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노 아키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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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상주전신관학원 팔명진의 등장인물. 테마곡은 '그 이름 벤보, 지옥일지니(其の名べんぼう 地獄なり)'.'''"산타마리아우라우라노베스"'''
- 공식 프로필 첨부 대사
2. 특징
몽계 심층에 있는 무엇인가를 놓고 싸우고 있다고 생각되는 여섯 세력의 일각, 벤보의 수령이자 유일한 구성원. 6세력 중 유일하게 부하가 존재하지 않고 단독 행동을 한다. 역십자와는 동맹관계로, 히라기 세이주로를 친구로 여기며 세-지 라는 애칭으로 부른다.
무모(無貌)[3] , 주스헬[4] , 체르노보그, 그리고 악마 텐구[5] , 기어오는 혼돈[6] , 승성염매[7] , 신노 아쿠고로우니하키게[8]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는 알 수 없는 남자로, 익살꾼 행세를 하며 모든걸 사랑하며 비웃고 있다. 간사한 꾀에 뛰어난 트릭스터로, 모든 세력을 조종해, 유혹하고 연출하는 자.
나키리 쿠보와 더불어 신기성에서는 타타리(祟り)의 최상급, 제8등지정폐신(타타리) 승성염매(蝿声厭魅)라고 칭해지고 있지만, 그건 폭성 때문이 아니라 사성(邪性)때문이라고. 오히려 그 등급의 폐신으로서는 전투력은 약한 편이지만 싸움은 그에게 있어서 놀이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라 한다.
성질상 적극적으로 해를 주거나, 경우에 따라서는 주인공들의 원호도 하는 존재이지만, 그의 흥미는 인간의 증오와 절망으로, 그것에서 생기는 혼돈을 아름답게 연출하는 것이 목적. 한 마디로, 악마라고 하는 개념이 응축한 것 같은 남자이다. 이 때문에 단순히 파괴행위만을 반복하는 쿠보와 같은 취급을 받는 것이 여러모로 마음에 들지 않는 모양.
분방하게 행동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본인 왈 노예의 입장이라고. 실제로 아마카스라는 존재를 주인으로 섬기고 있는 듯하다.
주인공 진영인 전진관과 과거에 어떤 관계가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특히 세라 미즈키와 그녀의 '강한 남자가 좋다'라는 말에 이상한 집착을 보인다.
라이터가 트위터에서 언급하길 메르쿠리우스가 각본가로서 뒤에서 조종하는 느낌이면 신노는 연출가로서 팍팍 얽혀서 떠다니는 느낌. 역대의 르네야마 캐릭터적인 성질을 지닌 수은같은 느낌이라고.
상대의 정곡을 찌르는 말을 하며 괴롭히는 것은 메르쿠리우스와 비슷하나 이 쪽은 일인칭도 보쿠(僕)이고 좀 더 아이같은 느낌에 대놓고 즐긴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갖고 있을만한 건드려지고 싶지않은 성역에 흙이 묻은 발로 들어가 똥을 칠하는 배덕감을 좋아한다고 묘사된다. 담당 성우도 라이터에게 신노는 말 참 심하게 하네요 라고 하자, 라이터도 쓰면서 자기가 가장 상처받을 말만 골라서 썼다고 했다(…)
3. 능력
순법의 활과 해법의 붕. 언뜻 보기에 상반되는 자질이 합쳐졌을 때 어떤 부조리를 구현하는지는 알 수 없다. 확실한 것은, 신노를 경솔하게 공격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는 사실.
이것의 활용인지 신노의 육체는 안개나 방사능 같은 부정형으로 되어있으며 오물이나 벌레의 군체로 변하기도 하는 등, 공격을 받고도 형태만 변할 뿐 직접적인 대미지를 받는 모습은 전혀 보여주지 않는다.
3.1. 유사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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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존재자체가 꿈인 신노의 경우 강제협력조건을 통한 급단이 필요가 없으며, 신노가 존재한다는것 자체가 일종의 강제협력조건상태와 동일하다. 그러나 미즈키를 괴롭히기 위해서 세이지의 것과 유사한 유사급단을 만들어내는데, 그 효과는 대상자의 벌레화, 조건은 세이주로의 것과 같게 자신을 증오하는것, 충화된 신체는 본인의 몸이기에 뜯어내거나 하는일은 불가능하다.
3.2. 검은구멍
신노를 구성하는 꿈인, 파리대왕의 본질을 들어내 날린 꿈으로 만들어진 검은 구명. 이 검은 구멍은 온갖 불쾌한 해충이 수천억을 넘어 무한에 닿을 정도로 응집해내 빨아들이는 것으로 심연까지 삼키는 블랙홀, 혼돈의 소용돌이라고 하는데, 빨려들어가면 그 끝은 지옥이라고 한다. 이 능력의 위력은 같은 8등급 폐신인 나키리 쿠보의 기술인 "마진"과 비등 하다고 한다.
평소에는 익살꾼 같이 행동하는 신노이지만, 그 근저에 있던 건 바로 분노라는 본질을 나타내는 능력.
인간의 관념이 타타리로 만들어낸 절망과 증오를 연출하는데만 흥미가있는 존재가, 그 본질이 그저 분노라는 것은 반전이면서도 어찌보면 당연한 사실이다.
영창의 소재는 미사전 기도(트리덴티노 양식), Litanias lauretanas(성모송), 성호경(카쿠레키리시탄ver. 오라쇼)등이 있다.
4. 작중 행적
4.1. 팔명진
공통분기에서는 크게 나서는일 없이 사태를 관망하거나[10] 각루트별 벌어질 비극을 연출하기 위해 준비하는 등 특별한 활약은 하지 않는다.
- 아키라 루트
- 아유미 루트
- 린코 루트
- 미즈키 루트(+ 그랜드 루트 포함)
그의 목적은 세라 미즈키를 절망에 빠트리는 것이지만, 매회차 루프 동안, 동료들의 도움으로 절망을 극복해낼 때마다 신노의 속내에 존재하는 파리대왕의 분노가 쌓여져가다가 최종결전 떄, 유사급단으로 미즈키의 정신을 몰아붙이던 중, 요시야의 제(悌)의 꿈으로, 동료들과의 마음이 링크되면서, 동료들의 도움으로 마음 속의 절망을 완전히 극복해낸 세라 미즈키가 더 이상 대화를 통한 정신공격이 통하지 않자, 그동안 쌓였던 파리대왕의 분노가 폭발하고 비행의 왕, 파리대왕의 본질을 들어내며 압도적인 폭력으로 절망시킨다라는 논리로 검은 구멍이라는 기술을 사용하여 전투를 벌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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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 미즈키의 급단을 사용해 시간역행 공간 안에서 전투를 벌이게 되었고, 미즈키는 타격을 입어도 시간이 되돌아가며 회복되지만, 신노는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타격을 입고[17] 결국 미즈키에게 패배해 제물이 된 노부아키를 해방시키고 강제로 아뢰야식으로 돌아가 버리게 되었다.[18]
4.2. 만선진
과거의 이야기에서 아마카스의 그림자로, 그의 말을 전하거나 앞으로의 싸움의 준비를 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히고로모 난텐과 노부아키가 몽계에서 한단의 꿈에서 전진관의 과거의 역사를 보는 도중에 노부아키와 접촉해 반갑게 인사하며, 히고로모 난텐이 무언가를 숨기고 있다고 말하자, 히고로모 난텐의 방해로 몇마디 밖에 하지 못하고 헤어진다.[19]
노부아키가 아마카스에게 이부키 전함 내부로 끌려왔을 때, 끌고온 아마카스를 제외한 다른 인물등은 노부아키를 인식하지 못했으나, 폐신인 신노만은 노부아키를 인식했다. 그러나 아마카스의 명령을 따르기 위해 물러가고... 등장이 없을 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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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카스 마사히코가 최종결전에서 종단 현상으로 소환. 아마카스 마사히코는 혼돈의 속성으로 빛의 속성도 가지고 있어, 타락이전의 신노를 소환할 수 있었고, 따라서 타락하기 이전인 대천사 '새벽의 명성'으로 등장하였다.[20]
타타리가 아닌, 천사로 소환됐어도 인간에 대한 사랑은 사라지지 않았는지 역십자의 세이주로도 구원해 주고 싶었다고 발언.
그리고 천사로 소환된 영향인지 타타리일적 가벼운 행동에 비해 근엄하게 느껴지지만, 후로게이스러운 섹쉬한 포즈에 유저들의 할말을 잃게 만든다.
작중에서 아마카스와 함께 날개 한장한장 마다 수조에 이르는 정화의 빛을 레이저처럼 쏴대며, 수백만 타타리들을 태워버렸다.
위기에 몰린 팡진론이 종단으로 소환한 '''구천응원뇌성보화천존'''[21] 을 아마카스와 함께 가볍게 격파해 버린다.[22]
4.3. 외전
팔명진 화이트 데이 스페셜 드라마CD의 진행을 맡았다. 발렌타인 데이 때 사랑하는 이에게 초콜렛을 받지 못한 것에 대한 슬픔으로 '''할복'''하여 스스로 목숨을 끊은(...) 어떤 인물의 원한 가득한 통곡 을 들은 신노는 화이트 데이를 솔로들의 절망과 커플들에 대한 증오로 가득찬 축제로 만들어 버리려고 한다(...). 그 와중에 세이주로가 자신은 에리코에게 받았다면서 염장을 지르자, 피의 응징과 함께 "다음에 허튼소리 했다가는 벤보(혼돈)에 떨어뜨릴테니 처신 잘하셈."라는 말을 하며 세이주로를 협박한다. 이후 세이주로와 함께 쿠라나 무네후유를 가지고 놀다가 갑자기 난입한 나키리 쿠보에 의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마지막에는 어떻게든 간신히 목숨을 건지고 세이주로, 쿠라나와 함께 거리를 거닐다가 주인공 일행 여성진에게 감사의 인사를 받고 있던 마나세 고조를 발견하고 분노에 미쳐 달려드는 것으로 종결(...).
가도 린코의 맞선분투기에서 등장. 첫맞선 상대로 등장. 문을 열자마자 산타마리아~를 부르고 있는 모습을 본순간 린코는 아예 한참동안 굳어버린듯했고, 린코를 눈치채고 "사랑하고 있..."말을 붙이려하자 문을 닫아버렸다. 당연히 가도린코는 격하게 항의, 저건도대체 뭐냐고 소리치고, 수행원은 완전 랜덤이어서 몰랐다고 하자 완전 랜덤이여도 저런게 나올수 있겠냐며 따진다.(애시당초 후보에 들어간것 자체가 문제.)
5. 기타
신노의 이명이나 영창 소재는 카쿠레키리시탄에서 차용된 것으로 추정.
여담으로 초대 전진관 실험에서 모노노베 코오센이 불러낸 꿈이 하필 이 벤보의 영역의 꿈(...)
[1] 일정하지 않음.[2] 일정하지 않음.[3] 얼굴 표정이 없다는(혹은 만들어 낼 수 없다는) 뜻. 작중 세이주로는 이 단어로 신노를 지칭하는 경우가 많다.[4] 키리시탄 용어로 루시퍼를 뜻한다.[5] 기독교가 일본에 전파되었을 무렵, 선교사들이 일본인들에게 기독교를 설명하기 위해 텐구를 악마에 비유했었던 것에 유래한다.[6] 크룰루 신화의 나알라토텝. 혼돈, 혼란, 황폐를 일으키는 트릭스터[7] 파리소리 염매. 염매라고 하는 것은 누군가를 저주하기 위해 인형이나 종이를 저주할 대상으로 삼고 못을 박는 저주술[8] 이경비망록에 나오는 마계를 지배하는 6마왕 중 하나이자 여섯번째 마왕인데, 불교에서 말하는 욕계의 지배자이자 왕인 파순도 여기에 포함되어 있다. 마계의 13대 악마의 동량 중 한명이라고 한다. 일본 위키백과에서는 에도 시대 중기에 쓰여진 괴담집인 이노모노노케로쿠에 산모토 고로자에몬과 마왕의 우두머리 자리를 걸고 용기 있는 소년 100여명을 놀라게 한다라는 내기와 함께 했던 마왕인 신노 아쿠고로라고 설명하고 있다.[9] 팔명진 트위터에 적힌 라틴어 원문 [10] 미즈키가 달려들어도 그냥 맞아주고, 신기성의 데이간이 공격해도 웃어재끼며 넘어간다.[11] 부족함없는 풍족한 생활과 아무도 자신을 꾸짖어주지 않고 아첨만하는 환경에서 자라다보니 모든 것에 가치를 느끼지 못하고 타인의 호의를 믿지 못해, 자신이 꿈꾸는 왕자님이 이러한 자신을 구원해주길 바라는 일그러짐.[12] 초대 전진관 실험으로 미완성된 한단법으로 연결된 꿈이 신노의 영역(벤보우)와 매우 흡사하여, 신노가 없었다면 무네후유가 병들지 않았을 것이다.[13] 이런 무네후유가 유리카를 모시고 사모하면서도 트라우마덕에 유리카를 바로잡지 못한점에 대한 고뇌.[14] 몽계 7층에서 쫓겨난 귀족원이 4층에 자리잡은 이유가 유리카가 신노의 추천받고 자리잡은 것인데, 본격적인 시작인 전진관 실험에 앞서, 전진관의 나루타키 아츠시를 귀족원과 접촉시켜 유리카의 일그러짐을 자극하고, 무네후유가 위기감을 느끼게함으로써, 그런 사소한 계기가 절정으로 오르는 이야기가 타츠미야가 요시야를 납치해간 린코루트다.[15] 신노에 의해 귀족원으로 보내진 아츠시가 당시 무네후는 유리카를 죽임으로써 자신의 사랑을 증명하려 하고 있었다.[16] 자세한건 세라 노부아키 항목 참고.[17] 신노도 타격을 입고 미즈키의 급단에 말려들어 자신도 시간을 되돌리면, 자신이 존재하기 이전, 죽은 직후의 영혼 상태의 노부아키로 돌아가는데 절망을 이겨낸 현재의 미즈키가 노부아키의 마음을 꺾지 않는다면 신노의 제물이 된다는 인과가 붕괴하여 신노는 소멸하고 말게 된다.[18] 게임상 신노를 쓰러뜨리고 노부아키의 영혼과 만났을 때, 노부아키의 성불시 선택지가 두개가 뜨는데 잘못선택하면 노부아키가 다시 신노로 강림하고 게임오버.[19] 아마 노부아키가 신노의 말을 듣고 진실을 깨달아 자신과의 연결을 내팽게 칠까봐 두려워 막은 듯 싶다.[20] 전작의 신노(주스헬)의 원형인 루시퍼(샛별)가 타락하기 이전 천사였다는걸 생각해보면 아이러니하다.[21] 구천응원뇌성보화천존은 도교의 최상위 뇌신이다. 악을 행하는 자에겐 가차없이 신벌로 우레를 내려 죽여버릴 정도로 엄한신이다.[22] 이때 위기에 몰린 팡진론은 자신과 상성이 맞지 않는 신을 소환하여 큰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생각해보면 선악에 엄격하기로 유명한 신격이 하필, 타인과의 관계를 부정하고 자신만의 세계에 틀어박히는 히키코모리 노생에게 불려져서 재대로 힘을 발휘하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