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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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2. 저주받은 인간.
3. 악령군이 되다.
4. 은의 여인에서의 등장.
5. 신성 부활에서의 등장.


1. 소개


거울전쟁 시리즈의 등장인물. 마우솔리아산맥일대에 살던 늑대인간들의 수장이었으며, 나이는 은여인시점기준으로 37세이다.
'''"우오~ 그렇다! 그렇다! 실버린은 강하다!"'''[1]


2. 저주받은 인간.


예전부터 마우솔리아 산맥에는 늑대인간흡혈귀와 같은 저주받은 인간들이 숨어 살고 있었다. 그리고 실버린은 프릭과 함께 각각 늑대인간과 흡혈귀의 리더, 지도자로 군림했다. 그러던 와중에 카라드 하트세어가 리네크로 힐을 유령도시로 만들어버리자 잠시나마 인간의 위협을 받지 않게 되었고, 늑대인간과 흡혈귀의 무리는 점차 곳곳에 표면적으로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그러자 당연히 카라드 하트세어는 이 마우솔리아 근방에 출몰하는 마수들을 주목하게 되었고, 카라드는 이들을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이려고 하였다.
이윽고, 카라드 하트세어의 명령으로 그의 부하인 사울리안큐셀드 군텔리암의 군대가 마우솔리아 산맥에 모습을 드러낸다. 이들은 3일간 마수들을 찾아 헤맨 끝에 실버린의 늑대 인간 무리와 접촉한다.
사울리안은 저주받은 인간들의 지도자, 실버린과 프릭에게 항복하고 충성을 맹세하라는 입장을 밝힌다.[2]
그러자 실버린은 카라드 하트세어가 누구인지 반문했고, 정상적인 인간들을 경멸한다며[3] 자신의 영역에서 나가지 않으면 모조리 죽여버리겠다고 엄포를 놓는다.

일단 실버린의 거부로, 항복 협상은 결렬되고 본격적인 전투가 일어난다. 실버린은 패기있게 사울리안큐셀드 군텔리암의 군대에 맞섰으나 역시 끊임없이 몰려드는 악령군을 꺾는데에는 실패하고, 결국 시무룩해져 항복한다.

3. 악령군이 되다.


패배한 실버린은 결국 약속은 약속이라면서 카라드 하트세어에게 충성을 맹세한다. 이후 피어스 툼을 통해 빠져나온 악령군의 군세를 따라 섀비 포레스트의 늑대굴을 찾아냈고, 이 늑대굴의 늑대들을 포섭해 악령군에 합류한다.


4. 은의 여인에서의 등장.


카라드 하트세어가 시해당한 직후, 완전히 와해된 악령군에서 빠져나와 고향, 마우솔리아 산맥으로 프릭과 함께 숨어든다. 하지만 동족을 악령술사들에게 팔아넘긴 배신자라는 소리를 들으며 환영받지 못하고, 오히려 공격받는 신세에 몰린다. 게다가 난투 도중 상대를 죽여버리자, 이제 빼도박도 못하는 배신자가 되었다며 난감해 한다.
게다가 뒤이어 수많은 저주받은 인간들이 실버린과 프릭의 목을 치기 위해 쫒아오는 지경에 몰리자, 결국 그 둘은 도망길에 오른다. 하지만 고생 끝에 구원이 있다고, 마우솔리아 산맥의 출구까지 다다른 실버린과 프릭은 의외의 인물을 만난다.
그는 바로 사울리안. 사울리안은 이제 막 반란군들을 토벌하고 마우솔리아 산맥에 다다른 참이었다. 여기서 실버린과 프릭은 사울리안에게 카라드 하트세어에 대한 충성심을 시험받고[4], 사울리안의 악령군에 다시 합류하게 된다.

5. 신성 부활에서의 등장.


신성부활 악령군 파트 1에서도 등장. 은의 여인까지 함께 출현한 흡혈귀 프릭이나 좀비킹 가하다와 같이 악령군 주인공에게 불멸의 묘약을 제작하는 메인퀘스트에서 등장한다. 전작을 한 사람들에게는 프릭과 같이 반가움을 느낄듯. 근데, 기본적인 머리는 있는 프릭과 달리, 실버린의 부하들은 여러가지 퀘스트나 이벤트를 거치며 대화를 해보면 어째 왠만한 것은 자신들 선에서 처리하고 실버린에게는 나중에 알리는 모습을 보이며 그다지 실버린의 머리를 신뢰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확실히, 목소리도 얼큰하고 이전보다는 중요한 직책을 맞아서 똑똑해진 것 같지만 여전히 멍청한 것 같다(...)
파트 1 후반부에서도 등장하는데, 헬카탐색 임무를 수행하다가 분노한 헬카에게 찢어발겨죽은 악령군 플레이어를 사울리안이 친히 거둬서 베이수에 데려다가 재생시켰다고 한다. 이렇게 재생된 플레이어에게 실버린이 이 사실을 알려주며 사울리안이 찾으니 가보라는 말을 했고, 대화가 끝난 후 쓸데없이 포효를 지르면서 대화가 끝난다. 그 이후에는 특별한 이벤트는 없고 이것으로 등장 끝.
[1] 거울전쟁 악령군 미션 3 저주받은 인간들에서 발췌.[2] "늑대인간 실버린과 흡혈귀 프릭. 둘은 지금 즉시 항복하고 우리의 군주 카라드 하트세어님에게 충성을 맹세하라."[3] 그런데, 불타는 악마와 함께 돌아다니는 악령술사가 과연 정상적인 인간인가?[4] 사울리안이 '너희들의 충성심은 변함없겠지?'라고 묻자 '우오오~ 그분이 살아계신다면 내가 충성을 바칠 다른 사람은 없다.'고 대답했다. 그외에 프릭이 자신들을 갈구는 동포들에게 '카라드님을 따르지 않았다면 우리는 그때 전멸이었다! 그리고 그분이 우리에게 해주신걸 기억해!'라고 말했던 것을 보면 힘으로 굴복해서 부하가 됐지만 이 두 명은 진심으로 카라드에게 충성했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