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레스(DC 코믹스)

 

1. 개요
2. 상세
3. 브라이언 아자렐로의 원더우먼에서의 아레스
4. 리버스(2016) 이후의 아레스
5. 원더우먼(영화)의 아레스


1. 개요


[image]
'''캐릭터 창조 정보'''
'''최초 등장'''
Wonder Woman #1 (1942년 여름)
'''창조자'''
찰스 몰턴, 조지 페레즈
'''캐릭터 설정 정보'''
'''본명'''
아레스
'''능력'''
전쟁의 신, 불멸, 부서지지 않는 갑옷, 싸움과 전쟁으로부터 힘을 얻음
'''신장'''
미상
'''체중'''
미상
'''적'''
원더우먼, 저스티스 리그
'''소속팀'''
올림푸스
DC 코믹스에 등장하는 신.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신들이 모두 실존하여 현대까지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세계관답게 아레스 역시 등장한다. 그리스 신화의 신이라서 가장 많이 등장하는 타이틀은 역시 원더우먼. 1987년까지는 "마르스"라는 이름으로 등장, 캐릭터성도 이후와는 달랐다. 사실 여기서 얘기하는 아레스는 1987년에 조지 페레즈의 리부트 이후에 정립된 아레스를 얘기한다.

2. 상세


테미스키라의 아마존인 다이아나에게 투지와 전투법을 가르친 장본인이지만, 야만적 폭력과 냉혹 비정함을 바탕으로 두는 아레스와 마음 속에 항상 사랑과 정의감이 있는 원더우먼은 사상과 성격이 영 맞지가 않았기 때문에 사제 관계는 파탄이 나고 원더우먼의 주적으로서 등장하는 경우가 많다. 리부트 이전의 원더우먼은 흙으로 빚어 생명을 불어넣은 일종의 인공 생명체였던 반면 리부트 이후에는 원더우먼이 제우스의 딸로 설정이 변경되어 버렸기 때문에 아레스와 원더우먼의 관계는 이복 남매가 되어 아주 적이라고 하기에도 그렇고 적이 아니라고 하기도 그런 애매한 관계가 되었다. [1]
신이라서 그런지 등장할 때의 모습은 자유자재로 바꿀수 있는듯하다. 보통은 그리스풍의 갑옷과 투구를 착용한 압도적인 전사의 모습으로 그려지는 때가 많지만, 때로는 총기를 든 현대의 총잡이의 모습으로 나타나기도 하며, 리부트 이후의 원더우먼 타이틀에서는 전쟁의 신이라고는 전혀 보이지 않는 다 늙은 노인의 모습으로 등장하기도 한다. 일단 가장 많이 등장한 모습은 청동색의 갑옷을 입은 거인이다.
DC 코믹스에서의 그리스 신들이 대개 비슷한 경향이 있지만 원더우먼 외의 히어로와 대면할 경우 굴욕을 겪는 일이 잦다. '필멸자 주제에 감히 신에게 대적하려 하다니!' 하다가 의외로 한방 먹는 그런 클리셰. 특히 슈퍼맨의 경우가 그러한데, 메인 유니버스의 이야기는 아니지만 인저스티스: 갓즈 어몽 어스의 프리퀄 코믹스에서는 세상을 철권 통치하에 두고 모든 전쟁을 없애 버릴 것을 선포한 원더우먼과 슈퍼맨에게 전쟁의 신으로서의 아이덴티티가 위태로워진 아레스가 덤벼들지만, 슈퍼맨에게 두들겨 맞고 아주 박살이 나서 진짜 전쟁의 신에서 업종을 변경해야 되는 것은 아닌가 고민하기도 했다.
그래도 객관적으로 보면 정말 강자다. 강하게 묘사될 때는 정말 대단히 강한 캐릭터로 등장한다. 기본적으로 신이라서 불멸자이고 전쟁의 신이니만큼 전사로서의 기량과 실력도 최상급이며 지구를 뒤흔들 수 있는 슈퍼맨이나 그에 비견되는 강자인 원더우먼과 맞붙어 싸우고 때로는 압도하는 묘사도 나올 정도로 스피드나 완력 면에서도 대단한 힘을 지니고 있으니...
모탈 컴뱃 X의 중세스킨 코탈 칸이 리부트 이전 아레스를 오마쥬 한 듯한 모습이다. 게다가 코탈 칸 역시 어스렐름의 마야 문명에서 전쟁과 인신공양의 신 불룩 찹탄으로써 활약한 적이 있다.

3. 브라이언 아자렐로의 원더우먼에서의 아레스


[image]
전쟁이 한창인 도시의 술집에서 아폴로를 맞이하는 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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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원더우먼의 스승이 된 아레스
New 52 리부트 이후의 아레스는 노인으로 그려지며 전장에서 죽지 못한 자들의 원혼을 동원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원더우먼의 무술 스승으로 아마존들 사이에서 왕따 당하던 어린 시절의 원더우먼을 가르쳤으나 패배시킨 미노타우로스의 숨통을 끊으라는 명령을 원더우먼이 거부한 것을 계기로 사제관계도 끝이 났지만 적대관계가 아니라 서로 여운이 남아있는 사이. 훗날 제우스의 숨겨진 첫째 아들, 퍼스트 본과 사투를 벌이다 원더우먼의 창에 의해 같이 꿰뚫리고 그 타격으로 인해 죽게 된다. 죽어가면서 아레스는 원더우먼을 원망하기는 커녕 원더우먼에게 내가 너였어도 똑같이 했을 거라며 네가 자랑스럽고 오히려 짐을 지워 주고 가서 미안하다고 사과를 한다. 그리하여 올림푸스의 전쟁의 신의 자리는 원더우먼에게 넘어간 상황이다.
이 버전의 아레스는 작가 브라이언 아자렐로가 실제 모델이 되었다.

4. 리버스(2016) 이후의 아레스


리버스 이후 브라이언 아자젤로의 원더우먼 스토리들이 없던 셈 치고[2] 다시 한번 세미-리부트를 거치면서 아레스의 캐릭터도 다시 변화했다.
옛날 전쟁의 신인 아레스는 전쟁의 광기에 이성을 잃어갔고 이런 아레스를 위해 헤파이스토스가 사슬을 만들고 아레스의 사랑인 아프로디테가 사슬을 묶어 아레스에게 평화를 주었다.[3] 그러나 아레스는 자신의 힘을 탐내는 자가 있는 걸 알았기에 봉인되는 걸 택하고 아마존의 전사들에게 간수직을 맡겼다. 그러나 자신의 힘을 노린 누군가가 올 것을 대비해 인간사회로 나가기 전의 원더우먼에게 자신이 봉인된 장소에 올 수 있도록 조치를 취했다. 아레스의 힘을 얻고자 한 포보스와 데이모스가 악행을 저지르는 걸 원더우먼이 저지하는 것이 리버스의 첫 번째 이야기.[4]

5. 원더우먼(영화)의 아레스



'''원더우먼(영화)최종 보스'''

[1] 사실 진지하게 따져보면 상징적으로는 '''아레스가 원더우먼의 아치 에너미에 가까운 편이다'''. 우선 사상부터가 원더우먼과 대칭되며 그 힘도 신인지라 강력하며 여러 번 맞붙는 등 보통 히어로의 아치 에너미라면 떠오르는 속성은 아레스에 몰려있기 때문. 다만 치타는 훨씬 이전부터 숙적 타이틀을 가지고 살았고 이쪽은 1987년이나 돼서야 이러한 캐릭터성이 실질적으로 정립되기에...[2] 정확히 말하면 New 52 시절 개인 타이틀에서 원더우먼이 겪은 대부분의 사건들은 아레스의 환각으로 밝혀졌다.[3] 광기에 빠진 아레스를 구원한 건 아프로디테의 사랑이었고 사슬은 단지 수단이었다.[4] 원더우먼이 포보스와 데이모스를 무너뜨린 건 싸움이 아니라 진실의 올가미를 손에 쥐고 "I Love You"라며 그들을 따뜻하게 받아준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