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르라미가 울듯이

 

1. 개요
2. 줄거리
3. 기타

'''ひぐらしの鳴く様に'''

1. 개요


스튜디오 KIMIGABUCHI가 게임 쓰르라미 울 적에를 기반으로 만든 에로 동인지.
코미코미 10회에 1편, COMIC1에서 2편, 코믹 마켓 73회에서 3편을 내 완결을 냈다.

2. 줄거리


쓰르라미 울 적에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If 스토리를 진행하기 때문에 쓰르라미 울 적에를 전부 해 본 다음에 보는 것을 추천한다.

후루데 리카는 와타나가시 축제가 머지 않은 1983년 6월까지도 마에바라 케이이치히나미자와로 전학을 오지 않은 것 때문에 이번 세상에서도 틀렸다며 자포자기한 상태로 살고 있었다. 다만 이상하게도 이번 세상에서는 히나미자와 연속 괴사 사건으로 호죠 남매를 괴롭히던 숙모가 죽었음에도 호죠 사토시가 사라지지 않고 남아 소노자키 시온과 함께 부활동 멤버가 되어 있었는데, 리카는 어차피 사토시는 케이이치가 아니라 기적을 일으킬 수 없다며 신경을 쓰지 않는다.
어느 날, 부활동에서 사토시가 꼴찌가 되어 교실 청소를 하게 되고, 리카는 레나와 함께 집으로 돌아가다가 계속 마음에 걸리던 의문점인 호죠 남매의 숙모를 누가 살해했는지를 묻는데 이에 레나는 "세상에는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불행을 퍼뜨리는 '적'이 존재하며, 오야시로님이 그 적을 오니카쿠시해 줬을 뿐이니 누가 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고 답한다. 리카는 사토시가 아니라 레나가 호죠 남매의 숙모를 죽였다는 것을 눈치채고 바로 학교로 돌아가서 교실 청소를 하고 있었을 사토시를 찾으나 사토시는 시온의 주도 하에 미온과 성관계를 나누고 있었다. 사토시, 시온, 미온은 뒤늦게 리카를 발견하고 씨름을 하고 있었다고 둘러댄다.
리카는 사토시와 따로 만나 이야기를 나눈다. 사토시는 시온, 미온뿐만 아니라 레나와도 관계를 맺었을 정도로 사이가 좋았으며, 레나는 이 때문에 사토시를 위해서 호죠 남매의 숙모를 죽였던 것. 리카는 결국 숙모를 죽일 수밖에 없었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묻고, 사토시는 고민하고 고민한 끝에 모두와 상담해서 얻은 결론이 그것밖에 없었다고 대답한다. 리카는 수단은 같았으나 도달하는 방법이 달랐기 때문에 미래가 바뀌었다며 사토시도 기적을 일으켰다고 생각하는데 하필 그 순간 호죠 텟페이가 찾아온다. 리카는 순간 절망했으나 사토시가 움츠러들지 않고 강한 눈빛으로 텟페이를 맞이하는 모습을 보고 사토시에게서도 기적을 일으킬 정도의 강한 의지가 있음을 느끼고 포기하지 않기로 다짐한다.
하지만 사토시한테서 마을에서 꺼지라는 말을 듣고 화가 난 텟페이는 사토코를 강간한다. 사토시는 뒤늦게 집에 돌아와 텟페이를 공격했고 텟페이는 반격하려고 했으나 사토시의 눈을 보고 두려움을 느껴 발가벗은 채 도망친다. 이후 도망친 텟페이는 시온과 레나에게 살해당한다. 사토코는 정신적으로 충격을 받아 이리에 진료소에 입원하고 사토시는 텟페이를 죽이지 않고 경고만 했기에 이런 일이 벌어졌다며 자책한다. 이후 술집에서 술을 마시며 아픔을 달래던 사토시한테 타카노가 찾아온다.
타카노는 사토시와 함께 술을 마시다 사토시가 어차피 자신은 타카노의 고민을 들어도 아무것도 못하고 나가면 잊어버릴 거라며 자책하자 자신의 연구 논문을 보여준다. 사토시는 전문적인 내용은 잘 모르지만 타카노의 연구 논문에 믿음과 마음의 무게가 느껴진다고 말하고, 타카노는 울컥해 믿는 것만으로는 부족하고 히후미 선생님의 논문이 바르다는 것을 증명하지 못하면 선생님은 그대로 죽은 채 사라져 버리는 거라고 화를 낸다. 하지만 사토시는 아무도 보지 못한 채 사라졌어야 할 논문을 타카노가 계속 믿고 연구한 덕분에 히후미 선생님의 생명을 구하고 있는 것이나 다름없다며 자신이 먹던 볶음밥에 꽂혀 있던 깃발을 타카노가 먹던 파르페 위에 꽂으며 그 분은 분명 "고맙구나, 미요."라고 말했을 거라며 위로한다. 이에 감정이 복잡해진 타카노는 계산은 자신이 하겠다며 사토시를 떠나보내고 혼자 남는데, 누군가가 타카노를 찾아온다.
며칠 후, 사토시는 레나를 도와 쓰레기 산에서 켄터키 아저씨를 꺼내는 것을 돕는다. 사토시는 켄터키 아저씨를 보며 생글거리는 레나를 보며 어떻게 그렇게 웃고 다닐 수 있냐고 묻는데, 레나는 자신이 히나미자와의 학교에 전학을 와 자기소개를 할 때 자신이 레나라고 소개했음에도 선생님이 레이나라고 읽는 거 아니냐고 물어서 패닉에 빠져 당황하던 때에 사토시가 "잘 부탁해, 레나."라고 말하며 먼저 손을 내밀어 줬던 일을 말하며 자신은 어떤 일이 있어도 사토시가 행복한 미래를 가져다 줄 거라고 믿으니 웃을 수 있다고 답한다.
이후, 시온이 텟페이가 살해당한 건 오야시로님의 저주로 치부되지 않기 때문에 경찰이 대대적으로 조사를 시작할 우려가 있다며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사토시, 미온, 리카를 소집한다. 리카는 어째서 레나는 부르지 않았냐고 묻자 시온은 레나가 불안요소이기 때문이라며 개인적으로 레나의 과거를 조사해 본 결과 레나한테서는 폭행 전과와 정신과 입원 경력이 있었다는 것을 폭로한다. 그러면서 텟페이가 살해당한 사실을 숨기고 경찰의 눈을 돌리기 위해 와타나가시 날에 류구 레나와 레나의 아버지를 오니카쿠시를 해 버리자고 과격하게 제안한다. 하지만 사토시는 거절하면서 작년에 자신이 숙모를 살해하려고 했던 사실을 모두에게 털어놓았던 날에 모두를 의심하는 건 그만두고 믿기로 했으니 설령 레나한테 배신당해 죽더라도 상관없다며 시온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안심시킨다. 그러자 시온도 감정을 가라앉혔고, 리카는 이 모습을 보고 무언가를 느낀다. 그리고 다음 날, 리카는 결국 사토시에게 자신을 구해달라며 울부짖는다.
와타나가시 다음 날, 미온은 시온, 레나, 사토시에게 토미타케가 누군가에게 살해당했으며 올해 히나미자와에는 자신들 외에도 귀신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밝힌다. 이를 들은 사토시는 리카에게 들었던 이야기를 모두에게 말하고, 모두와 함께 리카를 돕기로 결정한다. 사토시는 친구들과 리카와 함께 자신의 집에 머물며 준비를 했고, 종말 작전 당일 야마이누 대원들이 리카를 살해하려고 집을 찾아왔을 때 집을 폭파시키고 도망친다.
사토시 일행은 총을 든 진짜 특공대가 습격했다는 사실에 당황하며 파출소로 향하지만 파출소의 경찰관들은 모두 이미 살해당한 후였고, 리카는 야마이누가 자신을 배신했다는 사실을 알고 결국 모든 걸 포기하고 친구들의 목숨을 살리는 것을 대가로 순순히 투항하려고 한다. 하지만 리카의 모습에서 사토코의 모습을 비추어 본 사토시는 리카를 보내려고 하지 않고, 친구들도 싸울 태세를 갖춘다. 때마침 시온이 만약을 대비해 언질을 줬던 카사이가 방탄 승용차를 타고 등장해 모두를 태우고 도주한다.
하지만 야마이누도 곧바로 추격을 개시했고, 카사이도 시온에게 운전대를 맡기고 차에 있던 총으로 응전하면서 추격자들을 일부 따돌리나 결국 대전차화기에 맞아 승용차 통채로 절벽으로 굴러떨어진다. 운이 좋게도 모두 목숨은 부지했으나 시온이 다리 부상을 입었고, 카사이와 시온이 남아 최대한 시간을 벌기로 한다. 한편, 총격전이 시작되는 것을 들은 미온은 고민하다가 죽을 때까지 시온으로 남아야 하는 진짜 언니에게 미온을 돌려줘야겠다며 시온이 있는 곳으로 돌아간다. 총격전이 길게 이어지면서 화력으로 밀리던 시온은 카사이도 죽고 총알까지 떨어지는 위기가 찾아온다. 하지만 미온이 돌아와 목숨을 잃을 뻔한 위기에서는 벗어나나, 미온은 돌아와서 미안하다며 시온에게 사과하며 울 때 시온의 눈 앞에서 총에 맞아 머리가 터진다. 시온은 자신이 진짜 미온이었던 어렸을 적의 기억을 떠올리고는 미온의 시체를 끌어안고 다음에도 쌍둥이로 태어나자는 유언을 남기고 수류탄으로 자폭하면서 주변의 야마이누 대원들을 함께 데려간다.
사토시와 레나, 리카도 얼마 안 가 야마이누 대원들이 뒤를 쫓게 되고, 결국 레나는 사토시와 리카를 보내고 혼자 남아서 야마이누를 상대로 무쌍을 찍는다. 레나는 동이 틀 때까지 싸우면서 체력에 한계가 오고, 자신에게 총을 겨눈 야마이누 대원을 보고 단념하지만 간 줄 알았던 사토시와 리카가 다시 돌아와 레나를 구한다. 그러나 감동적인 재회도 잠시, 어디선가 수류탄이 날아왔고, 레나는 수류탄을 걷어차려다 실패해 다리가 날아간다. 결국 레나는 너덜너덜해진 몸으로 사토시에게 행복했다고 웃으면서 눈을 감는다.
슬퍼하는 사토시와 리카 뒤에서 타카노가 야마이누 대원들을 이끌고 나타나 리카를 넘기라고 협박한다. 사토시는 타카노에게 죽일 거냐고 묻고, 타카노는 당연히 리카를 죽이고 오야시로님의 대행자가 되어 벌을 내려서 히후미 선생님의 논문을 다시 보게 만들 거라며 미친듯이 웃는다. 하지만 사토시는 리카가 아니라 히후미 선생님을 죽일 거냐고 물은 것이었다. 사토시는 분노한 타카노가 쏜 총에 맞으면서도 히후미 선생님의 논문은 인간의 행복을 위해 쓰여진 것이지 리카처럼 단지 살고 싶다고 말하던 작은 소녀의 바람을 짓밟고 구원을 바란 손을 뿌리치는 사람이었냐며 타카노를 회유하고, 사토시의 말에서 자신의 과거를 떠올린 타카노는 작전 중지를 명령하려고 하나, 오코노기가 타카노를 쏴서 말을 끊는다. 오코노기는 야마이누가 입은 피해가 상당하며 이미 노무라한테서 타카노 또한 방해되면 제거하라는 명령을 받았다며 작전 속행을 계속할 것을 요구하나 타카노는 작전 중지를 명하고, 결국 오코노기는 타카노를 쏘지만 사토시가 그 앞을 가로막아 대신 맞고 죽는다.
이를 본 리카는 분노해서 계속 이 상황을 지켜보고 있던 하뉴에게 지금 야마이누를 전부 죽이라고 소리치지만, 하뉴는 자신은 아무것도 할 수 없다며 슬퍼한다. 타카노는 리카를 끌어안고 이제 죽고 죽이는 걸 바라면서 사는 건 그만두자고 다독이고는 리카를 야마이누 대원들에게 순순히 보내나 싶더니 달리라고 소리친다. 그 소리를 들은 리카는 달리기 시작했고, 타카노는 리카를 붙잡으려는 야마이누 대원들을 권총으로 쏴 죽이다가 총살당한다. 리카는 야마이누 대원들을 피해 계속 달린 끝에 친구들이 죽어가면서 남겨 준 바꿀 수 없는 세계니까 포기하지 않겠다며 절벽으로 뛰어내린다.
오코노기는 남은 대원들을 수습해 절벽 아래로 뛰어내린 리카의 시체를 찾으려고 하나 아카사카가 반켄과 함께 등장해 쓸어 버려서 야마이누는 전멸한다. 아카사카가 종말 작전이 벌어지는 것을 눈치채고 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작년에 사토시가 숙모 살해를 할 때 소노자키 가문인 미온, 시온을 끌어들였기 때문으로, 그 사건을 토대로 이리에 기관의 존재까지도 알게 되었다고 한다. 이후 반켄의 수색으로 절벽에서 뛰어내렸던 리카도 발견한다.
모든 사건이 끝난 이후에는 히나미자와 아이들의 전후 사정을 어느 정도는 이해하고 있는 아카사카가 리카를 다른 친구들과 함께 행방불명 처리하고 사토코와 함께 돌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히나미자와에 자료 수집을 위해 종종 오던 케이이치의 아버지에게도 사토코와 리카를 소개시켜 줘서 방학 때마다 케이이치의 집에서 화기애애하게 머무르고 있는 모양.[1] 리카는 몸은 아직 전부 낫지 않았는지 다리에 붕대를 감고 목발을 짚고 다니며, 진짜 리카의 정신은 이미 하뉴의 힘으로 다른 세상으로 넘어갔기 때문에 이쪽에 남겨진 리카는 기억상실에 걸려 '리나'라는 이름으로 지내고 있다.

3. 기타



[1] 케이이치의 부모님의 대화를 보면 사토코가 케이이치의 여자친구가 됐으면 하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