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 우나스
1. 클럽
우나스는 골키퍼 출신이었던 아버지의 권유로 4살때부터 지역팀이었던 투르 FC에 입단하여 10년간 뛰다가 LB 샤토루의 유소년 팀에 합류했다. 하지만 1년만에 다시 팀을 옮겨야 했고 FC Ouest Tourangeau에 입단한다. 그곳에서 지롱댕 보르도의 스카우터의 눈에 띄어 2013년 보르도 B팀에 합류하고 2015년 보르도 1군에 이름을 올리는데 성공한다. 보르도에서 두 시즌 동안 60경기 10골 6도움의 좋을 활약을 펼친 우나스는 호세 카예혼의 백업 겸 대체자를 찾던 SSC 나폴리의 레이더망에 포착되고 2017년 여름 1000만 유로에 보너스 200만 유로의 이적료로 나폴리에 입단하게 된다. 나폴리 이적 후에는 거의 출장기회를 받지 못하는 중.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이 떠나고 카를로 안첼로티가 부임하면서 우나스에게도 좀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보인다. 등번호도 37번에서 주전급인 11번으로 바꿔달았고 프리시즌에 꾸준히 중용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세리에 A 8R US 사수올로 칼초와의 경기에서 경기시작 2분만에 멋진 발리슈팅을 성공시키며 리그 데뷔골을 신고한다. 15R 프로시노네 칼초전에서도 멋진 중거리 슈팅으로 골을 뽑아내며 자신의 가치를 서서히 증명하고 있다.
2018-19 시즌이 끝나고 2019년 여름, OGC 니스로 임대되었다.
2. 국가대표
프랑스에서 태어났고 청소년 대표도 프랑스 국적으로 뛰었지만 결국 알제리를 택했다. 잠비아와의 월드컵 예선전에서 데뷔전을 치뤘다.
2019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3경기 3골 1도움을 기록하며 조국의 우승에 보탬이 되었다.
3. 플레이스타일
주포지션은 왼쪽 윙어지만 좌우 중앙 모두 소화 가능하다. 오른쪽에 설 경우 드리블 돌파에 이은 왼발 슈팅을 즐겨한다. 호세 카예혼이 오프더볼에서 위협적인 선수라면 우나스는 온더볼에서 강점을 보인다.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드리블 돌파로 수비를 벗겨내는데 수준급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만 왼발 윙어들의 고질적인 문제인 왼발 의존도가 높은 부분은 약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