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론 콘웰
아론의 무적함대의 주인공. 콘웰 공작 가의 외아들이자 후계자.'''천성이 나쁜건 아니란다(엄마왈) 똑똑하다고도 한다 (엄마왈) 책임감도 있지만 다소 노력만 부족한 거란다(엄마왈)'''
'''철없고 악의 축이고 짜증 만빵이고 바보 똥개란다.(모두왈)'''
- 단행본 1권 공식 소개
무작정 해적 멋있어~를 연발하면서 경호원 한 명 데리고 해적이 된 철부지 부잣집 도련님. 돈을 펑펑 써댈 정도로 부자인데 모두 영지에서 징수한 세금에서 나간다고 한다. 로빈에 의하면 세금의 90%가 아론의 용돈이라고. 더군다나 아론 콘웰의 외삼촌이 국왕이라는 사실이 밝혀진다.[1]
작중에서는 각종 사고를 일으키는 개그 담당. 뭔가 잘못한 일이 있으면 부하들한테 혼나는 경우도 종종 있고, 대놓고 말하진 않아도 대체로 바로 뒤에서 들으란 듯이 깐다. 그렇지만 아론은 대인배라서 신경쓰지 않는다.
수염이 없는 쪽이 더 멋있다는 의견이 다수. 물론, 작가는 그럴 생각 따위 없는 것 같다. 작가 본인은 여자지만, 콧수염과 구레나룻은 남자의 로망이라 보는 듯. 게다가 예전 팬들 사이에서는 콧수염이 더 낫다는 평가도 있다. 그럼에도 많은 팬들이 빨리 아론 수염 없애 주세요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를 외친다.
왕가가 후사라고는 아론이 유일하니 결국은 왕자나 마찬가지다. 아론의 어머니는 선왕의 유일한 적녀였기에 여왕이 될 뻔했으나 결국 남자인 이복동생이 왕이 되었다. 즉, 현 국왕은 아론의 외삼촌. 왕실 직계에 가깝기 때문에 아론이 다음 왕이 될 가능성이 크다. 애초에 아론은 남자라는 이유만으로 왕이 될 자격이 있다.[2] 넬슨 백작이 또 무슨 트집을 잡을지 모르지만 아론의 경우는 유일한 후계자이니 백작이 어떻게 할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인간보다.. 라기보단 어딘가 나사가 하나씩 빠져있는 아론의 해적단보다 똑똑한 등푸른 생선을 상대로 대원들을 다시 되찾아오는 걸 보니 그렇게 약하지는 않은 듯하다. 생선보다 약하면 그것만으로도 인간이 아니지만 이미 아론의 해적단은 답이 없잖아?
메르세데스는 아론이 해적이 되겠다고 공작령을 뛰쳐나가고 바보 행세를 하는게 사실은 권력 싸움이 싫어서라고 추측하지만, 진실은 저 너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