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독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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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Splitterling. 스타크래프트 2: 군단의 심장에서 등장하는 맹독충의 변종.
2. 진화 임무
쌍독충 변종의 분산된 신경 시스템. 공성전에서 효과 증대. 폭발 시 유체에서 새끼 맹독충 두 마리가 생성되어 공격을 계속함. 분열은 단 한 번만 발생. 그 이상 분열 시, 예외 없이 지각 능력이 떨어지는 산성액 덩어리만 생성됨.
실험 장소는 넬리스 행성. 이 변이는 다음과 같은 결과를 가져온다.추적자: '''놈들은 끝이 없다!'''
3. 성능
터지고 나서 끝나는 보통 맹독충과 달리 터지면 거기서 2마리의 새끼 맹독충이 나온다. 당연히 본체보다는 더 약한 놈들이고 새끼가 터졌을 때는 새끼가 나오지 않는다. 그래도 공생충 등의 다른 공짜 유닛들과는 달리 이 새끼 맹독충에게는 지속 시간 제한이 없기 때문에 쌍독충을 쓰고 남은 자리엔 새끼 맹독충만 잔뜩 남아있는 것도 가끔 볼 수 있다.
추가 피해를 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지만 새끼 맹독충으로 인해 상대의 딜 로스가 발생한다는 점도 무시할 수 없다. 상대의 화력이 새끼 맹독충으로 분산되는 동안 다른 병력들이 좀 더 상대에게 파고들 시간이 생긴다는 것이다. 상대 입장에선 죽여도 죽여도 계속 맹독충이 밀고 들어오는 셈이다.
다만 범위 공격을 하는 유닛, 특히 맹독충의 천적이라 할 만한 공성 전차나 거신같은 유닛을 상대로는 여전히 효율이 떨어지므로 사용에는 주의를 요한다.
새끼 맹독충이라도 엄연히 맹독충이라 변이의 적용을 받는다. 이를테면 부식성 산을 적용했을 경우 새끼 맹독충의 공격력 역시 두 배가 되는 식. 부식성 산을 통한 피해량 뻥튀기, 재생성 산을 통한 생존력 증가, 파열을 통한 광범위 폭격 모두 무난하게 어울린다.
케리건의 맹독충 생성 스킬을 쿨타임 다 찰 때마다 바로바로 즉발성 스킬로 쓸 생각이라면 쌍독충이 사냥꾼보다 더 효율적이다. 폭발 뒤 나오는 새끼 맹독충이 피해량을 한층 증가시켜준다. 원래는 새끼 맹독충이 갈귀의 진화형으로 계획되었다고 한다. 6개의 동그라미가 없고, 날개가 있고 다리가 없는게 그 증거.
협동전 임무에서는 사령관 자가라가 레벨 14부터 사용한다. 이 때는 맹독충 변이인 부식성 산과 파열을 둘 다 업그레이드할 수 있고 저글링이 군단충 변이인데다가 맹독충 둥지에서 자동으로 생산되기 때문에 한 마리 한 마리가 그야말로 무한재생되는 생체폭탄으로 모아서 어택땅만 찍어도 적 방어선이 모조리 터져나간다. 마스터 특성이 나온 뒤로는 공격력 추가 업그레이드까지 가능해서 안 그래도 미쳐 날뛰는 파괴력이 더욱 혐오스럽게 진화한다. 중장갑을 상대로도 100이 넘는 피해를 때려박으며 거대 혼종이고 뭐고간에 적 지상병력의 씨를 말려버리는 수준. 단 원거리 광역 공격이 가능한 파괴자와 분열기, 가시지옥을 상대로는 여전히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다.
다만 마스터 레벨 맹독충의 공격력은 적용받지 못하고 보급품조차도 먹으니 차라리 사냥꾼 변종이 더 유용할 수도 있다. 가장 까다로운 로공토스도 산개로 쉽게 잡을 수 있긴하지만 컨트롤이 무의미해지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