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리얼(유튜버)
유튜브 채널'''See;'''
우리 눈높이에서
우리 시선으로
'''Real;'''
진짜 세상을 바라보다
세상을 맛있게 뭉친 콘텐츠, 씨리얼
1. 개요
기독교방송 산하 유튜브 채널.
특정 사회 이슈를 주제로 하여 실제 경험자 및 피해자, 관련 통계 등을 토대로 자료를 수집하여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영상을 제작한다. 소재는 학교나 직장 등의 일상 소재를 주로 다루며, 사회적 문제를 다룰 때는 생태주의, 차별, 페미니즘과 관련된 사회 문제를 주로 짚는다. 동영상으로 비정규직의 문제를 다뤘으나 정작 자사 채널의 비정규직 인턴 공개채용을 한 적이 있다.
조회수가 높은 영상으로는 2018년 11월 29일에 올라온 "자살 유가족이 뭐 어때서요? l 남겨진 사람"이 조회수 140만 회 이상이며, 2019년 4월 30일에 올라온 " "[1] 이 조회수 130만 회 이상, 2018년 10월 4일에 올라온 "우리가 몰랐던 이 동작의 진짜 의미"[2] 가 조회수 120만 회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2. 사건사고
2.1. "애덤 스미스가 직접 밥을 해봤겠는가?" 썸네일 논란
[image]
자본주의 체제하 경기침체시 여성노동자의 가사노동자(부불노동자)로의 전환과 가사노동의 중요성 인식 부재를 비판하는 영상이 게재됐는데 썸네일이 하필 '카트린 마샬(Katrine Marçal)의 'Who cooked dinner for Adam smith'에서 따온 "애덤 스미스가 밥 한번 해봤겠어요?"가 표어로 걸린 이미지라서, "애덤 스미스"는 평생을 독신으로 살았는데 본인이 밥했겠지, 무슨 소리냐?"는 반응의 댓글들이 일제히 달렸다.
물론 애덤 스미스는 평생을 독신으로 살았다. '''그런데 혼자 살진 않았다. 또한 평생을 돌봄 받으며 산 것은 사실이다.''' 어머니(마가렛 스미스)가 돌아가시기 전까지는 어머니랑 같이 살았고, 이후에는 사촌누나 제니가 애덤 스미스를 돌보았다.
돌봄노동은 아내 몫이라는 인식이 기저에 깔린 사람들이 애덤 스미스는 독신인데 무슨 소리냐고 반응해서 빚어진 촌극이다. 게다가 영상 내용은 '돌봄노동'의 중요성을 고발하는 게 주이다.
다만 애덤 스미스가 밥을 했는가 안했는가의 문제와 별개로, 코로나 이후 어려워진 돌봄 노동자들의 생계 문제를 해결해야 하고 돌봄 노동자들 중 여성의 비중이 높으니 급여와 처우를 개선해야 한다는 중심 논지 도중, 중간에 애덤 스미스가 가사노동을 분담하지 않았으니 나쁘다는 보조 논지는 중심 논지와 관련없는데도 부적절하게 쓰였다고 할 수 있다. 돌봄 노동자들에 대해서 모르는 사람은 아는 사람에게 함부로 대하면 안된다는 의도였으나, 애덤 스미스가 가사노동을 분담하지 않은 점에 '나쁘다'라는 단어를 쓰지 않고 '가사노동의 중요성에 대해서 소홀히 여긴 것 같다'라고 하였으면 논란의 여지가 없었을 것이다.
논란 이후 씨리얼은 썸네일의 제목을 '돌봄 노동의 돌려막기 대체 언제까지?'라고 바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