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씨와 건달들
Guys and Dolls
아가씨와 건달들 (원제: Guys and Dolls )은 1951년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이래 뮤지컬의 고전이 된 작품.[1] 전형적인 로맨틱 코미디 장르로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선교사와 도박꾼의 사랑, 의리를 저버리지 않은 진짜 남자들의 우정을 그려내고 있다. 잘 짜여진 탄탄한 각본과 정통 브로드웨이의 화려한 쇼가 결합된 안정감있는 음악으로 보는내내 즐겁고 기분이 좋아지는 뮤지컬.
음악은 프랭크 로세르(Frank Losser)가 담당했고 대본은 에이브 버로우즈(Abe Burrows)가 맡았다. 스토리라인은 데이먼 러니언(Damon Runyon)[2]의 단편소설 <사라 브라운 이야기(Miss Sarah Brown's Story)>에 또 다른 단편 <혈압(Blood Pressure)>의 내용을 일부 첨가해 만들었다.[3] 도박꾼들을 위트있는 캐릭터로 만드는 데에는 작곡가 프랭크 로세르의 유쾌한 노래들이 큰 역할을 한다. 그들의 슬랭을 적절히 이용해 분위기를 띄우면서도 클래식함을 지녀 품위를 잃지 않도록 하였다. 초연 당시 엄청난 흥행을 기록했으며[4] 토니 어워드를 석권했고, 무대화 된 지 5년 후 뮤지컬영화로 제작되었다. 2019년 트라이스타 픽처스가 1955년판 리메이크 판권을 샀다.
한국에서는, 1983년 초연이래 국내에서 가장 많이 재공연된 뮤지컬로[5] 대중적인 성공을 거두면서 일반인들에게 뮤지컬이라는 장르를 알리는 계기를 마련한 작품이다. 초기에는 로열티를 지급하지 않아 졸속으로 공연이 만들어지는 일도 잦았으나 1995년 에이콤 창단 공연을 통해 제대로 로열티를 지급한 아가씨와 건달들이 소개되었다.
캐스팅을 할때 알려진 연예인이나 텔레비젼에 출연하는 배우들을 자주 기용해 올리는 공연이기도하다.[6] 1998년에는 안재욱 박상아를 섭외해 공연을 올렸는데 사라 역으로 출연한 박상아가 무대에서 립싱크를 해서 공연계에 큰 논란을 일으키며 당시 관객들로부터 많은 비판을 받기도 하였다.
2000년대까지 뮤지컬 하면 떠올랐던 전통 브로드웨이 뮤지컬로 2005년까지 매해 지속적으로 공연이 올라왔으며, 2010년대 들어선 두번의 공연이 올라왔다. 2011년에는 LG아트센터에서 공연을 했고 2013년에는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을 올렸다. 2013년 공연은 드라마 오로라 공주에 나왔는데 당시 스카이 역으로 배우 송원근이 출연하고 있어 드라마 속 뮤지컬 여자와 어깨들을 공연한다는 내용으로 실제 공연 장면이 나왔다.
뉴욕의 전설적인 도박꾼 스카이와 구세군 단원 요조숙녀 사라의 피어오르는 사랑, 도박을 끊지 못하는 자유로운 영혼 네이슨과 그의 14년째 약혼녀 아들레이드의 티격태격 사랑. 현대로 돌아 온 1929년 뉴욕을 배경으로[7]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 주는 짜릿함과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순애보, 의리를 저버리지 않는 진짜 남자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인생 자체가 내기인 네이슨은 핫박스 최고의 쇼걸인 아들레이드와 약혼한 지 14년이 넘었지만, 도박에 빠져 그녀와의 결혼은 안중에도 없다. 급기야 파산하기에 이른 네이슨은 경찰의 눈을 피해 도박판을 벌이기 위한 장소를 빌리는 대가로 1000달러를 구하려고 동분서주한다.
결국 뉴욕 최고의 도박사 스카이와의 내기를 통해 1000달러를 구하기로 결심한 네이슨은 스카이가 정숙하기로 소문난 구세군 선교단의 사라를 유혹하여 하바나까지 끌고 갈수 있는지를 두고 내기를 벌이게 된다.
건달들의 아지트인 타임 스퀘어에서 녹록하지 않은 선교 활동에 열의를 다하는 사라 앞에 스카이는 회개한 죄인을 가장하고 나타난다. 스카이는 목요 기도회를 성공으로 이끌어주겠다는 말로 사라를 하바나까지 끌고 가는데 성공하고, 두 사람은 둘만의 시간을 보내며 운명적인 사랑을 느낀다.
한편 사라가 없는 틈을 타, 네이슨은 사라의 구세군 사무실에서 도박을 벌이게 되고 뉴욕으로 돌아와 이 사실을 알게 된 사라는 스카이의 사랑을 거부하기로 마음 먹는다. 아들레이드 또한 네이슨이 결혼을 계속 미루기만 하자 이별을 결심한다.
아들레이드에게 버림받을 위기에 처한 네이슨과 사라와의 운명적 사랑을 아쉬워하는 스카이는 다시 그녀들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사랑과 인생을 건 승부를 띄우는데…
1막
01. Opening-Runyonland
02. Fugue for Tinhorns (베니, 나이슬리, 찰리)
03. Quintet-Follow the Fold (사라 & 구세군밴드)
04. The Oldest Established (네이슨, 베니, 나이슬리 & 도박꾼)
05. Quintet- Follow the Fold / Reprise
06. I’ll Know (스카이, 사라)
07. Vocal Finishs (사라)
08. A Bushel and A Peck (아들레이드 & 핫박스걸)
09. Adelaide’s Lament (아들레이드)
10. Guys and Dolls (베니, 나이슬리)
11. Havana
12. If I Were a Bell (사라)
13. My Time of Day (스카이)
14. I’ve Never Been in Love Before (스카이, 사라)
15. Curtain Music
2막
01. Entr’ate
02. Hot Box Fanfare
03. A Take Back Your Mink (아들레이드 & 핫박스걸)
04. Adelaide’s Second Lament (아들레이드)
05. More I cannot Wish You (아비드)
06. The Crapshooters’ Dance
07. Luck be a Lady (스카이)
08. Sue me (네이슨, 아들레이드)
09. Sit Down, You’re Rockin’the Boat (나이슬리 & 도박꾼들, 구세군)
10. Adelaide Meets Sarah (사라, 아들레이드)
11. Marry the Man Today (사라, 아들레이드)
12. The Happy Ending (전 캐스트)
2013년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은 압구정 광림교회 사회봉사관인 BBC씨어터 개관 작품으로 선정되어 무대에 올랐다.
아가씨와 건달들 (원제: Guys and Dolls )은 절대 내기에서 지지 않는 승부사 스카이와 구세군 단원인 사라의 인생 반전이 주요플롯으로 절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두 사람이 내기에 휘말려 사랑에 빠지고 그 결과 자유로운 풍운아 스카이는 결혼을 하여 구세군 밴드를 따라다니며 선교를 하게되고 신앙심이 깊은 사라는 스카이를 따라 하바나로 가서 일탈의 즐거움을 맛보게 된다는 이야기와 14년째 약혼자만 기다리는 핫 박스의 쇼걸 아들레이드와 도박 장소를 제공하는 네이슨 오래된 연인의 티격태격 사랑싸움 이렇게 두 커플의 사랑과 이들 사이에 펼쳐지는 해프닝들을 그려내고 있다.
도박사인 네이슨 디트로이트는 도박에 미쳐 결혼을 약속한 쇼걸 아델레이드를 장장 14년이 지나도록 방치해왔다. 급기야 돈을 다 날리고 파산하기에 이른 네이슨은 새로운 도박 장소를 빌리기 위한 천달러를 구하기위해, 또한 약혼녀인 아들레이드를 달래주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궁지에 몰린 네이슨은 한번도 진적이 없다는 떠오르는 도박사 스카이 매스터슨을 이용하기로 하고 그를 만나 내기를 걸게 된다. 그것은 스카이가 네이슨이 지목하는 여자와 하바나에서 밤을 보낼 수 있는지에 관한 것으로 네이슨은 그 여자로 기독교 전도를 하고 있는 정숙하기로 소문난 선교사 사라 브라운을 지목한다.
건달들의 아지트라고 할 수 있는 타임 스퀘어, 오늘도 그곳의 건달들은 여전히 흥청망청 지내고 있다. 그곳에서 선교 활동을 결심한 사라 브라운은 의욕적으로 활동을 벌이려 하지만 일이 뜻대로 쉽사리 되지않아 결국 그녀의 선교회는 사람이 없어 문을 닫아야 할 처지에 놓여있다. 스카이는 사라에게 접근해 새로 열릴 선교 부흥회에 죄인들(…)을 데려가겠다며 함께 하바나로 갈 것을 제안하고 사라는 이를 따르게 된다. 두 사람은 하바나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게 되며 운명적 사랑을 느끼게 되지만 뉴욕에 돌아온 사라는 비어있던 선교회 건물에서 네이슨을 비롯한 도박꾼들이 경찰의 눈을 피해 판을 벌리고 있다는 것을 알게되고, 스카이가 자신을 이용한것이라 생각한 나머지 그와의 사랑을 거부하기로 마음을 먹는다.
한편 14년간이나 네이선을 기다려 왔던 아델레이드도 네이슨이 결혼을 계속 미루기만 하자 이별을 결심한다. 아델레이드는 네이슨에게 자신과 결혼할 생각이 없는 거라면서 이만 관계를 정리하자고 말한다. 네이슨은 그녀를 붙잡고 다시는 도박을 하지 않겠노라고 맹세를 하지만 매번 그랬듯이 또다시 네이슨은 아델레이드와의 약속을 어겨버리고 도망쳐서(…) 도박 판을 막 벌일려고 하는데, 그런 네이선 앞에 스카이가 나타난다. 스카이는 사라와의 약속을 지키고 그녀의 오해를 풀기 위해 도박사들을 선교회에 데려가겠다고 말한다. 그래서 그들은 주사위 내기를 하여 어떻게 할지를 결정하기로 하고 스카이는 내기에서 멋지게 이겨 그 자리에 있던 도박사들을 죄다 선교회로 데려간다(…) 그리고 본인은 사라져버리데... 선교회에 온 사람들을 보게된 사라는 그간 자신이 스카이를 오해했다는 것을 깨닫고 그를 찾아다니다가 아델레이드와 마주치게 된다. 두 사람은 대화를 나누면서 각자 스카이와 네이선에 대한 사랑을 확인하게 되고 다시 사랑을 찾아올 것을 결심하며 이들 커플들은 해피엔딩을 맞이하게 된다. 사라와 결혼한 스카이는 사라의 선교회에 합류해 선교활동에 나서게 되고 아델레이드와 결혼한 네이슨은 아델레이드와 함께 가게를 차린다.
사랑과 인생을 건 한판승부!
1. 개요
아가씨와 건달들 (원제: Guys and Dolls )은 1951년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이래 뮤지컬의 고전이 된 작품.[1] 전형적인 로맨틱 코미디 장르로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선교사와 도박꾼의 사랑, 의리를 저버리지 않은 진짜 남자들의 우정을 그려내고 있다. 잘 짜여진 탄탄한 각본과 정통 브로드웨이의 화려한 쇼가 결합된 안정감있는 음악으로 보는내내 즐겁고 기분이 좋아지는 뮤지컬.
음악은 프랭크 로세르(Frank Losser)가 담당했고 대본은 에이브 버로우즈(Abe Burrows)가 맡았다. 스토리라인은 데이먼 러니언(Damon Runyon)[2]의 단편소설 <사라 브라운 이야기(Miss Sarah Brown's Story)>에 또 다른 단편 <혈압(Blood Pressure)>의 내용을 일부 첨가해 만들었다.[3] 도박꾼들을 위트있는 캐릭터로 만드는 데에는 작곡가 프랭크 로세르의 유쾌한 노래들이 큰 역할을 한다. 그들의 슬랭을 적절히 이용해 분위기를 띄우면서도 클래식함을 지녀 품위를 잃지 않도록 하였다. 초연 당시 엄청난 흥행을 기록했으며[4] 토니 어워드를 석권했고, 무대화 된 지 5년 후 뮤지컬영화로 제작되었다. 2019년 트라이스타 픽처스가 1955년판 리메이크 판권을 샀다.
2. 국내공연
한국에서는, 1983년 초연이래 국내에서 가장 많이 재공연된 뮤지컬로[5] 대중적인 성공을 거두면서 일반인들에게 뮤지컬이라는 장르를 알리는 계기를 마련한 작품이다. 초기에는 로열티를 지급하지 않아 졸속으로 공연이 만들어지는 일도 잦았으나 1995년 에이콤 창단 공연을 통해 제대로 로열티를 지급한 아가씨와 건달들이 소개되었다.
캐스팅을 할때 알려진 연예인이나 텔레비젼에 출연하는 배우들을 자주 기용해 올리는 공연이기도하다.[6] 1998년에는 안재욱 박상아를 섭외해 공연을 올렸는데 사라 역으로 출연한 박상아가 무대에서 립싱크를 해서 공연계에 큰 논란을 일으키며 당시 관객들로부터 많은 비판을 받기도 하였다.
2000년대까지 뮤지컬 하면 떠올랐던 전통 브로드웨이 뮤지컬로 2005년까지 매해 지속적으로 공연이 올라왔으며, 2010년대 들어선 두번의 공연이 올라왔다. 2011년에는 LG아트센터에서 공연을 했고 2013년에는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을 올렸다. 2013년 공연은 드라마 오로라 공주에 나왔는데 당시 스카이 역으로 배우 송원근이 출연하고 있어 드라마 속 뮤지컬 여자와 어깨들을 공연한다는 내용으로 실제 공연 장면이 나왔다.
3. 시놉시스
뉴욕의 전설적인 도박꾼 스카이와 구세군 단원 요조숙녀 사라의 피어오르는 사랑, 도박을 끊지 못하는 자유로운 영혼 네이슨과 그의 14년째 약혼녀 아들레이드의 티격태격 사랑. 현대로 돌아 온 1929년 뉴욕을 배경으로[7]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 주는 짜릿함과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순애보, 의리를 저버리지 않는 진짜 남자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인생 자체가 내기인 네이슨은 핫박스 최고의 쇼걸인 아들레이드와 약혼한 지 14년이 넘었지만, 도박에 빠져 그녀와의 결혼은 안중에도 없다. 급기야 파산하기에 이른 네이슨은 경찰의 눈을 피해 도박판을 벌이기 위한 장소를 빌리는 대가로 1000달러를 구하려고 동분서주한다.
결국 뉴욕 최고의 도박사 스카이와의 내기를 통해 1000달러를 구하기로 결심한 네이슨은 스카이가 정숙하기로 소문난 구세군 선교단의 사라를 유혹하여 하바나까지 끌고 갈수 있는지를 두고 내기를 벌이게 된다.
건달들의 아지트인 타임 스퀘어에서 녹록하지 않은 선교 활동에 열의를 다하는 사라 앞에 스카이는 회개한 죄인을 가장하고 나타난다. 스카이는 목요 기도회를 성공으로 이끌어주겠다는 말로 사라를 하바나까지 끌고 가는데 성공하고, 두 사람은 둘만의 시간을 보내며 운명적인 사랑을 느낀다.
한편 사라가 없는 틈을 타, 네이슨은 사라의 구세군 사무실에서 도박을 벌이게 되고 뉴욕으로 돌아와 이 사실을 알게 된 사라는 스카이의 사랑을 거부하기로 마음 먹는다. 아들레이드 또한 네이슨이 결혼을 계속 미루기만 하자 이별을 결심한다.
아들레이드에게 버림받을 위기에 처한 네이슨과 사라와의 운명적 사랑을 아쉬워하는 스카이는 다시 그녀들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사랑과 인생을 건 승부를 띄우는데…
4. 등장인물
- 스카이 매스터슨 (Sky Masterson)[8]
떠오르는 도박사. 이름처럼 천하에서 제일가는 운 좋은 남자로 항상 이기기만 하는 뉴욕 최고의 풍운아. 스카이는 도박판을 벌리는 네이선과 콧대 높은 구세군 사라를 유혹해 하바나로 데려갈수 있는지 내기를 걸게 되고, 점점 사라의 순진함에 반해 진짜 사랑이라는 감정을 처음으로 느끼게 된다. 하지만 네이선 때문에 오해를 사서 사라와 멀어지고 결국 스카이는 승부수를 던지게 된다.
- 네이슨 디트로이트 (Nathan Detroit)[9]
자리판을 까는 도박사. 도박 장소를 물색하랴 14년째 약혼녀인 아들레이드의 눈치를 살피랴 동분서주한다. 크게 성공하진 못한 꾼으로 경찰의 눈을 피해 도박할 장소를 마련해준 대가로 받는 자릿세로 연명한다. 아델레이드를 사랑하지만 도박에 미쳐 약혼 후에도 14년 동안 그녀를 방치해왔고 틈만 나면 경찰의 눈을 피해서 판 벌릴 궁리만 하다 스카이를 만나며 달라진다.
- 사라 브라운 (Sarah Brown)
연애를 해본 적 없는 선교사 아가씨. 도박사들이 우글대는 죄악의 도시에서(…) 죄인들을 구하기 위해 선교활동을 펼치고 있지만 번번히 무시당하는 등 별로 소득이 없어 지쳐 있다. 스카이와의 만남을 통해서 선교회도 흥하고 사랑도 얻는다.
- 미스 아델레이드 (Miss Adelaid)
클럽 핫박스 최고의 쇼걸 아들레이드. 여러 쇼로 이 뮤지컬의 볼거리를 담당한다. 알고보면 순정파로 네이슨을 믿으며 장장 14년 동안 약혼생활을 유지해오고있다. 결국 지쳐 네이슨을 떠나 고향으로 돌아가려고 하다 다시 마음을 돌리게 된다.
5. 넘버목록
1막
01. Opening-Runyonland
02. Fugue for Tinhorns (베니, 나이슬리, 찰리)
03. Quintet-Follow the Fold (사라 & 구세군밴드)
04. The Oldest Established (네이슨, 베니, 나이슬리 & 도박꾼)
05. Quintet- Follow the Fold / Reprise
06. I’ll Know (스카이, 사라)
07. Vocal Finishs (사라)
08. A Bushel and A Peck (아들레이드 & 핫박스걸)
09. Adelaide’s Lament (아들레이드)
10. Guys and Dolls (베니, 나이슬리)
11. Havana
12. If I Were a Bell (사라)
13. My Time of Day (스카이)
14. I’ve Never Been in Love Before (스카이, 사라)
15. Curtain Music
2막
01. Entr’ate
02. Hot Box Fanfare
03. A Take Back Your Mink (아들레이드 & 핫박스걸)
04. Adelaide’s Second Lament (아들레이드)
05. More I cannot Wish You (아비드)
06. The Crapshooters’ Dance
07. Luck be a Lady (스카이)
08. Sue me (네이슨, 아들레이드)
09. Sit Down, You’re Rockin’the Boat (나이슬리 & 도박꾼들, 구세군)
10. Adelaide Meets Sarah (사라, 아들레이드)
11. Marry the Man Today (사라, 아들레이드)
12. The Happy Ending (전 캐스트)
2013년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은 압구정 광림교회 사회봉사관인 BBC씨어터 개관 작품으로 선정되어 무대에 올랐다.
6. 줄거리
아가씨와 건달들 (원제: Guys and Dolls )은 절대 내기에서 지지 않는 승부사 스카이와 구세군 단원인 사라의 인생 반전이 주요플롯으로 절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두 사람이 내기에 휘말려 사랑에 빠지고 그 결과 자유로운 풍운아 스카이는 결혼을 하여 구세군 밴드를 따라다니며 선교를 하게되고 신앙심이 깊은 사라는 스카이를 따라 하바나로 가서 일탈의 즐거움을 맛보게 된다는 이야기와 14년째 약혼자만 기다리는 핫 박스의 쇼걸 아들레이드와 도박 장소를 제공하는 네이슨 오래된 연인의 티격태격 사랑싸움 이렇게 두 커플의 사랑과 이들 사이에 펼쳐지는 해프닝들을 그려내고 있다.
도박사인 네이슨 디트로이트는 도박에 미쳐 결혼을 약속한 쇼걸 아델레이드를 장장 14년이 지나도록 방치해왔다. 급기야 돈을 다 날리고 파산하기에 이른 네이슨은 새로운 도박 장소를 빌리기 위한 천달러를 구하기위해, 또한 약혼녀인 아들레이드를 달래주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궁지에 몰린 네이슨은 한번도 진적이 없다는 떠오르는 도박사 스카이 매스터슨을 이용하기로 하고 그를 만나 내기를 걸게 된다. 그것은 스카이가 네이슨이 지목하는 여자와 하바나에서 밤을 보낼 수 있는지에 관한 것으로 네이슨은 그 여자로 기독교 전도를 하고 있는 정숙하기로 소문난 선교사 사라 브라운을 지목한다.
건달들의 아지트라고 할 수 있는 타임 스퀘어, 오늘도 그곳의 건달들은 여전히 흥청망청 지내고 있다. 그곳에서 선교 활동을 결심한 사라 브라운은 의욕적으로 활동을 벌이려 하지만 일이 뜻대로 쉽사리 되지않아 결국 그녀의 선교회는 사람이 없어 문을 닫아야 할 처지에 놓여있다. 스카이는 사라에게 접근해 새로 열릴 선교 부흥회에 죄인들(…)을 데려가겠다며 함께 하바나로 갈 것을 제안하고 사라는 이를 따르게 된다. 두 사람은 하바나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게 되며 운명적 사랑을 느끼게 되지만 뉴욕에 돌아온 사라는 비어있던 선교회 건물에서 네이슨을 비롯한 도박꾼들이 경찰의 눈을 피해 판을 벌리고 있다는 것을 알게되고, 스카이가 자신을 이용한것이라 생각한 나머지 그와의 사랑을 거부하기로 마음을 먹는다.
한편 14년간이나 네이선을 기다려 왔던 아델레이드도 네이슨이 결혼을 계속 미루기만 하자 이별을 결심한다. 아델레이드는 네이슨에게 자신과 결혼할 생각이 없는 거라면서 이만 관계를 정리하자고 말한다. 네이슨은 그녀를 붙잡고 다시는 도박을 하지 않겠노라고 맹세를 하지만 매번 그랬듯이 또다시 네이슨은 아델레이드와의 약속을 어겨버리고 도망쳐서(…) 도박 판을 막 벌일려고 하는데, 그런 네이선 앞에 스카이가 나타난다. 스카이는 사라와의 약속을 지키고 그녀의 오해를 풀기 위해 도박사들을 선교회에 데려가겠다고 말한다. 그래서 그들은 주사위 내기를 하여 어떻게 할지를 결정하기로 하고 스카이는 내기에서 멋지게 이겨 그 자리에 있던 도박사들을 죄다 선교회로 데려간다(…) 그리고 본인은 사라져버리데... 선교회에 온 사람들을 보게된 사라는 그간 자신이 스카이를 오해했다는 것을 깨닫고 그를 찾아다니다가 아델레이드와 마주치게 된다. 두 사람은 대화를 나누면서 각자 스카이와 네이선에 대한 사랑을 확인하게 되고 다시 사랑을 찾아올 것을 결심하며 이들 커플들은 해피엔딩을 맞이하게 된다. 사라와 결혼한 스카이는 사라의 선교회에 합류해 선교활동에 나서게 되고 아델레이드와 결혼한 네이슨은 아델레이드와 함께 가게를 차린다.
[1] 아가씨와 건달들이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1950년대는 브로드웨이의 황금기로 1, 2차 대전이 끝나고 대중문화가 발달하며 뮤지컬이 그 중심에 놓였던 시기였다.[2] 저널니스트이자 작가였던 데이먼 러넌은 저녁에는 건달들과 쇼걸들과 어울리며 맨해튼 거리를 거닐었던 가객으로 그가 술자리에서 만난 도박꾼, 갱스터, 쇼걸들을 작품의 소재로 삼았다.[3] 스카이와 사라의 사랑이 중심 스토리에 자리하고 14년째 사귀지만 결혼을 하지 않은 네이슨과 아들레이드의 코믹한 이야기가 서브플롯으로 놓인다.[4] 초연 당시 무려 1,194회나 되는 장기 공연을 이어가며 굉장히 큰 성공을 거두었다.[5] 1983년 극단 민중, 대중, 광장의 합동 공연으로 초연한 이후 2005년까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무대에 올라 대극장 최장기 공연기록을 수립했다.[6] 가창력이 부족한 연예인이 캐스팅 되며 논란이 자주 일어나는 공연이기도 하다.[7]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에 나오는 뉴욕은 갱스터와 도박꾼이 판을 치고 클럽과 쇼걸들이 있는 위험하면서도 화려한 도시로 돈과 풍요가 넘치고 지하경제가 활성화된 세계이다.[8] 절대 지지 않는 승부사로 슈트입은 남성미를 절제되고 절도있게 보여준다.[9] 워낙 옛날에 들여온 뮤지컬이라 그 때의 표기방식인 나싼으로 한동안 굳어져 있다가 2011년 이후 네이선이나 네이슨으로 표기되고 있다. 1인칭 서술자가 따로 있는 원작소설에선 도박판이 배경일때 지나가는 말로 언급되기만하는 엑스트라 캐릭터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