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아로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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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설어목 골설어과에 속하는 민물 어류의 일종. 보통 아로와나라고 하면 이 종을 말하는 것이다. 미국에서는 "아라와나(Arawana)"라고 부르기도 한다. 가까운 친척으로는 블랙아로와나가 존재한다.
아마조니아 분지와 가이아나의 루푸누니 강, 프랑스령 기아나의 오야폭 강에서 서식한다. 제브라다니오처럼 용존 산소량이 적은 척박한 환경에서도 살 수 있을 정도의 생명력을 가지고 있다.
비교적 큰 크기에 기다란 몸통을 가지고 있다. 가는 꼬리를 지니고 있으며 배지느러미와 등지느러미가 작은 꼬리지느러미를 향해 길게 늘어져 있다. 최대 90cm까지 자란다. 블랙아로와나와 달리 비늘에 있는 나이테의 색이 같다. 아랫턱 맨 끝 부분에는 한 쌍의 수염처럼 생긴 기관이 붙어있으며 이것으로 수면 위의 먹잇감을 감지할 수 있다.
먹잇감을 사냥하기 위해 물 밖으로 펄쩍 뛰어오르는 습성 때문에 "원숭이 고기(Monkey fish)"라고도 불린다. 보통 먹이를 기다리면서 수표면 바로 아래에서 유영한다. 물 위에 떠다니는 유기체부터 갑각류, 작은 물고기, 곤충들까지 잡아먹지만 가끔 새나, 박쥐, 또는 뱀까지 잡아먹는 포식성을 보여준다.
번식 시 수컷은 암컷이 낳은 알을 자신의 입 안에다 넣으며 알에서 치어가 태어나고 약 6주 동안 기른다. 어느 정도 성장한 치어는 부모로부터 완전히 독립하기 전에 여러 번 입 밖으로 나갈 수 있다.
실버아로와나는 대표적인 대형 관상어로서 큰 각광을 받고 있다. 아로와나중 가장 저렴하며, 5~7만원 대의 나쁘지 않은 가격으로 분양받을 수 있다.[2] 특히 대형어를 입문할때 가장 많이 키운다.
수조에서도 90cm까지 자라기도 하므로 가급적이면 6자수조(가로180cm-폭80cm-높이80cm)이상의 대형수조에서 키우는 것이 좋다. 5자수조(150cm-60cm-60cm)에서도 사육이 가능하기는 하지만 엄청 갑갑하다.
사육 시 거의 안구하락이 올 수 있는데 물에 탁구공 같은 물건을 띄워서 안구하락을 예방한다고 하지만 얘네들 지능이 좋아서 반나절도 안돼서 탁구공을 무시하므로 효과는 미미하다. 안구하락의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확실히 밝혀진 것이 없다. 본래 물 위의 먹이를 사냥하기 위해 눈이 머리 위에 붙어있는건데 밑바닥으로 내려가는 먹이를 공급받다 보니 아래의 먹이를 먹기 위해 눈이 기형으로 변하는 것, 혹은 사육 환경 특성상 지방의 과다 축적과 자연광의 부족 등의 여러 추측이 나왔지만 확실하지 않다. 같은 사육환경에서도 개체에 따라 다르게 작용하기도 한다. 안구 하락은 단어 그대로 눈이 아래로 내려가는 것이 아니라 아래쪽을 쳐다보기 위해 눈 아래부분은 그대로, 눈 윗부분이 앞으로 튀어나오는 형식으로 기울어진다.
제브라다니오처럼 수질에 은근 강한 어종이라 사실상 수조 크기와 생먹이 준비를 빼면 키우기는 어렵지 않은 편이나 사실 아로와나 사육난이도의 대부분은 수조 크기와 어항 청소가 차지한다.
ABZÛ에서는 챕터 6에서 등장한다. 작중 나오는 BGM 중 실버아로와나의 학명을 제목으로 하는 곡도 있다.
1. 개요
골설어목 골설어과에 속하는 민물 어류의 일종. 보통 아로와나라고 하면 이 종을 말하는 것이다. 미국에서는 "아라와나(Arawana)"라고 부르기도 한다. 가까운 친척으로는 블랙아로와나가 존재한다.
2. 상세
아마조니아 분지와 가이아나의 루푸누니 강, 프랑스령 기아나의 오야폭 강에서 서식한다. 제브라다니오처럼 용존 산소량이 적은 척박한 환경에서도 살 수 있을 정도의 생명력을 가지고 있다.
비교적 큰 크기에 기다란 몸통을 가지고 있다. 가는 꼬리를 지니고 있으며 배지느러미와 등지느러미가 작은 꼬리지느러미를 향해 길게 늘어져 있다. 최대 90cm까지 자란다. 블랙아로와나와 달리 비늘에 있는 나이테의 색이 같다. 아랫턱 맨 끝 부분에는 한 쌍의 수염처럼 생긴 기관이 붙어있으며 이것으로 수면 위의 먹잇감을 감지할 수 있다.
먹잇감을 사냥하기 위해 물 밖으로 펄쩍 뛰어오르는 습성 때문에 "원숭이 고기(Monkey fish)"라고도 불린다. 보통 먹이를 기다리면서 수표면 바로 아래에서 유영한다. 물 위에 떠다니는 유기체부터 갑각류, 작은 물고기, 곤충들까지 잡아먹지만 가끔 새나, 박쥐, 또는 뱀까지 잡아먹는 포식성을 보여준다.
번식 시 수컷은 암컷이 낳은 알을 자신의 입 안에다 넣으며 알에서 치어가 태어나고 약 6주 동안 기른다. 어느 정도 성장한 치어는 부모로부터 완전히 독립하기 전에 여러 번 입 밖으로 나갈 수 있다.
3. 사육
실버아로와나는 대표적인 대형 관상어로서 큰 각광을 받고 있다. 아로와나중 가장 저렴하며, 5~7만원 대의 나쁘지 않은 가격으로 분양받을 수 있다.[2] 특히 대형어를 입문할때 가장 많이 키운다.
수조에서도 90cm까지 자라기도 하므로 가급적이면 6자수조(가로180cm-폭80cm-높이80cm)이상의 대형수조에서 키우는 것이 좋다. 5자수조(150cm-60cm-60cm)에서도 사육이 가능하기는 하지만 엄청 갑갑하다.
사육 시 거의 안구하락이 올 수 있는데 물에 탁구공 같은 물건을 띄워서 안구하락을 예방한다고 하지만 얘네들 지능이 좋아서 반나절도 안돼서 탁구공을 무시하므로 효과는 미미하다. 안구하락의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확실히 밝혀진 것이 없다. 본래 물 위의 먹이를 사냥하기 위해 눈이 머리 위에 붙어있는건데 밑바닥으로 내려가는 먹이를 공급받다 보니 아래의 먹이를 먹기 위해 눈이 기형으로 변하는 것, 혹은 사육 환경 특성상 지방의 과다 축적과 자연광의 부족 등의 여러 추측이 나왔지만 확실하지 않다. 같은 사육환경에서도 개체에 따라 다르게 작용하기도 한다. 안구 하락은 단어 그대로 눈이 아래로 내려가는 것이 아니라 아래쪽을 쳐다보기 위해 눈 아래부분은 그대로, 눈 윗부분이 앞으로 튀어나오는 형식으로 기울어진다.
제브라다니오처럼 수질에 은근 강한 어종이라 사실상 수조 크기와 생먹이 준비를 빼면 키우기는 어렵지 않은 편이나 사실 아로와나 사육난이도의 대부분은 수조 크기와 어항 청소가 차지한다.
4. 대중 매체
ABZÛ에서는 챕터 6에서 등장한다. 작중 나오는 BGM 중 실버아로와나의 학명을 제목으로 하는 곡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