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DC 확장 유니버스)

 

1. 개요
2. 특징
3. 정치
4. 작중 모습
5. 기술력
6. 저평가
7. 기타
8. 관련 문서


1. 개요


DC 확장 유니버스에 등장하는 아마존. 지구의 지중해 터키 부근에 위치한 가상의 섬 '''테미스키라'''[1]에 존재하는 아마조네스들의 국가이다. 제우스의 권능으로 만들어진 가림막으로 대륙과 단절되어 독자적인 문명을 구축하고 있다.

2. 특징


그리스 신화의 아마존을 모티브로 한 DC 확장 유니버스의 국가이다. 먼 옛날 제우스를 비롯한 신들이 아레스로 인해 타락한 인간들에게 사랑을 심어주고 평화를 되찾고자 아마존들을 창조하였다. 이들의 바램대로 얼마간 평화를 되찾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인간들이 아마존들을 노예로 삼았다. 이에 히폴리타안티오페의 지도하에 인간들과 싸워서 해방되었다. 그 와중에 아레스는 다른 신들을 죽여나가다 결국 마지막으로 남은 제우스와 격돌하게 된다. 그 결과 아레스는 제우스의 번개에 큰 부상을 입고 도망치고, 죽어가던 제우스가 남은 힘을 모두 쏟아 비밀의 섬 테미스키라를 만들었고 이곳에 아마존들을 살게 한다. 이후 현대문명과는 담을 쌓고 지내면서 지중해 역사의 흔적을 고스란히 지니고 된다.
기본적으로 언어는 영어를 사용하지만 프랑스어, 중국어, 오스만어, 수메르어에다 고대 그리스어 등 전 세계의 수백가지 언어에 대한 지식들을 배울수 있다.[2] 그 외에 여러 지식들을 모아둔 도서관이 있는데 다이애나의 언급에 따르면 남녀간의 성행위에 대한 서적도 있다.(...)
종족 자체는 다이애나를 제외하면 기본 신체능력이 인간들과 다를바가 없다. 하지만 아마존들은 신들의 은총을 입어 영생을 누릴 수 있다. 다만 불사는 아니어서 여타 인간처럼 치명상을 입으면 죽는다. 그리고 전사를 숭상해서 다이애나도 어렸을때부터 계속 전사가 되는것을 꿈꿔왔다. 예외적으로 다이애나는 신인 제우스와 인간인 히폴리타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데미갓이라서 신체능력이 다른 아마존 전사들에 비해 월등하며, 회복속도와 내구력도 비할바가 못된다.
고대부터 외부의 개입이 거의 없이 독자적인 문화를 유지해와서 기본적으로 농경체제를 가지며, 군사력인 전사들도 고대의 방식 그대로 훈련을 한다. 그만큼 외부 세계에 대해서는 배척을 하는지라 우연히 영역으로 들어온 스티브 트레버를 보안을 염려해 내보내지 않으려 했고, 이후에 스테판울프한테 마더박스를 탈취당하는 지구 전체가 위험한 상황에 처했을 때도 다이애나가 보도록 아테네의 봉화를 올렸을뿐 누구도 섬 밖으로 나가지 않았다. 더욱이 종족 전체가 여성인데다 영생을 누리는지라 개체수를 딱히 늘렸다는 묘사는 없다. 그래서 어린아이도 다이애나가 어렸을때 또래가 한명도 없이 혼자였다.
섬에 존재하는 특수한 아이템은 진실의 올가미와 신을 죽일수 있는 검인 갓킬러를 비롯한 원더우먼의 장비와 마더박스가 있었으나, 진실의 올가미와 갓킬러는 다이애나가 섬을 나갈때 챙겨갔고, 마더박스는 저스티스 리그에서 스테판울프한테 탈취당했다.

3. 정치


별다른 묘사는 없으나 전제군주제 국가로 보인다. 여왕인 히폴리타에게 모든 전사들과 국민들이 충성을 바치는 모습을 보여주며, 장군인 안티오페도 계속 다이애나를 훈련시키는 제의를 하는데 히폴리타가 반대를 하자 밤중에 몰래 훈련시켰을 정도다. 전사들도 내려오는 돌 차단벽을 히폴리타가 빠져나갈때까지 버티고 깔려 죽는 등 히폴리타를 위해서라면 그야말로 목숨을 아끼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국방 제도에 대해서는 장군인 안티오페가 총사령관 직책에 앉아있다. 국민들에게 국방의 의무가 반드시 존재하는지는 불명이나 영생을 누리는 종족 특성상 오래전부터 전사로 임명된 소속원들이 계속 그 역할을 하고 있는것으로 보인다.

4. 작중 모습



4.1. 원더우먼


본 작에서 아마존의 과거와 유래에 대해 설명된다. 다이애나가 어렸을 때부터 막 성인의 모습이 될때까지 머물렀다. 세계가 1차 세계대전으로 혼란스러운 시기에 다이애나가 훈련을 받던 중에 팔찌를 통해 알 수 없는 힘이 방출되자 훈련이 중지되고 다이애나는 절벽에 혼자 있게 된다. 그러다가 왠 전투기가 섬을 둘러싼 가림막을 뚫고 들어와 바다에 추락하고, 다이애나는 거기서 닥터 포이즌의 노트를 훔쳐서 터키의 독일군 기지를 탈출한 스티브 트레버를 구출한다. 하지만 곧이어 스티브를 쫓아 수색하던 독일군도 영역으로 들어오고 아마존들과의 전투에 돌입한다. 스티브와 다이애나는 아마존 전사들과 힘을 합쳐서 독일군을 전멸시키지만 이 과정에서 총사령관 안티오페를 비롯한 다수의 전사들이 죽는다.
이에 분노한 히폴리타는 스티브를 바로 죽이려 했으나 스티브가 섬에 온 목적을 알아야 한다는 아칸다의 조언에 따라 진실의 올가미로 묶어두고서 심문한다. 심문을 통해 바깥 세계가 전쟁으로 혼란하다는 사실을 알게되지만 히폴리타는 외부에 대한 개입을 꺼려하며, 보안상 스티브를 내보내지 않으려 한다. 결국 전쟁의 배후가 아레스라고 생각하던 다이애나가 진실의 올가미와 갓킬러 등을 챙기고, 마지막으로 히폴리타와 작별인사를 나누고, 스티브를 안내역으로 삼아서 테미스키라 밖으로 나가게 된다.

4.2. 저스티스 리그


다이애나가 고대에 있었던 일을 설명할때 스테판울프파라데몬 군단에 맞서는 지구의 3대 연합군 세력중 하나였다.[3] 이 당시에는 이후 원수지간이 되는 아레스를 비롯한 신들과[4] 그린랜턴 군단도 연합에 속해있었고 결국 전쟁에 승리하고 한 개의 마더박스를 가져간다.
이후 현대에 갑자기 이상현상을 보이는 마더박스 때문에 경계태세를 발동하고 히폴리타를 비롯한 아마존 전사들이 마더박스 주위를 에워싼다. 이윽고 스테판 울프와 파라데몬 군단이 나타나 마더박스의 쟁탈전이 벌어진다. 결국 엄청난 피해를 입고 마더박스를 탈취당했다. 그리고 다이애나에게 소식을 전하기 위해 아테네 신전에 봉화를 올리는 것으로 등장 종료.[5]

5. 기술력


현대 문명에 견줄만한 '''기술력 자체가 없다.''' 수천년간 외부의 개입없이 고대의 생활 양식과 체계를 유지했지만 기술력의 발전이라고는 눈꼽만치도 없다. 그렇다고 마법에 관한 것도 애매한게 구성원 중에 누구도 자체적으로 마법을 쓴적이 없다.[6] 정말 마법과 관련된 것으로 보이는 물건은 진실의 올가미 뿐이다. 마더박스는 에너지원에 가까운 모습을 보이는 지라 제외한다.

6. 저평가


사실상 팬들로 부터 여태까지 DC 확장 유니버스에서 등장한 국가중 독보적인 최약체 취급을 당한다. 원더우먼저스티스 리그를 통해 계속 저평가를 받다가 아쿠아맨 개봉 이후에 제대로 나락으로 떨어졌다. 신의 사명을 이어받았다는 거창한 종족이 계속 무능한 활약상만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원더우먼에서 1차 대전 당시의 독일군 한개 중대를 상대로 총사령관인 안티오페를 비롯해 적지 않은 전사들이 죽었다. 당시의 총기류를 맞고서 한 방에 죽는 모습때문에 팬들이 '지나치게 갈라파고스화를 겪은 일개 원주민 종족'이라 부를 정도로 격하되었다. 저스티스 리그에서는 비록 1차 대전 독일군보다 비교조차 안될정도로 강하지만 스테판 울프와 파라데몬 군단한테 이리 날려지고 저리 날려지는 등 제대로 시달려서 동네북으로 취급당한다. 이때문에 미군한테 상대조차 안될거라는 비아냥도 듣는다.[7]
아쿠아맨 개봉 이후에는 더 평가가 떨어졌는데 영화에서 아틀란티스인들의 강함을 제대로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저스티스 리그에서 보여준 고대 전투 당시에는 인간이나 아마존과 다를 바 없는 수준의 세력이었다. 하지만 심해로 가라앉고 진화를 한 뒤에 작중 인간을 아득히 초월하는 아틀란티스의 왕족들의 강함을 옴 마리우스아서 커리를 통해서 제대로 보여줬으며, 일반 국민들도 진화의 방향이 납득이 가도록 설명된 편이다.[8] 더욱이 기술력 조차 동시 다발적으로 해일을 일으키거나 플라즈마 캐논이나 수륙양용에 비행까지 가능한 전투기 등 지상의 문명을 제대로 누를만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에 반해 아마존은 신체 능력은 원더우먼을 제외하면 일반 전사부터 여왕까지 인간과 거의 비슷한데 기술력은 다른 두 세력에 비해 없는거나 마찬가지이다. 유일하게 마법적 요소를 가지고 있는지라 차별화를 가질 수 있었으나 제작진들이 설정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는지 그마저도 묘사가 거의 없는거나 마찬가지이다. 수천년 동안 기술력은 물론이고 전혀 발전된 것이 없으니 다른 두 세력에 뒤쳐진다는 것에 팬들도 부정을 하지 못한다.(...) 더욱이 인구 숫자도 가장 열세로 보이는데 아마존들은 수천년동안 다이애나를 제외하면 출산을 했다는 묘사조차 없었다. 남성과의 접촉을 일제히 배제했기 때문인데 이런식으로 계속 전투가 벌어져서 병력을 소모시키면 충당에서부터 문제가 생기고 만다. 결국 후속작 원더우먼 1984에서 개선을 기대해봐야 한다.

7. 기타


원작에서는 테미스키라에 신화속에 등장할만한 생물들도 있었는데 실사 영화에서는 아직 그러한 묘사가 없다.

8. 관련 문서



[1] 원전 신화에서의 표기는 '''Themiscyra(테미스퀴라)'''이지만, DC에서는 '''Themyscira(테뮈스키라)'''라고 철자를 변형해서 표기하는 것이 포인트.[2] 옆동네와칸다처럼 첩자가 나가있다는 묘사나 언급도 없어서 외부와 단절된 채로 어떻게 그 언어들을 전부 수집했는지는 불명이다.[3] 다른 두 세력은 인간과 아틀란티스[4] 모습은 보인 신은 제우스, 아레스, 아르테미스 셋[5] 그런데 어떻게 인간의 수준에서 크게 못벗아나는 힘으로 화살을 섬에서 대륙까지 날렸는지 불명. 그리고 어떤 원리로 신전 한가운데에 박힌 불화살의 불이 신전의 지붕보다 높아질 정도로 타올랐는지도 설명 불가이다. [6] 원더우먼의 팔찌에서 나오는 충격파는 연출상 물리력으로 크게 부딪쳐서 에너지를 방출하는것에 가까워 보인다.[7] 미군은 현대를 배경으로 하는 할리우드 영화에서 군사력의 기준이 된다. DCEU 첫 작품인 맨 오브 스틸에서도 크립톤 군인들과의 차이를 이미 보여준 바가 있다.(...)[8] 심해의 수압에 견딜수 있는 신체 내구도와 어둠에 적응하는 눈. 다만 물 밖에서는 왕족이나 귀족 정도를 제외하면 숨을 못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