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리 축구 국가대표팀

 



'''알제리 축구 국가대표팀'''
'''منتخب الجزائر لكرة القدم'''
'''정식명칭'''
[1]منتخب الجزائر لكرة القدم
Équipe d'Algérie de football[2]
'''FIFA 코드'''
ALG
'''협회'''
알제리 축구 연맹 (FAF)
'''연맹'''
아프리카 축구 연맹 (CAF)
'''지역연맹'''
북아프리카 축구 연맹 (UNAF)
'''감독'''
자멜 벨마디 (Djamel Belmadi)
'''주장'''
리야드 마레즈 (Riyad Mahrez)
'''홈 구장'''
1962년 7월 5일 경기장 (Stade 5 Juillet 1962)
'''최다출전자'''
라크다르 벨루미 (Lakhdar Belloumi) - 100경기
'''최다득점자'''
압델하피드 타스파우트 (Abdelhafid Tasfaout) - 36골
'''첫 국제경기 출전'''
VS 불가리아 (2:1 승), 불가리아 소피아 (1963년 1월 6일)
'''최다 점수차 승리'''
VS 남예멘 (15:1 승), 리비아 트리폴리 (1973년 8월 17일)
'''최다 점수차 패배'''
VS 헝가리 (2:9 패), 헝가리 부다페스트 (1976년 8월 16일)
'''별칭'''
الأفناك (사막 여우), الخُضر (녹색), محاربي الصحراء (사막 전사)
'''월드컵'''
출전 4회, 16강 1회 (2014)
'''네이션스컵'''
출전 18회, 우승 2회 (1990, 2019)
'''올림픽'''
출전 2회 (1980, 2016)
'''유니폼 컬러'''
'''홈'''
'''어웨이'''
'''상의'''

''' 7'''


'''하의'''
'''7'''
'''11'''
'''양말'''


1. 개요
2. 특징
3. 역대 감독
4. 역대 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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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image]
협회 로고 (테두리 없음)
알제리축구 국가대표팀. 사막 여우들(Les Fennecs)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2. 특징


1982년 FIFA 스페인 월드컵에 처음 진출하여 서독과 오스트리아, 칠레랑 같은 조를 이뤘는데 당시 UEFA 유로 1980 우승국이였던 서독을 상대로 2:1로 이기면서 세계적인 화제를 몰고 왔는데, 역대 서독-독일 국가대표팀이 치른 18번의 월드컵 첫 경기에서 패배한 유일한 경기이다. 참고로 1980년 친선경기에서 그 서독에 0:5로 대패하면서 역사상 최다실점을 당했던 게 알제리 국대팀이었다.
칠레를 3:2로 이기고 오스트리아에 0:2로 졌다. 2승 1패임에도 서독과 오스트리아가 마지막 조 3차전을 서로 짜면서(서독이 1-0으로 이김) 2승 1패를 이루며 골득실로 앞서 알제리가 조 3위로 12강 진출에 실패했다. 당시엔 24개팀이 6개조로 나눠서 조 1,2위팀 총 12개팀이 2라운드에 진출하여 2라운드에서 또 3팀씩 4개조로 나누어져 조 1위팀 한팀만 4강에 진출하는 구조였다. 1986년 멕시코 월드컵만 되었더라도 2승 1패였으면 무난히 3위 간 경쟁에서 앞서 16강에 진출했을테니 어떻게 보면 조금 안습. 하지만 2014 월드컵을 포함하여 알제리의 최고 성적은 바로 13위를 차지한 이때다. 2014년의 알제리가 조별리그를 통과하긴 했지만 이건 16강이고 1982년에 이겼던 독일도 못 이기는 바람에 최종 순위는 14위가 되었다. 막말로 1982년엔 서독과 칠레라는 유럽과 남미의 상당한 강호를 잡았지만 2014년에는 이긴 게 아시아의 한국밖에 없다.
자세히 말하자면 이 서독과 오스트리아 경기는 이미 오스트리아가 0-3 정도로 패하지만 않으면 다음 라운드 진출을 할 수 있었고 서독 대표팀이 오스트리아를 이기기만 하면 다음 라운드 진출이 확정되는 상황이었다. 당시 조별 리그 각 팀별 최종전은 동시에 진행되지 않은 데다가 B조의 다른 멤버인 알제리와 칠레 사이의 경기가 서독과 오스트리아 사이의 경기보다 하루 먼저 진행되었기 때문에 때문에 두 팀은 B조의 다른 멤버인 알제리와 칠레 경기 결과를 알 수 있었다. 따라서 경기당일 서독이 전반 10분 첫 골을 넣은 후 양 팀은 경기 내내 공격적이지 않은 플레이와 볼 돌리기를 통해 시간을 보내는 데에만 열중했으며, 당연히 경기가 종료되자 알제리는 조별리그에서 탈락했고 승부조작 논란에 휩싸였다.
관중석에서 비난과 야유가 터져나왔고 알제리에서도 당연히 분노하고 서독, 오스트리아 양국 언론조차도 부끄럽다면서 서로 자국 대표팀을 비난하기에 이르렀지만 FIFA가 경기 결과 번복이나 실격 등 다른 조치를 하는 것을 거부함으로써 독일은 본선 진출에 성공하게 된다. 당시 서독 축구팬이 조국의 수치라며 항의하다가 결국 자살하고 프랑스에서 노벨평화상감 경기라고 호되게 비난했다. 이를 히혼의 수치라고 부른다.
우습게도 알제리에 원수같은 프랑스가 이 대회 2라운드에서 오스트리아를 탈락시켰다. 하지만 프랑스는 준결승전에서 서독에게 승부차기로 져서 결승진출에는 실패했다. 대신 서독은 이탈리아에 패해 준우승했다. 결국 이 경기 여파로 피파에선 조별예선 3차전은 각 예선 경기 시간을 종전처럼 차이를 두지 않고 같은 시간에 동시에 다른 경기장에서 치르도록 변경했다.
하여튼 알제리로선 조별 리그를 통과할 기회를 저렇게 승부조작으로 날리고[3] 그 다음인 1986 멕시코 월드컵에서는 스페인, 브라질, 북아일랜드와 조를 이뤘는데, 이번에는 아예 1무 2패로 허무하게 탈락해 버렸다. 스페인에 0-3 패, 브라질에 0-1 패, 북아일랜드와 1-1로 비긴 것이다.
이후 24년 동안 계속 월드컵 축구에서 예선탈락했다가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플레이오프 끝에 이집트를 따돌리고 24년만에 3번째 월드컵에 진출해 미국, 잉글랜드, 슬로베니아와 조를 이뤄서 16강 가능성이 있다고 희망을 가졌으나, 잉글랜드에 0-0으로 비긴 걸 빼고 미국과 슬로베니아에 0-1로 패하면서 1무 2패, 또 조 꼴찌로 탈락했다.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선 1980년 대회 준우승, 1982년 4위, 1984, 1988년 3위를 거둬들였고 1990년 자국에서 개최한 대회에서 처음으로 우승했다. 그러다가 2010년 대회에서 모처럼 3위를 거둬들였지만 2012년 대회에선 모로코와 중앙아프리카 공화국에 밀려 지역예선 탈락을 하더니 2013년 대회에선 튀니지와 토고에 패하면서 일찌감치 조예선에서 탈락했다.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지역예선(아프리카)에선 말리, 베냉, 르완다와 같은 조를 이뤘는데 5승 1무로 거뜬하게 최종 플레이오프로 진출했다. 최종예선에서 부르키나파소와 격돌했는데 1차전 원정에서 2:3으로 지면서 불안감을 줬으나 안방에서 1:0으로 이기면서 1승 1패, 3:3 동률이지만 원정다득점 우위로 통산 4번째이자 2회 연속 월드컵 진출에 성공했다.
2013년 12월 7일에 있었던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 본선 조추첨식 결과 대한민국과 같은 H조에서 대결하게 되었다. 조 최약체로 언급되고, 언론에 의해서도 거의 승점자판기 수준으로 치부되었다. 비단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유럽 및 미국 스포츠 도박업체 및 도박사들이나 방송, 언론까지도 알제리는 한국에 진다고 예상했었다.
게다가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 준비 과정에서 감독 할릴호지치와 알제리 축구협회, 언론 삼자간의 대립이 심해지며 불화설 등 별의별 소문들이 나돌았고, 조 최약체로 거론되기까지 했다. 그러나 뚜껑을 열고보니 대반전. 할릴호지치 감독의 뛰어난 용병술과 선수들의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투혼으로 전세계의 찬사를 받으며 성과를 거두고, 깊은 인상을 남기는데 성공한다.
특히 한국전이 최대 하이라이트였는데, 초반부터 맹공을 퍼부으며 한국 을 뒤흔들더니 전반에만 12분동안 3골을 터뜨리는 화력을 뽐내며 3-0으로 앞서갔고 결국 4-2로 한국을 이기면서 1982 스페인 월드컵 이후 32년만에 월드컵에서 역대 통산 3번째 승리를 거둬들였으며, 1986 멕시코 월드컵모로코 이후 28년만의 북아프리카 국가 16강 진출 가능성도 매우 유력해졌고 월드컵 무대에서 아프리카 팀의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도 갈아치웠다. 이 승리로 졸지에 1위를 확정지은 벨기에에 이어 조 2위로 16강 진출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리고 마지막 3차예선. 러시아와 1-1로 비기면서 사상 처음으로 조별리그 통과, 16강전에서 독일과 맞붙게 되었다. 알제리의 16강 진출로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모로코가 16강에 진출한 지 28년만에 북아프리카 나라로 토너먼트를 넘은 것과 동시에 나이지리아와 같이 16강에 진출하며 아프리카 나라로서 처음으로 2나라가 1대회에 같이 2차 토너먼트를 진출했다.
16강에서는 바로 이번 월드컵을 우승한 최강 독일을 만나 싱겁게 끝날것이라는 예상을 뒤엎고 빠른 역습과 훌륭한 중원압박, 골키퍼의 선방을 앞세워 선전했으나 체력의 열세를 이기지 못하고 연장에서 1-2 석패했다. 패했지만 알제리는 자신들이 가진 모든 것을 쏟아냈는데 무려 그 독일의 슈팅 29개를 선수 전원이 이를 악물고 육탄방어했다. 조별 예선에서 후반 70분 이후 체력이 급격히 떨어진다는 평을 들었던 팀이었으나 독일전에서만큼은 90분 내내 버텨냈고 연장전에 2골을 허용했음에도 최후의 순간까지 포기하지 않고 뛰어서 만회골을 성공시켜 '''아무리 강한 상대를 만나도 주눅들지 않고, 어떤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한다'''는 스포츠 정신을 보여줬다. 근육 경련으로 그라운드에 널부러지는 사람이 속출했고, 실점 이후 눈물을 흘리면서도 상대 선수를 향해 돌진하는 등 그야말로 투혼 그 자체. 게다가 알제리 선수들은 바로 라마단이라 금식한 채로 경기에서 나서고도 연장전까지 경기를 벌였다는 걸 생각하면 독일 언론에서 알제리 겨우 이긴 걸 마구 비난하거나 반대로 알제리를 호평한 게 괜히 그런 게 아니다. 종료 휘슬이 울린 뒤에도 승자 독일보다 혼신의 힘을 다한 패자 알제리가 더 많은 박수를 받았다. 그야말로 명예로운 패자. 게다가 그 독일이 개최국이자 우승후보 브라질을 4강전에서 아주 역사적인 굴욕으로 뭉개버린 미네이랑의 비극을 이끌어내고 브라질 월드컵에서 우승한 걸 생각하면 알제리의 연장전 투혼은 정말 극찬하고도 남을 명승부였다.
비록 8강 문턱에서 탈락하긴 했지만 조별리그를 통과한 것은 알제리에게 놀라운 성과였다. 이 성과에는 할릴호지치 감독의 공이 매우 컸는데 이 감독은 변화무쌍한 선수기용과 과감한 전술로 약체라고 알제리를 얕잡아보던 팀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 대회에서 치른 4경기에서 알제리의 선발 명단은 매번 바뀌었고, 그중 압권이 한국전. 선발 명단 11명 중 무려 5명을 바꿨고, 결국 이 선수기용은 딱 맞아떨어졌다. 할릴호지치 감독은 부임 이래 지속적으로 알제리 축협, 언론과 심하게 마찰을 빚어왔는데 평가전 횟수에 관해서 마찰이 심했고 알제리 축협에선 선수 선발 라인업까지 간섭하려 드는 등 매우 못마땅하게 생각했다 한다. 애초에 월드컵 끝나면 사임이 결정 되어 있긴 했지만 벨기에 1차전에서 패배하자 라오우라와 회장은 직접 경기장을 찾아 관전한 벨기에전이 끝난 후, 할릴호지치 감독의 선수 기용과 전술에 큰 불만을 드러내고 최후 통첩까지 보냈다 한다. 거기다 선수들과의 불화설 및 내분설까지 있었다. 때문에 기자들, 해설진, 라스 특집 방송 등 각종 매체에서 이 불화설을 매우 심도있게 보도했지만 해당 선수는 불화설을 애초에 아니라고 일축했다.
그러나 한국전에서 첫골이 들어가자말자 알제리 축협 관계자, 코치진, 기자들은 모두 서로를 끌어안고 눈물을 흘리는등 완전히 위 아 더 월드가 되었고 할릴호지치 감독은 이후 기자회견에서 그제야 기세등등하게 당신들은 나를 믿지 않았지만 팬들은 나를 믿어줬다고 면전에서 기자들을 디스했다. 그러자 기자단의 대표가 바로 일어나 공식적으로 사과하고 이제부턴 100% 신뢰를 약속하겠다 하여 훈훈하게 화해했다고.. 그리고 독일전 후 할릴호지치 감독이 울면서 선수들을 하나하나 안아주고 눈물의 포옹을 나누는 장면이 카메라에 잡혀 감동을 주었다. 당초 불화설이 있었던 선수 골키퍼 음볼리는 모두가 감독의 덕이었다며 공을 돌렸고, 수비수 부게라는 하찮은 우리에게 자신감을 준 감독님이라며 감사함을 표했다.
그리고 귀국날, 알제리 선수단은 '''역사에 유례없던 국민영웅급 대접을 받았다.''' 알제리의 수상이 직접 공항으로 마중까지 나온데다 선수들이 항공기에서 내리기 시작하자 모든 환영인파가 신은 위대하시다와 함께 할릴호지치의 이름을 끝없이 연호하며 감독의 공을 칭송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 거스 히딩크가 받았던 대접을 생각하면 될듯. 심지어 수상이 마련한 환영식 후에는 시청까지 카 퍼레이드를 하며 수만명의 시민들이 몰려들었고 거의 우승팀 대접을 받았다 한다. 그야말로 '''금의환향'''. 아프리카팀 역사상 최다 득점, 조별 리그 통과, 32년만의 대승에다 그 우승후보 독일을 상대로 역대급 경기까지 보여줬는데 이정도 대접을 받는것도 무리가 아니다. 거기다 현지 방송사는 고마워요 영웅들이라는 프로그램을 편성했고 알제리의 대통령 역시 이는 알제리의 자랑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한다.
한편 할릴호지치 감독은 계약이 끝나서 떠날 가능성이 높지만, 알제리의 축구팬들과 축협 모두가 '''제발 떠나지 말아주세요.'''라며 그를 붙잡으려 안간힘을 쓰고있다고 한다. 알제리 SNS 유저들 사이에선 할릴호지치 감독에게 제발 남아달라고 간청하는 트윗이 우후죽순으로 올라오고 있고 알제리 총리는 물론 대통령까지 발벗고 나서서 이번 알제리 대표팀은 우리 역사상 최고의 팀이었고 감독이 남기를 원한다”라며 개인면담까지 들어갔다고 한다. 대통령까지 나선 이상 남는다면 이전과는 달리 파격적인 지원책도 보장될듯 하다. 그러나 결국 할릴호지치 감독은 물러나 2005년에 몇 달이나마 잠깐 감독을 맡았던 터키 트라브존스포르 감독으로 재계약했다가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일본으로 옮겼다.
한편, 알제리 대표팀이 FIFA로부터 받은 상금은 전액 가자 지구에 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나 이는 단순한 루머로 밝혀졌다.
2018 월드컵 2차 예선에선 탄자니아를 홈에서 7-0, 원정에서 2-0으로 뭉개고 거뜬히 최종 예선에 올랐다. 다만, 최종 예선이 그야말로 죽음의 조가 되었다. 나이지리아, 카메룬, 잠비아랑 오로지 1장 뿐인 1위 자리를 두고 다투게 된 것. 최종 예선에서는 단 1승도 거두지 못하는 안습함을 보이며 다시 옛날의 승점자판기 신세로 돌아갔으며[4], 그와 함께 일찌감치 광탈이 확정되었다.
그러다가 2019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이집트에서 29년 만에 우승을 하면서 다시금 부활의 조짐이 보이는 중이다.
모로코 축구 국가대표팀, 튀니지 축구 국가대표팀처럼 프랑스계 선수들이 굉장히 많은 나라다. 특히 알제리는 과거 프랑스 식민시절에도 프랑스가 특별 관리가 아닌 아예 자국 행정에 넣어버렸을 정도로 긴밀했던 관계였기에 알제리계 프랑스인들이 모로코, 튀니지계보다 훨씬 많다. 그 유명한 지네딘 지단카림 벤제마도 알제리계. 그렇기에 이중국적의 효과를 톡톡히 보는 팀이다. 리야드 마레즈, 소피앙 페굴리, 아담 우나스, 아이사 만디, 이스마엘 베나세르를 모두 그렇게 프랑스에서 데려왔다. 그렇다고 국내 풀도 나쁜게 아니라서, 이슬람 슬리마니, 힐랄 수다니, 바그다드 부네자 등의 좋은 공격수들은 알제리 본토 출생이다.
현재 대표팀 감독 자멜 벨마디는 오랜기간 레퀴야와 알 두하일을 지휘하면서 남태희와도 인연이 깊다. 현역시절 발랑시엔에서 같이 뛰던 남태희를 레퀴야에 데려온 감독이 벨마디 감독이며 2013년까지 한솥밥을 먹었었다.
한국과의 역대전적은 1승 1패로 백중세. 1985년 열린 평가전에서 한국에 0:2로 패배했으며, 이후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상술한 대로 한국에 4:2 승리를 거두었다.
현재 유니폼 스폰서는 아디다스이다.

3. 역대 감독




4. 역대 전적



4.1. FIFA 월드컵


'''역대 월드컵 전적 순위 : 42위'''
'''⑯'''
년도
결과
순위
승점
경기



득점
실점
1966 잉글랜드 월드컵
기권
1970 멕시코 월드컵
예선 탈락
1974 서독 월드컵
예선 탈락
1978 아르헨티나 월드컵
예선 탈락
1982 스페인 월드컵
조별리그
13위
6
3
2
0
1
5
5
1986 멕시코 월드컵
조별리그
22위
1
3
0
1
2
1
5
1990 이탈리아 월드컵
예선 탈락
1994 미국 월드컵
예선 탈락
1998 프랑스 월드컵
예선 탈락
2002 한일 월드컵
예선 탈락
2006 독일 월드컵
예선 탈락
2010 남아공 월드컵
조별리그
28위
1
3
0
1
2
0
2
2014 브라질 월드컵
'''16강'''
14위
4
4
1
1
2
7
7
2018 러시아 월드컵
예선 탈락
2022 카타르 월드컵
?
?
?
?
?
?
?
?
?
합계
16강 1회
4/14[5]
12
13
3
3
7
13
19
총성적 '''3승 3무 7패 승점 12점'''으로 월드컵 순위에서는 '''42위''', 아프리카에서는 나이지리아, 카메룬, 가나 다음으로 순위가 높았으나, 알제리가 2018 러시아 월드컵 진출에 실패하고 세네갈에 이 대회에서 승점 4점을 획득하는 바람에 세네갈과 승점이 같아졌고, 평균 점수[6]에서 세네갈 1.50(승점 12점 / 8경기), 알제리 0.92(승점 12점 / 13경기)를 기록하여 세네갈에 순위가 밀려 월드컵 통산 순위와 아프리카 대륙 순위가 한 계단씩 내려갔다. 자칭 사막의 전사라는 이름답게 공격축구를 지향하는 팀이었고 이게 2014 월드컵에서 먹히면서 팀 자체가 재평가를 많이 받았다.
다른 나라들과의 상대전적은 브라질 1패(1986), 독일 1승 1패(1982, 2014), 스페인 1패(1986), 잉글랜드 1무(2010), 러시아 1무(2014), 벨기에 1패(2014), 오스트리아 1패(1982), 칠레 1승(1982), 미국 1패(2010), 대한민국 1승(2014), 북아일랜드 1무(1986), 슬로베니아 1패(2010)이다.
대륙별 상대전적은 유럽 1승 3무 5패, 남미 1승 1패, 북중미 1패, 아시아 1승을 기록중이다. 유럽을 상대로 한 유일한 승리가 바로 1982년 서독전 2:1 승리로서, 월드컵 5대 이변으로 꼽히는 기록이기도 하다. 아시아를 상대로 한 1승은 바로 2014년 대한민국전, 전반전에만 세 골을 몰아넣고 상대팀에게 슛을 단 한번도 허용하지 않으면서 4:2로 승리했는데, 이는 아프리카팀 한경기 최다득점 기록으로 남게 되었다.
패배를 기록한 적이 있는 나라는 오스트리아(1패), 브라질(1패), 스페인(1패), 슬로베니아(1패), 미국(1패), 벨기에(1패), 독일(1패)로 총 7개국이다. 그리고 가장 많은 승점을 얻어간 팀은 독일, 칠레, 대한민국으로 전부 한경기씩 이겼다..
한경기 최다득점 기록은 2014년 조별리그 한국전 '''4:2''' 승으로 '''한경기에서 네골을 넣은 유일한 아프리카 팀'''이다. 심지어 '''아시아, 북아메리카, 오세아니아를 전부 합산했을 경우'''에도 멕시코(1970년 엘살바도르전 4:0 승)와 더불어 '''공동 최다득점 타이기록'''이다. 멕시코의 경우 같은 북중미 대륙의 월등한 전력차이가 있는 팀을 홈에서 만났지만, 한국의 경우는 알제리가 오히려 열세라는 평가였음을 감안한다면... 한경기 최다실점 기록은 1986년 조별리그 스페인전 0:3 패로, 의외로 승점자판기로 치부받던 시절에도 우승후보급 팀들을 상대로 상당히 선전했다.
이 글을 보는 축구팬들은 잘 알겠지만 지네딘 지단, 카림 벤제마. 사미르 나스리가 알제리계 프랑스인이다. 알제리에서 이민 온 프랑스 2세들. 나라의 힘이 약해서 어마어마한 잠재력을 쌓아두고 있는 가능성의 팀이라고도 할 수 있을듯. 여타 아프리카와는 달리 이슬람 문화권의 북아프리카 국가여서 흑인 선수들 찾아보기도 힘들고,[7] 체격과 멘탈적인 면에서도 유럽 선수들에 가깝다는 것도 특징이다. 대부분의 알제리 인은 아랍인베르베르인(함계 원주민. 흔히 백인이라 부르는 코카서스의 일종)의 혼혈이다. 물론 이건 모로코, 튀니지 등 주변 국가들도 마찬가지다. 아프리카라고 다 같은 흑인국가로 여겨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국가들 특유의 멘탈 문제를 들먹이며 불화설로 망할거다라고 지레짐작하는 팬들이 많았지만, 오히려 '''제대로 똘똘 뭉치면서 다 개소리라는 것이 드러났다.''' 북아프리카 국가와 사하라 이남 블랙 아프리카의 차이는 유럽과 중동의 차이보다 심하다. 나이지리아, 가나, 카메룬 같은 국가들보다 오히려 프랑스, 스페인, 포르투갈, 터키와 비슷한 유형의 팀이다. 알제리팀의 대부분 멤버가 유럽리그에서 뛰고 있으며, 유럽에서 태어나서 이중국적을 가지고 있다가 프랑스나 스페인같은 유럽강국의 국대에 승선 못해서 어쩔수 없이 알제리팀으로 출전한 인물들이기 때문이다.[8] 동아시아쪽에 비유하자면, 일본 청소년 대표팀에서 뛰었던 재일한국인 후손들 중 일본 성인 국가대표팀에 승선을 못한 선수들을 한국에서 귀화시켜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로 발탁, 출전시킨 경우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프랑스 리그앙에 선수를 가장 많이 공급하는 국가가 바로 알제리다.[9]
사실 대회 전까지만 해도 조 최약체로 여겨져 16강은 힘들어보였고 조 꼴찌로 떨어질거란 예상이 많았지만 첫 경기 벨기에전에서 선제골을 넣고 적절한 방어와 공격을 선보이며 가능성을 보여줬고, 대한민국을 상대로는 '''4:2'''라는 아프리카 월드컵 최다 득점 신기록을 세우며 영혼까지 탈탈 털었다. 할릴호지치 감독 인터뷰에 따르면 2014년 조편성이 결정되고부터 계속 대비를 했다고 하며, K리그까지 직접 찾아볼 정도로 한국팀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했다고 한다. 아마 벨기에 러시아와는 최저실점 패배 혹은 무승부로 선방하고 그나마 전력이 약한 대한민국을 이기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한 것 같다.
그렇다고는 해도 객관적 전력에서 대한민국이 우세하다고 여겨지는 판이었으며, 국제대회 경험이나 성적에서도 넘사벽이었기에 이렇게 탈탈 털릴거라는건 알제리 본인들조차 예상하지 못했다. 그러나 대한민국이 이렇게 무기력하게 무너질 줄 몰랐다는게 맞는 표현일 것이다. 전반전에만 3:0으로 학살하며 한국의 슛팅은 '''0'''일 정도였으니... 이 승리가 1982년 대회 이후 32년만의 첫 승이기도 했다. 아무튼 기분좋게 상승세를 타고 마지막 러시아전마저 무승부로 선방하며 조별 리그를 통과하였고, 이후 독일전마저 연장전까지 이끌며 1:2로 아쉽게 대회를 마무리했다. 대회가 끝나고 귀국한 선수들은 2002년 우리나라와 맞먹는 영웅 대접을 받고 있다고 카더라. 할릴호지치 감독도 알제리 언론과 축구협회와의 마찰이 심했지만 대회의 선전으로 순식간에 대통령까지 나서서 제발 남아달라고 싹싹 비는 상황이다.
알제리에 대해 알려진 것은 많이 없는 편인데, 사실 1982년도에 지금보다 더 큰 이변을 만들어냈으니, 월드컵 첫 진출에 첫 경기에서 우승후보 '''서독을 2:1로 깨뜨리며''' 전세계 축구팬을 충격에 빠트린 적이 있다. 당시 서독 감독조차 알제리에게 지면 바로 짐싸겠다!고 큰소리치던 판이었는데 진짜 짐싸게 생겼었다. 한때 미국, 북한, 카메룬, 세네갈과 함께 월드컵 5대이변에 들었던 적이 있으며 지금도 월드컵 11대이변으로 꼽힐 만큼 어마어마한 충격이었다. 그러나 오스트리아전에서 0:2로 패하며 1승 1패가 되었고 마지막 경기에서 남미의 강호 '''칠레를 3:2로 이기며''' 2승을 챙겼는데, 오스트리아:서독전보다 하루 먼저 열린 경기였다. 덕분에 이미 2승을 챙긴 오스트리아를 상대로 1승 1패인 서독이 2점차 이하로 이기면 두 팀이 골득실에 앞서 나란히 2라운드(12강)에 진출하는 상황. 전반 시작 10분만에 서독이 골을 넣고 80분 내내 두 팀이 볼을 돌리며 지루하게 경기를 이끌어갔고, 경기장에 간 모든 사람들이 야유를 퍼부었다. 유럽의 게르만 두 팀 모두 차마 아프리카 듣보잡 나라한테 2라운드를 뺏기기는 싫고, 독일과 오스트리아가 서로 연결고리가 많은 나라인 것도 있고 하여 '약속된 승부조작'을 한 것이다.
이 경기를 보고 충격받은 서독 팬이 자살하는 사건이 일어났으며, 프랑스 감독조차 '노벨평화상 감'이라고 비난을 하고, BBC는 물론이고 심지어 자국 언론조차 승부조작에 관하여 맹비난을 퍼부었다. '''결국 알제리는 2승 1패를 하고도 조 3위로 미끄러져 2라운드 진출 실패했다.''' 이 때문에 알제리 축구협회에서 FIFA에 승부조작 관련 제소를 했지만 FIFA는 단호히 거부했다. 대신 다음 대회부터 월드컵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는 동시간대에 열리기로 합의를 봤고, 이후로도 이어져 오고 있다. '''한마디로 메이저 축구대회 마지막 경기가 동시간대에 열리는 것은 알제리 덕분이다.''' 알제리에게 무릎꿇고 감사해야 할 듯하다. 또 '''조 2위까지 2라운드 진출하던 관행을 바꾸고 16강전을 만들어 조 3위 6개국 중 4개국이 2라운드에 올라갈 수 있게''' 바뀌기도 하는 등 월드컵 역사에 큰 획을 그었다. 이건 월드컵 참가국이 32개국으로 확대되면서 폐지됐다.
아무튼 억울하게 떨어졌지만 서독, 오스트리아, 칠레를 상대로 2승 1패의 성적을 거둔 알제리는 영웅 대접을 받았다. 아프리카 역사상 압도적으로 뛰어난 성적이었고 강팀을 상대로 두 번이나 잡아낸 대표팀은 구국의 영웅이었다. 이 팀을 그대로 이끌고 다음 대회에도 출전, 아프리카 최초 2연속 월드컵 진출을 이뤄냈지만 이번에는 이변에 실패하고 1무 2패로 초라하게 짐을 쌌다. 이후 24년동안 월드컵과 멀어져있다가 2010년 간만에 이집트와 둘이서 월드컵 진출티켓을 놓고 마지막까지 치열하게 다퉈, 승점과 골득실, 다득점, 상대전적까지 모두 같아져 수단에서 플레이오프를 치른 끝에 겨우겨우 올라왔다.
알제리는 86년, 이집트는 90년 이후로 월드컵에 못 올라온 상황이어서 거의 전쟁을 방불케했을정도. 수단에서의 경기를 앞두고 이집트 축구팬들이 알제리 선수단에 돌을 던져 부상을 입히는 등 티켓 한 장으로 외교문제까지 번질 정도로 치열했다. 여기서 알제리가 1:0으로 이겨 24년만에 본선에 올랐고 조편성도 잉글랜드, 미국, 슬로베니아였다. 가장 꿀조였는데... 무득점 1무 2패로 광탈했다. 하지만 변방이었던 알제리에게 있어서 귀중한 경험이 되었고 이를 토대로 2014년 16강 신화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

4.2.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역대 순위 : 6위'''
년도
결과
순위
경기



득점
실점
승점
수단 1957
독립 이전
이집트 1959
독립 이전
에티오피아 1962
독립 이전
가나 1963
불참
튀니지 1965
불참
에티오피아 1968
조별 라운드
6위
3
1
0
2
5
6
'''3'''
수단 1970
예선 탈락
카메룬 1972
예선 탈락
이집트 1974
예선 탈락
에티오피아 1976
예선 탈락
가나 1978
예선 탈락
나이지리아 1980
'''준우승'''
'''2위'''
5
2
2
1
6
7
'''8'''
리비아 1982
'''4강'''
4위
5
2
1
2
5
6
'''7'''
코트디부아르 1984
'''4강'''
3위
5
3
2
0
8
1
'''11'''
이집트 1986
조별 라운드
6위
3
0
2
1
2
3
'''2'''
모로코 1988
'''4강'''
3위
5
1
3
1
4
4
'''6'''
알제리 1990
'''우승'''
'''1위'''
'''5'''
'''5'''
'''0'''
'''0'''
'''13'''
'''2'''
'''15'''
세네갈 1992
조별 라운드
10위
2
0
1
1
1
4
'''1'''
튀니지 1994
예선 통과 후 실격
남아공 1996
8강
5위
4
2
1
1
5
3
'''7'''
부르키나파소 1998
조별 라운드
15위
3
0
0
3
2
5
'''0'''
가나/나이지리아 2000
8강
6위
4
1
2
1
5
4
'''5'''
말리 2002
조별 라운드
15위
3
0
1
2
2
5
'''1'''
튀니지 2004
8강
8위
4
1
1
2
5
7
'''4'''
이집트 2006
예선 탈락
가나 2008
예선 탈락
앙골라 2010
'''4강'''
4위
6
2
1
3
4
10
'''7'''
가봉/적도기니 2012
예선 탈락
남아공 2013
조별 라운드
13위
3
0
1
2
2
5
'''1'''
적도기니 2015
8강
6위
4
2
0
2
6
5
'''6'''
가봉 2017
조별 라운드
10위
3
0
2
1
5
6
'''2'''
이집트 2019
'''우승'''
'''1위'''
'''7'''
'''6'''
'''1'''
'''0'''
'''13'''
'''2'''
'''19'''
카메룬 2021
?
?
?
?
?
?
?
?
?
코트디부아르 2023
?
?
?
?
?
?
?
?
?
기니 2025
?
?
?
?
?
?
?
?
?
합계
'''우승'''(2회)
'''18/29'''[10]
'''74'''
'''28'''
'''21'''
'''25'''
'''93'''
'''85'''
'''105'''

[1] 아랍어.[2] 프랑스어.[3] 결국 다음 1986 월드컵에서 모로코가 처음으로 조별리그 통과.[4] 다만, 최종전에서 1승을 거두긴 거뒀다. 문제는 그 1승조차도 자력 1승이 아니라 나이지리아의 부정 선수 출전 사실이 들통나서 얼떨결에 거둔 1승이란 것이 함정이라는 거지만...[5] 월드컵 본선 출전 비율. 독립 이후로 계산[6] 승점/경기횟수를 나눈 점수[7] 라이스 음볼리 골키퍼(콩고계 아버지와 알제리계 어머니를 둔 흑인-아랍인 혼혈) 정도가 예외라고 볼 수 있지만, 음볼리도 흑백혼혈 아랍인이다.[8] 야신 브라히미, 소피앙 페굴리, 라이스 음볼리는 알제리팀에서 뛰기 전에 프랑스 청소년 대표팀에서 뛰었던 선수들이다.[9] 알제리는 프랑스 리그앙 외에도 스페인 프리메라 리가포르투갈 프리메이라 리가 등에도 선수를 공급하고 있다. 알제리전에서 대한민국팀에 4골을 넣은 알제리 선수 4명 중에 압델무멘 자부(클럽 아프리칸 투니스 소속) 빼고 이슬람 슬리마니는 스포르팅 리스본, 라피크 할리시는 아카데미카 드 코임브라(포르투갈 프리메이라 리가 소속팀), 야신 브라히미그라나다 CF 소속이다. 그리고 소피앙 페굴리발렌시아 CF 소속이다(모두 2014년 기준). 그리고 알제리에서 프랑스까지 거리가 알제-마르세유 간 거리 기준으로 부산-오사카 거리와 거의 비슷하고, 스페인, 포르투갈과도 매우 가까운 편이라 지리적 거리만으로 따지면 한국 선수가 J리그나 중국 슈퍼 리그에서 뛰고 있는 상황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10] 본선 진출 횟수. 독립 이후로 계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