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미도

 

신미도

身彌島
1. 개요
2. 상세


1. 개요


북한의 섬.

2. 상세


평안북도 선천군에 있는 섬이다. 광복 당시에는 남면[1]에 속하여 북쪽으로부터 문사동(文泗洞), 신미동, 동담동(東潭洞)의 3개 동이었다. 그리고 섬 주위에 묵도, 추도, 지도, 자리도, 홍건도 등의 작은 섬들이 둘러싸고 있다.
면적은 자료에 따라 다르나 52㎢~58.8㎢ 정도다. 연평균 기온은 9도, 강수량은 800mm이다. 북한지역에선 비단섬에 이어 두 번째로 넓은 섬이다. 지형이 험한 편이며 대부분 화강암으로 되어있다. 해안선은 리아스식 해안으로 들쭉날쭉하다. 가장 높은 지점은 운종산(雲從山)으로 자료에 따라 정상의 고도가 해발 532m? 633m?로 다르게 나온다. 남쪽에서 자라는 식물들이 자랄 수 있는 북방한계선이라고 하며 북한에선 식물보호구로 지정하였다.
육지에서 2km 정도 떨어져 있으며, 태고 적에는 육지였다가 침강하여 섬이 되었다. 과거에는 본토와의 사이에 연락선이 운행되었으나, 근래 북한에서는 본토~홍건도~신미도를 제방으로 이었다.
계용묵의 단편소설 백치 아다다의 배경이기도 하다. 정확히 말하면 아다다가 수롱이랑 같이 야반도주한 섬(...)

[1] 이북5도위원회 선천군에서는 남면 외에 운종면장을 임명하고 있는데, 신미도에서 가장 높은 산이 운종산인 것으로 보아 운종면의 관할구역은 신미도인 것으로 추정된다. 정작 국내에서 발간되는 이북5도 행정구역을 반영한 지도에는 운종면이 없고 신미도는 남면에 속한 것으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