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데렐라 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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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 완결된 웹소설로 어떤 계모님의 메르헨, 악당들을 위한 동화를 연재한 냥이와 향신료 작가의 첫 번째 작품이다. 장르는 회귀물과 TS물.
2. 줄거리
[TS물][친형제X]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배다른 누이동생.
그녀의 존재로 아버지는 딸바보가 되었고,
형은 시스콤이 되어버렸다.
집안에서 없는 존재가 되어버린 그는
명예라도 얻기 위해 전쟁터로 나갔지만,
결국 씁쓸한 죽음을 맞는다.
그런데 다시 눈을 떠 보니,
그는 열세 살 과거로 돌아와 있었다.
한데,
남자가 아닌, 여자로 말이다.
3. 등장인물
3.1. 티디스 공작가
주인공. 붉은 머리카락과 붉은 눈을 가졌다. 공작 부부의 둘째 아들로 태어났으나 그가 태어나면서 어머니가 사망했고, 그로 인한 아버지의 학대 속에서 유일하게 자신에게 그나마 정을 보여주는 형 유진과 사이좋게(?) 지냈다. 그러나 사생아인 여동생 레비나가 가문에 들어오고, 아버지의 레비나를 향한 일방적인 편애와 레비나의 괴롭힘 및 이간질로 힘들어하던 중 유진의 애정마저 레비나에게 빼앗기자 17세의 나이에 집을 떠나 기사가 되어 전쟁터로 떠나 전사했다. 그런데 무슨 이유인지 사망한 뒤 레비나가 가문에 들어오던 날로 회귀를 한 것도 모자라 본래의 성별인 남성이 아닌 여성의 몸으로 변해버렸다.
아버지가 결코 자신의 말을 들어줄 리 없다는 생각에 이제는 형이 아닌 오빠가 된 유진에게 조금씩 시험을 해보며 그가 자신에게 애정을 갖고 있다는 걸 확인하려고 하고, 유진을 자신의 편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결심해서 그에게 다가간다. 과거 레비나가 자신에게 한 이간질을 이미 알고 있기에 역으로 이용하는 등 지능적으로 행동하고, 유진과 최대한 함께 있으려고 궁에 그를 따라갔다가 자신이 성녀인 '세크레타'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위상이 달라진다.
- 유진 제노반 드 티디스
남주인공. 티디스 공작가의 장남으로 아버지와 똑같은 은발과 푸른 눈동자를 가진 미남이며 황태자의 스승, 재상을 역임하는 굉장한 능력자다. 무뚝뚝하고 서늘하며 감정 표현이 굉장히 드문데, 이는 공작가의 교육 때문에 감정이 메마른 것이라고 한다. 레이를 나름대로 사랑했고 아꼈으나 레이에게 애정을 주지 말라는 아버지의 금지령 때문에 레이를 그리 감싸주지 못했고, 레비나를 아꼈던 이유는 레비나에게만 애정을 주도록 아버지가 허용했기 때문이다. 결국 형제관계가 파탄이 나버린 회귀 전에는 레이가 전사했다는 소식을 듣고 따라서 자살했다.
회귀 후에는 레이가 자신에게 계속 다가오는 걸 밀어내지 않고, 황태자의 스승이자 재상이라는 지위를 얻은 만큼 가문에서의 위상도 보통 후계자 이상이기에 아버지에게 맞서서 레이를 지키기 위해 노력한다.
- 레비나 드 티디스
티디스 공작의 사생아로 아내를 잃고 괴로워하는 공작에게 황제가 하사한 무희와의 하룻밤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를 닮은 은발과 푸른 눈동자를 가진 미소녀이나 회귀 전에는 오빠, 후에는 언니인 레이를 겉으로는 잘해주는 척하면서 괴롭히고 이간질하는 등 성격이 좋지 못하다. 공작에게는 아양을 잘 떨기 때문에 공작의 편애를 한몸에 받고 있으나 회귀 후에는 레이가 유진을 자신의 편으로 만들고, 레비나가 세운 계획을 역으로 이용하는 등 덫을 놓아서 오히려 매를 맞고 벌을 받게 되었다. 사생아이기 때문인지 혼자만 돌림자로 추정되는 '제노반'이 없다.
- 앨버트 제노반 드 티디스
유진과 레비나의 친부이자 전 공작 부인 베아트리체(베아트리체 제노반 드 티디스)의 남편. 베아트리체를 레이가 온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잃은 후 황제가 하사한 가희 '사샤'와의 사이에서 레비나가 태어났으며, 그 소식을 접한 후 줄곧 레비나를 찾아 다녔다고 한다.
- 베아트리체 제노반 드 티디스
유진과 레이의 어머니이자 황후 로테시아의 사촌 자매 겸 앨버트의 정식 부인이다. 그리고 레비나가 정식으로 공작가 호적에 들어갔다면 호적상으로는 레비나의 모친이 되었을 수도 있는 사람[1] . 앨버트가 일생에 가장 사랑한 사람으로, 로테시아와 앨버트 등의 주변인들이 부르는 애칭은 '베아'. 사촌 자매인 로테시아와 같은 붉은 머리에 짙푸른 녹음을 담은 눈을 가졌는데, 딸인 레이가 여름 장미라면 이 분은 아예 '여름의 여신'으로 불렸다. 작품 시작 시점에서는 이미 고인. 여담으로, 사촌 자매인 로테시아는 후작가 영애라는 게 나왔지만 베아트리체는 불명이며 로테시아가 베아트리체를 베아 언니라고 부르는 것으로 보아 황후보다 베아트리체가 언니인 듯 하다.
- 루얀 제노반 드 티디스
엔딩과 번외에서 등장하는 유진과 레이의 장남. 이안과 프리실라의 장남 카인과 친하며, 카인보다 연하. 여담으로, 앨버트 공작까지만 해도 자식이 둘 다 은발에 바다색 눈이었는데 루얀은... 은발 적안이다. 아래로는 하렌이라는 남동생, 하일리라는 여동생이 있다고 한다. 자기 어머니인 레이를 가장 다정하고 성스럽게 여긴단다.[2]
- 하렌 제노반 드 티디스
번외에서 나온 유진과 레이의 아들. 루얀의 동생이자 하일리의 쌍둥이 남매인데, 하렌과 하일리 중 누가 먼저 태어났는지는 불명.
- 하일리 제노반 드 티디스
번외에서 나온 유진과 레이의 정황상 유일한 딸. 루얀의 동생이자 하렌의 쌍둥이 남매인데, 둘 중 누가 먼저 태어났는지는 불명.
3.2. 카스티디오 황가
- 위쇼 샤를렌 루 나라 카스티디오
황태자 륜의 아버지이자 황후 로테시아의 남편으로, 유진과 레이에게도 친척이 된다. 륜과 똑같이 검푸른 머리카락을 가졌지만, 륜의 눈 색은 황후를 닮았다고 한다.
- 로테시아 샤를렌 루 나라 카스티디오
아이테르너스 제국의 황후이자 륜의 어머니로, 죽은 베아트리체의 사촌이기 때문에 유진과 레이에게도 친척이 된다. 하지만 레비나는 베아트리체의 딸이 아니기 때문에, 그녀와는 피가 섞이지 않았다.
- 륜 샤를렌 루 나라 카스티디오[3]
황태자로, 유진의 제자이다. 전생에서는 레이를 직접 사령관으로 만들어 본의 아니게 죽였으며, 폭군이 된 후 공작가의 사생아에 불과한 레비나와 결혼한 후[4] 폭정을 한다. 그것으로도 모자라 레비나를 때렸다고도 하며, 결국 1,500년의 역사를 가진 아이테르너스 제국이 멸망한 원인. 그러나 회귀 이후에는 스승님을 매우 좋아한다. 그렇지만 레이에게 종종 '폭군 새싹'으로 불린다... 아버지 위쇼에게서 검푸른 머리카락을, 어머니 로테시아에게서 호박색 눈을 물려받았는데, 레이 왈 고양이 같단다... 머리가 아팠을 때 레이가 곁에 있었고, 결과적으론 레이가 세크레타라는 걸 증명했다. 생일은 제국력 1487년 6월 10일로, 성년식은 레이보다 나흘 빨랐다. 아마 생일도 나흘 빠를 것으로 추정된다.
3.3. 빈야드 백작가
- 요하네스 가르시아 폰 빈야드
큰아들이자 차기 백작인 이안, 작은아들 제이든의 친부. 티디스 공작 앨버트와는 어릴 적 친구였으며, 베아트리체를 '베아'로 부른다. 앨버트처럼 부인을 잃었으나(제이든을 낳고 사망했다고 한다) 일평생 정절을 지켰고, 먼저 간 아내를 만나도 한 점 부끄럼 없는 분. 은발의 앨버트와 금발의 요하네스는 결국 그 머리색처럼 정 반대의 길을 걸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런 것과는 다르지만, 아들들이 누굴 닮았는지 알 수 있는 사람이다. 다들 심각할 때도 혼자만 웃는 걸 보면... 모 장르 영주님이 생각나는 분.
- 이안 가르시아 폰 빈야드
요하네스의 큰아들이자 제이든의 형이며, 프리실라 호라시오 델라 루카넨의 남편. 유진과의 성격은 정 반대지만 친우이다. 이 사람도 은근히 막장인 게, 프리실라, 즉 프리를 만나고서도 레이에게... 끝에 가서는 결국 모 장르 누구처럼 아들만 줄줄이 넷이 있단다...
- 제이든 가르시아 폰 빈야드
요하네스의 작은 아들이자 이안의 동생이며, 레이를 짝사랑했다. 그리고 엔딩에서는 다른 약혼녀가 생긴 듯하다. 이안과 프리실라가 결혼할 때 "초야를 치르기 전에 다시 생각해보라"고 프리실라에게 말했다. 엔딩 후 번외 122화에서 이안, 프리실라의 첫째 카인 왈, 일곱 살 짜리를 거꾸로 들고 흔드는 걸 놀이라고 하는 이안을 닮았단다. 그리고 요하네스를 데리고 빈야드 백작령 스샤 영지에서 신혼 생활 중.
- 프리실라 호라시오 델라 루카넨 → 프리실라 가르시아 폰 빈야드(추정)[5]
이안과 혼인했고 훗날 백작 부인이 되었기에 이 곳에 서술.
이안은 '프리', 레이는 프리 언니 그리고 (속으로) 프리 누님이라 부른다. 레이의 친한 친구로, 위로는 가주가 될 오빠 로렌스가 있다고 한다. 아들만 넷을 낳았는데 그 중 장남 카인도 어머니들 닮았는지 유진과 레이의 아이들 중 루얀과 친하다. 루얀보다 카인이 형이지만 몇 살 차이인지는 불명이다. 뒤프트 자작 영애인 모니카 자매와 친척.
이안은 '프리', 레이는 프리 언니 그리고 (속으로) 프리 누님이라 부른다. 레이의 친한 친구로, 위로는 가주가 될 오빠 로렌스가 있다고 한다. 아들만 넷을 낳았는데 그 중 장남 카인도 어머니들 닮았는지 유진과 레이의 아이들 중 루얀과 친하다. 루얀보다 카인이 형이지만 몇 살 차이인지는 불명이다. 뒤프트 자작 영애인 모니카 자매와 친척.
- 카인 가르시아 폰 빈야드
이안프리의 장남으로, 유진과 레이의 장남 루얀과 친하다. 여담으로 루얀보다 연상.
3.4. 선대 세크레타들
레이가 세크레타로 각성하기 전에는 총 세 명의 세크레타가 있었고, 이 중 300년 전에 나타난 마지막 세크레타인 이녜스를 제외하면 모두 다 황녀 출신이다. 각각 아이테르너스를 기준으로 1,000년, 1100년, 1200년 순으로 100년 주기로 능력이 발현되었다.
- 유히리아
아이테르너스의 초대 세크레타. 지금까지 제국에는 레이를 포함해서 총 네 명의 세크레타가 있었고, 그 중 초대와 2대는 황녀였기 때문에 륜과는 친척 관계가 된다. 그러니 풀네임은 아마도 유히리아 샤를렌 루 나라 카스티디오.
- 2대 세크레타
네 명의 세크레타들 중 가장 비중이 없다... 초대는 이름이라도 밝혀졌지만 2대는 1100년대 초반에 신의 계시를 받았다는 걸 제외하면 아무것도 없다. 유히리아와 함께 황실의 혈족, 그것도 직계 혈족인 황녀였는데, 훗날 세크레타와 황실에 얽힌 비사가 밝혀졌을 때 이 두 사람은 독자들이 가장 크게 경악한 상대... 유히리아와 2대는 황녀였으니 아마 황실의 특성인 청흑발과 적안 중에 하나를 물려받았을 듯하다.
- 이녜스 카세리아
산 이녜스 광장은 이 사람의 이름을 따와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금발에 보라색 눈동자를 가졌다. 선대들과는 달리 지방의 남작가 출신인데, 위로는 세 명의 오빠가 있고 아래로는 남동생 로티가 있다. 그녀가 세크레타로 각성하고 수도로 올라간 뒤 카세리아 남작가는 백작가로 승격되었다고 한다.
소탈한 성격이었던 이녜스 본인은 수도로 올라가 세크레타로 사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첫째 오빠에게 죽을 때까지 맞아서 결국 수도로 올라오게 되었고 성군으로 알려진 선황 페르난드(페르)와 연인 사이가 된다.
이녜스의 최후는 권력을 등에 업고 황후를 모욕하는 등의 각종 패악을 저지르다 자멸했다는 것과, 황후에게 암살당했다는 것으로 나뉘는데, 암살당했을 때 그녀의 뱃속에는 페르난드 선황의 아이가 있었다고 한다. 레이가 세크레타와 황실에 얽힌 비밀을 알게 될 때 비중이 큰 인물.
그녀가 썼던 일기에는 그녀와 황족들이 했던 짓, 그리고 후대 세크레타(레이)를 위한 내용이 적혀 있기 때문에, 현 시점에서 그 일기장은 금서로 지정되었다.
소탈한 성격이었던 이녜스 본인은 수도로 올라가 세크레타로 사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첫째 오빠에게 죽을 때까지 맞아서 결국 수도로 올라오게 되었고 성군으로 알려진 선황 페르난드(페르)와 연인 사이가 된다.
이녜스의 최후는 권력을 등에 업고 황후를 모욕하는 등의 각종 패악을 저지르다 자멸했다는 것과, 황후에게 암살당했다는 것으로 나뉘는데, 암살당했을 때 그녀의 뱃속에는 페르난드 선황의 아이가 있었다고 한다. 레이가 세크레타와 황실에 얽힌 비밀을 알게 될 때 비중이 큰 인물.
그녀가 썼던 일기에는 그녀와 황족들이 했던 짓, 그리고 후대 세크레타(레이)를 위한 내용이 적혀 있기 때문에, 현 시점에서 그 일기장은 금서로 지정되었다.
3.5. 그 외 인물
- 사샤
레비나의 친모. 레비나를 낳은 후 무희 일을 할 수 없게 되어 결국 빈민가로 들어가고, 레비나 때문에 이렇게 살게 되었다며 레비나를 학대한다. 어느 날부터 전쟁에 나가 손을 잃었다던 가짜 기사 후안과 같이 살게 되는데[6] 후안이 기사 사칭죄로 처분당한 뒤 사샤 역시 유곽으로 팔려간다. 여담으로 작가의 후속작인 '악당들을 위한 동화'의 주인공도 이름이 사샤다.
- 엘리시아
물빛 머리카락에 보라색 눈동자, 커피색 피부를 가진 미녀로, 여성을 수호하는 프로스 여신전의 신녀다. 하지만 몇 세대 전부터 프로스 여신전은 합법적 창관과 다름없는 상태라고 한다. 유진에게 보석과 같은 형태의 푸른색 독약을 준 장본인이며, 레이가 힘들 때 찾아가서 위안을 얻는 상대 중 하나.
- 알로시아
카벙클 후작가의 영애로, 유진을 짝사랑하고 레비나와 친하게 지낸다.
- 로렌스 델라 루카넨
프리실라의 오빠이자 이안의 처남으로, 레이의 명령을 듣지 않고 막무가내로 프리실라의 뺨을 때린 전적이 있다.
[1] 정확히 말하자면 애시당초 베아가 죽지 않았더라면 레비나는 아예 탄생하지 않았다. 레비나 탄생 ← 황제가 앨버트에게 사샤를 하사 ← 앨버트의 상심 ← 베아트리체 사망이기 때문.[2] 하렌과 하일리는 쌍둥이로, 하렌은 불명이지만 하일리는 이안 왈 레이를 닮았단다. 좀 더 정확히는 '네가 유진이 아니라 레이를 닮아서 다행'이라고...[3] 맨 처음에 풀네임이 밝혀졌을 때는 륜 루 나라 카스티디오로 나왔다.[4] 유진과 로테시아가 정한 결혼이다.[5] 추정이기는 하나 공작 부인일 때 죽은 베아트리체가 베아트리체 제노반 드 티디스로 나오는 걸로 보아서는 정황상 프리실라 가르시아 폰 빈야드가 맞는 듯 하다.[6] 이 과정에서 후안은 사샤에게, 사샤는 레비나에게 폭행을 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