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1. 한국어 단어
2. 터키 영토에 있는 아르메니아 유적


1. 한국어 단어


  • 부사
    • 용언 앞에서 부정이나 반대를 뜻함. ''으로 줄여 쓸 수 있다. 예: '아니 먹다',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날까'
다만, '아니꼽다'는 어원 의식이 멀어져 한 단어가 되었고, '안꼽다'는 방언으로 되어 있다.
  • 어떤 사실을 강조할 때. 예: "그건 불가능합니다. 아니, 죽었다 깨어나도 할 수 없습니다."
  • 감탄사
  • 아랫사람이나 대등한 입장의 사람의 질문에 부정하여 대답할 때. 예: "먹은 거 아냐?" "아니, 분명히 먹었는데?"
  • 놀라워하거나 의아할 때. 예: "아니, 누구세요?", "아니, 그런 얘기를 듣지 못했다는 말입니까?"[1]
  • 형용사 '아니다'의 어간. 예: "잡초(체언)가 아니다."
  • 보조용언 '아니하다'의 어근. '않다'로 줄일 수 있다. 예 : "안정적이지 아니하다."
그런데 체언 뒤에는 '아니다'가 옳고 접미사 '-적' 뒤에는 '~이지 않다'가 옳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국어에 일가견 있는 사람들도 자주 실수할 정도이다.
사실, '음' 이나 '어' 처럼 의미 없이 문장 앞에 붙기도 한다. 이때는 보통 의미는 없고 감정(주로 짜증)을 나타낸다.

1.1. 아니오? 아니요?


  • 아니오
    • '아니다'의 어간 '아니-'에 하오체 종결 어미 '-오'가 붙어서 된 높임말. '그렇소/그러오'와 '그러하오'의 반대말이다. 순행동화로써 [아니요]로도 발음할 수 있다. 예: 이보시오! 나는 바보가 아니오.
  • 아니요
    • 어간 '아니-'에 연결 어미 '-요'가 붙어서 된 말. 예: 물은 물이지, 산은 아니요, 산은 산이지, 물은 아니로다.
    • 감탄사 '아니'에 해요체 보조사 '요'가 붙어서 된 높임말. '어'와 '응'의 높임말이 '네'와 '예'이듯, '아니'의 높임말은 '아니요'이다. 또한, 높임말 '아니요'는 '아뇨'로 줄일 수 있다. 예: 아니요, 저는 아닙니다.

1.2. 아니었다? 아니였다? / 아니에요? 아니예요?


'아니었다'와 '아니에요'가 옳다. '아니다'는 용언이므로 서술격 조사의 어간 '이-' 없이 '-었다', '-에요' 같은 어미만 온다. 다만, '이었다', '이에요'를 '였다', '예요'로 줄일 수 있듯이 '아녔다'와 '아녜요'로 줄일 수 있다.

1.3. 관련 문서



2. 터키 영토에 있는 아르메니아 유적




[1] 않이, 이게 어떻게 된 일이냐. (X) → 아니, 이게 어떻게 된 일이냐. (O): 2018년 말부터 갑자기 인터넷 등지에 퍼진 맞춤법 오류이다. '아니'가 감탄사로 사용된 예시로 표준국어대사전의 예시를 그대로 가져왔다. 요즘에는 웨 않된데에 맞춰 드립으로 쓰는 경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