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백인

 


1. 개요
2. 특징
3. 백인이 미국에서 차지하는 비율
4. 주요 혈통
4.1. 유럽계 미국인
4.2. 기타 지역 출신


1. 개요


'''European-American''' 또는 '''White American'''
백인미국인을 가리킨다. 스스로를 백인이라 여기는 히스패닉을 합치면 2010년 기준으로 2억 2355만 3265명으로 미국 인구의 '''72.4%'''를 차지한다. 이중 히스패닉을 제외한 백인은 1억 9681만 7,552명으로 미국 인구의 63% 수준이다. 이것도 2010년 기준이고 2018년 기준 비 히스패닉 백인은 1억 9781만명으로 미국 인구의 60%이며 히스패닉 백인까지 합하면 미국 인구의 76%를 차지한다. 2018년 기준 히스패닉 백인은 약 4,602만이다.[1]
백인이란 구분은 상당히 모호한 터라 일단 유럽계 미국인은 모두 포함되고, 그 외에 유대계 미국인, 아랍계 미국인, 이란계 미국인, 아르메니아계 미국인 등 중동-서아시아 지역 출신은 외모상 유럽인과 구분이 힘들만큼 유사하고 대체로 포함되는 편이다. 히스패닉 중 메스티소나 물라토 혈통이 강한 멕시코, 도미니카 공화국, 온두라스, 엘살바도르, 푸에르토리코, 에콰도르인 등은 조사에 따라서 백인에서 포함되기도, 빠지기도 한다. 특히 히스패닉은 절대다수가 메스티소 혈통이라 당연히 백인과 인종에서 구분했으며 원래부터 라틴계 내진 라티노라 불렸다. 단 라틴아메리카 지역 출신 중에서도 쿠바[2] 출신은 혼혈이 거의 진행되지 않은 백인이 많고, 아르헨티나 출신도 외양은 영락없는 백인으로 보인다. 이런 사람들은 미국에 정착하면 미국 백인으로 편입된다.

2. 특징


미국의 가장 메이저한 혈통 집단으로 미국 역사를 주도해온 사람들이기도 하다. 미국 백인들 중에서도 나눠보자면 영국, 아일랜드, 독일 출신 등 출신지가 갈리지만 수백년간의 통혼으로 백인들 사이에서의 원출신지 구분은 일부를 제외하면 거의 무의미해진 상태라, 결국 '미국 백인'으로 뭉뚱그려진 집단의 문화가 미국의 실질적인 주류 집단이라고 할 수 있다. 출마에 인종 제한이 없는 미국 대통령들 중에서도 버락 오바마를 제외한 전원이 이견없이 백인으로 분류되는 것으로도 이들이 미국의 주류임을 의심할 여지가 없다.
상당수가 유럽에서 이민 온 사람들의 후손이고 남아메리카, 북아메리카, 오세아니아신대륙에서 온 사람들도 결국 유럽인들의 후손이다. 북아프리카, 아라비아, 이란 등의 출신들은 유럽과는 다르지만 대체로 백인사회에 포함되는 편이다. 어차피 외모는 유럽계와 구별이 힘든 정도고 미국에 정착한 아랍계,[3] 이란계 미국인들은 이슬람교 신자의 비율도 2~30% 정도로 낮고 그나마도 세속화되는 경향이 크다.[4]
흑인 히스패닉인 물라토 혈통의 도미니칸들은 당연히 자기를 미국 흑인으로 본다.
미국 연방 대법원에 따르면 백인으로 분류되는 기준은 유럽과 중동 및 북아프리카 출신지의 사람인데, 이는 코카소이드 계열 국가의 출신지와 일맥상통하는 편이지만 예외로 인도파키스탄은 백인으로 분류되지 않는다. 파키스탄과 인도부터는 유럽계와 외모가 확연히 구분되는 비율이 이란까지보다 크게 늘어나는 편이라 자연스럽게 구분되고 관행적으로 정착된 상태다. 이 부분은 수십년간 논란이 있어왔고, 1970년에는 인도인과 파키스탄계 이민자들이 백인으로 잠시 분류된 적이 있었지만 오늘날에는 그냥 아시아인(Asian)으로 분류된다.[5] 터키계 미국인, 조지아와 아르메니아 등 캅카스계 미국인은 유럽계 미국 백인으로 분류하는편이지만 아랍계 미국인이나 이란계와 쿠르드계 미국인 등은 유럽계 중심의 백인과 구분되는 중동계 미국인으로 분류하는 경우도 많다.

3. 백인이 미국에서 차지하는 비율


현재 히스패닉계를 제외하면 59%이고 포함하면 72%정도이다. 1790년에 이들의 숫자는 3,172,006명 수준으로 전체 인구의 80%였다. 미국 흑인이 나머지를 차지했다. 이후 노예 제도가 불법화되고 유럽에서 대량 이민을 받으면서 1940년에는 118,214,870명으로 당시 미국 전체 인구 1억 4천만의 90%에 육박했다. 2010년에는 72%로(히스패닉 백인을 제외하면 63%) 역대 최저를 기록했고 미국의 보수층이 멘붕하는 이유이다. 가장 큰 이유는 아시아계 미국인의 유입과 유럽에서 이민을 안 온다는 것, 그리고 히스패닉 인구의 엄청난 증가이다.[6] 그런데 통계에 따라서 미국 내 백인의 비율이 59~72%로 오락가락 하는데, 이는 쿠바멕시코 출신의 스페인계 상류층들인 히스패닉 백인의 존재 때문이므로 미국 히스패닉의 반 이상은 스스로가 백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히스패닉이라는 말 자체가 어차피 스페인어아메리카를 모두 싸잡아 불러 쿠바인멕시코인, 도미니카인, 푸에르토리코인, 에콰도르인은 서로 아무 외모적 공통점이 없이 똑같이 싸잡아 엮인다.[7]
2016년부터는 히스패닉/라틴계 및 북아프리카/중동/서아시아계 등 비유럽계를 제외한 '''유럽계 백인의 인구는 감소하기 시작했다'''. 유대인계와 아미쉬를 제외한 미국 백인계의 출산율이 바닥을 기고 동유럽에서는 근로 조건, 의료, 교육 수준이 그저그런 미국 대신에 영국이나 독일로의 이민을 훨씬 더 선호하기 때문이다. 미국 인구가 90년대 2000년대 많이 증가했지만 이는 히스패닉의 이민과 높은 출산율 덕분이었고 사실 히스패닉을 제외한 유럽계 백인 인구는 거의 증가하지 않았다. 히스패닉의 평균 연령은 20대지만 유럽계 백인의 평균 연령은 40대 중반이다. 미국의 유럽계 백인은 이미 초고령사회이다. 미국 백인 인구가 출산율이 낮고 고령화되어 있어 매년 미국에서 태어나는 신생아 중 백인은 50% 미만이지만 사망자 중 백인은 80% 이상이기 때문에 백인이 감소하는 것이다. 물론 히스패닉들도 중남미의 출산율이 갈수록 떨어지는 추이이고,[8] 히스패닉이 인구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푸에르토 리코는 출산율이 미국 최저 수준을 찍는 동네이지만 아무튼 상대적으로 출산율 감소시기가 늦었기 때문에 평균 연령대가 상대적으로 젊다.
다만 미국의 정체성을 사실상 백인들이 만들고 문화의 주도권을 백인[9]들이 쥐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백인 인구가 감소하더라도 백인 위주의 사회와 문화 구조는 별 변화가 없을 것이다.

4. 주요 혈통



4.1. 유럽계 미국인


2015년 센서스 기준이다.

4.2. 기타 지역 출신


경우에 따라, 사람에 따라 백인계로 포함되기도, 않기도 한다.

[1] 이 통계는 혼혈이고 피부가 어두워도 골격이 백인 같은 사람들도 다 백인으로 포함시킨 듯 하다. 통계와는 별개로 현실에선 백인 취급받지는 않는 편.[2] 스페인에서 본토의 연장으로 인식해 이민이 많았다. 데이브 롬바르도처럼 금발인 경우도 있다.[3] 그것도 미국에 정착한 아랍계는 주로 북아프리카나 레반트 출신이 많은데 이들은 피부가 흰 경우도 많다.[4] 게다가 오바마도 모계 혈통은 백인이다.[5] 아시아인은 인종, 민족적인 개념이 아닌 지역적인 개념이다. 인도-이란계는 원래 아리안으로 유럽인과 조상이 같다.[6] 출산율이 미국 내 인종집단 중 가장 높기도 하고, 멕시코나 푸에르토 리코 같은 중남미에서 많이 유입해오기 때문.[7] 히스패닉들이 한국인들에게 인종 차별적 공격을 많이 하는 이유 중 하나가 자기 고향의 원주민들과 동급으로 생각하는 경우이다. 사실 중남미 국가들도 백인들이 경제력을 쥐고있는 경우가 많아 유색인종이 게릴라같이 사회운동들이 끊임없이 일어나는 등 충돌이 잦았으며, 이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미국의 손을 빌려서 기득권을 유지하는 경우도 많았다. 미국이 칠레의 피노체트를 지원해준다거나 했던것이 바로 이런 사례이다. 또한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칠레는 아예 백인 이주민들을 우대하는 식으로 이민자를 받아들이는 등 백호주의 이민정책을 펼친적도 있었는데, 이러한 정책이나 사회적인 배경을 생각하면 현재까지도 그 잔재가 남은것이다. 동북아시아에서 북한몽골을 제외한 한국, 중국(홍콩과 마카오 포함), 일본, 대만의 경제성장이 여타 중남미 국가와 비교해봐도 빈부격차가 상대적으로 적고(물론 동북아시아 국가들도 빈부격차에 대한 사정이 좋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럼에도 브라질, 칠레, 콜롬비아, 멕시코의 빈부격차는 중국홍콩이 애교로 보일정도로 넘사벽.) 교육 수준이 높은 데다, 치안은 안정적이며, '''상당수의 동북아시아인들이 중남미에서도 경제적으로 꽤나 성공적인 삶을 살고 있어서 근면하다고 평하거나 부러워하는 경우도 많다.'''[8] 예를 들면 칠레는 출산율 1.6명대로 미국보다 낮은 상태이고 브라질은 1.7명, 콜롬비아멕시코도 1.9명대를 찍고 있다.[9] '세속적인' 유대인들도 포함된다. 다소 종교적인 유대인들은 그들만의 커뮤니티에서만 살기때문에 백인들 사이에서도 좀 많이 겉돈다. 게다가 유대인들은 백인으로 분류되지만 외모가 남자는 사샤 바론 코헨, 여자는 세라 실버먼이나 제니 슬레이트같은 이국적인 외모가 일반적이라서 비백인, 특히 아랍계로 착각당하는 일이 꽤 흔하다고.[10] American Ethnicity. 미국 독립 전쟁 당시에 이미 미국에 살고 있던 사람들의 후손을 가리킨다. 자신들을 진정한 미국인이라 여기는 사람들. 21세기 들어서 급증하고 있다. 사실 이때가 조선시대때라서 꽤 시간이 지났다.[11] 스칸디나비아의 특정 출신이 아닌 스칸디나비아로 자신의 혈통을 정의하는 사람.[12] 여기서는 스페인 본토 출신이다. 실제 스페인계 미국인의 상당수는 남미에서 온 사람들이다.[13] 자신을 잉글랜드 이런 구분 없이 브리튼 출신이라 보는 사람.[14] 자신을 특정 유럽 국가가 아닌 유럽계 미국인으로 보는 사람.[15] 현재는 유고슬라비아가 갈갈이 찢겼다.[16] 2010년에 가면 1천만명 이하로 줄어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