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인종 폭동

 


1. 개요
2. 상세
3. 관련 문서


1. 개요


'''Chicago Race Riot'''
1919년 여름에 미국 일리노이 주 시카고에서 일어난 백인 폭동(인종 폭동)이다. 붉은 여름(Red Summer)에 일어난 미국의 수많은 백인 폭동 중 하나로서 백인들이 일방적으로 흑인들을 집단 린치하고 살해하고 흑인들의 삶의 터전을 불살랐다.

2. 상세


당시 미국 흑인들은 흑인 대이동이 시작되며 북부 도시들이나 서부, 동부의 도시들로 이주했는데 시카고도 예외는 아니였다. 시카고 사우스 사이드(South Side)에 자리잡은 흑인 이주자들은 고기 처리 공장에서부터 일을 시작하며 열심히 삶의 터전을 일구고 있었다.
이 흑인 동네 바로 옆에 살던 아일랜드계 미국인들은 흑인들이 자신들의 일자리를 빼앗았다는 명분으로 흑인 동네를 습격했다. 무방비에 있던 흑인들은 아일랜드계에 의해 마구 린치당하고 살해당했다. 이 당시 이 흑인들을 도와주는 백인들도 극소수 있었지만 이들 역시 아일랜드계에 잡혀서 폭행당했다.
이 인종 폭동 이후 일리노이 주 주지사가 인종 폭동을 없앨 방법을 찾아보자며 인종 분리 정책을 제안했다. 일단 백인들에 의한 폭동과 린치만은 피하고 싶었던 흑인들, 그리고 남쪽에서 새로 이주온 흑인들이 싫었던 백인들이 이에 동조하며 한동안 북부에서도 인종 분리 정책이 시행되었다.

3.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