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독충

 



1. 개요
2. 성능
3. 상성
4. 실전
5. 군단의 심장
5.1. 캠페인
6. 공허의 유산
7. 협동전 임무
8. 게임 디자인에 끼친 영향
9. 기타
10. 관련 문서


1. 개요


[image]
블리자드의 원화가 루크 만치니(데비언트아트 주소)가 그린 일러스트.

더 끔찍한 얘기가 듣고 싶나? 저글링도 진화해. 온몸에 산성 물질을 가득 담고 있는 '''살아있는 폭탄, 맹독충'''으로 말이지.

- 짐 레이너

이놈들 한 무더기가 굴러오는 광경을 보는 것보다 잠 깨는데 효과적인 건 없지.

- 야전교범의 맹독충 항목에 적힌 낙서

맹독충을 쏘는 것은 좋은 생각이 아니지만, 쏘지 않으면 더 나쁜 결과를 낳는다. 어느 방법을 쓰든 승산은 별로 없었다.

- 공식 단편 소설 ''암흑 속에서'' 中

사관학교에서 서쪽으로 30미터 떨어진 곳에서, 뼈대만 남은 고층 건물의 텅 빈 내부로 녹색 덩어리가 쏜살같이 날아 들어가더니 폭발했다. 건물의 토대가 날아가 버렸고, 건물은 공허한 폭발음을 내며 무너져 내려, 버려진 건물이 가득한 주위 500미터 반경을 짙은 회색 연기와 들쭉날쭉한 잔해로 바꾸어 놓았다. 해병들은 입 안이 바짝 마른 채 그 끔찍한 장면을 외면하고 가려진 하늘을 바라보았다.

- 공식 단편 소설 ''대군주 하나'' 中

Baneling(베인링) '파멸'을 뜻하는 bane[1] 과 새끼, '작은'을 뜻하는 지소사 ling의 합성. 스타크래프트 2에 새로 나온 저그 유닛으로 저글링고치 상태를 거쳐 변이함으로써 생산되는 유닛이다. 산란못을 건설한 뒤 맹독충 둥지를 지어야 생산할 수 있다.
종족 전쟁이 끝난 뒤 저그여왕들은 적절한 시기에 쓰일 화력을 담을 수 있는 저그 개체를 개발하기 시작했다. 테란들이 맹독충을 처음 접했을 때 저글링이 변화한 모습이라고 생각하기보단 새로운 저그 개체가 나타났다고 생각했다. 현재 맹독충은 주요 위험 요소 중 하나로 올라와 있으며 과학자들은 맹독충 몸속의 폭발 물질을 일찌감치 터뜨릴 화학품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소설 '산산이 부서진'에 따르면 저글링의 진화를 위해 연구 임무를 맡은 군락이 스스로를 주기적으로 곤궁에 몰아넣는 실험을 하던 중 저글링들이 협곡에서 나는 산성 곰팡이를 자신의 유전자 정보 속에 집어넣어 발생했다고 한다. 커다란 위협이 닥쳐왔을 때 종 차원의 무의식적 방어 기제로서 발현하는 돌연변이를 유발하기 위함이었다는 설정. 그리고 테란 자치령은 이 과정을 민간인들과 자신들의 부대를 실험체로 삼아 가만히 관찰하고 있었다. 그리고 항상 그렇듯이 인간은 자신이 통제한다고 믿는 상황에 배반당한다. 저 산성 곰팡이는 인간이 먹을 수도 있다. 이가 좀 망가진다는 점만 빼면 먹을 만하다고 한다. 작중에선 온전히 맹독충 한 마리가 터진 것도 아니고 손톱만한 고름집을 해부하려고 절개했을 때 방이 난장판이 되어 버리고 전투복이 융해되었으며, 소설 속 인물이 숨겨서 가지고 들어올 정도의 소량의 맹독충의 체내에 있던 화학 물질만 있었는데도 전투순양함이 고철이 되어 있다.[2] 그에 맞게 본체의 폭발력은 '''상상을 초월하는''' 모양. 단편 소설에서 대군주가 맹독충 한 마리를 투하하자 이 놈이 터지면서 '''고층빌딩 하나를 날려버렸다!''' 아무리 그 곳이 박살난 지 4년이나 지난 타소니스의 금방 무너질 것 같은 아찔한 상태인 폐건물이란 걸 감안해도 엄청난 위력.
그리고 끝부분엔 신소재 강철로 만들어진 견고한 구 연합의 유령 사관학교가 또 몇 마리 투하하니 고철더미가 됐다. 그런데 모순적인게 폭발력에 대한 소설에서의 묘사와 시네마틱 영상에서의 묘사가 영 딴판이라는 것이다. 아래에 서술된 공허의 유산 시네마틱도, 신장이 2.5~3m인 광전사의 몸을 대부분 덮어버릴 정도면 확실히 퍼지긴 하는데 그건 비슷한 크기의 물주머니가 터져도 그정도는 충분히 퍼진다. 아예 폭발 자체를 안 하는 것이나 다를 바 없다는 것. 사실 맹독충의 공격 메커니즘은 폭발력으로 충격을 주는 게 아니라 산성물질이 방사되며 부식 및 산화 효과로 광범위하게 피해를 입히는 것이므로 시네마틱의 연출이 잘못되었다고 볼 수는 없다. 맹독충의 몸체가 폭발하는 건 산을 퍼트리기 위한 것이고 어디까지나 공격의 메인은 산성 물질이니까. 산을 그만큼 넓게 퍼뜨리려면 자체적인 폭발력도 굉장하다는 얘기이므로, 현실적으로 보면 이 폭발 자체에 위력이 부족하지는 않을 것이다.
공허의 유산 오프닝 시네마틱에도 등장한다. 갑자기 잠복 해제하고 튀어나와 소환중인 수정탑을 향해 굴러간다. 그때 광전사가 튀어나와 맹독충을 썰어버리는데, '''광전사가 단 2방 맞고 리타이어.''' 1마리는 측면에서 썰려 피해가 없었고, 2번째는 방어막으로 받아냈고, 3번째는 그냥 정면에서 맨몸으로 받아냈다. 그대로 광전사는 사망.[3]
저글링의 광학 구조가 꽤 정교한 반면 맹독충은 기초적인 음파 탐지 시스템으로 주위의 환경을 인식한다. 또한 흡수한 산성 곰팡이의 영향으로 극한 환경에서도 생존할 수 있다고 한다.

2. 성능


[image]
'''유닛 정보'''
비용[4]

단축키
E
생명력
30
방어력
0[5]
속성
생체
시야
8
공격력
유닛: 16(경장갑 35[6])[7]
구조물: 80(방어무시)[8]
'''반경 2.2 광역피해 100%'''
공격 가능
지상
공격 속도
0
사정거리
근접
이동 속도
3.5 → 4.13[9][10]
변이 모체
저글링
요구사항
맹독충 둥지
능력
잠복(연구 필요), 폭발[11], 건물 공격 사용[12]/해제
수송 칸
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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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타 ~ 자유의 날개
    • 0.8.0 공격력 변경 15(경장갑 35) → 20(경장갑 35)
    • 1.4.0 구조물 공격 토글 기능 추가, 켜놓으면 구조물과 유닛이 동등한 공격우선순위를 갖게 함
  • 공허의 유산
    • 3.8.0 원심고리 진화시 체력 +10 기능 추가
    • 3.9.1 원심고리 진화시 체력 +10 → +5
    • 4.12.0 공격력 변경 20 (경장갑 35) → 18 (경장갑 35)
    • 5.0.2 공격력 변경 18 (경장갑 35) → 16 (경장갑 35)

  • 5.0.2 공격력 변경 18 (경장갑 35) → 16 (경장갑 35)}}}
이 유닛을 한 문장으로 표현하면 '''굴러다니는 생체 폭탄'''. 공격 방식은 그냥 적에게 접근해서 자폭하는 것이다. 이 자폭 공격은 전작인페스티드 테란과 달리 '''같은 편 유닛에게는 아무런 피해를 주지 않는 방사 피해''' 판정이며, 맹독충이 스스로 적에게 들이박아 자폭하기 전에 공격을 받아 죽어도 폭발하여 이 때에도 주변에 있는 모든 적에게 피해를 준다. 들이박아서 죽은 후 피해가 들어가기 전까지 딜레이가 있어 컨트롤하지 않으면 한 유닛에 전부 들이박아 효율이 급감하는 갈귀와 달리, 맹독충은 딜이 바로 들어가서 상대방 유닛을 잡는데 필요한 수만큼만 정확하게 폭발하기 때문에 화력낭비도 적다.
맹독충은 경장갑 유닛뿐 아니라 건물 파괴를 겸해 만들어진 유닛이기 때문에 건물과 기타 구조물에 입히는 대미지가 강력하다.[14] 주 공격 목표인 경장갑 유닛에게도 막대한 피해를 준다. 이를 이용하여 초반에 건물로 입구를 틀어막고 방어하는 적 방어선을 순식간에 날려버리고(예 : 보급고 바리케이드) 초반 주력 유닛인 해병, 광전사, 저글링들을 죄다 녹여 버릴 수도 있다. 그러므로 맹독충을 상대할 때는 가까이 오기 전에 원거리 유닛으로 재빨리 공격하거나 맹독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유닛을 미리 선두에 배치하고 상대해야 한다.
맹독충이 적을 공격할 때는 '건물 공격 사용/해제' 명령을 통해 맹독충이 어떤 것을 우선 공격할 것인지를 선택할 수 있다. 평소에는 맹독충을 적 기지로 어택땅시키면 건물은 무시하고 적 유닛을 향해 달려들지만 '건물 공격'을 사용하면 적 유닛과 건물 모두 공격하게 된다. 적들이 입구를 틀어막고서 원거리 공격으로 방어하고 있을 때 그 막힌 부분을 뚫어 버리는 데에 매우 효과적이다. 발업을 하기 전에는 어기적어기적 기어다니나 발업한 후에는 '''굴러다닌다'''. 실제 속력은 확장팩 군단의 심장 트레일러에서 보면 '''오토바이'''급의 속도로 묘사된다. 설정상 몸이 액낭으로 되어 있어서 그런 것이라고 한다.
인구 대 성능비 또한 압도적이다. 두 세 마리 정도의 맹독충이라도 잘 달라붙기만 하면 해병 한 줄 정도는 녹이고도 남을 만큼 높은 효율을 자랑. 부족한 가성비만 충분한 자원줄로 커버하면 분명히 동등한 인구수인대도 불구하고 불합리할 정도의 맹독충 해일로 테란을 영혼까지 농락할 수 있다. 게다가 0.5명이라는 인구수는 맹독충의 무지막지한 생산력을 의미하므로 자원이 넉넉할수록 상대에게 초록빛 물결의 지옥을 선사해줄 수 있다. 심지어 일반적으로는 중장갑, 무장갑 유닛에 효율이 떨어져서 잘못 들이받으면 위험한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지만, 다수가 쌓이면 그런 거 다 의미 없다는 듯 장갑 유형을 가리지 않고 가볍게 지워 버리는 게 가능하다. 후반에 누적 자원이 많이 쌓였을 때 이런 식으로 거는 소모전이 아주 위력적.
저글링과 마찬가지로 잠복 능력이 있으며 잠복시킨 후에도 수동으로 자폭시킬 수도 있고, 잠복해제 버튼을 우클릭해서 자동시전을 켜놓아서 자동으로 터뜨릴수도 있다. 상대가 어설프게 물량전을 기도할 경우 적절하게 거리를 두고 심은 맹독충의 자폭은 전작의 시체매거미 지뢰 못지 않은 악랄함을 보여 준다. 거미 지뢰와 달리 수동으로 터뜨릴 수 있기 때문에 상대 앞마당 광물 앞에 서너 마리를 미리 잠복시킨 뒤 앞마당 멀티가 활성화되면 터트려 일꾼을 죽이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손맛부터 효율까지 어느 것 하나 빼놓을 게 없는 저그 유저의 희망. 이를 유도하기 위함인지 잠복시 시야가 줄어드는 스2에서 바퀴, 감염충과 같이 시야가 줄어들지 않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단점은 숫자가 어중간할 때 한정으로 상성을 심하게 타고 생명력이 굉장히 낮으며 많은 양의 광물과 가스를 소모한다는 것이다.[15] 동일 인구수 대비 자원 소비가 가장 심한 유닛. 당장 최종 티어의 울트라리스크와 비교하면 광물은 2배, 가스는 1.5배나 더 쓴다. 게다가 자폭 공격의 특성상 일회용이기 때문에 체감 자원 소비는 훨씬 큰 '''절대로 아무렇게나 만들거나 소비해선 안 될''' 유닛인데 기본 생명력이 겨우 30밖에 되지 않으며 업그레이드를 해도 저글링과 똑같은 35이기 때문에 다수를 보유하기 전에 무리해서 돌격시키다가는 웬만한 집중포화에 버틸 수가 없다. 중후반에 상대방의 유닛이 많이 쌓일 때에는 말할 것도 없고 초반에도 컨트롤을 조금만 실수하면 적에게 달라붙기도 전에 줄줄이 터져버리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공성 전차나 (역장을 동반한)거신에게 걸리면 접근하기도 전에 그냥 퍽퍽 터져나간다. 때문에 맹독충을 활용할 때는 두 세 마리로는 어림도 없고, 꽤 많은 수를 생산해 두었다가 다른 유닛들이 먼저 진격해서 공격을 받아 내는 동안에 쏟아부어야 한다. 게다가 보유하고 있는 저글링이 적을 경우에는 생산 시간이 상당히 긴 유닛이다. 맹독충은 저글링의 변태를 거쳐서 만드는 유닛이므로 실제 생산시간을 계산할 때에는 저글링 + 맹독충의 공식으로 해야 한다. 결국 총 생산시간이 44초라는 소리인데 이는 울트라리스크와 고작 10초 차이. 후반에 누적 자원이 넘쳐나서 개떼같이 모인 저글링들을 맹독충으로 변태시켜 죄다 쑥대밭으로 만들 수 있다면야 최고겠지만, 여유가 없을 때에는 그런 사이다는 꿈도 꿀 수 없다.
탱커도 아닌 주제에 충돌 크기가 은근히 크다는 것도 난감하다면 난감한 점. 정확히는 자체 사이즈보다는 많은 수를 투입해야 하는 유닛이다 보니 생기는 문제. 컨트롤에 신경쓰지 않으면 탱킹용으로 전방에 보낸 바퀴, 울트라리스크가 버벅거리는 와중에 뒤에서 우왕좌왕하다가 자폭하기도 전에 헛되이 사망할 수도 있다. 사실 여기서 충돌 크기가 더 작아지면 공성 전차 등의 범위 공격에 형제들과 사이좋게 폭사하기 더 쉬워질 수도 있어서 어느 정도는 장점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대신 이러한 단점은 전투 지역이 넓은 지형이거나 역장에 가로막히지만 않는다면 크게 신경 쓰이는 단점은 아니다. 손 놓고 어택땅만 눌렀을 때에 생기는 문제이니까.
맹독충을 효과적으로 쓰기 위해서는 관련 업그레이드의 완료가 필수적이다. 일단 맹독충을 생산하는 데 필요한 맹독충 둥지부화장 단계에서 지을 수 있지만 맹독충의 효율을 극대화시키는 원심 고리 업그레이드와 잠복 업그레이드는 모두 번식지 단계에서 해금된다. 따라서 1.5~2티어 유닛이라 봐도 무방.

3. 상성


맹독충은 한 마리의 인구수가 0.5로, 인성비만은 최상급인 유닛이다. 200싸움에선 거신, 역장 치는 파수기, 공성 전차, 가시지옥, 울트라리스크 정도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지상 유닛들을 이길 수 있다. 그에 대한 반대급부로 물몸의 자폭유닛치고는 매우 비싼 가격이 문제. 일회용 유닛인 맹독충 한 마리에 25 광물만 더하면 두고두고 쓸 수 있는 유닛인 바퀴 한 마리가 나온다. 가성비가 매우 좋지만 인성비가 나쁜 바퀴와 정반대인 셈. 특히 지상 거대유닛에게 들이받을 생각은 가능하면 하지 않는 게 좋다. 그러므로 상성은 주로 효율성 위주로 서술한다. 또 대규모 교전 시에는 장갑 유형과 상관없이 세 줄 이상 뽑아다 들이받아 주면 상대 주력 병력의 체력을 대폭 깎을 수 있다. 심지어 공2업부터는 테저전과 저프전에서도 장갑 유형을 가리지 않고 충격과 공포의 활약을 보여준다. 밑에서 얘기하는 맹독충의 극불리 상성은 어디까지나 적당한 수일 경우에만 해당하는 얘기이며, 어마어마한 숫자의 맹독충이 쌓이면 정면으로는 어떤 지상 유닛도 성하게 버틸 수 없다. 맹독충한테서 살아남았어해도 다른 유닛의 후속 공격에 무너지기 일쑤. 서로 풀3업 할 경우 일벌레와 탐사정은 원킬나며 건설로봇은 1 남는다.
가까이 붙어서 터지는 맹독충과 가까이 붙어서 공격하는 저글링은 때로는 맹독충 한 마리의 자폭에 최대 수십 마리가 한 번에 몰살당할 수 있다. 저글링이 이동 속도가 더 빠르다 보니 도망치지도 못하고 잡혀 죽는 비참한 광경은 거의 나오지 않지만, 맹독충도 일단 이동 속도 업그레이드가 있어서 순간적으로 놓치면 앗 하는 순간 접근을 허용해서 산화할 수도 있다. 즉, 방심이 문제다. 초반 저글링 VS 저글링 싸움에 맹독충을 아주 조금이라도 먼저 뽑는다면 전세가 단번에 판가름날 수도 있으므로 유념해 두자. 저글링이 방1업을 마치고 맹독충이 노업이면 저글링 쪽이 생명력 1을 남긴 채 살아남을 수는 있지만, 링링 싸움이 진행중일 때에는 정말 빠르게 달아나는 게 아닐 바에야 큰 의미가 없다.
궤멸충은 바퀴와 다르게 인구수 대비 맹독충을 잘 잡지 못한다. 그래도 장갑 속성이 무장갑이고 충돌 크기가 커서 맹독충 쪽도 궤멸충을 잡으려면 적잖게 투입되어야 하므로 절대 우위를 점하지는 못함.
맹독충이 쌓이면 여왕 따윈 순삭시킬 수 있겠지만, 맹독충은 광물과 가스를 모두 소비하는데다 은근히 비싼 유닛이고 여왕은 달랑 광물 150만 소비한다. 게다가 여왕은 맹독충을 상대로 8방이나 버틸 수 있고 수혈까지 있기 때문에 소수끼리 싸우면 가성비를 떠나서 여왕이 더 강하다. 다만 여왕과 맹독충이 본격적인 전선에서 만날 정도라면 여왕 쪽의 병력이 후달려서 전선이 밀릴 대로 밀렸다는 뜻이니 사실 그리 의미있는 매치업은 아니다. 애초에 맹독충으로 여왕을 잡을 일이 많지 않기도 하니까.
바퀴는 체력도 높고 중장갑이라 맹독충으로 바퀴를 상대하는 것은 효율이 굉장히 떨어진다(무려 7방이나 버틴다). 게다가 바퀴는 값도 싸고, 죽지만 않으면 잠복해서 순식간에 빈사 상태에서 만피로 쌩쌩해진다. 거기에 충돌 크기도 은근히 커서 뭉쳐 있어도 2~3마리만 맞을 뿐이다. 다만 이제동 선수는 불리했던 저저전에서 상대의 바퀴올인을 약간 모자라는 바퀴와 다수의 맹독충으로 일격에 제압한 적이 있다. 상성이 좋지 않아도 다수전에서는 좋은 효율을 입증한 예.[16]
또 프로리그2015 4라운드 Sk와 cj의 매치에서 김준혁이 한지원을 상대로 사용하여 200 대 200바퀴싸움을 끝낸 적 있다. 일벌레를 모두 촉수로 변태시키고 줄어든 인구수만큼 저글링을 누르고 맹독충으로 변태시키는 전략이었다. 자원은 급속도로 줄어들지만 인구수 1당 2마리씩 나오는 맹독충의 특성 상 병력 싸움에선 확실히 우위를 점할 수 있다.
즉 일반적으로는 맹독충으로 바퀴를 상대하는 행위는 매우 비효율적이지만, 교전에서 도움을 주는 용도로 활용할 여지는 충분하다고 볼 수 있다. 이는 다른 중장갑, 무장갑 유닛에게도 웬만큼 통하는 운용법.
조합이 갖춰지지 않았을 경우 맹독충이 유리하지만 조합이 갖춰졌다면 히드라가 유리하다. 히드라는 경장갑에다가 체력도 적고, 중상위 테크라 맹독충보다 나오는 속도도 늦고, 자원도 많이 소모하고, 무엇보다도 유리몸이라서 맹독충의 공격에 오래 버티지 못한다. 허나 앞에 몸빵을 해줄 바퀴와 같은 유닛들이 나서서 맹독충의 공격을 막아준다면, 히드라는 그야말로 맹독충을 프리딜로 녹여버린다. 그러니 최대한 파고드는 게 중요. 잠복 맹독충도 상당히 효과적이다. 맹독충 3마리면 공업과 관계없이 히드라는 한 번에 사망이다. 그리고 바드라 대 맹독충이어도 바드라가 산개컨을 안하면 피해를 많이 입고 병력이 거의 남지 않는다.
실전에서는 뮤탈과 맹독충을 조합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감염충에게 극도로 취약한 조합이지만, 맹독충 생산에 꼭 필요한 저글링이 좋은 견제유닛임으로 운영 싸움에 자신이 있다면 충분히 상대를 압도할 수 있다.
군단숙주의 너프 이전까지는 식충 정리에 효율적이었지만 자원 소모량이 많았기 때문에 극후반 이전엔 이 두 유닛이 볼 일이 없었다. 맹독충 자체는 저저전에서 순간적으로 군숙을 무력화 시키기 좋은 유닛이었음에는 틀림없지만 자원상의 위험 부담도 있었다.
너프 이후 오히려 맹독충에 쓸만해졌는데, 공중 이동 업그레이드만 마치면 내려오는 순서대로 맹독충과 1마리씩 교환된다. 공짜 유닛임을 고려하면 압도적인 성능이다. 식충이 내려온 이후 뭉친 상태에서 맹독충이 들이 받으면 처리는 깔끔하지만 내려온 지역이 초토화된다. 하지만 군단 숙주를 버티는 용도로 쓴다면 식충 쿨 한 타임을 그냥 날려버릴 수 있어 공격측에서는 적절히 뽑아서 사용해 주면 된다.
예나 지금이나 군단숙주 본체는 맹독충으로 잡기 어렵다.
동족전에서 타 종족전과 다르게 유통기한이 심한 이유.
감염충이 맹독충 상대로 오래 버티는 것은 아니다. 허나, 문제는 진균 번식. 군심에서 진균이 투사체로 바뀌었다 한들 맹독충은 빠른 편이 아니기에 맞추기 어렵지 않다. 진균에 맞으면 업글에 상관없이 맹독충의 체력은 딱 1이 남는다! 만약 맹독충의 체력이 1이라도 피해를 입은 상태에서 진균을 맞으면 부대 단위로 터져나가는 포도송이가 보일 것이다. 진균의 효과가 속박에서 이속 저하로 바뀐 2018년부터도 이는 크게 다르지 않음. 동족전에서 상대 저글링 주변의 맹독충에 신경 기생충을 꽂고 저글링을 순삭시키는 예능성 플레이가 있기는 하다.
울트라리스크는 별명만 덩치 큰 저글링이지, 실제로 저저전에서는 단순히 저글링을 크기만 키워놓은 게 아니다. 방어력, 체력 모두 월등하고 중장갑이어서 맹독충 한 두 마리로는 체력이 별로 닳지도 않고 오히려 울트라리스크의 카이저 칼날에 청포도들이 우수수 터져나가는 진풍경을 보게 될 것이다. 맹독충 웨이브를 상대한다면 얘기가 달라질 수도 있지만, 이 때 울트라보다 맹독충 쪽의 자원 손실이 훨씬 커서 이미 이긴 게임이 아니라면 절대 나와서는 안 될 장면이다.
가시지옥울트라리스크 못지 않게 최악의 상성으로, 원거리 공격 + 범위 피해라서 맹독충이 접근도 하기 전에 터져나간다. 체력도 더 많고 이속도 더 빠른 저글링마저 어느 정도 이상의 가시지옥 앞에선 접근도 못하고 갈려나가는데 맹독충은 이미 달라붙은 상황이 아니라면 더 말할 것도 없다.
  • 번외: 맹독충 > 먼저 공격하는 맹독충
맹독충의 기본 공격력은 20, 체력은 30(업그레이드 후 35)인데, 맹독충은 무장갑 생체 속성이므로 같은 맹독충의 자폭 공격을 받으면 살아남는다. 다수 교전이라면 그런 거 없고 모두 다 폭사한다고 보면 된다.
>이놈들 한 무더기가 데굴데굴 굴러오는 걸 보는 것보다 잠 확깨는 건 없지.
>
> 야전교범
테저전에서 테란이 바이오닉을 운용할 경우 저그 유닛 중에서 제일 주의해야 할 존재. 해병이 방어력 업그레이드를 모두 마치고 전투 방패를 달아줘도 맹독충 1, 2기의 자폭에 죽는다. 게다가 보통 다수의 해병이 뭉쳐서 돌아다닌다는 점을 볼 때 맹독충 몇 마리에 해병 수십명이 순식간에 녹아내리는 광경을 목격할 수도 있다. 해병과 맹독충의 생산 효율을 생각해 보면 맹독충 쪽이 손해인듯 싶지만 맹독충이 정면으로 굴러와도 바이오닉은 단번에 몰살당할 수 있다. 어딘가 잠복해서 1회용 지뢰 역할이라도 한다면 더더욱 지옥이다. 다만 해병 쪽의 컨트롤이 월등하여 빠르게 해병을 산개하여 원거리에서 신속하게 맹독충을 제거할 수만 있다면 충분히 대처가 되므로 마냥 일방적으로 지는 상성 관계는 절대 아니다. 공성 전차나 땅거미 지뢰 등의 백업을 받거나 불곰이 앞에서 받아주는 조합을 갖췄다면 더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으므로 바이오닉 테란에게도 충분히 극복할 수단이 있는 것. 다만 산개 컨트롤은 손빨과 반응 속도가 떨어지는 유저에게는 어려운 테크닉이고, 압도적으로 유리하지 않은 이상 맹독충만 보내는 멍청한 저그는 없으므로 기본적으로는 일단 맹독충이 좀 더 우위에 서 있다고 보면 된다. 못해도 저글링과 함께 보내 해병이 마음대로 산개하지 못하게 달라붙거나 산개하는 틈을 타 달라붙는 식으로 조합을 하기 때문. 게다가 맹독충이 굉장히 많으면 전투 지역이 엄청나게 넓은 평지가 아닌 이상 산개가 무의미해지기도 하고.
상성이 정반대로 적용되는 경우도 있다. 맹독충이 원심고리 업을 하지 않았고 점막 밖에서 소수만 엉금엉금 기어갈 경우 해병이 점사해서 죄다 터뜨릴 수 있는 상황이 그것. 점막 위라도 일렬 종대로 줄줄이 기어가면 에임이 뛰어난 테란 유저 앞에서는 그저 좋은 과녁에 불과할 뿐이다. 원심고리 업그레이드한 맹독충은 해병이 점사해도 속도차 때문에 무조건 맞게 되있다.
충격탄을 업그레이드한 불곰이 허리 몇 번만 돌려주면 원심고리를 업그레이드한 맹독충이라도 버틸 수가 없다. 게다가 해병처럼 체력이 낮지도 않고 유닛 크기도 커서 방사 피해를 있는대로 받아먹지도 않는다. 그래서 맹독충으로 불곰을 잡는 건 여러모로 손해. 다만 역시나 바퀴와 마찬가지로 다수로 달려들면 의외로 효율이 좋은 편이다. 불곰 입장에서도 무작정 맞아주면 안 되는 것이, 허리 돌리기와 산개 컨트롤을 안 하면 불곰이라도 순식간에 쓸려나가기 때문이다.
맹독충이 나올 때면 사신은 더 이상 뽑히지 않아 마주칠 일이 별로 없다. 따라서 의미 없는 매치업이긴 하나, 원심고리를 업글해도 속력 차이가 너무 난다. 점막 위에서라면 어찌어찌 접근할 수는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점막 위에서 가만히 맹독충을 기다려 줄 무사도 충만한 사신은 없다. 사실 그냥 도망가면 그만이고, 공허의 유산부터는 KD-8 지뢰도 있으니 떨쳐내기도 더 수월하다.
소수 대전에서는 유령의 긴 사거리로 맹독충을 가볍게 잡아먹고, 무장갑에다 체력 100이라는 점 덕분에 가녀린 외형과는 달리 은근히 버티곤 한다. 하지만 유령의 인구수 대비 자원 소모량은 그 비싼 맹독충과 같다. 유령이 사거리가 길긴 하지만 공격 속도가 느려서 떼거지로 몰려오는 맹독충에게는 얄짤없이 안 통하고, 물량전이 주 전법인 저그전에서 유령이 맹독충을 상대로 딱히 효과를 볼 상황도 없다. 저격이 부동조준으로 바뀌고 나서는 더 힘들어졌으므로 웬만하면 상대를 삼가자.
화염차는 이동속도가 4.25로 매우 빠르고 일직선으로 방사 피해를 주는 공격을 한다. 맹독충이 생체 속성이라 경장갑 추가 피해를 안 입는다지만 맹독충의 기본 체력이 많이 낮아서 일렬로 따라가다가는 화염차의 불꽃 몇 방에 팡팡 터져나간다. 덤으로 군수 공장에 반응로 달고 200원에 2기씩 뿜뿜 뿜어져 나오는 화염차를 일일이 맹독충으로 잡는다면 은근히 손해 보는 기분이 든다. 그러므로 굳이 맹독충으로 화염차를 잡고자 한다면 저글링으로 포위한 상태에서 맹독충으로 들이받아야 할 것이다.
하지만 맹독충이 속업을 마쳤다면 얘기가 완전히 달라진다. 점막 위라면 화염차가 맹독충의 접근을 일찍 감지하지 못했거나 막다른 곳에 몰렸을 경우 순식간에 몰살당할 수 있고, 점막 밖이라도 어설프게 교전하다가는 방사 피해 범위에 걸려서 폭사하게 마련이다. 화염차는 공속이 느려서 발업 저글링들을 상대로 굉장히 불리한데, 원심고리 업그레이드를 마친 맹독충도 점막 위라면 저글링과 비슷한 활용이 가능하므로 절대적으로 화염차가 맞상대를 피해야 한다. 중반 이후로는 점막 밖에서 소수의 맹독충이 화염차와 만나는 경우만 아니라면 화염차 쪽이 웬만하면 피해야 하는 구도가 성립. 때문에 초반에는 화염차가 상성 우위를 점하지만, 반대로 그 이후로는 맹독충이 화염차의 억제재로 충분히 기능한다.
기갑병은 경장갑이지만, 충돌크기가 큰 편이고 체력도 135로 높은 편이라 맹독충의 방사피해를 어느 정도는 버틴다. 그래서 맹독충이 소수라면 기갑병을 잡기가 애매한데, 안 잡으면 저글링만 녹고 잡으면 이후에 해병을 잡을 맹독충이 부족해져서 난감한 상황을 맞이하게 된다. 하지만 맹독충이 일정 수 이상 보유되기만 하면 기갑병은 불도 제대로 못 쏘고 녹아 버린다. 기갑병은 이동속도가 2.25로 굉장히 느리고 화염차로 변신할 때에도 시간이 좀 걸리므로 맹독충을 피할 재간이 없기 때문. 그래서 기갑병을 상대할 때는 해병과 다르게 저글링이 먼저 가서 방패 역할을 할 필요가 없다. 속업 맹독충이라면 점막 밖이라도 기갑병이 절대적으로 불리.
대개 땅거미 지뢰는 맹독충의 천적으로 기능한다. 땅거미 지뢰가 잠복한 상태에서 쏘는 감시 미사일은 지상과 공중 모두 공격하며 방사 피해 범위가 넓고 위력이 높아서 맹독충이 잘못 맞으면 10마리 넘게 폭사당하기도 한다. 심지어 일정 간격으로 재장전이 되므로 일회성 유닛조차 아니다. 체력도 90으로 맹독충 3기에 맞아야 파괴되는 수준인데다가 가격까지 싸며, 반응로 군수공장일 경우에는 2기씩 양산되기까지 한다. 가장 까다로운 건 테란이 회수하지 않고 계속 박아 둔 지뢰에 굴러오던 맹독충들이 대거 폭사당할 경우. 심하면 바로 GG를 칠 상황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허나 실전은 언제나 변수가 많아서 이렇게 맹독충이 땅거미 지뢰에게 대량폭사하는 상황이 빈번히 나오지는 않는다. 링링 체제의 저그가 테란 마인오닉과 정면으로 대치할 때에는 저글링과 함께 맹독충을 몇 마리씩 땅거미 지뢰 라인에 보내는데, 이 때 맹독충이 폭발하면서 잠복하고 있던 땅거미 지뢰까지 공격하므로 그런대로 소모전을 유도할 수 있다. 모여 있던 맹독충이 지뢰에 단체로 폭사하는 경우와 정반대로 땅거미 지뢰들이 뭉쳐 있다가 맹독충 소수에게 싸그리 터지는 상황도 뜸하게나마 나온다. 즉 기본적으로 땅거미 지뢰가 맹독충의 카운터 유닛인 것은 엄연한 사실이지만, 맹독충이 항상 땅거미 지뢰에게 일방적으로 당하는 것도 아니라는 얘기.
사이클론은 중장갑이고 이동 속도가 빠르지만, 생명력이 낮아서 의외로 맹독충을 잘 버티지 못한다. 공격 방식도 맹독충을 상대로는 비효율적이어서 상성이 나쁜 편. 그래도 점막 밖이고 퇴로가 확보되어 있다면 이동 속도와 사거리의 격차를 이용해서 충분히 회피 및 요격이 가능하다. 맹독충 입장에서도 퇴로를 차단하고 잡아먹을 만한 상황이 아니라면 굳이 힘들게 추격할 이유는 없는 관계. 그리고 메카닉 테란은 대개 사이클론과 화염차를 조합해서 운용하므로 맹독충으로 섣불리 들이댔다가는 되려 손해를 볼 수 있다. 즉 싸먹을 수 있으면 우위, 그렇지 못하다면 열세인 구도이다.
2017~2018년의 생명력 180짜리 사이클론은 물몸 버전보다 맹독충을 잘 버티긴 하지만, 이쪽도 공격 방식이 맹독충을 상대하기에는 좋지 않다. 아니, 더 나쁘다. 목표물 고정이 공중 대상 한정으로만 적용됐기 때문에 무빙샷으로 대처할 수 없으니까. 그래도 체력이 60이나 더 높아서 정면으로 버티기에는 좋으므로 일장일단이 있다.
긴 사거리에 방사 피해로 맹독충을 저격하는 공성 전차는 맹독충에게 굉장한 위협이 되는 천적이다. 공성 전차가 1방만 쏴도 맹독충이 3~4기씩 터지고 맹독충으로 잡기엔 너무 튼튼해서(2017년부터는 생명력이 더 늘어서 175나 된다) 뮤탈이나 저글링으로 먼저 제거해 줘야 한다. 다만 공성 전차는 지뢰처럼 대량 양산하기 쉽지 않은 유닛이라는 점이 단점이다. 자원과 인구수를 많이 먹으며 은폐 유닛도 아니기 때문에 지형을 끼고 하는 한방 싸움에선 땅거미 지뢰보다 강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개활지의 전투나 지속적인 소모전에서는 효율이 떨어지는 유닛이기도 하다. 거기다가 뮤탈이 한 차례 상향을 받은 뒤로는 공성 전차를 끊어먹기가 이전보다 더 쉬워져서 사실상 바이오닉 조합에서 맹독충의 가장 큰 천적 역할은 토르가 맡고 있다.
토르는 기본적으로는 뮤탈을 잡으라고 뽑는 유닛이지만, 실수로 이 놈한테 맹독충을 들이부으면 GG를 칠 수도 있다. 높은 체력과 중장갑에 몸집까지 큰 유닛이어서 몇 마리 정도 들이받아 봤자 체력은 얼마 깎이지도 않는다. 또 맹독충은 토르의 지대지 공격 한 방에 죽는다. 해병의 허리 돌리기에 고통받느니 차라리 느려터진 토르라도 잡고 싶다면 해 봐도 상관없지만, 22마리 이상은 들이부어야 토르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 애당초 바이오닉 조합에 토르를 넣는 이유에 맹독충 블로킹이 포함되어 있기도 하고. 맹독 웨이브로 토르까지 쓸어버려도 부담이 없을 정도라면 저그가 유리하고 많이 여유롭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이 경우는 논외로 친다.
광전사는 경장갑, 근접 공격, 느린 이동속도로 인해 맹독충을 상대할 방법이 없다. 맹독충이 비싸긴 하지만 광전사도 광물 100으로 값싼 유닛은 아니고 해병처럼 산개 컨트롤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도 없다. 돌진업이 완료되도 맹독충보다 느린 속도때문에 산개하면서 얻어맞고, 대처하기 전에 들이닥친 맹독충에게 광전사가 돌진을 사용하면 붙자마자 빛의 속도로 사라지는 광경을 볼 수 있다. 영구 은폐 유닛인 암흑 기사는 맹독충을 한 방에 잡을 수 있지만 광전사와 마찬가지로 근접 유닛이어서 4마리를 잡는 순간에 장렬히 전사한다.
그래도 토스 쪽에서 광전사 찌르기나 올인을 하지 않는 한 이 유닛을 기반으로 저그전을 해결하는 경우가 많지 않기 때문에 맹독충이 경장갑 유닛 상대로 대활약하는 경우는 의외로 자주 나오지 않는다. 중반부터는 대개 중장갑에 맷집 두둑한 불멸자나 무장갑의 탱커 집정관이 버티고 있어서 맹독충이 항상 맹위를 떨치기는 무리. 광전사는 맹독충이 아니어도 상대할 유닛이 많고 암흑 기사는 정면보다는 견제나 날빌에 주로 쓰이는 유닛이어서 맹독충을 직접 상대할 일이 많지 않다. 어찌됐든 광전사와 암흑 기사가 맹독충에게 일방적으로 당하는 먹잇감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 맹독충 < 광자포
원심고리 맹독충 > 광자포
맹독충은 방업해도 2킬이다. 맹독충만으로 다수 광자포에 들이미는건 손해이니 링링 위주로 해결하자.
  • 맹독충 > 사도
원심고리가 완료되지 않았고 사도가 산개를 잘 했을 때에는 끊임없는 견제로 맹독충을 소모시켜줄 수 있다. 하지만 원심고리가 끝났거나 한타 싸움에서는 얘기가 달라진다. 토스가 가시지옥을 카운터치려고 사도를 포함한 광멸자 조합으로 러시를 갔을 경우, 불멸자만 남고 경장갑인 광전사와 사도가 맹독충에 싹 날아가는 상황이 벌어지는 것이 그 예. 이 경우가 아니어도 사도로 맹독충을 정면에서 상대하는 건 자살 행위이다. 테프전에선 땡사도가 한동안 나왔지만 저프전에서는 땡사도 전략이 금방 사장된 원인 중 하나. 단, 초반부터 공명사도 위주로 몰아붙이는 프로토스라면 맹독충이 필요할 수 있다. 단지 사도가 활개칠 동안 원심고리 업그레이드를 기다려야 하고 이리저리 쫓아다니다 각개격파를 당할 우려가 있다는 게 흠. 또 그 타이밍에 어중간한 수의 저글링으로는 공명사도를 상대하기가 어렵기도 하다. 그래서 아예 바퀴로 대처하는 경우가 대부분.
  • 원심고리 완료 전의 맹독충 ≤ 추적자
원심고리 완료 and/or 공2업 맹독충 > 추적자
저글링보다 속도가 더 느려진 탓에 점멸 추적자라면 다수가 모이기 전까지는 정면으로 상대할 수 없고, 그냥 추적자라도 파수기와 함께 다니면 접근도 못하고 끊어먹히기만 한다. 추적자는 가성비가 좋은 편이 아니고 맹독충을 잘 잡는 유닛도 아니지만, 모이면 강해지기 때문에 그 전에 수를 줄여줘야 한다. 하지만 추적자만 있어도 접근하기 힘든데 파수기가 추가된다면 맹독충만으로 추적자를 어떻게 해보겠다는 건 불가능에 가가까워진다. 추적자의 뎀딜이 구리다곤 하지만 하나하나의 가격이 비싸고 체력도 낮은 맹독충에게는 엄청나게 아프며, 이런 식으로 맹독충을 하나둘씩 잃기 시작할때마다 저그는 피눈물이 난다. 즉 추적자는 가성비가 안 좋지만 가격도 더 비싸고 추적자를 상대하기에 불리한 조건들만 가진 맹독충 정도는 가볍게 이긴다. 실제로 군단의 심장까지는 저그가 초반에 역장을 어찌 할 수단이 없어서 이런 상황이 심심찮게 나왔다.
다만 원심고리가 끝난 뒤 다수 맹독충이 몰고 오는 방사피해의 효율은 위협적이다. 속업을 마치고 우르르 몰려드는 맹독충은 역장 없이는 추적자가 버틸 수 없으며, 사도 잡으려는 저그 상대로 앞점멸했다가 맹독충 떼에 추적자가 떼몰살을 당하기도 한다. 그리고 2017년부터는 원심 고리 완료 후 생명력이 5 증가하게 되면서 더 이상 추적자와 파수기만 가지고는 어림도 없다(심지어 궤멸충이 담즙으로 역장을 해체한다). 맹독충이 공2업까지 완료되면 토스가 방업을 꼬박꼬박 누르지 않았을 경우 추적자 부대가 맹독충 8-10마리에 작살날 수도 있으니, 역장으로 차단할 수 없다면 일찌감치 피하자. 상대가 안 된다.
  • 맹독충 = 분열기
분열기와 맹독충은 서로가 서로에게 효율이 좋지 않다. 멀리서 옹기종기 모여 가만히 있는 맹독충이라면 모를까, 이미 코앞까지 당도한 맹독충을 잡으려 해봤자 동귀어진으로 끝나기 십상이다. 그렇다고 저그도 딱히 좋은 건 아닌 것이, 맹독충으로 분열기를 잡는 것 자체가 소모여서 그리 달갑지는 않다.
파수기가 경장갑이라 좋은 먹잇감일 것 같지만 현실은 파수기의 아주 좋은 호구다. 파수기의 숫자가 많고 에너지를 많이 보유했을 때 한정이긴 하지만, 그 요건 하에서는 맹독충만으론 어찌 할 도리가 없다. 파수기는 역장으로 맹독충의 접근을 완벽히 차단하는데, 맹독충이 아무리 많아도 역장을 파괴할 수는 없어서 어떻게든 저항할 수라도 있는 바퀴와 달리 일방적으로 맞기만 하다 끝난다. 에너지가 가득 찬 파수기에게 붙을 방법은 궤멸충이나 울트라리스크역장을 부수던가, 아니면 대군주에 태워서 드랍하는 방법밖에 없다. 울트라리스크는 후반에나 볼 수 있는 유닛이고 맹독드랍은 자원 손해가 상당한데다가 수가 적을 경우에는 추적자파수기대군주만 점사해도 성공확률이 매우 낮아진다. 또 파수기의 화력이 빈약하긴 하지만 맹독충의 체력이 낮기 때문에 거리만 벌릴 수 있다면 문제 없이 요격할 수 있다. 프로토스가 실수로 역장 대신 수호방패를 켜서 맹독충을 막지 못하는 경우를 제외하면 정면으로는 닿기 힘든 게 현실.
하지만 공허의 유산에서는 역장을 파괴할 수 있는 궤멸충이 등장하면서 얘기가 좀 달라졌다. 프로토스가 고위 기사나 거신 등을 갖추기 전까지는 궤바링링 조합이 상당히 강력하다는 평을 받고 있는데, 바로 궤멸충의 부식성 담즙으로 역장을 해체할 수 있게 된 덕분이다. 단순히 맹독충만 갖고는 어림도 없으니 여전히 맹독충은 파수기에게 상성 불리에 놓여 있다. 이젠 실전에서 더 이상 그럴 일이 없겠지만.
이속이 느리고 맷집이 허약한 고위 기사는 방어력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았을 경우 단 3방에 칼라의 품으로 돌아간다. 그러나 사이오닉 폭풍의 존재 때문에 맹독충만으로 정면 돌격하기는 어렵고, 고위 기사 주변의 호위병력을 무시할 수도 없다. 관측선의 존재로 잠복 맹독충은 테란과 달리 효율이 좋지 않고, 맹독충의 이동 속도로는 시야 밖에서 접근하더라도 고위 기사에 도달하기도 전에 호위병력에 막히기 쉽다. 프로토스 쪽에서 고위 기사 관리를 허투로 할 경우라면 모를까. 그래서 맹독충이 부대 단위로 이동하다가 사이오닉 폭풍에 맞으면 그 많은 숫자로 아무 것도 못 해보고 죄다 터지는 광경을 볼 수 있다. 무방비 상태의 고위 기사라면 못 잡는 게 이상하지만, 반대로 조합된 병력과 함께 있는 고위 기사는 기습이 성공하지 않는다면 되려 이 쪽이 먼저 잡힐 수 있다. 그리고 대개 후자의 상황이 많으므로 일단 고위 기사가 상성 우위를 점한다고 볼 수 있음.
집정관 역시 울트라리스크, 토르와 마찬가지다. 보호막과 체력의 합이 360이라 몸빵도 강하고 몸집도 크며 무장갑 속성이고, 생체 추뎀 덕분에 맹독충을 한 방에 죽이면서 방사 피해까지 입히는 유닛이라서 맹독충으로 들이대는 것은 문자 그대로 조공을 바치는 격이다. 원심고리가 개편되면서 집정관 상대로 그나마 나아지긴 했지만, 이것도 토스의 공업보다 저그의 지상 방업이 먼저 찍혀 있어야 할 만해진다. 그나마 집정관은 토르, 울트라리스크보다 방어력과 사이즈 측면이 약하므로 여러 마리의 맹독충에 집정관들이 무더기로 보호막이 깎여나가기 쉽다. 그래서 저 두 유닛보다는 상대하기 좋은 편. 그렇다고 너무 들이받으면 소모전으로 이득을 거두기 힘드므로 상황에 따라서 결정하자.
불멸자는 몸집이 크고 중장갑 유닛이며 보호막으로 체력 + 쉴드 총합이 순간적으로 500이 되면서 맹독충의 공격력을 무색하게 만든다.[17] 다만 불멸자 역시 맹독충을 잘 잡지 못하고, 기본적으로 바퀴울트라리스크 카운터로 쓰이는 유닛이라 둘이 만날 일은 많지 않다. 다만 집정관과 마찬가지로 방사 피해에 체력이 은근히 잘 깎이므로 저그의 후속 공격에 나가떨어지기 쉬우므로 마냥 완벽한 카운터라고 맹신할 정도는 아니다.[18]
  • 맹독충 ≪ 군단의 심장까지의 거신
맹독충 < 공허의 유산부터의 거신
거신은 맹독충에겐 공성 전차만큼이나, 아니 그 이상으로 짜증나는 유닛이다. 중장갑 거대 유닛이며 체력과 보호막을 합치면 350으로 상당한 몸빵을 자랑하고 긴 사정거리로 방사 피해를 폭 넓게 입히기 때문. 거신이 값비싼 유닛이고 다수 모으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리긴 하지만, 군심까지는 단 1기만 있어도 긴 사거리와 방사 피해로 맹독충을 수두룩하게 터트릴 수 있었다. 접근하려고 해도 호위병력에 막혀 버리고 이와 동시에 뒤에서 쏴대는 레이저에 속수무책으로 증발. 호위병력이 없어도 허리 돌리기로 어느 정도는 대처할 수 있었던 시절이니 말 다 했다.
공허의 유산에서는 원심고리 후 체력 증가, 거신의 기본 공격력 저하 등의 밸런스 조정으로 인해 군심보다 맹독충 쪽의 상황이 조금 더 나아졌다. 그래도 프로토스가 거신 관리를 실수해서 혼자 길을 잃고 떠도는 경우만 아니라면 여전히 어려운 상대. 그러니 거신은 바궤나 타락귀로 상대하자.

4. 실전


경장갑 추가 데미지를 주기 때문에 이들에게만 효율적인 것 같으나 실제로 효용성은 그렇게 한정되지 않는다. 위 항목들에서 언급했듯 상대 유닛이 뭉쳐 있고 맹독충의 수가 많으면 중장갑이고 경장갑이고 가리지 않고 죄다 녹여 버린다. 이해가 안 되면 전작의 해적선발키리뮤탈리스크의 극상성이었던 이유를 생각해 보길...[19]
떡밥으로 던지기 참 좋은 유닛이다. 싸고 인구수도 얼마 안 먹으며 심지어 자폭 유닛이기까지 하니 이걸로 정찰을 다녀도 좋다. 정찰을 다니다가 적을 만나면 그냥 갖다 박아버리면 그만이다. 특히 멀티 예상 지점에 하나씩 잠복으로 박아 놓은 후 적이 거기다 멀티를 차려 놓으면 기어 올라와서 적 일꾼에게 박아버리면 아주 훌륭한 멀티 테러가 된다.

4.1. 테저전


초반에 몸빵이 약한 해병 부대에게 한 마리라도 달라붙으면 막심한 피해를 줄 수 있다. 그 때문에 초기에는 맹독충을 상대로 해병 대신 불곰이 자폭을 받아 내는 식의 컨트롤을 자주 볼 수 있었다. 그러나 해병왕 이정훈이 해병 산개 컨트롤을 유행시킨 이후 테란 플레이어들의 해병 산개 컨트롤 실력이 상향되며 웬만한 실력으로는 상성이라는 해병도 잡기 힘들다. 실제로 GSL의 저그 선수들 경기를 보면 맹독충 대박을 내는 장면이 리그 초반에 비해 현저히 줄어들었다.
게다가 맹독충으로 큰 효과를 보는 건 초반이 아니면 힘들다. 바로 공성 전차 때문. 공성 전차가 공성 모드를 하게 되면 사거리 13에서 공격력 40의 범위 공격이 날아오는데, 일단 공성 전차에게 맞은 맹독충은 '''방업에 상관없이''' 즉사하고 그 주변의 맹독충 역시 피떡이 되므로 대단히 위협적이다. 만약 두세 대 이상의 공성 전차가 공성 모드를 하고 버티고 있다면 맹독충은 붙기도 전에 죄다 산화한다. 공성 전차가 공성 모드로 전환했을 때 돌격하거나 감염충의 진균 번식의 도움을 받지 못한 채로 그냥 꼬라박는다면 망했어요.
그래도 저그 입장에서는 그나마 맹독충이 테란의 다수 해병을 잡는 데 그나마 가장 효율적인 유닛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조합하는 경우가 많다. 굳이 달려들지 않더라도 잠복을 이용해 탐지기 활용에 소홀한 테란 지상군을 날려 버릴 수도 있고, 상대방 테란이 신컨으로 맹독충만 순식간에 다 잡아 내거나 정말로 운이 더럽게 없거나 하지 않는 이상 어쨌거나 해병을 순식간에 녹여 버리므로 이용 가치는 높다.
저글링의 효율을 높여줄 수 있는 유닛으로 사용되기도 하는데 화력의 집중이 필요한 원거리 유닛의 특성상 산개 컨트롤이란 것이 저글링 다수에게는 오히려 단점이 되기도 하기 때문에 저글링의 효율을 높여 주는 형식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주된 목적은 아니지만.
군단의 심장에서는 입지가 조금 줄었고 역으로 맹독충이 산개를 해줘야 한다. 땅거미 지뢰의 감시미사일 한방이면 단체로 터져나가기 때문에 저글링 몇 마리를 먹이로 주던가 해야 하는데 말이야 쉽지... 그래도 화염기갑병을 들고 나오면 저글링만으로는 답이 없으므로 자주 보이는 유닛. 지뢰 + 바이오닉인 일명 마이오닉에 맹독충이 전작보다 많이 취약해져 버렸지만, 땅거미 지뢰가 너프를 먹고 저그들의 산개 컨트롤이 향상되면서 2013년 후반부터는 딱히 저그가 불리하지 않다.

4.2. 저저전


초반 싸움에서는 상대방이 저글링 다수를 준비했을 때 이쪽에서 맹독충을 3~4마리만 모아 줘도 초반 '''마침 생명력이 딱 35인''' 저글링을 '''한 부대 반''' 이상 괴멸시킬 수 있는 정신나간 효율을 자랑한다. 혹은 러시 가는 와중에 기지 바로 앞에서 맹독충 변태를 시작, 코 앞에서 저글링이 맹독충으로 탈바꿈해 앞마당의 일벌레나 상대가 쌓아 둔 저글링을 단체로 요단강 너머 관광을 시켜 줄 수도 있다. 일명 '더블링 전략'을 비롯해 다양하게 활용된다. 다만 바퀴 상대 효율은 그다지 좋지 않고 감염충의 진균 번식은 단 한 대만 맞아도 맹독충이 사망하기 때문에 중반 이후의 효율성은 거의 없다시피하다.
군단의 심장에서는 진균 번식이 너프돼서 조금 나아지긴 했으나 '''한동안 저저전이 바퀴싸움이 돼버려서''' 극초반 공격 외에는 아예 볼 수 없었다. 그래도 맹독충 하나가 저글링 수십 기를 폭사시킬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므로 바퀴와 뮤탈이 나오기 전 타이밍에는 간간히 쓰인다.

4.3. 저프전


저프전에서는 초반 토스의 푸쉬에 카운터를 먹일 수 있는 효자 노릇을 한다. 근접전 유닛인 광전사에게는 재앙에 가까운 효율[20]을 보여 준다. 문제는 '''맹독충이 프로토스 상대로 할 수 있는 역할은 이게 끝'''이라는 것이다.[21] 광전사는 맹독충 뿐 아니라 바퀴에게도 밀리기 때문에 거의 대부분의 프로토스는 저그 상대로 추적자와 파수기를 굴리는데, 추적자는 광전사보다 기동성이 좋고[22] 중장갑 유닛인 추적자를 상대하는 효율은 영 좋지 못하다. 파수기역장은 근접 공격을 하는 맹독충에겐 재앙과도 같다. 그 때문에 교전시 지상군 조합에는 거의 섞지 않는다. 공성 전차에게 시원하게 녹듯 거신에게도 맹독충은 펑펑 녹아나가기도 하고, 어차피 바퀴 수가 좀 쌓이면 광전사는 별 문제가 안 된다.
이러한 현실을 타개하고자 맹독 드랍으로 역장을 넘어 토스의 병력 위로 맹독충을 떨어트리거나 타락귀와 저글링과 조합한 타링링 조합을 저그들이 사용하기 시작했다. 거신을 타락귀가 처리한 후 저글링과 맹독충이 달려들면서 하늘 위로 대군주[23]가 날아온다. 역장을 조금만 삐끗해도 틈 사이로 맹독충이 굴러오고 파수기는 경장갑이라 순삭당하며 추적자도 뭉쳐 있을 경우 시원스럽게 녹는다. 머리 위로 맹독충이 떨어진다면 '''거신도 순식간에 녹는다!''' 실제로 SK 텔레콤 프로리그 2015에서, CJ vs 진에어 에이스 결정전 김준호이병렬의 경기에서 대군주 부대의 맹독충 드랍으로 프로토스의 병력을 일거에 전멸시켜버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24] 게다가 거신은 유닛 특성상 거신 아래로 지상유닛이 서거나 이동할 수 있다. 거신 발밑의 추적자와 함께... 이 때 거신상대로 특히 유용한 전술은 소수 대군주에 바퀴나 저글링만 따로 태우는 것이다. 거신의 스플레쉬 데미지가 대군주에서 홀로 내린 바퀴와 저글링에게 밀집되는 걸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는 프로토스가 집정관을 사용하는 것으로 사장되었다. 집정관은 사이오닉/거대 속성이므로 맹독충에게 20의 피해만 받고 보호막 + 생명력 수치가 '''360에 달해서''' 집정관 한 기를 맹독충만으로 녹이려면 '''18마리를 들이부어야 한다.''' 충돌 크기도 커서 범위 피해로 인한 병력 손실을 크게 줄여 주고 집정관의 생체 유닛에 대한 공격력이 '''마침 35에''' 범위 피해까지 줘서 굴러오는 맹독충이나 날아오는 대군주를 처리하기도 좋다. 집정관이 추가되지 않았더라도 점멸을 통한 추적자 산개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도 있다. 맹독충은 범위 피해를 주기 때문에 다수의 추적자를 상대로 어쩌다가 써먹는 것이지 추적자를 녹이는 효율 자체는 상당히 안 좋고 맹독충이 다 내릴동안 토스가 손 놓고 놀리가 없다. 실제로 프로 간 경기에서 토스 상대로 더블링을 썼다가 압도적으로 진 사례[25]도 있다. 정 안 되면 공허포격기만 5기 이상 뽑더라도 대군주가 녹아내리게 된다. 분광정렬을 키고 shift 우클릭을 하는 순간 대군주는 맹독충을 다 떨구기도 전에 산화한다.
그러나 공허의 유산부터 프로토스의 주 병력 매커니즘에서 거신과 파수기의 효율이 나빠져서 거의 안 쓰이자 저글링과 함께 자주 쓰이게 되었다. 장갑 차이 때문에 맹독충이 해병처럼 큰 데미지를 주지 못하지만 프로토스도 멀리서 요격하지도 못하는 편이라 거의 필연적으로 방사 피해를 받기 때문이다. 더구나 초창기 악랄했던 분광 사도 빌드의 카운터가 더블링이라서 저프전 초중반 지상군 주력 유닛 중 하나가 되었다.
본진이나 멀티에 통통한 대군주가 오는 기미가 보이면 대부분 맹독충 들고 오는 것이므로 즉시 토스는 일꾼 바로 빼는 것이 좋다.[26]
저그가 근접2업 하는 순간 맹독충이 중장갑 상대로도 추적자고 나발이고 다 잡숴드신다.[27] 또한 탐사정 원킬내므로 프로토스가 상당히 불리해진다.
현재 맹독충은 타 종족전[28] 주력 병력들 중 하나이며, 게임 중반 ~ 중후반대에 들어오는 프로토스의 푸쉬를 막거나 역으로 프로토스에게 한타를 걸 때 톡톡한 역할을 한다. 중장갑 상대 데미지가 영 시원찮긴 하지만, 맹독충이 한번 프로토스의 주력병력에 달라붙는 순간 파수기와 고위기사는 손쓸 틈도 없이 터져나가며, 다른 중장갑 유닛들에 비해 체력이 적은 추적자 역시 점멸이 없다면 아무것도 못하고 녹아내린다. 실드가 깎인 불멸자 역시 속수무책으로 범위딜을 온몸으로 다 받아내며 딸피가 되어버리기에 프로토스 입장에서는 맹독충이 굴러오는 것을 보면 식겁하며 역장을 남발하는 경우가 다반사. 그나마 보호막 포함 360이라는 체력을 가지고 있고, 보호막 재생 능력이 있는 집정관이 맹독충을 상대로 좋은 효율을 보여주지만, 프로토스가 집정관으로만 병력을 구성하는 것도 아닌데다가 저그 역시 바퀴와 궤멸충을 다수 끌고 들어오기 때문에 마냥 집정관만 믿고 교전을 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 맹독충이 정면 교전뿐만이 아닌 견제 유닛[29]으로서의 역할도 잘 해주기에 저그 유저 입장에서는 맹독충을 뽑는 것이 전혀 손해가 아니다. 그래서인지 프로토스도 테프전에서만 뽑던 거신이 다시 등장하게 되었다. 현재 정상급 저그 유저들 또한 프로경기에서 맹독충을 자주 사용하며, Serral과 Reynor 같은 해외 저그 선수들이 특히 좋아하는 모습을 보인다. [30]

5. 군단의 심장


멀티 플레이에서의 변동점은 없다. 한때 맹독충이 바퀴나 감염충처럼 잠복 이동이 가능한 때도 있었으나 삭제되었다.

5.1. 캠페인


캠페인에서는 공격력이 방어 타입과 상관없이 '''40'''이다. 가스가 25에서 15로 줄었다는 것도 큰 이점. 차 행성 임무인 '장악' 임무에서 처음 사용할 수 있다. 캠페인 시연회 등에서 선행 공개된 바로 그 임무다. 여기서 케리건은 엄청난 수의 맹독충(약 100마리)을 확보한 다음, 자신에게 대항하는 자가라의 기지에 엄청난 수의 맹독충들로 화려한 자폭쇼 파뤼타임을 벌일수 있다.
세 가지 변이와 두 종류의 진화형이 존재한다. 변이는 하나만 선택할 수 있으나 언제든지 변경할 수 있는 반면 진화의 경우 한 번 선택하면 되돌릴 수 없으니 선택에 주의하자.
  • 재생성 산 : 맹독충이 폭발시 폭발 범위 내에 있는 아군 유닛, 건물의 생명력 회복.
  • 파열 : 맹독충의 폭발 범위 50% 증가.
  • 부식성 산 : 맹독충의 주 대상 공격력 100% 증가(방사 피해는 동일) 건물 상대 피해도 적용되어 160으로 늘어난다! 단 적에게 붙기 전에 죽어서 터지면 피해 증가가 적용되지 않는다.
일단 부식성 산은 맹독충의 대미지를 무려 '''80'''으로 만들고 대 구조물 공격력을 '''160'''으로 만드는 업그레이드인데 이를 이용해 목표물 파괴 미션(발사대나 연구실 입구)에서 미친듯한 효율을 자랑한다. 파열은 대규모 적을 상대할때 유용한데 특히 레이너를 구출하러가는 미션에서 궁극적인 파워를 자랑한다. 특히 해병들이 무더기로 몰려나오는데 그 사이에 파열 맹독충이 떨어지면, 재생성 산은 앞의 두 업그레이드에는 밀려서 잘 안쓰이지만 탱커유닛과 같이 쓸때 큰 효과를 보여준다. 범위를 이용해서 저글링을 대규모로 치료시킬 수도 있고 다수의 맹독충과 같이 쓴다면 변형체울트라리스크같은 중형 탱커와도 좋은 효과를 발휘한다. 특히 작은 유닛을 넘어다니는 변형체와의 시너지가 가장 좋다. 이 모든 변이가 쌍독충 변종의 새끼 맹독충에도 적용된다.
진화형으로는 '쌍독충'과 '사냥꾼'이 있다. 쌍독충으로 진화시키면 한 번 폭발 시 더 작은 맹독충 두 마리로 분열하여 재폭발하게 되고, 사냥꾼으로 진화시키면 언덕을 오르락내리락 할 수 있고 범위 6 안에 들어온 적에게 달려들어 폭발하게 된다.
케리건이 쓸 수 있는 여러개의 스킬들 중 하나가 맹독충을 만들어내는 스킬이다. 한번에 6마리씩 만들 수 있다. 이 스킬과 쌍독충 진화를 조합시키면 사라 케리건이 최고의 맹독충 생산공장이 되어 공격에 매우 효과적이다. 단, 부화장에서 광물을 소모해서 만드는 맹독충은 폭발시키지 않으면 계속 살지만 사라 케리건이 만드는 맹독충은 수명이 90초라 90초가 지나면 소멸된다.
한때 테란에 화염기갑병이 추가되면서 자유의 날개 캠페인의 화염방사병 만난 것마냥 맹독충의 효율이 줄어드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었다. 그러나 화염기갑병이 경장갑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그런 우려는 사라졌다.

6. 공허의 유산


2016년 8월 17일에 예고된 11월 대규모 밸런스 패치 내용에 의하면 맹독충의 체력이 30에서 40으로 증가한다. 이제 적에게 다가가기도 전에 해병 무리 등의 집중 화력으로 산화되는 경우가 상당히 줄어들었다. 초반에는 사기여서 그런지 원심 고리에 적용되었다.[31]
2016년 12월 21일 밸런스 업데이트로 원심 고리 진화 연구 시 체력 증가량이 +10에서 +5로 감소했다.
2020년 밸런스 업데이트로 기본 공격력이 20에서 18로, 경장갑 추가 대미지는 17로 조정되었다. 대 경장갑 공격력은 동일하지만 중장갑, 무장갑에게는 대미지가 덜 들어가게 됨.
2020년 밸런스 업데이트 두번째로 중장갑 무장갑 상대로 또 데미지 16로 너프되고 대 경장갑은 동일. 이로써 불곰 상대로는 자극제 기준 7번 들이 박아야 처치할 수 있게 되었다.

7. 협동전 임무


협동전 임무에선 자가라스텟먼이 이용한다. 자가라의 경우 7레벨에서 공짜 맹독충 보충, 14레벨에선 쌍독충으로 진화하고 12레벨에서 군단충과 결합하면 징그러울 정도로 많은 맹독충을 운영할 수 있으며 스텟먼은 잔류물 특성을 통해 맹독충이나 저글링이 두마리 죽으면 저글링 한마리가 공짜로 나오는 13레벨 특성에 힘입어 자가라만큼 저렴하게 맹독충을 굴릴 수 있다.
래더에 추가된 원심고리 업그레이드를 통한 체력증가같은 건 없지만, 기본 이동속도가 2.95에 원심고리 업그레이드까지 하면 무려 3.41으로 뛰어난 기동성을 보인다.
자가라의 맹독충은 부식성 산 업그레이드가 된 상태에서 마스터레벨을 맹독충 공격력에 전부 투자할 경우 다 찍었을 경우 노업시 기본 110에 건물 상대 공격력 190, 풀업시 무려 기본 공격력 112에 건물 상대론 214란 아주 괴랄한 화력을 자랑한다.
스텟먼의 맹독충은 자가라의 맹독충만큼 무식한 화력이나 넓은 범위를 갖진 않지만 보유 이곤에너지 1만큼 데미지를 무효화하는 특성이 있어 생존력이 좋으며 업그레이드를 통해 사냥꾼 변종과 같은 도약능력과 에너지당 데미지 무효 증가, 보유 에너지만큼 추가데미지를 주는 능력이 있다.
위신 추가 후 협동전 멩스크의 죽음의 상인이라는 위신이 생겼는데, 부대원들이 무기를 갖게 되면 죽으면서 미사일을 적에게 쏴버리게 된다. 그래서 부대원을 자폭 위주로 굴리게 되는데 이 모습이 맹독충을 쓰는 모습이라 하여 "'''멩'''독충" 이라는 별명이 생겼다. 마찬가지로 그 위신 멩스크 그 자체는 "'''멩'''가라"로 불리기도 한다.

8. 게임 디자인에 끼친 영향


맹독충이란 유닛은 1.5티어부터 양산이 가능한 저티어 유닛임에도 취급 난이도가 매우매우 높은 유닛에 속한다. 비싼데다 체력이 낮고 적을 만나는 순간 자폭해버리므로, 잠깐의 판단 실수로 비싼 맹독충이 어딘가에서 산화해버리기 때문이다. 게다가 저그는 맹독충의 화력에 의지해야하는 순간이 자주 찾아온다. 이러한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유닛을 필수적으로 생산/운용해야했기 때문에 게임의 난이도는 수직상승할 수 밖에 없었다.
맹독충이라는 강력한 유닛을 염두에 두었기 때문에 스타2 저그는 큰 변화를 꾀할 수 밖에 없었다. 스타1 저그의 디자인이 낮은 비용과 체력 대비 높은 중근거리 공격력으로 상대를 휘몰아치는 것이었다면, 스타2 저그는 체력과 인구수, 비용이 모두 크게 오르고 유닛의 단순 공격보다 범위공격마법에 크게 의지하는 프로토스와 같은 모습으로 바뀌어버렸다.

9. 기타


  • 대규모 교전에서 수많은 맹독충들이 일제히 구르며 상대의 지상 병력과 건물을 쓸어 버리는 광경은 대단한 장관이다. GSL 64강 테란 김성연 대 저그 최정민의 경기에서는 70맹덕의 위엄을 온몸으로 보여 주며 저그 최정민이 32강으로 진출하는 발판이 되었다.
  • 그리고 기사도 연승전에서 70맹덕보다 더 엄청난 물량이 쏟아진 200 맹덕이 등장했다.

  • 특이하게도 화면 밖에서 공격받을 때 "아군이 공격받고 있습니다."라고 여왕이 알려 주는 다른 유닛들과는 다르게 꽤애애액 하고 맹독충의 비명이 나온다.
  • 자유의 날개 초창기 당시 맹독충 해일과 저징징의 결합체로 맹독충 스페셜 동영상이 제작되었다. 원 출처

  • 1.4.0 패치로 인해 유닛이 가득찬 공간에는 더 이상 맹독충을 떨굴 수 없게 되어 맹독 폭격이 봉쇄된 것처럼 보였으나 아직도 가능하다. 맹독충의 크기가 워낙 작기 때문에 그 조그만 틈도 안 주고 프로토스 병력이 뭉치는 게 현실적으로 말이 안 된다. 아무리 유닛들 배열을 빽빽하게 해 줘도 다시 자기네들끼리 대열을 가다듬느라 맹독충이 파고들 정도의 작은 틈이 생기기 때문에 실전에서 맹독충이 드랍되지 않을 정도로 빽빽하게 배열하는 것은 엄청 어렵다.
  • 이름이 이름이라 그런지 맹덕이라는 별명이 있다.
  • GSL 우승자 김원기 선수가 결승전이 끝난 뒤 인터뷰 때 생각나는 사람이 누구냐고 물었더니 (현장에 어머니께서 와 계심에도 불구하고)맹독충이라고 대답하기도 하였다.
  • 또한 어찌 되었건 태어난 이상 죽을 수밖에 없는 운명이 비참했던지 이런 만화도 탄생했다. 맹독충 생존기
  • GSL Open1을 과일 장수가 우승한 기념으로 블리자드에서 포독충을 만들어 냈다.
  • 맹독충의 초상화는 저그 종족으로 빠른 대전을 50번 승리하면 획득할 수 있다.
  • 개발 도중에 있던 문답에서 개발진이 "맹독충 디자인이 섹시하지 않나요?"라고 발언한 적이 있다고 한다.
  • 2011년 8월 5일 스투에서 다시 벌어진 임진록에서 홍진호가 맹독충을 운용하는 걸 보자 임요환은 '네가 그 콩벌레 좋아할 줄 알았다'라는 발언을 했다.
  • 맵 에디터로 관찰한 결과 복벽 강화라는 업그레이드가 있는 걸로 확인되었다. 업그레이드 대기열, 완료만 있고 이미지나 효과, 가격 등은 없는 것으로 보아 출시 전에 짤린 듯.
  • 와우에서 펫으로 나온다. 군단의 심장 한정판 패키지의 구성품.(소장판/디지털 디럭스 모두 해당) 속성은 동물로 야수 속성에 피해를 더 받고, 정령 속성에 피해가 깎인다.[32] 기술들은 전체적으로 동물 속성에 강한 것들과 약한 것들이 섞였고, 비행 속성에 강한 것들과 약한 것들도 섞였다. 기계에게는 피해가 깎이는 기술만 2개 존재. 기술 중에서 가장 두드러진 건 스타2에서는 맹독충이 이속을 올려주던 원심력 고리. 꺼내놓고 그냥 뛰어다니면 어그적거리면서 어서 쫓아오지만, 탈것을 타고 이동하면 발업 후의 맹독충처럼 굴러서 쫓아온다.
  • 크리티카의 몹중 '무덤벌레'라는 몹이 이 유닛과 굉장히 흡사하게 생겼다. 근데 무덤벌레는 자폭은 안하고 굴러가기만 한 다음 방구(?)만 뀐다나...
  • 블리자드 기어에서 판매중인 공식상품중 저글링/맹독충의 리버시블 봉제인형이 있는데 뒤집으면 저글링/맹독충으로 변신가능한 인형이다.
  • 2015년 9월 14일 공개된 공허의 유산 시네마틱에 3마리가 출연해서 수정탑을 부수기 위해 굴러가지만 차관 러쉬를 성공 시키기 위해 몸을 던지는 광전사의 투혼 끝에 저지 당한다.
  • 스타2 의 테란 디펜스 워즈에서 케리건의 대사와 함께 일제히 구르는데, 해병 시점인지라 정말 잠이 확 깬다.

10. 관련 문서



[1] 강력한 독이라는 뜻도 있다. 맹독충이라는 이름은 여기서 착안해서 번역한 것으로 추정된다.[2] 물론 전투순양함은 맹독충 조각 하나로 터질 정도로 단순한 함선이 아니다. 하지만 해당 전투순양함의 출동 목적은 맹독충에 대한 정보를 빠르게 자치령에 보고하는것이었다. 만약 폭발로 함내 일부만 손상이 되었다면 사태 수습 후 즉각 자치령에 보고를 올렸겠지만 소설의 묘사로는 이미 박살나버린 전투순양함의 잔해에서 겨우 음성파일만을 복원한것으로 나온다. 아마도 맹독충 조각의 폭발이 하필 무기고나 연료탱크와의 연쇄폭발을 야기하며 전투순양함의 완파로 이어졌다고 보는게 타당해보인다.[3] 후방으로 소환된 게 아니다.[4] 저글링+맹독충의 수가 홀수일 경우 한 마리는 보급품 1로 취급된다.[5] 지상 갑피 업그레이드마다 +1-> 최대 3[6] 근접 공격 업그레이드마다 +2(경장갑 +4) → 최대 22(경장갑 47)[7] 유형: 분해: 즉 맹독충에게 죽은 유닛은 '''녹아 죽는다.'''[8] 근접 공격 업그레이드마다 +5 → 최대 95. 맹독충의 대건물 피해는 '''건물의 방어력을 무시한다.'''[9] 맹독충 둥지에서 '원심 고리' 업그레이드[10] 점막 위에선 4.55→5.37[11] 맹독충을 수동으로 그 자리에서 폭발시킨다. 잠복 중일 때도 사용 가능.[12] 맹독충이 건물에 우선 순위를 두고 공격하게 한다.[13] 저글링은 1이지만 맹독충이 되면 2로 늘어난다.[14] 군단의 심장 캠페인에서 케리건이 맹독충을 보고 "맹독충을 건물 파괴 목적으로 만들었던 것이 기억난다."고 말한 바 있다.[15] 저글링에서 변태하기 때문에 한 개체당 광물 50에 가스 25이며, 저글링은 고치 하나에서 두 마리씩 나오기 때문에 이 둘을 모두 맹독충으로 변이시킬 경우 최종 비용은 100/50이 된다.[16] 애초에 스플래시를 가진 유닛들은 해방선을 제외하면 다수대전에서 최소한의 밥값을 한다. 그 해방선도 초기형일 때에는 많이 모였을 때 공대공 깡패였고.[17] 노업 기준 26방을 견딘다![18] 사실 집정관, 불멸자 모두 맹독충을 많이 받아낼 수 있다는 점에서 극카운터 및 방어 수단으로 합격점이다. 허나 공허의 유산 기준으로 대개 저프전은 저그가 자원력과 병력 회전에서 상당히 우위에 서 있기 때문에 맹독충을 비효율적으로 낭비하지만 않는다면 은근히 맹독 웨이브 앞에 어처구니없이 밀려 버리는 상황이 심심찮게 나온다. 유닛 상성은 극악인데 양상과 종족 상성 때문에 보완이 되는 경우.[19] 해적선발키리는 폭발형 공격을 하기 때문에 뮤탈리스크 상대로 표기 공격력의 절반밖에 주지 못한다. 그런데 뮤탈리스크는 특성상 뭉치기도 쉽고 뭉치지 않으면 별 볼 일 없는 유닛이다. 뭐 해적선과 발키리의 DPS가 좀 많이 높기는 하지만.[20] 재수만 좋으면 맹독충 4~5마리에 광전사 6~7기가 '''한 방에 날아가는 경우도 생긴다'''.[21] 멀티 견제/기지 방어도 저글링/가시 촉수가 자원 효율이 더 좋다.[22] 추적자의 '기본' 이동속도가 2.95로 원심 고리 업그레이드가 끝난 맹독충과 같다.[23] 맹독충이 탄 대군주를 보호하기 위해 빈 대군주를 섞기도 한다.[24] 이와 비슷한 방법은 스1에서도 나왔던 사용 방식이다. 김명운이 홀리월드에서 중앙의 중립건물인 커멘드 센트를 감염시켜 감염된 테란을 맹독충처럼 사용하여 템플러를 잡아낸 사건이 있었다.[25] 김준호 VS 다리오 뷘시[26] 하지만 일부로 수송업된 빈 대군주를 보내 일꾼을 빼게 유도하도록 심리전을 펼치는 경우도 있다. 그래도 자원 손해를 받는다 해도 빼는 게 좋다. 당당하게 안 빼고 있다가 진짜 맹독충이 드랍하여 일꾼들이 폭사당할 수 있다.[27] 집정관은 예외다.[28] 메카닉 상대로 좋다고 하는데 사클염차 한정이고 동족전은 바퀴 상대로는 좋으나 한번에 끝낼게 아니면 단번에 밀려버린다.[29] 상대 일꾼 견제 및 건물 테러[30] Serral과 Reynor는 최초로 스타2에서 한국인 강점기를 종결시킨 게이머들이며, 현재 세계 스타 2 프로게이머 랭킹 1,2위를 차지하고 있다.[31] 즉, 원심 고리를 진화 시켜야 체력 40이 되고 이전에는 그대로 30이다.[32] 처음에는 위 사진처럼 마법 속성이다가 바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