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원근
1. 소개
대한민국의 배우. 목소리가 매우 좋다. 그룹 OPPA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패션잡지 모델→아이돌 가수→솔로 가수→ 뮤지컬 배우→드라마 연기자라는 상당히 특이한 경력을 갖고있는 배우.
2. 활동
2.1. 가수 활동
90년대 스타의 등용문으로 불리던 패션잡지의 전속 모델로 활동하다[3] 기획사의 눈에 띄어 2000년 그룹 오피피에이(OPPA)로 가수 데뷔를 했다. 숫기가 없고 내성적이 성격이라 연예인이 될 생각이 전혀없는 고등학생이었는데 어려서부터 음악을 배워 음악을 좋아하는데다가 기획사의 적극적 권유로 가수 데뷔를 하게 된다. 전에 해보지 않았던 춤과 노래를 익히며 가수 활동을 시작하나 생각치도 못하게 OPPA 2집 활동 중 무대 위에서 추락사고가 일어나 큰 부상을 입고 그로인해 팀에서 나오게 된다.[4] 당시의 이름은 '한글'이었다. 사고 후 세 차례의 수술과 오랜 치료로 아프고 힘든 시간을 보내며 교회 성가대 활동을 열심히 했는데 교회사람들은 아직도 조용한 그가 무대 뒤 스텝 일이 아니라 무대 위에서 공연한다는 것을 의아하게 생각한다고 한다.
이후 솔로 앨범 제안을 받고 준비과정을 거쳐[5] 2008년 9월 10일 '이불'(E.BUL)이라는 예명으로 '01(영원..)' 이라는 발라드 앨범을 내고 솔로가수 데뷔를 했다.[6] 뮤직비디오에 선예, 박정아, 태연, 김동완, 가인, 신동 등 당대 유명 아이돌 가수들이 대거 출연했으나 활동이 적어 그다지 홍보가 되진않았다.[7] 그러다 2009년 2월 26일 느닷없이(?)[8] '사고치고 싶어' 라는 댄스곡으로 컴백했다. 곡 자체가 90년대 듀스 느낌이 물씬 풍기기도 했고 직설적인 곡명과 가사, 독특한 안무와 예명 때문에 코미디프로그램 갤러리에서 '이불신'으로 칭송(?) 받는 일이 일어나기도 했다. 이번에는 곡명으로 방송제재가 들어와 리허설에 참가하고도 무대에 오르지 못하는 일이 여러차례 일어났다. 가수가 되고 매번 활동을 제대로 할 수 없다보니 속상한 일이 많았다. 참고로 뮤직비디오에는 애프터스쿨의 가희와 주연이 출연했다.
다음해 소속사를 제리 엔터테인먼트에서 로엔 엔터테인먼트로 옮겼고 예명도 '런'(RUN)[9]으로 바꾸어 2009년 10월 16일 '강력한 그녀'[10]라는 곡으로 컴백했다. 하지만 새 기획사 역시 전과 별로 다를바 없었다. 처음 솔로 앨범을 제안받았을 때는 가수가 되면 좋아하는 음악을 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지만 가수 생활은 창작활동과 거리가 멀었다. 정해진 컨셉에 따라 예명을 써야했고 원하지않는 음악을 하며 시키는대로만 하는 수동적 입장이 되어야했다. 스스로가 마음에 들지 않으니 항상 위축되고 자신감도 점점 사라져갔고 이것을 계속 해야되는 것인지 계속 고민하게된다. 이때 냈던 EP 'Face-Off' 앨범의 4번 트랙 <작은 정류장 (Remix)>는 정규음반 1집 'Fire In My Heart' 에 수록된 <작은 정류장>을 재편곡한 것으로 자작곡이다.[11] 당시 무명이던 같은 기획사의 가수 아이유가 피처링한 곡도 한곡 들어있다. 2010년 배우 강소라와 멜론 CF에 출연했고 2012년에는 아이유의 노래 '좋은 날'의 일본어 버전인 'Good Day'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2.2. 배우 활동
가수에 대해 회의를 느끼고 그만 내려놓으려는데,[12] 드라마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 OST에서 만난 음악감독 하울의 소개가 들어와 2010년 뮤지컬 ‘궁’ 캐스팅 오디션을 보게되고 주인공 이신 역으로 발탁된다. 이후 2011년 렌트를 시작으로 김종욱 찾기, 쓰릴 미, 블랙메리포핀스, 아가씨와 건달들 등에 잇따라 캐스팅이 되며[13] 뮤지컬 배우로서 괜찮은 필모를 쌓아갔다. 그간 기획사의 반대로 가수예명을 써야만 했는데 배우로 전향한[14] 2012년 이후 본명으로 활동하고 있다. 뮤지컬 연기는 본인의 해석을 더해 캐릭터를 표현할 수 있어 '하고싶은 것'을 하고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하면 할수록 새로운 느낌이 드는 역에 여러차례 출연하는 편으로 뮤지컬 쓰릴 미[15]의 그(리처드)역은 10주년을 포함해 삼연과 특별공연을 했고 키다리 아저씨[16]의 제르비스 펜들턴 역도 삼연을 하고 4연에는 합류했다.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17]의 토마스 위버 역도 재연중이다.[18]
2013년 드라마 오디션을 본다고 단체로 가길래 따라 나섰다가 무슨 역인지도 모르고 임성한 작가의 드라마 오로라 공주에 나타사 역으로 캐스팅이 된다.[19] 당시 뮤지컬 쓰릴 미 캐스팅이 먼저 된 상태라 일정을 맞춰보니 어려울 것 같아서 거절을 했는데 이후 임작가가 직접 전화해 꼭 했으면 좋겠다고 부탁을 했고 드라마 제작사 측에서 공연 일정에 맞춰 드라마 촬영 일정을 조정해줘 처음으로 드라마에 출연하게 된다.[20] 작가가 임성한 작가(...)인만큼 역할설정이 특이하였으나[21] 드라마가 방영되자 상처받은 마음을 공감력있게 연기한 나타사 역할은 의외로 시청자들에게 잘 먹힌다. 동정심을 불러일으키며 관심을 모았고 드라마 시청률이 높았던만큼 화제성도 많았다. 가발을 쓰지않은[22] 멀쩡한 모습들(...)이 인터넷에 퍼졌고 누리꾼들에게 "의외로 잘생겼다!"는 좋은 반응을 얻으며 큰 인기를 끌기도했다.
한편 드라마 오로라 공주에는 출연했던 뮤지컬 쓰릴 미와 여자와 어깨들이 나왔다. 원래 계약대로 8월이 되면 드라마에서 하차하기로 되어있었는데 이 드라마의 특징인 쳐내기의 희생양(...)이 된 줄 오해를 받게 되었고[23] 나름 인상적인 캐릭터이고 시청자 반응이 좋았는지라... 3주 뒤에 다시 출연이 이루어졌다! 재등장 후 처음에는 대사없이 단 두번 얼굴만을 비추며 궁금증을 유발하더니... 133회부터 본격 등장했다. 머리를 자르고 상남자가 되어 돌아와, 인기 뮤지컬 배우도 되고 여자들에게 인기도 얻고 연애기류도 형성하게 된다. 재등장하면서 역할에 뮤지컬을 하게되었다는 설정이 더해져 드라마 출연 당시 배우가 공연을 했던 뮤지컬 쓰릴 미에 대한 언급도 나오고 아가씨와 건달들의 뮤지컬 장면도 나오게 된 것이다. 드라마 출연 이후부터는 방송과 공연을 병행하며 활동하게 된다.[24]
2014년부터 2015년 방영된 임성한 작가의 후속 드라마 압구정 백야의 장무엄 역에 캐스팅이 되며 연이어 임성한 작가의 드라마에 출연을 했다. 공연을 하며 긴 회차의 드라마에 출연을 하다보니 한편을 하면 일년이 다 갔다고 한다. 드라마 오로라 공주에서는 극중 댄서로 나와 춤추는 모습도 나오고 노래를 잘한다는 설정이어서 노래하는 장면도 많이 나왔다. 특히 노래를 부르며 우는 장면은 압권으로 불쌍함을 자극했다. 이에 비해 장무엄 역은 가정극에 충실한 캐릭터였다. 드라마 출연 이후 얼굴이 알려지며 길을 나가면 사람들이 알아보게 되었고 지나가다 사람들이 아는 얼굴이라고 반기거나 알아보면 먼저 인사도 건낼 수 있게 된다. 원래 낯가림을 많이 하는데[25] 뮤지컬 배우가 되고부터 끼가 많은 동료들과 동고동락 하다보니 성격도 어느새 자연스럽게 활달해져 갔고 붙임성도 늘어나게 되었다고 한다.
2015년 MBC 예능 복면가왕 7차 경연에 오필승 코리아라는 닉네임으로 참가했다.[26] 복면가왕 측에 처음 출연제의를 받고 가수로서 힘든 기억이 많아 거절을 했는데 그럼에도 계속되는 출연격려에 가수 발성을 한 달동안 연습해서 출연하게된다. 과거 가수 활동을 하며 많은 상처를 받아 다시 가요를 부르는 무대에 서기가 두려웠는데, 복면 덕분에 무대에서 노래부르는데 용기가 생겨났다고 출연 소감을 말하였다. 이후 공교롭게도 드라마 내일도 승리에서 상대역으로 대립하며 옥신각신하던 최필립 역시 한 꼬마 인디언 보이라는 이름으로 복면가왕에 참가했다. 2015년부터 2016년 방영된 내일도 승리[27]로 MBC 연기대상 연속극부문 남자 우수연기상 후보에 들어 상대역 최필립, 여주인공 전소민과 함께 연말 시상식에 참석했다. 드라마 방영 당시 인터뷰에서 롤모델로 같은 드라마에서 아버지 역으로 출연하고있는 한진희 배우를 꼽으며 탄탄한 연기력을 본받고 싶다고 말했다. 2017년 쓰릴 미 10주년 공연에 참여했고 연기자와 공연가로서 인정을 받아 '2017년을 빛낼 도전 한국인 대상 10인' 문화예술 부분에 선정되었다.
2018년과 2019년에는 뮤지컬 키다리 아저씨와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며 인생캐릭터를 구축했고[28] 다른 여러군데 출연을 하며 2020년 뮤지컬 배우 데뷔 10년차를 맞이한다. 뮤지컬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 10주년 공연에 참여했고[29] 한국 공연계의 활성화를 위한 '창작 뮤지컬'에 관심을 가지고 여러 극에 참여하게 된다. 뮤지컬 Via Air Mail과 개와 고양이의 시간은 2020년 초연작이다.[30] 또한 공연계에 비대면(Untact) 문화가 영향을 미치며 공연중계가 진행되어 이에 참여하게 된다. 2020년 11월 23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ARKO)에서 지원을 한 백석 시를 바탕으로한 뮤지컬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중계에 출연했고 2020년 12월 14일부터 28일 뮤지컬 '개와 고양이의 시간 Live' 중계와 2021년 2월 14일, 15일 공연 실황녹화 중계에 출연했다.
3. 출연 작품
3.1. 드라마
3.2. 뮤지컬
3.2.1. 에피소드
- 상대배우가 남배우라도 가뿐하게 들어올릴 만큼 힘이 좋은 편인데, 쓰릴 미에서는 그(리차드)가 나(네이슨)의 멱살을 잡아 올리는 장면이 있다. 2013년 쓰릴 미를 연습하며 상대배우 정상윤에게 연습이지만 실감나게 해봐도 되냐고 물어봤다. 정상윤은 흔쾌히 그러라했고 바로 멱살을 잡아올렸는데 이후 정상윤이 계속 아퍼해 병원에 갔더니 골절이 되었다고. 멱살만으로 골절이 될 줄은 생각치도 못했고 너무나도 미안한 마음에 그 길로 백화점에 달려가 고급 칼슘제를 사서 먹였다. . 그 후로 정상윤이 자신의 손을 피한다면서 멱살잡는 동작을 조심 조심하며 행하게 되었다.
- 공연 뒷이야를 하다보면 웃긴 에피소드에 대해 말하기 마련인데 블랙 메리 포핀스에서 대사실수를 했었다고 한다. 원래 "형의 치명적인 '모순'이 뭔지 알아?" 라는 대사인데 "형의 치명적인 '매력'이 뭔지 알아?" 라고 대사를 쳐버린 것. 이 대사가 웃겼는지 블랙 메리 포핀스 홈커밍데이에서 " 한스 형의 치명적인 매력은 뭔가요?" 라는 포스트잇 질문을 준비해 던졌고 다들 빵 터지게 된다. 마이크를 건내받아 대답하길 연습기간 실수를 했었다며 자칫 트라우마가 될 뻔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대사실수를 하면 많이 자책하는 편이라고 한다.
- 드라마에 출연을 하고부턴 사람들이 아는 얼굴이라고 반기거나 얼굴이 익숙하다는 말을 많이 듣게 되었다고 한다. 특히 아주머니들은 밥을 사주고 싶어한다고. 뮤지컬 키다리 아저씨에 같이 출연했던 배우 이지숙에 의하면 공연장 건물을 청소하는 아주머니들도 예외는 아니어서 음료 등 먹을거리를 가져다 주기도 하고 같이 공연하는 여배우들이 지나가면 붙잡고 무엇을 하는지 물어보며 매일 그의 안부를 챙겼다고 한다. 같은 역을 맡은 배우 신성록도 같이 다녔는데 아주머니들이 신성록에게는 전혀 어떠한 관심도 보이지 않았다고 한다.
- 말수가 적은 편인데 오랫동안 대화 가 가능하다고 한다. 데뷔작인 뮤지컬 궁을 인연으로 2009년부터 만나 여러 극에서 함께 호흡을 맞춰온 배우 정동화에 의하면[33] 둘이서 점심후 오후에 커피숍에 들어가면 새벽까지도 수다를 떨 수 있다고 한다. 둘 다 술을 안먹는 대신 대화하는 걸 좋아해 둘이서만 8시간도 떠들 수 있다고 한다. 둘다 순발력이 좋아 주는 감정을 바로 받아 상대에게 전달하는 것을 잘한다고. 그래선지 정동화랑 페어가 되면 찐 절친느낌, 달고 매운 페어가 된다. 어떻게 대해도 다 받아주는 친구 느낌. 영감을 주는 배우를 묻자 서로를 영감을 주는 배우로 꼽기도 했다.
- 점잖은데 동료배우와 장난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활동적인 편이라서 계속 움직이는 것을 좋아한다고. 분위기를 좋게 가져가 즐기면서 공연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만만치않은 사람을 만났으니 바로 배우 고훈정이다.[34] 그는 고훈정에게 내가 아는 사람 중 가장 웃긴 사람이라 칭했다. 뮤지컬 개와 고양이의 시간 (댕냥시)를 만든 한재은 작가 · 박현숙 작곡가는 둘이 리허설을 하는데 등장부터 웃겨 저러다 무대를 못올리면 어떡하나 싶었다고 한다. 자연스럽게 나오는 서로간의 호흡과 티키타카가 너무 재밌다며 여기서 척 하면 저기서 척 받아주니까 엄청 웃긴다고. 말로 설명할 수 없는 둘의 에너지가 있다고 말했다.
- 2020년 더 뮤지컬에서 진행한 라이브 토크에서 애착이 가는 역할에 대해 질문받자 많다면서 제르비스 펜들턴 역, 토머스 위버 역, 개로 역, 랩터 역 등등이라 말했다. 제르비스 역은 성향이 잘 맞는다고 반면 쓰릴미나 개로 역을 할땐 상대한테 소리를 질러야 하는데 성격상 그게 잘 안돼서 힘들기도 했다고. 개로 역은 공연에서 처음하는 한국인 역이고 사극이라 끌렸다고 한다. 토마스 위버 역을 할땐 앨빈에게 너의 이야기를 하라는 말을 들을 때마다 힐링이 된다고. 댕냥시는 여러가지 시도를 하는 극이라 호기심이 갔고 시기도 잘 맞아 하게되었다고. 눈빛 연기[35]가 강점으로 안타까운 역을 잘 표현하는데, 플루토 역의 김우석 배우도 원근이 형은 눈빛이 촉촉해서 그런지 유독 더 쓸쓸해 보인다며 자기가 버려진 걸 가장 잘 아는 랩터여서 더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3.3. 뮤직비디오
3.4. 라디오
3.5. 방송
4. 음반
4.1. OST
4.2. 그 외
5. CF/광고
6. 수상 내역
[1] 포털사이트 상에는 12월 17일이라 되어 있으나 이는 주민등록번호상 생일이고 실제 생일은 11월 26일이다. 인스타그램 아이디도 @swg_1126이며 이 날짜에 드라마를 같이 촬영한 배우들이 생일파티를 해주는 영상도 올라와 있다.[2] 송원근은 1집 활동 후 유닛 활동을 위한 새 멤버로 영입되었다가, 유닛 활동이 흐지부지되고 멤버 교체가 이루어진 후에 발매된 2집 앨범에서 본격적으로 활동했다. OPPA 멤버로서 활동했을 때의 예명은 "한글". 그리고 이 때 같이 활동했던 멤버 중 1명이 배우 유건(당시 예명은 국철)이다.[3] 형이 모델 지원서를 내는데 아버지가 형제의 사진을 같이 보내 패션잡지 유행통신의 전속모델 1기로 활동했다. 훤칠한 외모와 비율을 가지고있다.[4] 다쳤는데도 퍼포먼스를 계속 감행, 바로 치료를 하지않아 심각한 부상이 되고 휴우증을 남겼다. 탈퇴 이후 팀도 해체됐다.[5] 내키지않아 거절을 했으나 간곡한 설득에 가수활동을 제대로 해보지 못한 미련이 남아 결국 수락했다. 이후 보컬방에 처박히는 가수 연습생 생활이 이어진다. 몇년간 성대결절이 생길만큼 노래 연습을 많이 했다고한다.[6] 처음에는 호기심으로 가수 데뷔를 했지만 이때는 가수로서 잘해보자는 생각을 가지고 보컬 연습도 열심히 하고 작곡도 열심히 하며 열정을 가지고 임했다고한다.[7] 데뷔 당시 장자연 사건이 터지면서 연예계 활동이나 신인들이 관심을 받기 어려운 상황이 되어 활동을 많이 못했다.[8] 발라드 가수로 데뷔했고 활동기간이 워낙 짧았기 때문에 의외로 보여졌다. 그땐 열심히하면 되는 줄 알고 부담스러움을 참으며 어른들이 시키는대로 따랐는데 마음에 들지 않는 노래를 불렀던게 많은 후회가 된다고[9] 열일하겠다는 의지를 담고있다. 배우전향 이후 별명이 되어 연뮤덕들 사이에서 런+배역명으로 불린다. [10] 기획사에서 당시 최고의 섹시스타인 이효리를 염두해 곡을 만들었다. 이 곡을 알게 된 이효리의 요청에 의해 SBS의 예능 패밀리가 떴다의 '이효리 테마곡'으로 사용됐다.[11] 가수 생활을 하며 50곡이상 작곡을 했다고 한다. 친누나가 작곡가 출신이라 누나에게 작곡을 배웠다. 가수로 발매했던 앨범에 자작곡 4곡을 수록했다. 작은정류장, 첫번째 약속, 행복의 별, 추억(작사포함) 제목을 봐도 알겠지만 잔잔한 곡들이다.[12] 노래를 하는 건 좋은데 하고싶은 음악이 아니었고 안좋은 일이 많아 내 길이 아니었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배우전향 후에도 마음의 상처가 깊어 가수시절 기억을 떠올리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고 한다.[13] 흔치않은 고급진 음색에 울림과 화음이 아름답고 음역대가 넓고 테크닉이 뛰어나 정제된 좋은 소리를 낼수있어, 뮤지컬 넘버 소화력이 뛰어난 점이 장점으로 작용했다. 가진 발성과 창법이 뮤지컬과 잘 맞았다.[14] 가요처럼 3분이 아니라 120분 가량 무대에서 관객과 같이 호흡할 수 있고 배우활동은 스텝 동료들과의 끈끈한 관계 속에서 협업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좋았다고 한다.[15] 쓰릴미에 대해선 리처드 역이 자신과 전혀 다른 다혈질이고 두 소년이 두뇌게임을 벌이는 심리극이라 흥미로웠다고.[16] '행복이란 현재를 살기'라는 대사를 정말 좋아한다고 한다. 따듯한 말투와 온화한 미소, 젠틀함과 다정함이 몸에 베어있어 제르비스 역에 정말 잘 어울렸다.[17] 무대에 설때마다 관객의 감정이나 반응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 공연을 하며 행복감을 얻어갔다고 한다.[18] 주로 등장인물간에 감정을 교류하고 서로의 관계성을 생각하는 역을 맡고 있으며, 갈수록 계속 좋아져 깊고 풍부한 감정을 표현해내고 있다. 본인이 성장형 캐릭터라 말년운이 좋을거다.[19] 오디션 당시 댄서라는 것 외에 역할 설명이 없었다고한다. 뮤지컬 공연을 봤던 방송 관계자가 캐스팅을 했다.[20] 드라마 촬영을 해보지 않았지만 몸의 방향이나 카메라 위치를 귀신같이 알았다고한다. 예전에 음악 방송을 하며 터득했다고. 임작가가 연기력 있는 배우를 찾아내는데는 감이 있는 편이다.[21] 성소수자도 아닌 어정쩡한 설정에 남자가 우여곡절을 겪으며 시집살이 비슷한 일을 당하는 그런 역할이었다. 그래도 임작가가 중고신인이나 공연배우를 기용하기에 드라마 첫 출연치고는 비중있는 역으로 시작한 편이다.[22] 오로라 공주에서 재등장 전까지 모양새가 좋지않은 긴머리 가발을 뒤로 묶고(...) 나와야만했다. 당연히 뮤덕들은 실물과 너무 다르게 나오는 화면의 모습에 충격을 받았다. [23] 처음 계약했던 드라마 출연 횟수를 다 마치고 하차했고 이후 출연 횟수를 연장 계약했다. 하차 후 시청자들의 항의가 빗발치게 된다. 임작가 조카때문이라고 다들 생각한 것.[24] 어릴 때는 회사에서 하라는 대로만 일을 했다. 하지만 뮤지컬이라는 장르를 접하면서 모든 것이 달라졌다며 뮤지컬 위주로 해나갈 계획이라 말했다. 인지도가 아깝지않냐는 물음에 서두를 생각이 없다고 답했다.[25] 내성적인 성격때문에 차갑다는 소리를 듣기도하고 오해를 받기도 해 배우로 안착 전까지 과연 이쪽 일이 적성에 맞는건지 많은 고민을 했었다고 한다.[26] 복면가왕 초창기로 검색어순위 상위에 오르며 관심을 받았다. 2라운드에 진출했으며 9표 차로 승패가 결정되었다. 일반인 기준으로는 2표를 앞섰으나 비가수라선지 연예인 판정에서 뒤집혔다. 본인은 가수 무대에선 워낙 안좋은 일만 있었고 기대도 없다보니 첫라운드에서 떨어질 줄 알았다고.[27] 높은 시청률이 나와서 MBC 드라마 넷에서 자주 재방영이 되고 있다. 케미가 좋아 남여주 팬아트도 많이 만들어졌었다. 이 드라마에서도 노래 부르는 씬이 화제가 되었으며 드라마 OST에도 참여했다.[28] 연민과 공감을 이끌어내는 섬세한 감성으로 캐릭터의 성장성이 돋보이는 연기를 선보인다. 이후 뮤배로서 '요즘 리즈'라는 말이 따라붙게 된다.[29]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 10주년 콘서트와 OST 앨범 및 음원 발매에도 참여했다.[30] 초연은 처음에는 힘들지만 만들어가는 과정이 재미있어 하고나면 보람을 느낄 수 있어서 좋다고[31] 데뷔작. 제작발표때 모습 박소희작 만화 궁을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로 2010.09.08 ~ 2010.10.24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본공연을 했다. 이후 2010년 12월 4일부터 26까지 투어에 나서 전주, 대구, 대전, 수원에서 공연을 했고 2012년, 2013년에는 일본에서 단기 공연을 했으며 모든 공연에 출연했다. 이후 궁을 연출한 김재성 연출 추천으로 렌트 오디션을 보고 로저 역을 맡게된다.[32] 2월 17일부터 2월 25일까지 신성민 배우와 5회 특별 공연을 했다. (추억의 런미니 프로필 프레스콜당시 쓰릴미가 한류 뮤지컬로 알려지며 중국 일본등 해외에서 쓰릴미가 소개될 때 런미니 폐어로 영상이 나오기도 했다.)[33] 쓰릴 미와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에선 페어 (런꽃)로 만났다.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를 하며 원근형은 태평양 같은 넓은 어깨를 가진 기댈 수 있는 있는 형이라고 말했다.[34] 런훈 페어라 부르며 찰떡 페어합을 보여준다. 2020년 개와 고양이의 시간(댕냥시)의 초연공연과 개와 고양이의 시간Live 중계에 함께 참여했다. # [35] 정감가는 찐 강아지 같은 눈망울에 눈빛이 확확 바뀌며 다채로운 감정을 담아낸다.[36] 애국가 시청률 드라마이나 이 노래는 영상삽입 곡으로 인기가 있었다. # [37] 드라마의 남자주인공 역을 맡고 OST 에 참여했다. 내일도 승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