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루 디 에이지스/도시 건물 카드 목록
1. 개요
쓰루 디 에이지스의 도시 건물 카드들을 종류별로 분류한 목록이다.
텍스트는 한글 정발판을 따른다.
도시 건물 카드는 먼저 개발한 후 - 도시 건물을 건설 또는 향상하는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 카드 개발 : 우선 카드열에서 카드를 집어간 뒤, 시민 액션 토큰 1개와 카드에 적힌 과학 요구치만큼의 과학을 소모하고 카드를 자신 앞에 내린다. 이미 같은 종류의 도시 건물이 있을 경우, 등급에 따라서 카드를 겹쳐 쌓는다.
- 건설 : 일하지 않는 일꾼 토큰 하나를 시민 액션 토큰 1개와 카드에 적힌 자원 비용을 내고 해당 카드 위로 옮긴다. 이제부터 그 도시 건물의 효과가 바로 적용된다.
- 향상 : 이미 같은 종류의 낮은 시대 카드에 올려진 일꾼 토큰 하나를 시민 액션 토큰 1개와 두 카드의 비용 차이만큼의 자원을 내고 해당 카드 위로 옮긴다.[1]
- 게임 시작시 A시대 실험실(철학)과 신전(종교)은 기본으로 제공되며, A시대 실험실 건물 1개를 가지고 시작한다.
2. 실험실(Lab)
실험실은 과학력을 생산한다.
게임이 시작할 때부터 모두에게 주어지는 도시 건물 중 하나이다. 자신의 게임판에 인쇄되어 있다.
과학 상승률 1은, 철학 건물 1개당 1의 과학 상승률을 갖는다는 뜻으로 철학 건물이 두개라면 턴당 2의 과학을 얻는다.
1시대의 실험실 건물이다. 과학 원더를 짓지 않았다면 과학을 따라가기 위해 연금술을 마련하면 좋지만, 건설 비용이 1시대에는 만만치 않다. 다른 1시대 도시건물들보다 월등히 비싼것을 알 수 있는데 이유는 역시 철학에서 업그레이드하기 용이하다는 점 때문이다. 다시 2시대 3시대에는 타 도시건물값이 엄청나게 올라서 도시건물들 값이 얼추 비슷하게 맞춰진다.
2시대의 실험실이다. 1시대의 연금술을 집지 못했다면 이 카드나 저널리즘정도는 집어야 과학으로 인한 고통을 받지 않을 수 있다. 철학과의 가격 차이도 5자원으로 2시대에 큰 부담이 가지 않는 값이다.
3시대의 실험실(...?)이다. 보다시피 과학 상승률이 무려 5나 된다! 컴퓨터 두대만 돌리면 매턴 3시대 기술을 하나씩 찍어내는 흉악함을 자랑할 수 있다. 컴퓨터가 너무 좋았는지 신판에서는 건설 비용이 1 증가했다.
3. 신전(Temple)
신전은 많은 양의 행복과, 약간의 문화 점수를 생산한다. 특이하게도 3시대에 해당하는 건물이 없다.
기본적으로 주어지는 신전 건물이다. 일하지 않는 일꾼 1명이 불행 1을 메꿀 수 있기 때문에 이벤트 효과를 제외하고는 그냥 3의 비용에 턴당 1점이라는 심심한 건물이다.
1시대 신전 건물로, 개발 비용이 겨우 과학 2다. A시대 신전에 비해서 2 자원만 내고 1 행복을 추가로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좋은 건물. 공중정원이 왜 사랑받는지 생각해 보자.
2시대 신전 건물로, 건물 하나당 행복을 3이나 생산하는 무식하게 강한 건물이다. 여담으로 이 건물을 조'''작'''된 종교라고 부르기도 한다(...).
4. 도서관(Library)
도서관은 과학과 문화를 동시에 생산한다.
1시대의 도서관 건물이다. 철학과 1자원 차이로 턴당 1점씩 더 생산해낼 수 있지만, '''카드를 내리는 데 최소 2액션''', 그리고 3의 과학이 소모되기 때문에 연금술에 비해서는 버려지는 카드이다. 게다가 철학에서 업그레이드도 할 수 없다.
그렇기에 신판에서는 건설 비용이 철학과 같은 3이 되었다! 이젠 좀 쓸 수 있을지도?
2시대의 도서관 건물이다. 턴당 2과학과 2문화는 인쇄기와 1씩 차이날 뿐인데도 상당히 매력적이다. 저널리즘에 세명쯤 박아놓고 노는 플레이어를 보면 과학과 점수를 모두 따내는 장면을 볼 수 있다! 건설하는게 좀 비싼 것이 흠이지만 일단 지어놓으면 제 값은 한다.
신판에서 인쇄기가 상향되면서 향상 비용은 오히려 늘었지만 사용 빈도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오리지널에서 기본 건물인 실험실/신전을 제외한 것을 쓰기에는 비효율적인 것을 잘 반영한 듯하다.
3시대의 도서관 건물이다. 턴당 3과학/3문화라는 무지막지한 생산량을 자랑하지만, 현실과학 - 컴퓨터의 차이에 비하면 조금 모자라 보이는 것이 현실이다. 3시대 과학 영웅이 셋 있는데, 그 중에서 도서관 보너스를 받는 영웅은 아인슈타인 뿐이지만 '''실험실 보너스는 세 영웅이 모두 받는다.'''[2]
5. 경기장(Arena)
경기장은 많은 행복을 제공하며, 특이하게도 군사력 보너스 역시 제공한다.
1시대의 경기장 건물이다. 1시대의 신전 건물과 행복 제공은 같은데, 턴당 1점 대신 1의 군사력 보너스가 붙어있다. 내리는 비용은 1과학이 더 들지만 건설 비용은 1자원 적게 든다. 신전 건물은 종교 - 신학으로 행복 수치가 필요할 때마다 약간의 자원을 써서 행복을 충당하고 점수도 건물 하나에 턴당 1점 생산하지만(게임 초반에 지었다면 총 10점 넘게 준다.) , 음식과 오락에 붙어있는 '''군사력 1은 게임에 별 도움을 주지 못한다'''. (초반에는 1이 나름대로 의미가 있지만 2시대 중반이면 정말 의미없다.)
신판에서는 위의 단점을 감안했는지 건설 비용이 '''종교와 같은''' 3으로 감소했다. 과학력은 충분한데 자원이 부족하다면 행복 채우기에 더 좋은 선택이다. 군사력이 부족하다면 더 좋은 선택. (중반만 넘어가도 군사력 1은 큰 의미가 없지만 초반에는 충분한 가치를 가진다.)
2시대의 경기장 건물로, 행복1, 군사력1을 추가로 제공한다. 팀 스포츠는 게임에 1장만 풀린다는 단점이 있지만, 1시대 음식과 오락에 비해서는 쓸 가치가 있는 건물이다. 턴당 1점에 비해서는 군사력1이 밀리지만, 군사력2라면 생각해 볼만한 정도라는 것이다. 군사력을 중심으로 게임을 운용한다면 당연히 이걸 선택할 것이다.
신판에서는 역시 건설 비용이 1 감소했다.
3시대의 경기장 건물로, 충격과 공포의 행복 4를 제공한다. 하나만 지어도 행복 걱정을 할 필요는 없고, 둘 지으면 행복 최대치인 8에 도달한다.
하지만 이걸 제대로 쓰려면 이전 티어인 팀 스포츠가 있어야 하는데, 프로 스포츠를 굳이 내리고 짓느니 팀 스포츠를 하나 더 지으면 될 일이기에 좀 애매하다. 2시대 건축학 이상을 보유한 상태에선 바로 개발하고 한명 넣는것도 부담없어서 좋다. 마지막 점수계산에 경기장 등급당 점수, 도시건물 등급당 점수 행복지수당 점수 등 점수계산에 포함되는 경우가 두개이상 거의 포함될정도로 많고 개발비용도 저렴한 편이라 극후반 3단계 경기장도 나름의 가치를 지닌다.
확장에서는 군사력 제공이 1 증가하였다. 경기장에 효과를 직접적으로 부여하는 영웅과 간접적으로 효과를 볼 수 있는 카드들이 증가하여 경기장이 전반적으로 상당한 버프를 받았다.
6. 극장(Theater)
극장은 약간의 행복과 많은 양의 문화 점수를 제공한다.
1시대의 극장 건물이다. 1시대에 안그래도 모자란 자원과 과학을 여기에 쓰고 있을 여유가 없기에 버려지는 카드이다. 그냥 종교에 비해서 +1점일 뿐인데 필요한 것이 너무 많다. 쓰지 말자.
신판에서는 이런 면을 반영했는지 극장 관련 영웅과 극장 자체가 모두 상향을 받았다. 드라마의 경우 개발 비용과 건설 비용이 모두 감소했다. 석공술을 가지고 있고 바흐를 사용할 경우 매 턴마다 1번, 시민 토큰 1개를 사용하여 종교 건물 하나를 '''공짜로''' 드라마 건물로 바꿀 수 있다!
2시대의 극장 건물이다. 점수 생산량이 1 늘었으나 여전히 사치 자원임에는 변화가 없다. 행복 수치를 이걸로 메꾸기에는 부족하기 때문에 결국 신전 테크도 타야 하는데, 그러기에는 다른 곳에 쓸 과학과 토큰이 부족해지기 마련이다. 만약 체제가 남들보다 좋고 과학도 충분하다면 한번쯤 노려보자.
신판에서 건설 비용이 1 감소했다.
3시대의 극장 건물이다. 로큰롤 아이콘[3] 을 집었다면 영화 하나쯤은 지어보자. 턴당 '''8점'''이다. 보통 게임 막바지에 점수를 1점이라도 더 얻기 위해서 카드 내리고 깡으로 사람을 박는 용도로 많이 쓴다. 여담이지만 영화 건물은 건설 비용이 가장 비싼 도시 건물이다.
신판에서 역시 건설 비용이 1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