으나, 의외로 도망치는게 아니라 '''중립''' 성향의 일반인 대표인물이었다.[2] 역대 여신전생 시리즈에서 중립(뉴트럴) 루트는 "니들 때문에 세상이 이 꼴이 났으니 '''둘 다 죽어라!'''"였던 것과 비교하면, 이쪽은 말 그대로 "서로 사이좋게 이 위기를 극복하자"는 온건파. 루트 분기시에는 중립 세력의 구심점이 된다. 그외에도 거의 대부분의 캐릭터들이 에니시 스테이지 4이상이 아니면 분기 이후에 결별하는데 반해, 조건부지만 낮은 에니시에서도 다시 합류하기도 한다. [3]
다만 전작의 아츠로우처럼 예스맨 노릇을 못해 먹는다. 일단 조금 촐랑대는 성격인데다가, 머리도 안 좋은 편이라서 어디에 써먹질 못하는 인물. 이 탓에 뭔가 어려운 이야기를 들으면 이 친구는 머리에 쥐가 나고, 그걸 주인공이나 다른 인물이 해석해서 가르쳐줘야 이해시켜주는 패턴이 있다.(…) 덕분에 후미는 다이치에게 뭔가 설명할 때마다 속이 터진다. 이오는 조금 쉽게 설명하자 이해했지만 다이치는 그러고도 지혜열이 올라서 컴퓨터나 휴대전화로 예를 들어서야 겨우 이해했고, 거기서 주인공이 세계 복원의 힌트를 얻기도 한다. 그래도 해야할 때는 확실하게 해주는 좋은 친구다.
참고로 면허를 땄으며 운전도 기본적으로 할 수 있다. 첫날에는 이 덕분에 대활약 한다.
이름의 모티브는 사자자리. 성인 시지마(しじま)에서 마(ま)와 탁음을 제거하면 시시(しし), 일본어로 '''사자'''가 된다. 이름인 다이치(大地)는 신화에서 대지를 힘차게 밟고 전차를 끄는 모습으로 많이 나오는 사자의 이미지에서 착안했다고 한다.
3. 특징
닛타 이오와 함께 게임 시작시부터 처음부터 주어지는 동료.
사망 이벤트는 '''없다'''. 사망을 피하는 이벤트가 '''필수''' 이벤트인지라 죽음의 운명에서 벗어난다. 무조건 생존하는 유일한 남성. 루트 분기 이후 무조건 재가입하는 것도 그렇고, 염려하는 자와 함께 주인공의 최대 조력자라고 볼 수 있다. 염려하는 자와 같이 최대 조력자라서 그런지 자기 루트는 물론이고 염려하는 자루트에서도 주인공과 함께 염려하는 자를 추모(?)한다.
에니시 스테이지1에서 화염에 내성이 붙으며, 스테이지3에서 해방되는 악마 합체는 하누만. 스테이지5에서는 제천대성이 해방된다.
4. 작중 행적
4.1. 셉텐트리온 편
작중에서 사방에서 동네북 취급이다. 루트가 갈리면서 호츠인 야마토는 '입 다물어라'고 하며 까고 주인공도 선택지에 따라선 입 다물라고 한다. 칸노 후미는 다이치가 모른다고 할땐 '바보네'라고 하지만 주인공이 모른다고하면 '내 설명이 어려웠던 걸까?'라고 한다.
쥰고가 죽으면 대신 후미의 실험체가 된다. 처음엔 실험조수라고 들어서 도와주기로 했지만 실체는...거절하자 "폭도들한테 잡힌 거 구해준 게 누구였더라?"라고 협박하자 강제로 협력한다.[4] 쥰고와 마찬가지로 폭발에 휘말린 이후로는 후미를 피해다녔지만 수면제나 마취약으로 납치당한다.(...) 다음 실험엔 반각성 상태를 유지하며 또 납치. 실험의 충격으로 의미불명의 일기예보를 하기 시작한다.
겁이 매우 많아서 싸울 때마다 목소리가 떨리고[5] 되도록이면 싸우지 않을 방법을 찾으려 하지만 무산된다. 그래서 다이치가 겁에 질려 망설이는 사이에 히나코가 죽을 위기에 처하자 용기를 내서 히나코를 구한 이후로는 보다 적극적으로 악마와 싸우며 사람들을 구하는 등 성장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렇게 겁이 많아서 못 미더워 보일 수 있지만 세상이 끝장나고 악마가 들끓는 판국에 이쪽이 평범한 고등학생의 정상적인 반응이다.
그래도 첫날 두베를 물리칠 수 있었던건 다이치의 용기 덕분이었고 염려하는 자 루트에서 야마토와 싸울 때 다이치와의 조우 대사를 보면 그 무능력자를 벌레 취급하는 야마토가 다이치의 의리를 인정해준다.
작중 주인공과 가장 많이 붙어 다니며 그에 따른 인연도 꽤 많이 쌓는다. 알 사다크 루트의 엔딩에서 주인공과 함께 알 사다크를 추모하는 인물이기도 하고, 야마토나 로나우도가 상대방의 루트에서는 사망하는데 반해 다이치는 무슨 짓을 해도 죽지 않고 그에 맞춰서 에니시만 맞추면 다시 합류하기 때문에 키우기도 쉽다.
4.2. 트리앙글룸 편
여전히 동네북 취급.(…) 다이치의 소망인지 이오의 소망인지를 모르지만 이오와 오래전부터 알고 지낸 친구사이가 되어 있다. 그러면서도 여전히 '닛타'씨라면서 성으로 부른다. 이오도 주인공은 ~군이라고 이름으로 부르지만 다이치는 '시지마'군. 언젠가는 이오와 커플이 되어서 이렇고저렇고 해보겠다는 야망(?)은 있는 듯 하지만 정작 고백은 못하고 있다.
아이리와 히나코가 하고 있는 아이돌 그룹 '아이히나☆☆(스타즈)'의 팬이다. 초반이후 기억을 되찾고서는 자신이 그녀들의 열혈팬이었다는걸 조금 부끄러워 하는 중.
동료 이탈이 거의 없는 트리앙글룸 편에서 유일하게 한번 이탈하는 경우가 있는데 양동작전을 펼치고 '''화장실을 가려다가 미야코한테 잡혔다.'''(…) 한동안 사용불가능이 되니 그때는 히나코나 케이타를 써주자. 인연이벤트에서는 문제에서 피하려고만 했던 과거에서 벗어나 여러 사람들을 도와주며 그 인연을 통해 아이의 부모를 찾아주고 주인공한테 인정받기도 한다.
2회차에선 주인공의 데이터가 파손돼서 없었는데 이때 진실을 알고 다들 슬퍼할때 다이치는 아예 주저앉아서 누구보다 심하게 좌절한다.
5. 스탯
능력치는 힘과 속도 위주로 오르며 속도가 조금 더 잘 오르는 편이다. 포지션도 스탯도 전작의 키하라 아츠로에게서 체력을 떼서 속도에 붙여 준 정도의 차이밖에 없는 무난한 캐릭터로, 속도에 관련된 물리스킬 백열찌르기/천열찌르기를 달아주고 질풍의 비법과 조합하면 특히나 잘 싸운다(전신의가호+회심격화+물리격화+S관통 달고 암살권이나 혼신의일격만 써줘도 보스는 껌이다). 마력과 체력도 딱 적당한 만큼 올라 주어서 스킬 장착의 자유도 또한 높은 편. 문제는 히나코도 능력치가 거의 똑같은 형태로 올라서 완벽하게 힘속캐 자리가 겹친다. 파고들어 보자면 다이치는 온갖 회복스킬을 착용하는 것이 가능한 마력을 지니고 있으니, 광전사의 혼+지고의 마총 + 쌍수 + 공격 전체화를 착용 시킨뒤 커맨드에는 온갖 회복스킬을 착용하거나 아예 힐셔틀로도 활용 가능한 딜탱힐을 다 할 수 있는 올라운더 타입. 반면 쿠죠 히나코는 거의 공격위주로만 운영이 가능한 대신, 뎀딜이 더 강력크하다.
6. T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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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A 설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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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비키의 절친한 친구로,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굉장히 이타적인 자세로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서는 히비키와는 달리 '왜 네가 싸워야만 하느냐', '우린 평범한 고등학생이 아니었냐'면서 주저한다. 그래도 히비키를 두고 갈 수 없다며 무슨 일이든 하려 하고, 트럭어택과 후미구출 등 나름대로 꽤 활약한다. 다만 소환하는 악마들이 하나같이 레벨이 낮아서...[6] 그래서 애니판 한정 명대사가 '''"내 악마, 약해!!!"'''(...) 더군다나 4화에서 닛타 이오가 강력한 악마를 소환해 메라크를 물리치면서 더더욱 안습해지고 있다. [7]
11화에서 히비키를 돕기 위해 각성하며 사악 프로스트[8]를 소환. 그 동안의 안습에서 벗어나는 동시에 현재로선 가장 강한 서머너가 되었다. 참고로 소환하면서 하는 대사가 "'''히비키를 괴롭히지 마!'''"
12화에선 야마토가 남기고 간 두 악마 중 하나인 자오우곤겐을 사악 프로스트로 상대하며 히비키가 폴라리스에게 가는 것을 돕는다. 그리고 무의 침식속에 잠겨서 소멸해버린다.
하지만 13화에서 히비키가 세상을 복원한 후 다른사람들과 함께 부활. 지금까지 싸워왔던 기억들은 전부 지워진듯 보이며, 이는 야마토를 제외한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
작중 사용한 악마는 폴터가이스트/오바리온/아가시온/헤케트/사악 프로스트.
7. 기타
공식사이트 인기투표 결과는 11위. 10위인 죠한테까지 밀렸다(...). 전작의 같은 포지션이었던 아츠로가 3위를 기록했던 걸 보면 안습. 그다지 높은 표는 받지 못했다. 대신 그만큼 열정적인 사랑이 담긴 코멘트가 많이 왔다는데, 7일 간의 성장이나 인연 이벤트가 고평가를 받았다는 모양.
[1] 한조몬선(半蔵門線)을 비틀었다. 전작부터 실재하는 지명, 시설명 등(예:시부야 109→시부야 901)을 일부러 1글자 비틀어 쓴다.[A] A B C 애니판 정보 기준.[2] 사실 전작과는 다르게 2에선 세상이 깔끔하게 박살나서 도망칠 수도 없는 상황이었다.[3] 사다크 루트 시 강제 참가 캐릭터. 이오도 동일[4] 직접 구했을 땐 파티에 후미가 없지만 일단 다이치의 위치를 찾아준 건 후미다.[5] 야(ャ)발음이 들어간다. [6] 폴터가이스트는 LV1(...)인 최약체고, 아가시온(LV6), 오바리온(LV3)을 3화에서 데빌옥션에서 구매해서 쌍으로 운용하고 있지만 역시 도움은 안 된다. 지못미...[7] 그런데 5화에서는 오바리온과 아가시온이 당연히 상대가 안 되는 레기온(LV39)를 키쿠리히메가 쓰러트리면서 키쿠리히메가 레벨업을 한게 아니냐라는 말도 [8] LV80 시귀 종족 최강. 원작으로 따지면 최고위 버금가는 수준으로 시바보다 4레벨 높고 '''무려 니알라토텝과 동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