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령군

 

'''거울전쟁의 세 진영'''
'''악령군'''
흑마술파
해방부대
1. 개요
2. 역사
3. 거울전쟁 : 악령군
4. 악령군의 지휘 구조
5. 유닛
5.1. 언데드 계열
5.2. 악마 계열
5.3. 변형 인간 계열
5.4. 동물 계열
5.5. 지휘자 계열
5.6. 기타 유닛


1. 개요


거울전쟁 시리즈에 등장하는 세 세력(해방부대, 악령군, 흑마술파)중 하나.

2. 역사


스토리상 신성도시 리네크로 힐의 주교 카라드 하트세어가 고대 악령술을 부활시켜 지옥문을 열어버리는 바람에 작중 배경인 패로힐 대륙으로 넘어온 사악한 악령과 괴물들의 군대이다.
우두머리인 하트세어가 죽었지만 그의 심복 사탄이었던 사울리안이 다크 로드가 되면서 소멸하지 않고 여전히 활동중이다. 죽음으로 진정한 평등의 세계를 이루고자 하며 그렇기 때문에 진영 내 인간은 강령술을 다루는 지휘관 뿐이다. 나머지 '''민간인은 자원.''' 야 신난다.[1] 또한, 소설에서 언급하길 과거에는 악령군 내에 악령술사, 강신술사 등 살아있는 인간들도 상당히 있었으나 신성부활 시점에선 이들도 대부분 언데드화되었다고 한다. 일단, 신성부활 소설판에서 언급되는 걸 보면 중립적인 상인들이나 다른 진영과의 협상 같은 현실적인 문제들 때문에 악령군도 금 정도는 보유하고 있기는 하지만 어떤 서큐버스가 하팅 군머에게 인간들이 재물에 집착하는 건 이해할 수 없다고 말하는 걸 보면 악령군 일원들은 물욕은 인간보다 상대적으로 약한 걸로 보인다. 다만, 이것도 개체 차이가 있는데, 소설에서 언급하길 동부 대륙의 악령군 일원들이 어느정도 감정표현을 더 강하게 하는 반면 서부대륙의 악령군은 더 메마른 심성을 가졌다고 하며, 민스트의 언데드들이 해방부대 일원들이 마차를 훔쳐서 도망칠 때 떨어뜨린 사울리안에게 갈 진상품에 욕망을 드러내며 달려들기도 한 걸 보면 동부대륙의 악령군은 생전의 감정이나 욕망이 좀 더 많이 남아있는 것 같다. 무엇보다 서부대륙은 거의 악령군이 쥐고 있는 상황에서 마싱가나와 자우버라케를 차지하고 있는 흑마술파 영토가 고르굴과 베이수, 리네크로 힐 사이에 샌드위치되어 있고 해방부대는 간신히 첩보와 게릴라전만 하는 상황이라 타진영, 종족과의 교류의 필요성이 없는 상황이지만 동부대륙은 여러 종족, 파벌이 엉켜서 어느쪽이 압도하기 어려운 상황인데 여러 종족과 직업을 가진 자들이 어울려 사는 중립마을이 갈수록 늘고 있어 싫든 좋든 교류가 많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도 하다.
다만, 카라드 사후 그 후계자인 사울리안은 생전의 카라드 만큼의 절대적 권위는 가지고 있지는 못하다. 일단, 은의 여인 악령군 마지막 미션에서 드래곤을 일정 수 이상 소환시 '카라드님이 죽어서인지 드래곤들이 이전 만큼 통제가 안 된다. 그만 불러야겠어'라고 하는 것을 볼 때 붉은 용 일족과의 계약도 약해진 것으로 보이며[2], 거의 무소불위의 권력을 가진 흑마술파의 빅시스터와 달리 올드스컬이나 로네이어 같은 견제 세력도 존재한다. 실제로 한 올드스컬의 일원은 '악령군을 지배하는 것은 사울리안 혼자가 아니다.'라는 말도 한 것을 볼 때 카라드 만큼의 위상은 없어 보인다.
신성부활 시점에서는 이전에 비해서, 직업이나 종족에 있어 상대적으로 수평적인 체제가 되어서 사령관 자리에 언데드(대표적으로 소들린에 있는 악령군 기지의 엔치로)등 다른 종족이 임명되는 경우도 있지만,[3] 그래도 기본적으로는 악령술사 계열이나 악마 계열의 직업을 가진 자들이 보통 군대의 지휘관이나 지역의 책임자로 임명되는 것으로 보인다.
사실, 악령군의 리더 유닛들은 흑마술파의 지휘자 유닛들과 달리 걸출한 능력은 없어서 보통 본부에서 생산만 전담하는 관리형 리더의 이미지가 강하긴 했지만, 신성부활 시점에서도 보통 악령군이 적으로 나오는 필드에서는 대체로, 해골, 좀비, 유령 계열의 몹들이 주로 나오고, 틈틈이 다크 프리스트나 몽마가[4] 끼어있는 정도이고, 악령술사나[5] 데몬 계열의 적은 가뭄에 콩나듯이 가끔 보스몹으로 나오는 정도일 뿐이다.[6] 다만, 데몬 같은 경우, 파트 1 후반부가 열리기 전에 가장 늦게 개발, 공개된 직업이고 악령술사는 아직 소환 계열 직업의 컨셉이 확실히 잡히지 않은 상황이라 스테이지에 고유 모델, 기술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은 것도 이러한 사정에 영향을 줬을 것이다.[7]
카라드가 쓴 신참 악령술사 교육용 문서에 적힌 내용에 따르면 악령술은 아주 먼 옛날, 고대부터 존재했었다고 한다. 당시에는 악령술은 체계적인 정리가 되어 있지 않은 상황이었는데, '히스로드 교단'의 창시자 중 한명이었던 사술사 실피아 슈피리티스무스가 이를 체계적으로 정리했다고 한다. 그리고 사장되었던 이 악령술을 훗날 카라드가 부활시켜 이 악령술로 악령들과 언데드 괴물 등으로 이루어진 군대인 악령군을 만들었으며, 본인은 실피아의 원대한 뜻을 자신이 이루겠다는 의지를 이 문서에서 표명하였다. 그리고, 그것을 위해서 카라드가 리네크로 힐에 헬게이트를 열어버리며(...) 거울전쟁 시리즈가 시작되었다.
오래전에 거울전쟁-신성부활 설정에 관해 악령군 프롤로그 내용이 막 공개되었을 때 악령군내의 인간들, 즉 다크 프리스트와 악령술사에 대해서는 프롤로그 내용이 어색하다고 어떤 유저가 의문을 표시한 적이 있다. 그리고 이에 대해서 운영진이 답하길, 살아있는 인간들이더라도 신성부활 시점에서는 악령술사나 다크 프리스트의 경우 일부러 죽거나, 혹은 죽음 직전의 가사 상태가 된 후에 기억을 지우고 소생시키는지라 제2의 인생을 사는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어떤 유저는 어색하니까 프롤로그 내용을 바꾸자고 제안했고 이에 운영진이 고려해 보겠다고 했지만 받아들여지지는 않고 원안대로 확정되었다.[8]

3. 거울전쟁 : 악령군


지휘관을 중심으로 악마와 각종 괴수들과 언데드를 다루는 진영으로 물량 러쉬를 주력으로 삼고 있다.[9] 그래서 유닛 대부분이 생산속도가 빠르고 값싸고 약하다. 빨리 부대를 구성할 수 있으나 본진이라도 털려서 중요 지휘관 유닛이 죽어버리면 복구가 거의 불가능하다는 단점이 있다.
대량 생산을 컨셉으로 잡은 진영으로 다른 종족이 조합을 맞추고 막강한 한방이 나오기 전에 폭발적인 물량으로 밀어버리는 것이 주 전략이다.
언데드 유닛들이 그리 강한 편이 아니라 어설프게 몰려가면 적 경험치 셔틀이 되기 십상이나 자원 채취의 용이함[10]과 가성비와는 별개로 어쨌든 정말 싼 가격의 유닛, 빠른 생산으로 인한 테크 트리와 물량 전개를 같이 탈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거의 대부분의 유닛이 레벨업 개념이 없고 이들이 벌어들인 경험치는 자연스레 지휘관에게 가기 때문에, 유닛 레벨업 관리도 비교적 쉽다. 즉, 아직 RTS 게임이나 해당 게임의 특성에 익숙치 못하고 손도 느린 초보자들이 플레이하기에 가장 적합한 세력이다.
그러나 몇가지 한계점을 안고 있다. 가장 큰 약점은 적 진영이 완전한 조합을 갖춰버리면 뭘 해도 이길 수 없다는 것(...) 초~중반에 제대로 피해를 입혀두지 않았을 경우 해방부대의 조합된 병력에 300을 찍는 상황이 나온다. 이 게임은 훈련 인원을 제한적인 자원으로 소모하는 대신 '''인구수 개념이 없다.''' 즉, 일단 생산이 된 유닛은 해골이나 드래곤이나 동급으로 친다는 것. 물론 아예 없지는 않고 비명시된 프로그래밍상 한도는 존재하긴 하지만 맵자원이 무한이 아닌 이상 고급병력을 300기씩이나 만들 자원이 나오지 않으니 사실상 없는것이나 마찬가지. 그렇다고 생산 속도 치트 쳐도 더럽게 느린 드래곤으로 인구수 채울 수도 없는 노릇.
많은 유저들이 악령군을 하면서 유닛 가격이 싸다고 느끼는데 이는 단순한 자원채취 효율에 의한 착시 현상이다. 실제로는 각 건물의 기본 자원 적재량을 비교해보면 평균적으로 민간인(전사/마법사형민간인포함) : 금 의 적재 비율은 대략 1 : 20 정도이다. 이 비율에 환산해서 실제 악령군의 가격을 메겨보면 결코 싼 유닛만 있는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당장 동타이밍에 주력으로 쓰이는 해골기사와 해방부대의 기사를 비율 조정을 해 비교하면 80금 : 75금 정도로 기사의 능력치면까지 고려하면 실제 가성비 면에선 해방부대의 기사가 월등히 앞서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즉, 어정쩡한 가성비를 우월한 자원채취량과 생산속도, 언데드 특유의 부활 능력으로 커버하고 있을 뿐이고, 실제로 멀티 수급이 제대로 되지 않을 시 자원을 적정량 채취하지 못해 힘이 빨리 떨어질 수 밖에 없는 구조이다.
위 각주에도 서술되어 있지만 악령군은 타세력의 적에게 자신의 건물을 점령 당한다면 자신이 적의 건물을 점령했을 때보다 손해가 심각할 정도로 막심한데 타종족도 악령군 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민간인 자원을 그대로 쓰는데다가 이 두진형에게 중요한 것은 민간인이 아니라 금/젬이기 때문에 이 두자원을 전혀 건드리지조차 않는 악령군은 건물의 주고 받는 상황에서 동비율로 건물을 습득하면 게임 자체에서 진거나 다름없는 셈이 된다. 악령군 본인이 쓸 수 있는 자원은 적도 먹으며 점차 줄어들지만 반대로 타세력이 가장 중요하게 쓰는 자원은 악령군 본인은 절대 단 한푼도 손을 대지 않으므로 자원의 실질적 총량의 교환비가 아예다르다. 추가로 자원 자체의 고갈이 매우 빨리 찾아온다.
실제 예를 들어보면 일반적으로 거울전쟁 악령군에서의 일반 건물 자원 보통으로 시작할 경우 시작 건물에 들어 있는 자원은 보통 민간인 150 전/마형 민간인 30/30 금 3500 선이다. 이중 악령군이 먹을 수 있는 자원은 민간인 150 + 전/마 민간인 합계 60으로 210 민간인을 습득하고 해방부대는 전마 민간인 합계 60과 금 3500을 흑마술파는 민간인 150과 금을 역연금한 약 350 가량의 젬을 수급 할 수 있다. 즉 악령군은 해방부대가 상대라면 해방부대의 건물에선 최소 150의 민간인을 흑마술파가 상대라면 흑마술파의 건물에선 아예 얻는게 없게 되지만 반대로 상대 타종족이 악령군의 건물을 점령하면 최소한 금/젬을 완벽히 흡수 할 수 있다. 즉 악령군은 시간이 지날 수록 상대 건물을 점령할 시 얻게 되는 이득이 민간인만을 자원으로 쓰는 만큼 적어지게 된다. 추가로 자신이 빈깡통으로 만든 건물을 적에게 탈취 당하면 적은 그곳의 금/젬을 소득으로 할 수 있지만 악령군은 그 건물을 다시 재탈환하더라도 상대의 자원 채집을 방해 할 수는 있지만 자신에게는 빈깡통을 회복한 것이나 마찬가지가 되므로 재탈환 과정에서 병력에 손실이 생기기라도 했다면 이것을 회복하는데 사실상 자원이 마이너스가 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어 재탈환하는 것을 꺼리게 된다.
덤으로 해방부대와 흑마술파는 건물 점령비 + 유닛 래벨업 비용 + 초급 전직에 쓰이는 자원이 죄다 금/젬이라 악령군의 건물이었던 곳에서 금/젬만 수급해도 병력 래벨업과 중립건물 점령이 가능하지만 악령군은 이 부분을 전부 민간인을 사용해야 하는 만큼 여기에 쓰이는 자원의 리스크가 체감이 다르다. 이는 은의 여인으로 넘어오면서 더 심화되는데 안그래도 타세력이 자신들의 주력자원인 금/젬보다 민간인을 먼저 빨아갔는데 은의여인에선 이 폭이 더욱 커져서 흑마술파는 연금술사를 3투입 이상하지 않는 한 건물의 민간인이 젬이 25퍼센트 이상 남았을 때 먼저 싹 비워진다. 덤으로 흑마술파의 전병력이 변형인간까지 싹 포함해 연금술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전작인 악령군 시절마냥 일일히 흑마술사계 지휘자 유닛이나 연금술사를 안넣어도 연금술이 진행되므로 젬 수급이 더 효율적으로 변한 것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간인이 전소되기 전까지 젬의 총량이 남는다는 것은 상대할 악령군 입장에서는 스트레스가 팍팍 쌓인다.
비록 듀라한의 추가로 이전의 펜릴에게만 의존했던 강령술사 테크의 단점이 많이 줄었지만 상대인 흑마술파도 그 타임이면 마기사가 나와서 언데드 주력 병력에 공포 테러를 던져 놓기 때문에 컨트롤이 나쁘면 물러나는 아군 병력의 디버프를 지울 수가 없는 악령군 특성상 주력 병력 태반이 전투 이탈이 벌어질 수 있다. 해방부대도 이전에 최종테크용 결정병기급이 없었다는 점이 아크엔젤의 추가로 소실된데다가 복잡하다 못해 난잡한 전직 시스템 때문에 손이 많이 가는 것이 '건물밖 전직'이 가능해 지면서 엄청난 메리트를 안았다. 원래라면 건물에 다 들어가기 어려운 수의 병력을 단숨에 전직 시키는 것이 가능해 진 것..... 이를 통해 초반에 오히려 악령군이 성령사와 정령사를 위시한 창병이 대충 빙빙 돌리는 창에 맞아 해골전사 몇기가 터져나가는 순간 자원 교환비에서 밀리게 되며 늑대나 데몬을 실수로 잃는다면 그것만으로 사실상 초토화 될 수도 있다. 또한 은의 여인으로 넘어오면서 유닛의 AI가 굉장히 개선되었고 버프기는 이동중 명령을 내리는 것 까지 가능해져 악령군 시절보다 손을 덜타게 되었는데 전술 되어 있다시피 악령군은 걸출한 버프기는 커녕 힐링조차 어려운데다가 대부분 소수병력의 우수한 질을 위주로 싸우는 것이 아니라 개때 물량 러시로 적을 압도하는 전략이기 때문에 AI가 개선 된 것에서 큰 이득을 얻지 못한다.
또한 최종 테크 유닛인 드래곤이 카운터 유닛에게 매우 무력하단 점이다. 카운터로 나오는 유닛들이 하나같이 무시할 수 없는 놈들이기도 하다. 대표적으로 마법기사라든가 마법기사라거나 마법기사 같은 거.
맵 보정도 다른 진영보다 많이 타게 되는데 점령지가 적은 맵일 경우 헬게이트가 열린다. '''은의 여인으로 오면서 듀라한이 추가되어 좀 나아진 게 그 정도.'''
아군 강화기가 전무한 수준에 가깝다는 점도 크다. 사실상 아군강화기는 실질적인 직접 교전 능력이 0에 수렴하는 악령술사 계통에게 쉽게 죽지 말라는 느낌으로 넣어진 이블스피릿츠 베리어와 심각한 자원 먹튀 서큐버스에게 주어진 다크힐링이 고작이다. 이것뿐만이 아니라 사실상 최종테크인 사술사의 직접 교전 능력은 악령술사계 아니랄까봐 0에 수렴하는 수준이며 이 시점의 타종족 최강 트리가 해방은 자힐이 가능한 무사, 클리빙으로 해골전사 쯤은 무더기로 쓸려나가는 창기사, 3연사로 딜을 우겨 넣는 명궁과 아이스 블레이드로 자기딜링을 3배 증폭하는데다가 악령군의 최종트리인 드래곤을 대놓고 씹어먹는 마법기사와 그 마법기사보다 드래곤에게 더 무서운 자체 텔포 + 방어버프 + 무기버프 + 광역공격 스펠을 둘둘 말고 있는 장로에 그냥 뜨기만 해도 악령의 주력인 언데드를 가루로 만드는 것 + 아군 광역 힐링을 동시에 시전하는 악령군 하드 카운터 주교가 기다릴 것이며 흑마술파에서는 자기방어 + 힐링 + 지상 초광역 + 단일매료 + 자체텔포 + 게임내 최강의 OP 마법인 플레임 헬을 가진 대마법사와 전장에 나타난 그 존재 하나만으로 모든 해골들을 면적단위로 분쇄하며 해골전사는 커녕 해골 기사가 때려도 흠집도 안나는 몸빵에 악령군의 유일한 희망인 광역 냉동빔을 날리는 펜릴과 둔화를 거는 유령 그리고 석화를 시전하는 메두사 등의 악령군의 강력한 디버프 스킬을 죄다 씹어버리는 지상의 드래곤 흑기사와 악령군과 마찬가지로 최종티어로 기다리지만 흑마술파에게는 크게 중요치 않은 민간인만 갈아먹고 나오는데다가 악령군 입장에서는 맞상대가 가능한게 같은 동족 밖에 없는 드래곤이 기다린다. 이것들을 안그래도 빈약하고 나약하고 허약한 악령군의 전투병력으로 상대하기도 힘든데 버프마저 없어 뭘 어떻게 뚫어내고 싶어도 그럴 여력 자체를 없애버린다.
따라서 악령군은 초중반에 밀어붙이기로 병력 소모의 리스크를 감수하고 최대한 빠르게 적과 다수의 교전을 하여 타세력에게 금/젬의 손해을 강요하여 추가 건물 확보를 저지하고 자신은 높은 자원채집의 효율과 값싼 해골전사 등으로 병력의 규모 및 자원채집 효율성을 살린 뒤 교전으로 쌓은 지휘자의 래벨로 빠르게 강신술사 테크로 진입하여 가급적 강신술사 트리에서 게임을 끝내겠다는 생각으로 움직여야 한다.

4. 악령군의 지휘 구조


악령군은 철저히 지휘자 중심으로 해방부대가 별도의 지휘자 없이 독립적인 것과는 정반대이다.
악령군의 지휘자는 자신이 생산한 유닛(지휘자 제외)들과 레벨, 경험치가 연동되어 있다. 지휘자의 레벨이 상승하면 부하들의 레벨도 같이 상승하며 부하가 전투로 얻는 경험치는 지휘자에게 전달되는 구조다.
악령군에는 일종의 부지휘자 역할을 하는 유닛이 있는데 바로 지휘자는 아니면서 다른 유닛을 생산할 수 있는 악마 계열 유닛들이다. 부지휘자 역시 지휘자와 레벨이 연동되어 있으니 결국 부지휘자가 생산한 유닛도 결국에는 부지휘자를 생산한 지휘자에게 연동된다.
지휘자A가 지휘자B를 생산하게 되면 B는 A에 연동되지 않고 별도의 지휘라인을 가지게 된다. 즉, B가 생산한 유닛은 B의 레벨을 따르고 A와는 무관하며 경험치 역시 마찬가지이다.
이러한 통합연동의 장점은 병력의 질이 균일하게 유지된다는 점이다. 반대되는 특징을 가진 해방부대는 유닛들이 개별적인 레벨을 가지기 때문에 병력의 질을 균일하게 유지하기가 힘들다. 반대로 이 점 때문인지 지휘자의 요구경험치가 레벨이 오를수록 요구 경험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기 때문에 해방부대와는 달리 후반까지 지속적인 전투로 경험치를 얻지 못하면 3티어 전직은 사실상 하늘의 별따기가 되며, 이러한 경험치 연동사항 때문에 생산라인을 확장한답시고 초반에 지휘자를 다수 생산하는 것은 오히려 병력 질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된다.

5. 유닛



5.1. 언데드 계열


싸고 대량 생산이 가능하고 성능도 그에 걸맞아 악령군의 주력. 다만 부활을 가정하고 조정된 스펙 때문에 기본 스펙만 놓고 보면 가성비가 좋지 않은 편이며, 성령사 계열의 턴 언데드에 속절없이 석화되고 녹아버리는 최악의 단점이 있다. 언데드는 그저 물량.
  • 강신술사 혹은 데빌 이상 필요
    • 해골기사(Skeleton Knight) : 해골전사의 업그레이드판. 물론 언데드 특성상 해골전사가 전직하는건 아니고 그냥 강화판. 해골전사가 일반인으로 만드는 거라면, 해골기사는 칼밥 좀 먹어본 기사나 무도가의 유골로 만들 수 있다고 한다. 게임상에서야 그냥 민간인 넷으로 만드는 것으로 퉁쳤다. 장비는 Halberd와 Full Plate Mail이다.

방패막기는 없지만 공격력이 강해졌다. 공격력이 기사나 흑전사와 맞먹고 레벨 계수가 매우 높은 할버드 휘두르기를 사용해서 후반에 등장하는 창기사나 흑기사조차 마음놓고 상대할 수 없는 강력함을 자랑한다. 게다가 위에 언급했듯이 일정확률로 부활하는 경우가 있어서, 악령군의 핵심인 난전에서 빛을 발하는 유닛. 값도 싸고 언데드 치고 효율도 아주 나쁜편이 아니어서 주력으로 자주 쓰인다.
다만 문제점으로 해골전사와 똑같은 약점을 가진다. 개개는 약하다는 것과 해방부대 사제 계열에게 무력하다는 것. 해골기사 나올 때면 성령사가 사제로 전직했을 거고, 그러면 턴 언데드의 강화판인 디스트로이 언홀리가 뜬다. 해골전사처럼 물량으로 무시하려고 할 수도 있지만, 해골기사는 적에게 주는 경험치가 엄청나다. 컨트롤에 주의하지 않으면 아무리 이기는 중이라도 상대방에게 커다란 역전 찬스를 넘기게 된다. 그리고 차라리 사제면 낫지, 해골기사가 대량으로 나올 시기에 상대방이 해방이나 흑마술파면 100% 소환사와 버프를 걸어줄 마법사 혹은 연금술사가 배치되어 있다. 공격력 버프가 광역 마법에 적용이 되는 덕분에 한방에 전ㅋ멸ㅋ.(...) 덕분에 미묘하게 생산 속도가 느리게 느껴지기도 한다(...)
역시 해골인 것 답게 체력이 그렇게 좋다곤 할 수 없다는 점도 약점 강한 공격력을 십분 살리고 몸들이 대체적으로 허약하다 못해 나약한 다른 악령군 병력들을 대신해 공격을 맞아줘야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전면에 나설 수 밖에 없는 구조인데 전방 탱커에게 중요한 요소인 체력이 부족하다는 점이 큰 난점이다. 다만 이점은 해골 특유의 소생으로 넘길 수 있으니 큰 문제는 되지 않는다. 문제인 점은 죽었다가 소생하고 또 죽는 걸 반복하다보면 상대에게 경험치를 엄청나게 퍼준다. 농담이 아니라 악령군 기준으로 흑마술파의 3랩 소환사가 버프 먹고 떨구는 헬카 한방에 5마리가 소멸하고 단지 그것만으로 그 소환사의 래벨이 7(!!!)로 올라간다. 몇마리 일어나는 건 그 주변에 서성거리던 흑전사의 경험치가 돼서 4랩 흑전사를 6랩으로 만들어 준다. 사실상 해골기사를 쓰는데 있어서 가장 큰 단점..... 그나마 은의여인에 넘어와서는 듀라한의 추가로 머리를 잘던지면 떨어지는 헬카를 피할 수는 있어서 흔히 듀라한 + 해골기사 조합을 사용해 볼 수 있다.
사망시 해골전사처럼 부스러지는게 아니라 뒤로 나자빠지는데, 이때 부활이 발동하는게 묘하게 개그다. 사망 모션을 그대로 뒤로 감는 식으로 처리한 덕에 자빠지던 그 자세 그대로 다시 일어서는 묘기를 선보이며 중력을 거슬러 손으로 돌아오는 도끼가 포인트. 영혼이 없는 해골전사, 좀비랑 달리,[11] 그래도 이 해골기사들은 지성이랑 영혼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은의 여인시절의 스컬크러셔부터 신성부활의 토고스까지 나름 네임드 개체들도 있다.

  • 유령(Ghost) : 악령군의 언데드 원거리 유닛. 그냥 유령. 장비는 Ghost Cape이다.

스크림 피어라는 기술이 기본 공격인데 공격력은 시원찮지만 대상 적의 공/이속을 늦춘다. 상당히 느려지기 때문에 적 다수에게 골고루 걸도록 컨트롤 해주면 적이 단체로 기어다니기 때문에 꽤나 쓸만하다. 물량으로 승부하는 악령군 운용에 적절한 감초를 담당한다. 둔화된 적을 쌈싸먹거나 안전하게 좀비와 키스시키거나. 이외에 따라오는 숨겨진 특성으론 시끄럽다. 농담이 아니라, 계속 '끼아아아악'하고 소리를 지르는게 공격이라 여러마리 있으면 진짜로 시끄럽다.
특수 커맨드로 해골전사나 좀비와 같이 묶으면 합체 기능이 생긴다. 다른 언데드 유닛과 달리 기본 공격에 mp를 소모하며 보유mp도 많지는 않으니 보조로 보냈다가 뒤로 빼서 핸드밤 심고 남는 좀비랑 합치는 편이다.
재밌는 특성이 있는데 거울전쟁의 디버프는 힐링으로 지워지는데 유령의 기본 공격이 디버프이기 때문에 힐링으로 디버프를 지우느라 정작 중요한 회복이 안들어가는 경우가 자주 생긴다. 지휘자인 악령술사가 거는 독조차도 힐링 한방에 지워지면서 체력을 채우는데 유령의 것은 버그인지 힐이 당최 안들어간다.
  • 듀라한(Durahan) : 은의 여인 추가 유닛. 그 목없는 기사 맞다. 장비는 Battle Scythe, Full Plate Mail, Black Horse이다. 악령군 미션 중 사울리안지옥문을 열어 패로힐로 소환된다. 그 이전에는 흑화산 일대에서나 가끔 목격되는 정도였다고 한다. 일반 악령군은 신선한 제물을 현지 조달해서 제작하지만, 듀라한은 제물을 바쳐 강림시킨다. 영웅 유닛인 코르빌리우스의 경우, 패로힐의 무사[12] 였으나 전사 후 지옥에 떨어져 변이했다고 한다. 미션중 자신이 전사했던 옛 전쟁터에서 자신의 목을 발견, 능력이 향상된다.[스포일러]

공격력은 언데드 계열 중에서 가장 높다. 말 탄 것도 그렇고 해방부대의 창기사 정도의 포지션. 성능상 1대1로 붙으면 당연히 지긴 하는데 생각외로 잘 싸운다. 창기사에 비해 공속이 높아 DPS로만 치면 창기사보다도 높고 방어력도 낮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낮은 체력에도 잘 버티는 편이다. 스킬로 목 던지기가 있는데, 자신의(...) 잘린 머리를 쌈박하게 집어던져 적들을 위압한다는 설정이다. 예의 시체가 지닌 퀭한 눈동자와 eye-contact 하는 건 덤. 실제 게임 상에서는 목을 던져서 일정 범위 내의 유닛들 전부에게 둔화를 걸고 mp를 0으로 만든다! 자기 목을 던지는 거라 그런지 한 번 시전하면 체력의 1/4가 닳는다. 주의. 마법사 계열은 마법전사 계열 빼고 다 기본 공격도 마법인데 적절하게 던져주면 바로 잉여로 전락한다. 사실상 위자드 슬레이어. 잘 써주자.
이외에도 가격에 비해 체력이 매우 허약하다. 언데드 주제에 부활하지 않기 때문에 생으로 싸우면 가성비가 해골기사보다도 떨어진다. 마침 가격도 비싸니 돌격부대로 쓰기 보다는 1-2기 섞어서 위자드 슬레이어 위주로 쓰는 것을 추천한다.
후속작인 신성부활에서는 좀비기사의 전직직업중 하나로 예정되어 있다. 사족으로 2NE1이 막 데뷔했을 당시 파격적이었던 박산다라의 야자수 머리를 이거에 빗댄 만화까지 나왔었다. 지못미 다라ㅠㅠ
  • 사술사, 다크로드, 혹은 사탄 필요
    • 리치(Lich) : 말이 필요없다. 각종 매체에서 주조연을 넘나드시는, 긴 손가락이 매력적이신 법느님.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적인 리치의 이미지는 차라리 다크로드가 가깝고, 거울 전쟁 첫 작품에서의 리치는 그저 넝마주이 걸친 날아다니는 노란 인간일 뿐이었다(...) 은의 여인이 되면서 디자인이 그럴싸하게 환골탈태.
사술사나 사탄, 혹은 다크로드로 생산하거나 아니면 좀비/해골전사와 유령을 합체해서 생산할 수 있다. 유령과 해골전사나 좀비를 함께 선택할 경우 특수 커맨드 합체가 뜨고, 이를 선택하면 합체한다. 설정상으로는 해골전사나 좀비는 영혼이 없는데, 이런 임자없는(?) 몸을 유령이 빙의하여 차지하는 것이라고 한다. 이때는 무방비니 안전한 곳에서 하는게 좋다. 어떤 방법으로 생산하건 간에 드는 자원은 같다. 민간인 셋이라는 가격에 초월적인 성능을 보여주는 화끈한 메인 딜러.
유일한 마법인 다크 썬더는 마나 100을 들여 소리없는 어둠의 번개를 소환하는 주문으로, 시전하면 장로의 라이트닝 썬더처럼 몇줄기 벼락이 떨어지며 피격된 유닛은 둔화된다. 이 게임에서 몇 안 되는 광역 공격 및 메즈까지 한큐에 해결하는 마법. 단점은 계수가 낮아 공격력에 비하면 조금 약하다는 점과, 아군 적군을 가리지 않는다는 것 난전 중에 사용하긴 어려우니 선공으로 질러주듯 사용하는 게 베스트. 또한 시전 사정거리가 짧은 편에 속하기 때문에 리치가 반강제적으로 전장 깊숙히 들어가게 되는데 이 타이밍에 적에게 마법 선빵맞고 나가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그밖에 특수능력으로 탐지를 지니고 있고, 공격력이 높은데다 기본 공격인 데쓰 터치는 66%의 확률로 통상 3배의 데미지를 입히는 공격이라 파운틴 배리어+방패막기 같은 초월적인 방어력도 돌파 가능한 화끈한 어태커로, 가장 기본인 좀비랑 유령을 합치기만 하면 되는데 나오는 성능은 후반급이라는 무시무시한 유닛이다. 하지만 체력이랑 방어력은 초반급이라 잘못하면 순식간에 녹는다. 잘 관리하자. 해골기사보다도 싸지만 경험치를 더 많이 주기 때문에, 리치 역시 많이 잃으면 순식간에 역전될 수 있다. 기본 장비는 Stole of Dark Priest다. 후속작인 신성부활에서는 해골궁수의 상위직업중 하나로 예정되어 있다.

5.2. 악마 계열


준 지휘관 계열. 서큐버스를 제외하고는 건물 안에 들어가 있을 경우 천장에 다크 슈라인을 생성, 수비용 파이어볼이 나간다. 또한 서큐버스를 제외하고는 전부 언데드 유닛을 뽑을 수 있다. 자세히 보면 알겠지만, 서큐버스만 혼자 따로 논다.
  • 데몬(Demon) : 악령술사 이상 필요. 직업 레벨 1. 장비는 Flame Wear이다.
초반부터 뽑을 수 있는 마법 유닛. 그 마법이라는 게 파이어볼 밖에 없지만, 유령은 디버프용에 가까우니 원거리 뎀딜로는 이쪽이 더 낫다. 하지만 민간인 아홉이나 잡아먹는 값비싼 유닛이고 방어력이 종잇장이니 관리에 주의하자.
진가는 전투가 아니라 생산. 언데드 계열 한정이긴 하지만 생산이 가능하기 때문에 악령군의 물량을 담당하는 한 축이다. 언데드의 물량을 주력으로 하는 악령군에게는 초반 확장의 희망. 이 때문에 최우선적으로 뽑는 녀석. 언데드를 대신 뽑아줄 데몬부터 생산하고 지휘자는 레벨업을 하는게 정석패턴이다. 또한 악마 유닛들은 건물을 점령하면 천장에 다크 슈라인을 생성, 다가오는 적에게 파이어 볼로 반격한다. 이 경우엔 mp소모도 없기 때문에 그냥 건물 내에서 수성하는게 훨씬 이득.
악령군 시절 포트릿/스킨은 나체 대머리 인남캐가 머리에 뿔 단 안습한 모습이었는데, 은의 여인 오면서 안습스킨에서 탈출(...) 대신 이동할때 팔 벌리고 어기적거리는 모션이 더 괴악해졌다. 여담으로 대기중일땐 옆차기를 시전하기도 한다. 물론 데미지는 없다. 후속작인 신성부활에서는 플레이어 직업으로도 등장했다.
  • 데빌(Devil) : 강신술사 이상 필요. 직업 레벨 3. 데몬의 전직 유닛. 기본 장비는 Flame Skirt이다.
데몬처럼 공격 하나 뿐이지만 성능 면에선 대폭 상향되었다. 이 녀석은 파이어 볼 대신 요마술사가 쓰는 플레임 윈드를 쓰는데 이게 사기 마법. 한 길로 죽 나가는데 모든 지나가는 적 유닛에게 데미지를 입히며, 덩치가 큰 상대는 여러번 공격한다. 거기에 자체 공격력도 높아 같은 등급 유닛 중에선 상한가를 달려서 후반에도 뎀딜로 잘 쓰인다. 그리고 데몬보다 방어력이 좋아서 관리가 더 용이하다. 악령군끼리 붙었을때 그 진가를 알 수 있는데, 데빌이 전장에 나오기라도 하면 손짓 한 번에 해골들이 후두두두~(...)
데몬과 마찬가지로 건물에 넣으면 방어용 파이어볼 발사와 언데드 생산이 가능하다. 흑마술파의 요마술사와 비교했을 때 생산이건 전투건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게 메리트. 하지만 온갖 버프 떡칠이 가능한 저쪽 진영과 달리 여기는 온리 깡뎀 뿐인지라...
데몬과 마찬가지로 은의 여인으로 오면서 안습 스킨이 조금 나아졌다. 전작인 악령군 시절에는 긴 치마입고 머리카락을 뿔처럼 살짝 말아올린 인남캐(철권의 카즈야를 닮았다.) 하지만 등 뒤에 불꽃을 제외하고는 데몬이랑 별 구분이 안 가는 게(...)
후속작인 신성부활에서는 플레이어직업으로 등장한다.
  • 사탄(Satan) : 사술사 혹은 다크 로드 필요. 직업 레벨 5. 데빌의 전직 유닛. 장비는 Skirt of Hellfire이다.
공중 부양형 유닛이다.[13] 데빌의 기본 공격인 플레임 윈드가 삭제된 대신 대마술사의 트레이드 마크인 최강 마법 플레임 헬과 텔레포테이션을 가지고 왔다! 플레임 헬은 광역 공격 마법 중 최고급인데 최고 데미지의 마법은 신수사의 12리플렉터스지만, 딜레이가 짧고 드는 마력이 상대적으로 적어 효율성이 좋다. 그리고 텔레포테이션으로 여차하면 튈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14]
데빌 때와는 달리 mp가 바닥나면 정말 빼도 박도 못하므로, 전투 참가보다는 셔틀로 굴려지게 된다. 잘 사용하자. 모든 언데드 유닛 생산 가능. 리치와 합치면 다크로드로 변할 수 있다. 그리고 악령군 내 비 지휘자 계통 중에서 유일하게 악령술사를 만들 수 있다.
신성부활 시점에서는 데빌의 전직직업중 하나로 예정되어 있다.
  • 서큐버스(Succubus) : 악령술사 이상 필요. 악마계 번외 클래스(?) 미니스커트가 돋보이는, 여러모로 이질적인 누님. 흔히 생각하는 박쥐 날개의 악마가 아니라 흑발의 북유럽 느낌 나는 미녀다. 악령군 유일의 힐러. 악령군 시절에는 코르셋에 가죽옷 계열의 쭉빵 누님이었다.
힐링말고도 서큐버스답게 마인드 컨트롤인 챠밍이 가능하다. 당연히 영구적이 아니고, 건물엔 넣을 수 없으니 전투 중에 꼬셔서 적에게 집어던지는 역할로만 쓸 수 있다. 또한 지휘자 계열과 5단계 유닛에게는 챠밍이 안 통한다.
원래 생산 능력이 없었지만, 은의 여인 조금 이전에 카라드가 죽기전 변형인간생산능력을 서큐버스에게 부여하는 마술을 완성시켰고 이 능력을 최초로 부여받은 프로토타입이리고 할 수 있는 하이네를 시작으로 서큐버스들도 늑대인간과 흡혈귀의 생산이 가능해졌다. 목소리도 남성/여성 목소리 에코 섞인 다른 악마와는 달리 (당연한 말이겠지만) 여성 보이스 only.
하지만 원체 악령군은 힐이 의미가 없는 진영이고(주력들이 잘 뽀개지고 잘 나오는 애들이라) 서큐버스 자체도 민간인 열 명이나 잡아먹는 값비싼 유닛인 주제에 민간인 값을 못해서 잘 안 뽑는다. 얼마나 잉여면 좀 써먹으라고 어거지로 늑대인간이랑 흡혈귀 생산 기능을 넣었겠냐만은...
그래서 이를 도플겡어를 양산하여 서큐버스를 복사하는 식으로 커버하기도 했었다. 후속작인 신성부활에서는 악령군 본인들도 힐링유닛계열이 부족하다고 생각했는지 서큐버스의 하위직인 다크 프리스트라는 새로운 병과를 만들었다.[15] 여성이면 서큐버스, 남성이면 인큐버스로 전직. 참고로 버프기도 있으며 인큐버스는 흑마술의 일종인 파워힐링을 사용한다. 그리고, 이중에서 인큐버스는 파워힐링과 버서크 때문에 서포터로써는 쓸만하다. 다만, 서큐버스는 4개의 서포터 상위직업(변화술사, 사제, 서큐버스, 인큐버스)중 가장 낮은 성능(...)을 가진지라 애정으로 하는 직업이란 오명을 얻었다.거울전쟁 악령군시절부터 다크프리스트가 있었으면, 부족한 힐링을 보충해줬을지도...
이 유닛의 진면목은 생산속도를 빠르게 해주는 지원 성능. 지휘자 하나에 나머지를 서큐버스로 채우면 어떤 유닛이라도 배의 속도로 뽑히는 광경을 보게 될 것이다. 다만, 건물의 방어를 고려한다면 휴지 이블 스피리츠 소환능력이 있는 사술사 하나, 그리고 다크쉬라인소환능력이 있는 데몬계열유닛 하나는 기본으로 같이 있는게 좋다. 장비는 Levitating Slip이다.

5.3. 변형 인간 계열


저주받은 인간들. 이 중, 늑대 인간이랑 흡혈귀는 흑마술파에서도 뽑을 수 있다. 거기서는 민간인 자원이 남을 때 뽑을 수도 있지만, 악령군은 어차피 민간인 자원만 쓰는지라... 사술사 급이 필요한 유닛도 없다. 카라드의 부하인 사울리안과 큐셀드가 찾아낸 후 흡혈귀의 리더였던 프릭과 늑대인간의 리더였던 실버린을 힘으로 굴복시킨 후 병력으로 편입되었으며 그 후에는 이들을 베이스로 인공적으로 늑대인간과 흡혈귀를 만드는 악령술도 부활시켰다. 도펠겡어와 메두사는 카라드와 로네이어가 연구끝에 만드는 법을 터득했다. 사족이지만, 차후 신성부활시점에서는 로네이어의 활약으로 변형인간의 일종인 켄타로우스의 일부를 악령군으로 끌어들이는데 성공한다. 다만, 어찌된 일인지 이 시점에서는 악령군 내에서 도플겡어랑 메두사는 보이지 않고 있다. 최근에 거울전쟁 악령군 소설 리메이크판에서 '날 때부터 늑대인간, 흡혈귀였던 자연산 늑대인간 및 흡혈귀들도 존재한다'는 새로운 설정이 추가되었다. 이에 따라서 큐셀드가 도둑 부하들을 늑대인간으로 만드는 장면도 바뀌는 설정변경도 생겼다.
  • 늑대인간(Werewolf) : 악령술사 이상 필요. 흑마술파의 늑대인간과 같다. 장비(?)는 Wolf Claws이다. 구버전 시절엔 흑마술파의 것과 가격이 같았으나 패치로 더 싸져서 가성비로 쓰는 유닛이 되었다. 소설에서 큐셀드가 도둑들을 흑마술로 늑대인간으로 만든 후 '흑마술보다 악령술로 만드는게 더 효율이 좋았는데 괜히 흑마술로 늑대인간으로 만들었다'고 후회했는데 이 설정을 반영한 듯. 늑대인간이라지만 생긴건 그냥 커다란 늑대 형상. 해방부대의 디스트로이 언홀리에 당하니 주의.
빠른 이동속도와 준수한 공격력, 그리고 버서커 기능으로 초반에 적진 한가운데 풀어놓은 용도로 쓰인다. 비스트 버서커라는 기술을 쓰면 약간의 체력이 깎이며 주변의 늑대인간을 제외한 모든 지상 유닛(같은 편도!)을 공격하는데 조종 불가가 되는 대신에 이속, 공속, 공격력, 방어력이 상승한다. 한 10기 정도 늑대인간으로만 팀을 꾸려서 적진 한가운데 풀어놓고 테러할 수도 있다. 또한 늑대인간이 지상유닛만 공격한다는 점을 이용해서 공중 유닛을 조합하면 좋...을 거 같지만, 악령군은 딱히 공중 유닛이 없다(...) 다만 적군에 늑대인간이 있고 멀쩡한 상태면 우리편은 적 늑대인간을 안 때리고 멀쩡한 적 늑대인간은 유유히 공격하는 상황도 연출된다. 숨겨진 기능으로 오르막길을 오를때 추가속도가 붙는다.
전반적으로 물량을 뽑는데 자원을 털어먹는 악령군이 늑대 인간을 써먹기는 조금 거식하다. 공중 유닛도 별 게 없으니 공중 지원도 안 되고, 버프가 없으니 버프 버서커도 안 된다. 그나마 패치로 싸져서 가성비빨로 써볼법해져서 간간히 보이는 편. 변형인간계 답게 초반에 격투가밖에 없는 해방부대 본진테러하는데도 유용하게 쓰인다.
  • 흡혈귀(Vampire) : 악령술사 이상 필요. 마찬가지로 흑마술파와 동일하다. 역시 패치로 흑마술파보다 싸졌다. 공격과 체력 회복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뱀파이어 터치와 박쥐 변신 능력이 있다. 그래봐야 잉여(...) 박쥐가 강신술사 이상 필요가 되는 바람에 초반 정찰용으로 쓰는 정도. 흑마술파의 흡혈귀는 귀족적인 일반적인 뱀파이어의 이미지를 가져간것에 비해 이쪽은 피 빨아먹는 괴물스러운 느낌이 강하다. 장비는 Cloak of Bloodsucker이다.
  • 도펠갱어(Doppelganger) : 강신술사 이상 필요. 다른 유닛으로 변신할 수 있다. 게다가 변신한 유닛의 기술도 다 따라할 수 있다. 말 탄 유닛(크기가 커서)과 공중 유닛(스킬의 타겟에서 벗어남)은 베낄 수 없고 공격력은 도펠갱어 그대로라서 위력은 떨어진다. 변신인 메타몰포시스 말고도 셀프 인비져블로 숨을 수 있다. 단 변신 상태에서는 쓸 수 없다.
생긴 그대로 맷집이 물렁살이라 다가가서 변신하기가 힘들지만, 일단 변신한다면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다. 값이 싸다는 점을 이용해 아군의 값비싼 유닛(데빌, 사탄, 서큐버스, 펜릴 등)으로 변신해서 써먹어도 되고, 해방부대나 흑마술파의 유닛 중에 좋은 거 하나 변신해두면 두고두고 우려먹을 수도 있다. 운좋게 대마술사라도 카피한다면 대마술사 부대를 만들 수도 있다. 실질적으로 가장 효율적인건 정령사/마법사/연금술사/소환사같은 보조 유닛들. 파이어 웨폰 정도만 받아도 리치 다크썬더의 위력이 차원이 달라진다.
아군유닛 중 복제하기 제일 좋은 유닛으로 손꼽히는건 강신술사. 마력 20으로 적의 견제를 손쉽게 막을 수 있으며 경험치 또한 안정적으로 먹을 수 있기 때문에 1.13패치 이후 최강의 유닛 중 하나. 서큐버스 역시 강력한데, 차밍은 해방부대 풀업 창기사의 최대 카운터이며 서큐버스보다 싸고 체력도 높아 치료 유닛으로도 사용하기 좋다.
카라드가 로네이어와 함께 연구하여 인공적으로 도플겡어를 만드는 마술을 완성시킨 후부터 병력으로 활용되었다. 다만, 신성부활에서는 어찌된 일인지 이들이 보이지 않고 언급도 없다. 장비(?)는 Metamorphous Skin이다.
  • 메두사(Medusa) : 강신술사 이상 필요. 띵-! 하는 소리와 함께 적을 석화시킨다. 이것만으로도 충분한 유닛. 하지만 마력이 100이나 드는데다가 그게 기본 공격이라 한두마리 굳히고 나면 잉여로 전락한다. 그리고 석화는 방어력을 올리는데 방패막기한 기사라도 굳히면... 카라드가 로네이어와 함께 연구끝에 인공적으로 메두사를 만드는 마술을 완성시킨 후부터 병력으로 활용되었다. 신성부활 시점에서는 악령군에 소속된 메두사들은 어찌된 일인지 보이지 않는다. 일단, 라미레스 크렘바이의 말에 따르면 프레이드일대 남쪽의 브로힐스에 메두사족들이 살고 있다고 한다. 이들이 왜 여기에 살게 된 것인지 현재 악령군과는 어떤 관계인지는 아직 불명이다. 장비(?)는 Petrify Dress이다.

5.4. 동물 계열


인간의 형상이 아닌 동물들. 포유류 넷에 파충류 하나. 늑대와 박쥐를 제외하면 환상종 동물들이다. 최고로 비싼 드래곤이 이 쪽 계열. 지휘자 계열을 제외하고 생산할 수 없는 병종이다보니 양산을 꿈꾸기가 힘들다. 언데드 병종에 첨가물 끼얹듯이 펜릴등의 정예 병종 소수정도만 조합이 가능하다. 참고로 UI 상에선 사탄도 동물 병종의 생산이 가능하다고 나와있지만 텍스트 에러로, 실제론 생산이 불가능하다.
  • 늑대(Wolf) : 악령술사 이상 필요. 장비(?)는 Wolf Fangs이다. 악령군의 개미. 개미와 달리 특수능력은 없음. 실버린이 늑대토굴을 찾아낸 후부터 악령군의 병력으로 편입되었다.
그 저렴한 개미보다도 빠른 테크와 민간인 1명이라는 싼 가격, 빠른 이동속도, 공속을 갖추고 있다. 가성비가 전반적으로 좋지않은 악령군 유닛들중에서도 가성비가 괜찮은 편에 속한다. 패치된 개미 만큼의 가성비는 아니지만 그래도 쓸만한 편. 하지만 동물계열이라 지휘자만 쓸 수 있어 해골과는 달리 양산이 힘들고 가격이 싼만큼 스펙은 낮은편에 속하기 때문에 중후반엔 쓰기 힘들다. 빠른 날빌운영으로 기용되나 치명적인 단점이 존재하는데, 극초기에 주어지는 유닛중 가장 빠른 유닛이면서 양산도 쉽고 다수가 모이면 강력하다보니 사망시 적에게 주는 경험치가 상당히 크다. 악령군 미러매치에서 양쪽다 초반 늑대러시를 감행한다면 늑대 한마리 두마리 더 잡은쪽이 이긴다.[16] 농담이 아니라 악령술사 1레벨이 늑대 8마리 잡으면 레벨이 폭등해있고, 해방부대가 늑대를 한두마리만 처리해도 지휘자 유닛과 맞먹는 레벨이 된다. 적을 갉아먹으려다 정령사나 흑마술사, 데몬같은 원거리 유닛에게 별소득 없이 서너마리의 늑대를 잃는다면 전세가 뒤집힌다. 초반에 최대한 잃지 않는선에서 적을 갉아먹어 악령술사 본인의 경험치를 쌓고, 적의 정찰을 자르며, 유닛 레벨이 높아지는 중후반까지 살려 정찰로 부리는 컨트롤이 필요하다.
  • 박쥐(Giant Bat) : 강신술사 이상 필요. 장비(?)는 Sonic Mouth이다. 공중 유닛. 흡혈귀를 변신시켜서 만들 수도 있다. 싸고 속도가 빠르며 시야가 넓은 데다 탐지자 유닛이라 정찰 유닛으로 적합하다. 거기에 전방 시야를 넓혀주는 슈퍼 소닉사이트가 있다. 약해서 공격용으로 쓰기엔 무리. 흡혈귀가 변신할 때에는 보통 침투용이나 탈출용으로 사용한다. 그보다 전작에서는 분명 처음부터 뽑을 수 있었는데... 큐셀드와 로네이어가 봉인된 리네크로힐을 벗어날 지하통로를 탐색중에 거대박쥐 로빈을 우연히 발견했고 이후부터 병력으로 편입된다.
  • 펜릴(Fenril) : 강신술사 이상 필요. 거울전쟁 세계관에서는 드래곤처럼 펜릴도 하나의 종으로서 존재한다. 드래곤과 마찬가지로 지금의 후예들은 마법적인 능력을 거의 잃었으며, 그나마 어느정도의 지성을 유치하고 있는 드래곤과는 달리 퇴화가 심하여 지성이 크게 떨어지는 짐승이 되어버렸고 그렇기에 마술사들에게 예속되었다는 설정이다. 성능은 악령군 치고는 좋은 체력, 강한 공격력에 적절한 기동력과 둔화를 옵션으로 갖춘 중거리 유닛. 브레스는 스플래쉬 효과까지 있어서 뭉친 적에게 특히 강하다. 건물에 넣어놓으면 민간인 채취 속도가 빨라진다. 악령군의 원거리 공격 유닛중 가장 쓸만해서 자원이 충분할 경우, 듀라한 혹은 켈베로스+펜릴러쉬, 부족한 경우 해골기사+펜릴러쉬가 자주 쓰였다. 붉은용일족의 리더인 컬린이 자신들과의 계약을 원하는 악령군의 큐셀드와 프릭에게 이들을 일부 붙여주며 로스도로 일대의 유목민들의 공격을 물리치고 안전하게 호위하고 이들을 길들이는데 성공하면 계약체결에 동의한다는 조건을 내걸었는데 이 때 이들의 미션을 무사히 통과한 후 병력에 편입되었으며 악령군은 차후 인공적으로 펜릴을 만드는 법도 터득하는데 성공한다. 장비(?)는 Freezing Fur이다.
  • 켈베로스(Cerberus) : 강신술사 이상 필요. 은의 여인 추가유닛. 기본 장비(?)는 Flaming Fur이다. 플레임 써클이라는 해방부대 창검사의 휘두르기와 비슷한 기술을 가지고 있다. 체력의 10분의 1을 소모해 주변을 타격한다.
기본 스펙이 좋은데다 머리가 세 개라서 그런지 기본 공격이 광역으로 3히트한다. 그 대신 레벨당 공격력 계수가 낮아서 방어력 높은 적을 만나거나 후반으로 가면 약해지는 유닛. 이것을 이용한 펜릴 + 켈베로스의 조합으로 둔화된 적을 쌈싸먹는 속칭 동물농장 전법도 있었다. 다만 둘 다 몸값이 상당히 비싸다.
다만 실전에서는 많이 보기 어려운 유닛인데 해방부대는 기본적으로 방어력이 높아 효율이 떨어지고, 흑마술파는 상성상 소환사가 유리해서 접근도 못하고 헬카에 녹으며, 악령군에게는 핸드밤 때문에 상황이 안 따라온다. 여기에 레벨 계수로 생기는 시간제한은 덤. 대신 상황만 잘 맞추면 밥값을 하기에[17] 기회가 온다면 써먹음직한 유닛. 여담으로 도펠갱어로 버프를 복사해온다면 공/수/기동 밸런스가 좋고 광역 공격이라 버프 효율도 상당히 좋다.
사울리안이 데빌스게이트를 여는데 성공한 후부터 병력에 편입되었다. 그 이전에는 흑화산 일대에서나 겨우 볼 수 있었는데 이후로 악령군이 있는 곳에서는 자주 볼 수 있게 되었다나... 안습하게도 신성부활시점에서는 악령군에서 전혀 보이지 않으며 프레이드근처의 부활의 성소에서 몹으로 몇마리 나오는게 전부이다. 거기다가 남택원대표도 코빌리우스와 그랭키리우스의 출현여부는 확실히 정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그저 안습... 다만, 팬의 요청에 고려해보겠다는 답은 했으며 신성부활 스토리담당자 중에도 이 둘의 행방을 궁금해하는 사람이 있다고 했으니 등장 가능성은 있을지도...?
  • 드래곤(Dragon) : 사술사와 다크 로드 필요. 흑마술파 드래곤과 동일하다. 기본 장비(?)는 Dragon Scale이다. 마찬가지로 결전병기. 흑마술파 드래곤은 검은색에 얼굴에 벌레 같다면 이 쪽은 좀 더 그럴듯한 드래곤의 얼굴을 하고 있으나 은의 여인에서 날개 스프라이트가 캐안습(...) 전반적으로 은의 여인은 포트레이트와 인간 스프라이트는 우월해졌는데 괴물 스프라이트는 캐안습(...)
이쪽도 계약[18]에 묶인 몸으로 흑마술파 드래곤이 어느 정도 즐기고 있는 것과는 다르게 이쪽은 그냥 나가고 싶어하는 듯하다. 악령술이 워낙 막가는 사상이라.[19] ...
민간인을 서른 명이나 먹는데다 생산 속도도 극악한[20] 그야말로 괴물. 매우 값이 비싸지만 보조 마법 무효라 각종 디버프와 메즈기에 안 걸리고, 공격력도 더럽게 높고, 그게 스플래시에, 날아다니는지라 최종 병기로서의 값을 한다. 다만 마법 기사는 조심하자. 드래곤 잡는 괴물이다. 예전에는 다른 유닛에겐 매직미사일만 날리다가 드래곤만 보면 검강 날려서 때려잡았고, 은의 여인에서는 그냥 잘 잡는다(...) 여기에 더해 악령군은 데빌, 흑마술파는 환술사도 주의하는 것이 좋다.

5.5. 지휘자 계열


사령술의 힘으로 희생자들을 죽음의 군대를 만드는 자들로 '''악령군 유일의 인간 유닛'''. 계열 슬롯이 있는 게 아니라 따로 전용 슬롯을 갖고 있다. 악령군에서 스스로 레벨업이 가능한 유일한 직업군으로 진영의 중추 직업군. 올인 러시나 본진이 털리는 게 아닌 이상 전장에서 볼 일은 없다.
악령군의 지휘자들은 악령술사를 제외하면 1:1로는 흑마술파의 지휘자들보다 약하지만, 지휘자가 죽으면 치명타를 입는 악령군의 특성상 일대 다수에는 오히려 강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 강신술사부터 사용하는 이블 스피리츠 배리어, 이블 스피리츠 댄싱은 어지간한 적들에게 다굴당해도 좀처럼 죽지 않는 막강한 방어막을 형성하고, 이블 스피리츠 커스는 적들을 장시간 마비시켜 힘을 쓰지 못하게 한다. 흑마술파의 요마술사, 대마술사가 방어 마법이 부실해서 다수의 적에게 노출되면 쉽게 죽는 것과 대비되는 부분.
하지만 방어계 마법은 도트데미지는 제대로 막아주지 않기 때문에 악령군 시절엔 1전사 1도둑에 지휘자인 흑마술사가 직접 나서서 1전사가 악령군의 본진 입구를 막고 1도둑이 본진에서 마녀를 다수 생성해 좀비의 자폭에 유의해서 악령술사 한기에게만 마녀의 가마솥을 부어버리는 골때리는 전략도 있었다. 공중 유닛인 마녀를 잡을 수 있는게 악령군 입장에선 유령. 데몬. 악령술사 뿐이고 데몬은 민간인을 9나 먹는 주제에 파이어볼 밖에 없는 개물몸이다 보니 마녀 때리겠다고 튀어 나오면 기다리고 있던 흑마술사가 어스퀘이크를 먹여준다. 어스퀘이크 자체가 다단히트다 보니 자리를 잘잡은 흑마술사가 어스퀘이크를 날려서 3틱이상 맞으면 데몬은 그대로 증발한다. 이 순간 1래벨 흑마술사가 3래벨이 되는건 덤.... 설령 데몬이 죽지 않았더라도 같이 나와있던 해골전사들은 뼛가루가 되거나 딸피가 된 상태로 마녀의 템페스트 실드를 처먹은 방어력 16의 흑마술파 전사와 맞다이를 까야한다. 이 상태로 전사가 팰만큼 패고 방패를 들어 가드를 올리면 방어력은 24까지 올라가서 18공인 해골전사는 커녕 데몬이 때려도 기스 정도 나기 때문에 도트딜을 넣는 악령술사가 결국 건물 밖으로 나오게된다. 일단 나오면 마녀에게 줄창 기름 부어지고 그 마녀 팬다고 집중하면 눈 퍼렇게 뜨고 있는 흑마술사가 파볼과 어퀘를 또날린다... 이 와중에 한두기씩 충원되는 마녀는 덤.... 이러던 와중 데몬이 죽거나 늑대를 다수 잃거나 또는 정말로 재수 없게 악령술사가 죽어버리면 그판은 그냥 진거다.
이런 흑마술파의 초반 역공 전략이 먹히는 이유가 악령군의 극히 부실한 힐링 능력 때문.... 악령술사도 마찬가지로 독을 던지지만 날고 있는 마녀 본인이 힐을 쓰므로 의미가 없다. 그냥 한기가 맞으면 래벨1 악령술사 기준으로 래벨 1마녀의 체력을 딱 반 깎고 독뎀을 넣는데 이게 주변 마녀들의 H 버튼 한방으로 그냥 다 회복된다. 반대로 악령술사는 힐이고 나발이고 없어서 마녀에게 기름 한방이라도 맞으면 이블스피리츠를 죄다 씹고 들어오는 도트딜을 회복하기 위해선 그냥 다시 건물에 들어가는 수 밖에 없다. 이러면 결국 남는건 애매한 유령. 해골 전사. 데몬. 늑대뿐이다.
여기에 악령군 입장에서 대응하려면 좀비를 생산해 핸드밤을 매설하여 접근을 차단하고 상대 흑마술사가 어스퀘이크를 날려 핸드밤을 녹이게 해야한다. 1래벨 흑마술사의 마력으론 어스퀘이크를 한번 정도 시전할 수 있기 때문에 미리 마나를 날려 놓는다면 흑마술사는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게되어 마녀사냥이 쉬워진다. 일단 상대 흑마술파가 이런식으로 나왔다면 시간을 약간 버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상대에게 큰 압박을 줄수 있다. 마녀의 다수 생산으로 젬이 부족한데다가 지휘자인 흑마술사가 밖에 있으므로 흑마술파의 초반 탱커역할을 해줄 흡혈귀가 생산되지 않기 때문 일단 흑마술사의 마력을 먼저 축냈다면 그 뒤는 간단히 늑대와 전사로 바닥의 전사를 제거해주면 끝난다. 마녀가 템페실드를 켜줘도 일단 딜이 박히기 때문에 처맞다보면 결국 죽는다. 해골전사따위 경험치도 안되는건 덤... 이렇게 되면 상대 흑마술사는 돌아가는 길 밖에 선택 할 수 없고 상대 본진은 끽해봐야 도둑의 스파이크 트랩 몇개와 전사 두어기 도둑 두어기 뿐이다. 흑마술사가 돌아갈 때 잘라버리거나 돌아가서 다시 생산을 하기 전에 먼저 선수쳐 역공을 하면 금방 무너진다.
사술사의 경우 건물에 들어가 있으면 건물에 근접한 적에게 데미지를 주지만, 사술사가 들어가 있는 건물이 공격받고 있다는 거 자체가... 신성부활에서는 플레이어직업으로 나올 예정이지만 아직, 소환계 직업 자체가 업데이트되지 않아서 악령술사계열은 플레이를 할 수 없다. 다만, 악령군이 지배하고 있는 왠만한 마을들에는 악령술사NPC가 최소한 한명 이상은 존재하기 때문에 악령군 플레이어는 이들을 자주 볼 수 있다.
  • 악령술사(Evil Spiritualist) : 강신술사 이상 필요. 직업 레벨 1. 기본 장비는 Undead Staff와 Robe이다. 1편에서는 헐렁한 낡은 옷을 입은 음흉한 표정의 젊은이었다면, 은의 여인에서는 왠 대머리 요괴(...)
기본적인 지휘자 유닛. 악령군 특성상 지휘자가 죽으면 생산이 끊긴다. 사실상 게임 끝.[21] 적에게 중독을 걸고 방어 마법도 있지만 돈이 남아돌거나 다른 지휘자 유닛이 넘쳐나지 않는 이상 공격에 포함시키진 말자. 지휘자는 지휘하라고 있는 거다.
악령군 지휘자의 전체적인 특징이기도 한데, 강령술을 기본으로 한 공격이기에 효과음이 굉장히 기괴하다. 지휘자가 직접 전투에 나서는 것은 효율도 떨어지니 포함시킬 일도 거의 없을 것이다. 굳이 꼽자면, 악령군의 초반은 공중 공격유닛이 드무니 적 정찰용 박쥐를 격추시킨다거나 하는 용도로는 쓸 지도..?
  • 강신술사(Necromancer) : 사술사 혹은 다크로드 필요. 직업 레벨 3. 악령술사의 전직 유닛. 악령군 때엔 묵직한 이미지를 주는 중년 남성이었지만 은의 여인에선 간사한 썩소를 짓는 간신배 같은 보습으로 바뀌었다.기본 장비는 Necromancy Staff와 Robe, Ghoul Cloak이다.
이블 스피리츠 커스라는 적을 마비시키는 공격이 있어 상당히 강력하다. 땅에서 해골로 된 손이 튀어나와 적을 붙잡는데 공속에 비해 지속시간이 긴 편이라, 한 유닛만 공격하지 말고 골고루 걸어주면 적 전체가 움직이지 못한다. 하지만 악령술사와는 달리 공중유닛은 커녕 부유하는 유닛도 공격하지 못한다. 그래서 흑마술파의 요마술사와 붙으면 진다(...) 악령술사와 마찬가지로 최우선 보호대상. 잘 보호하자.
버그가 하나 있는데 공격으로 붙잡힌 유닛을 힐링이 아닌 홀리 크로스나 말다로 해제시키면 아예 굳어져서 움직이지 않는 경우가 있다. 주의하자. 메두사 석화에도 마찬가지 버그가 있으며, 넨 소환을 이용해 리콜하면 풀 수 있다.
  • 사술사(Death Master) : 직업 레벨 5. 강신술사의 전직 유닛. 악령군 때나 은의 여인 때나 특유의 디자인의 무언가를 쓰고 있는 건 같다. 다만 은의 여인에선 고릴라 같은 얼굴로 바뀌었다. 투구를 쓰고 있는 거 같지만 사실은 대머리. 기본 장비는 Power Ankhs, Warlock's Armor, Dragon Cloak이다.
최우선 보호대상. 같은 사술사와 다크로드를 제외한 모든 유닛이 생산 가능하다. 악령군의 최종 테크. 악령군의 창시자 카라드 하트세어가 바로 사술사다. 강신술사의 이블 스피리츠 커스를 동일하게 가지고 있으며 이블 스피리츠 댄싱이라는 방어력 1.5배 + 이몰레이션 기능의 방어막을 지니고 있다. 이블 스피리츠 라이딩이라는 텔레포테이션 스킬을 가지고 있으며 은의 여인에서 적 유닛의 체력이 1/3 이하일 때 쓰면 적을 언데드로 바꿔버리는 레이즈 언데드라는 마법이 추가 되었다.
이 레이즈 언데드가 대마술사와의 가장 큰 차이점인데, 적의 급수에 따라서 생성되는 언데드 유닛이 달라진다. 직업 레벨 1은 해골전사, 2는 좀비, 3은 해골기사, 4는 듀라한으로 변하게 되며, 직업 레벨 5 유닛이나 공중 유닛은 즉사한다. 참고로 범위 마법이므로, 악령군의 장기인 난전을 유도한 후 검피일 때 한번 슥 써주면 아군에 풀피 유닛들이 추가로 징집. 충격과 공포.
이것과는 별개로... 대마술사와 1:1로 붙여놓으면 무조건 진다. 전직하면서 똑같이 부유 특성을 가지게 되었지만, 저쪽은 부유도 상관없이 플레임 윈드로 휙휙 손짓하는데 공격을 할 수가 없ㅋ엉ㅋ. 그나마 아무것도 못하는 강령술사와는 달리, 댄싱으로 가까이 붙어 지지는 방법으로 데미지는 줄 수 있다. 문제는 저쪽도 똑같은 효과의 토네이도 쉴드가 있고, 한 술 더 떠서 파워 힐링으로 체력도 회복할 수 있다.(...) 체력이 적을 때라면 레이즈 언데드로 암살이 가능하겠지만 그렇게까지 해야 할까... 잠깐 눈물 좀 닦고. 전작인 거울전쟁 악령군에서는 더 심각해서 이쪽의 대마술사는 플레임 윈드도 없는데 맞상대는 커녕 건물을 끼고 싸워도 답이 없다. 대마술사가 "다크로네이션!" 하면서 지옥불을 육망성으로 긋는 순간 그냥 "끄아아앙" 이다..... 해방의 장로는 대마술사나 사술사 같은 공격능력이 붙은 방어기가 없고 공격력이 대마술사보다 낮아서 좀 낫긴 한데 멀리서 라이트닝 썬더 지져주면 견디기 힘들다.[22] 도사도 이블 댄싱 쓰고 계속 붙어 있으면 해볼만할 수도 있지만 도사에겐 자체회복능력이 있어서 결과를 장담하긴 어렵다. 다만 악령군 특성상 사술사 트리까지 올라왔다면 사술사를 꺼내서 장난칠게 아니라 그대로 쭉 밀어야한다. 만약 자신의 사술사가 상대의 최종티어보다 늦거나 또는 사술사 나오고 얼마 지나지 않아 상대도 최종티어를 갖췄을 경우 그판을 악령이 뒤집는건 매우 어렵다. 악령군 기준으로 흑마술파에서는 10래벨 흑기사 한기만 나와도 10래벨 해골기사 따위는 풀피라도 할버드 스트라이크 3방에 뼛조각이 된다. 다굴을 쳐도 클리빙에 갈려나간다. 사술사에 올라 왔다고 뿌듯해 하지말고 그야말로 악령군의 사상에 맞게 '다쥬그면햄보칼거야!'를 해주자.....
  • 다크로드(Dark Lord) : 직업 레벨 5. 은의 여인에서 추가된 유닛. 사탄과 리치의 합체로 만들 수 있다. 합체를 하면 검은 안개로 둘러싸인 붉은 공이 생성되며 이것이 뱅글뱅글 돌다가 풀리면서 다크로드가 깨어난다. 설정상으로는 이들의 힘은 사술사도 감당이 힘들어서 사탄과 리치가 산제물이 되어 지옥에서 소환한다고 한다. 기본 장비는 Thunder Rings, Roison Necklace, Revival Stole이다.
사술사와 동급의 유닛으로 사술사가 생산 가능한 모든 유닛이 생산 가능하다. 지휘자가 죽으면 끝장인 데다가 다른 유닛을 생산 가능한 유닛이 적어 생산 가능 멀티를 확장하기 어려운 악령군을 보완하기 위해 나온 듯 하다. 사탄을 만드는데 민간인 열 셋 + 리치 민간인 셋 = 민간인 열 여섯 밖에 안 들어서 강신술사 열 다섯 + 전직에 스물 다섯 = 마흔명이나 잡아먹는 사술사에 비하면 압도적으로 싸서 생산멀티의 확장이 용이하고 혹시라도 사술사가 당하면 있는 사탄과 리치를 끌어모아 다시 최고급 지휘관 유닛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
마법으로는 이블 스피리츠 커스, 범위형 중독 마법인 포이즌 밤, 다크 썬더, 레이즈 언데드를 보유하고 있다. 자체 공격력도 높게 책정되어 있어서 웬만한 유닛 싸먹는건 일도 아니다. 다크 썬더를 빠르게 찔러주고 중독만 시켜놔도 줄줄줄 녹는 유닛들을 구경할 수 있다. 다만 이 녀석은 지휘자여도 태생이 언데드라 사제 계열의 턴 언데드나 디스트로이 언홀리, 홀리 크로스를 맞으면 그대로 인생무상을 느끼게 된다. 조심 또 조심. 신성부활에서 데빌의 전술기 중 오염된 지하수를 끌어 올려서 일정범위의 적들에게 물과 독 데미지를 주는 컨뎀드 리퀴드라는 것이 있는데, 포이즌 밤을 계승한 기술로 보인다. 소설에서는 악령군 공군 부대가 이 포이즌 밤으로 추정되는 마법을 지상에 폭격 형태로 퍼붓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후속작인 신성부활에서는 데빌의 전직직업이 되었다. 그래서, 이 시점에서는 다른 지휘자 계열과는 달리 소환계 직업이 아니라 마법사계통 케릭터로 분류되고 있다. 여담이지만 벨리알(디아블로 시리즈)의 모습을 닮았다. 물론, 게임이 출시되었던 시기를 감안하면 딱히 서로 영향을 주고받은 건 없다. 어디까지나 우연히 이미지가 유사할 뿐이다.

5.6. 기타 유닛


  • 디아블로 : 한 건물 내에 사술사, 다크로드, 사탄, 서큐버스, 켈베로스가 들어가 있을 때 / 버튼을 눌러 생산할 수 있다. 생산 비용은 민간인 1명.
생산 비용에서도 알 수 있겠지만, 완전 잉여 유닛. 해골 전사만도 못한 전투력을 자랑한다(...) 용도는 오직 간지나는 외형으로 대량 생산하여 다 죽어가는 적에게 정신적으로 심대한 타격을 입혀 스스로 GG치고 나가게 만드는 용도(...) 게다가 언데드 유닛이다. 턴 언데드에도 굳어버린다.
멀티플레이에서도 고수가 뉴비를 관광하는 용도로 레어한 확률로 등장하기도 한다. 애초에 멀티플레이 자체가 카페에서 주선하는 레어지만...
그런데 정작 대사는 "죽음조차도 날 침식할 순 없도다!","나에게 맞서려는가?","오라! 악마들이여!","네녀석들 전부를 상대해주마" 같은 허세로 점철되어있다. 참고로 디아블로는 해골전사나 늑대에게도 1:1로 패배한다(...).
[1] 신성부활 시점에서는 데몬 계열보다 약간 낮은 지위의 다크 프리스트들도 있긴 한데, 이들은 나중에 인큐버스나 서큐버스로 전직해서 인간을 그만두게 된다.[2] 신성부활 시점에선 어떻게 된 것인지 적룡들과 악령군의 협력은 아직 언급되지 않고 있다. 계약이 끝났을 가능성도 있다.[3] 물론, 그 이전에 은의 여인 악령군 초반 미션을 보면 변형인간이나 언데드 계열 리더들도 간혹 있었던 것으로 보이긴 한다.[4] 후반부 일부맵에서 인간처럼 생겼는데 다크프리스트와 달리 노출도 있는 복장을 한 여성과 남성들이 맵에 나오고 이들은 턴언데드에는 단순한 피해만 입지만 디스트로이언홀리를 써보면 마비반응을 보인다.[5] 그나마도 보스몹으로 나오는 악령술사들은 레리펠을 제외하면 거의 대부분 다크 프리스트와 동일한 모델을 쓰고 있다(...).[6] 반면에 흑마술파의 요마술사들은 이전과는 달리 흑마술파가 적으로 나오는 스테이지에서는 필드상에서 일반 병사로써 정말 자주 만나볼 수 있다. 이전처럼 흑마술사들이 지휘자의 역할을 맡는 체제가 더 이상 아니고 그냥 흑마술파내의 하나의 병과가 돼버린 듯.[7] 다만, 현실에 비추어보면 이게 합리적이기는 하다. 지휘관이 전장터의 선봉에 서서 싸우다가 죽기라도 하면 군대의 사기나 질서에 심각한 영향을 준다. 로마의 콘스탄티누스 황제 같은 경우 자신이 직접 전장터에 나가서 부하들을 이끌고 전쟁을 누비는 전투를 선호했다는 기록이 있긴 하지만, 당시에도 지휘관은 안전한 진지의 중앙이나 후방에서 지휘를 하는게 당연한 일이었다고 한다.[8] 다만, 레리펠 스웨인같은 경우는 예외이다. 본인입으로 '나는 영혼을 뺏기지도 않았고 목숨을 잃지도 않았다.'고 말했고, 기억도 유지했으니까. 특별교화 과정을 거친 때문일수도 있지만 말이다.[9] 거울전쟁 악령군의 싱글미션에서 보스크 텔레임의 말에 따르면 악령군의 70%정도가 언데드라고 한다.[10] 거울전쟁의 자원은 5가지가 있는데 금, 젬, 민간인, 전사/마법사형 민간인이다. 이중 악령군은 일반 민간인과 전사/마법사형 민간인을 통합해 민간인으로만 사용한다. 고로 자원 밸런스 관리는 필요없고 상대방 진영이 최소한 민간인 일부는 남기기 마련이라 상대방 진영의 빈깡통도 적절히 줏어먹을 수 있다. 하지만 이것은 악령군의 약점이기도 한데 해방부대는 일반 민간인 자원은 소모하지 않지만 전사형/마법사형 민간인을 소비하고 흑마술파는 대놓고 일반 민간인 자원도 대량으로 소모하는 편이기 때문에 상대의 건물을 약탈했을 시 자원이 많지 않을 가능성이 있으나 반대로 악령군의 경우엔 해방부대와 흑파술파에게 민간인. 전사/마법형 민간인보다 더욱 중요한 금과 젬을 전혀 쓰지 않아 아예 남겨 놓기 때문에 반대로 건물을 털렸을 시 설령 민간인 자원을 전부 빨아먹은 상태라고 해도 금이나 젬은 고스란히 남아 있으므로 그대로 해방부대와 흑마술파에게 큰 이점을 준다. 즉 악령군은 가급적 적의 건물을 빠르게 습격해 점령하고 빈대로 자신의 건물이 적에게 넘어가는 것을 최대한 방어해야한다.[11] 다만, 해골전사는 그래도 싱글미션의 이벤트에서 전령으로 쓸 수 있는 수준의 언어능력은 보여준다.[12] 전작의 성기사이다. 하이네가 '무사? 니가 성기사였다고?'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영어이름은 똑같이 paladin이니 결국 그게 그거다. 머리가 검은색인 거 빼고 똑같다.[스포일러] 리메이크판 악령군 소설에서는 성 그린우드의 동료였다가 듀라한으로 환생한 '루스 엑스튜더'라는 네임드 듀라한이 새로 등장했다.[13] 악령군 시절은 지상 유닛이였다.설정상 데빌스게이트가 개방되며 사탄에게 변화가 생겨 이렇게 되었다고 한다.[14] 물량 공세 컨셉상 대규모 수송이 가능하다면 매우 유리해진다. 악령군 내에서 이동기를 지닌건 사탄과 사술사 둘 뿐인데 이 중 사술사는 지휘관 유니트.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15] 다만, 리치의 장비로 Stole of dark priest가 있었던 것을 감안하면 설정상으로 오래전에 다크 프리스트라는 존재들이 있긴 했던 것으로 보이긴 한다. 그 당시의 다크 프리스트와 신성부활 시점의 다크 프리스트가 동일한 존재였는지는 모르지만...[16] 실제로는 팀전이 아니면 보기 힘든데, 악령군은 초반에 핸드밤을 제거할 수단이 아예 없어 좀비에 매우 취약하기 때문에 좀비(+데몬) 밖에 못 찍는다.[17] 전열 기사라인을 무시하고 후열에 침투했다거나, 듀라한의 목 던지기로 소환사를 무력화하거나, 펜릴이나 리치 등으로 핸드밤 라인을 부수고 적에게 슬로우를 거는 등[18] 스토리상 악령군의 창시자 카라드 하트세어의 부하들인 큐셀드와 프릭이 가서 도장찍었다.[19] 위에서도 서술했듯이 다 뒤지면 햄보칼거야!다.[20] 생산 속도 상승 치트를 쳐도 한세월 걸린다. 참고로 해골전사는 치트치면 당신이 S 누르는 속도보다 빠르다(...)[21] 악마 유닛이 있을 경우 다크로드를 만들어서 지휘자를 생산할 순 있는데, 특성상 생산시간이 길다. 그리고 악령군은 개개인이 약한 대신 물량으로 밀어붙이는 컨셉. 당연히 생산시간 내에 쳐발린다. 하물며 데몬을 사탄으로 만들어서 리치를 생산한 다음 다크 로드로 합체시켜서 지휘자를 부활시킨다...같은 건 꿈도 꾸지 말자.[22] 단, 가까이서 붙었을 때는 장로랑은 좀 해볼만 하다. 그래서 장로는 거리가 좁혀지지않게 주의하거나 파운틴 베리어를 미리 걸어둘 필요가 있다. 파운틴 베리어 안건 상태에서 사술사가 이블 댄싱 건 상태에서 계속 붙어 있으면 장로가 진다. 물론, 이 모든 사항은 일대일 전투로 한정한 거라 마법사나 정령사가 미리 파이어웨폰이라도 걸면 어려운 건 변함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