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대식
[1]'''형.. 형수님 봐서 좀만 참자, 응?'''
OCN 오리지널 드라마 보이스 1의 등장인물. 무진혁을 친형처럼 믿고 따르는 진혁의 경찰청 후배. 진혁이 아내를 잃고 사고를 치다 강등된 후에도 진혁이 마음을 터 놓을 수 있는 든든한 조력자로 자리를 지킨다.
3년 전, 허지혜 사망사건 당시 진혁에게 가장 먼저 사건을 알렸다. 사건이후 진혁이 망나니로 돌변해 사건사고를 몰고오느라 팀원들과 서먹해졌을때도 홀로 그를 챙겼고 그가 벌인 일을 수습하는것도 모두 대식의 몫이었다. 예전 팀원들조차도 대식이를 봐서라도 사고 좀 그만 치라는 말을 할 정도다. 권주하고의 관계는 다 잡은 범인을 풀어주게 만든지라 진혁과 거의다를바 없으며 그녀에 의해 반강제적으로 골든타임팀에 합류하게 됐을때도 업무적으로만 대할뿐 신뢰하지는 않는다.
그러다 6화에서 부상 회복 후 퇴원하여 진혁에게 이런 저런 일을 심부름받으면서 뭔가 이상하다는 낌새를 눈치채자 진혁으로부터 몰래 사건의 전말을 귀띔받지만 아직 제대로 납득하지는 못하는 눈치. 하지만 오랫동안 진혁과 알고 지낸지라 신뢰하고 있기에 꺼림칙해하면서도 일단 진혁이 지시한대로 조사하여 진혁에게 자료를 건네준다.
시청자들 사이에서 범인과 내통하고 있는 경찰 내부 인물로 가장 많은 의심을 받고 있'''었'''다.[2] 최근 이런 범죄 관련 작품에서 주인공의 최측근이 배신을 하는 반전 클리셰가 꽤나 자주 사용되었었기 때문. 하지만 6화와 8화에서 진범으로 추정되는 인물의 등장과 강력계 계장 장경학 경감의 정체가 사실상 공개되고 난 후부터는 어느 정도는 의심이 거둬진 듯하다.
....그런 줄 알았으나 장경학은 그냥 판타지아 측에서 협박을 받아서 어쩔 수 없이 협조 정도만 하는 인물이었고, 장경학이 누군가와의 통화에서 판타지아를 언급했다고 전했었는데, 장경학은 그 날 남상태를 잡느라 계속 강력팀과 붙어 있어서 전화할 틈이 없었다고 한다. 이를 바탕으로 14화에서 장경학이 진혁에게 심대식이 의심된다는 이야기를 했다. 그리고 그게 실제로 드러났다. 아버지의 병원비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부림당하지만 진혁은 건드리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성운통운에 협력하기로 한 것. 현재 크게 갈등하는 중이다.
사실 13화에서 강권주가 심형사에게 무진혁 경사가 남상태의 전화를 받고 솔향펜션으로 향했다고 전하자. "형답지 않게 왜 그러냐.. 왜 그딴 놈 말에 휘둘리는 거야..."라고 혼잣말을 하거나, "무진혁 팀장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합니다. 위험하다고 판단되는 즉시, 발포합니다."라는 말을 통해서 무진혁을 위하는 모습을 보인다.
14화에서 무진혁이 심대식의 아버지의 목숨을 살렸다고 나온다. 뺑소니 사고를 당한 심대식 아버지를 구해드렸다고 한다. 그래서 심대식이 무진혁을 따르는 것 같고, 죄책감도 느끼지만, 아버지의 병원비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모태구와 손을 잡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3]
15화에서 진실이 드러났다. 은형동 살인사건이 발생한날 아버지에게서 전화가 왔다. 아버지가 졸음운전으로 사람을 치는 사고를 냈는데 그 사건을 목격한 남상태와 부하들이 대식과 그 아버지를 협박하였고, 엎친데 덮친격으로 대식은 덤벼드는 상태의 부하중 한명을 뿌리치던중 상태의 부하가 인도의 턱 모서리에 머리를 박아 사망했다. 그런 이유로 남상태에게 지속적으로 협박을 당하고 있었다.
15화에서 무진혁에게 자신의 정체가 들키고, 무진혁이 자신에게 쓴소리를 하자 갑자기 지난날을 후회하며 소주 3병과 함께 각성한다. 그래서 모태구에게 찾아가고 머리에 총을 겨누지만 뒤에서 다가온 보디가드의 야구방망이에 실신하게 되고, 눈을 뜬 곳은 모태구의 살인실[4] 로 끌려가게 된다.
최종화에서는 모태구의 철구에 머리를 3대나 맞는다. 하지만 살아있었고 뇌신경 수술이 가능한 병원으로 이송되어 수술후 중환자실로 간다. 모든 것이 끝난 후 진혁과 권주가 보는 앞에서 손가락을 까딱이며 깨어날 것을 암시했다.
'''시즌 2에서 의식이 돌아왔고 재활을 시작했다고 한다.''' [5]
시즌4에선 무진혁이 등장하지 않기에 나오지않을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1] 두 주인공간의 초반 갈등을 유도하는 캐릭터이다. 덕분에 네티즌들 사이에선 수상쩍은 시선들이 가득한 상태. 실제로 OCN에서도 공식 홈페이지에 "심대식, 그의 진짜 정체는?"같은 제목의 현장 포토를 공개하면서 의혹을 증폭시키기도 했다.[2] 처음에는 아예 범인으로 의심받았었다. 네이버의 자동완성 검색어에도 '''보이스 범인 백성현'''이 있을 정도.[3] 배우들이 발음을 얼버무려 잘 안 들리는 거 같은데 .. 심대식의 아버지가 뺑소니를 당했는데 무진혁이 경제적 도움을 준 걸로 심대식이 아버지에게 거짓말을 한 걸로 보임. 극중에서 무진혁에게 아버지가 고마움을 표하려 하자 매우 당황해하며 아버지에게 화를 냄.. 사실 그 돈은 딱딱이 모태구에게서 받은 돈임. 이 돈의 출처를 밝힐 수가 없으므로..[4] 모태구가 자신의 살해 욕구를 푸는 곳, 누군가를 끌고와서 몰래 죽이는 창고 같은 곳이다.[5] 보이스 2가 방영할 당시에 백성현이 군대를 갔기 때문에 보이스 2 스토리가 진행될때 언급만 했을 뿐, 등장하지 않는다. 시즌 3에서도 장혁과 마찬가지로 등장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