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테미스(소설)
1. 개요
저자는 마션으로 유명한 앤디 위어. 달의 도시 아르테미스에서 주인공 재스민 바샤라가 벌이는 범죄기와 도시를 둘러싼 음모를 다룬 SF소설이다.
책의 첫장에는 마이클 콜린스, 스튜어트 루사 등등에게 이 책을 바친다는 내용이 적혀있는데, 이 사람들은 작가의 지인이 아니라 아폴로 계획에 참여한 사령선 조종사들의 이름이다. 아폴로 11호의 닐 암스트롱, 버즈 올드린은 달에 발을 디딘 위인으로사 많은 사람들이 기억해주지만, 홀로 사령선에 남아 교신을 하던 콜린스는 아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다. 동료의 명성에 가려져 잊혀진 우주인들을 위해 작가는 머리말에서 이들을 언급하고 있다.
2. 줄거리
'''"달에 사는 수학천재의 기발한 범죄 계획서"'''
3. 주요 등장인물
3.1. 재즈 바샤라
내용을 보면 알겠지만, 머리가 굉장히 좋다. 그 예시로, 기즈모로 전자공학 강의를 찾아서 하루 만에 독학한다던가, EVA 시험에서 우주복이 고장난 것을 제외하면 완벽히 통과했다.달의 도시 아르테미스에서 최하층 짐꾼으로 일하는 여자. 하루하루 집세 감당하기도 버거워 불법 밀수업을 부업으로 하고 있다. 최근 EVA길드 시험에 도전했지만 모든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했음에도 우주복 결함으로 떨어졌다. 삶의 목표가 있다면 416,922슬러그를 모으는 것. 여유가 닿는다면 개인 화장실에 개인 샤워실이 딸린 집을 얻고 싶어한다.
3.2. 아마르 바샤라
작중 많은 사람들에게 신뢰를 받는 인물임을 알 수 있다.거래처 상대뿐만 아니라 행정관도 좋은 이야기만 늘여놓는 인물로, 자신의 일에 책임감을 느끼면서 일하며 종교에 굉장히 충실한 모습을 보인다재즈의 아버지. 사우디아라비아 출신의 이슬람교도로 아르테미스에서 용접공으로 살고 있다. 불의의 사고로 재즈와의 관계가 소원해졌으나 누구보다 딸을 사랑한다.
3.3. 마르틴 스보보다
아르테미스 최고의 전자 엔지니어. ESA에서 4년전 초소형 전자공학 제조기술을 연구를 위해 아르테미스로 파견 나왔다. 너무나 '스보보다' 스러워서 악의를 품을 수 없는 존재. 재즈의 단골고객이었다가 친구가 된다.
3.4. 데일 샤피로
아폴로 11호 기념지에서 EVA 관광 인내를 하고 있다. 재즈와 친구라기보다는 서로 만나기만 하면 으르렁대는 사이다. 그 이유는 사실 게이인데 재즈의 남친을 빼앗았다(…).
3.5. 켈빈 오티에노
재즈가 7세부터 이메일을 주고 받은 지구인 친구이며, 둘이 성장한 이후에는 지구에서 밀수품을 화물선에 싣어주는 동업자가 된다.
3.6. 트론 란비크
노르웨이에서 통신사업으로 아주 큰 돈을 번 부자. 재즈의 단골고객으로, 아르테미스의 금지 품목인 도미니카산 시가를 밀수입하고 있다. 어느 날 은밀히 재즈에게 산체스 알루미늄 사의 수확기 네대를 파괴하는 대가로 100만 슬러그를 제안한다.
3.7. 레네 란비크
트론 란비크의 딸. 어릴 때 불의의 사고로 불구의 몸이 되었으나, 중력이 약한 아르테미스로 이사 오면서 목발에 의지해서나마 자유롭게 움직이게 되었다. 아버지가 자신을 사랑한다는 걸 알기에 늘 아버지를 따르고 흠모한다.
3.8. 피델리스 응구기
아르테미스의 행정관. 케냐에서 재무장관을 지내며 국가적 우주산업을 일구어냈으며 그 공을 인정받아 아르테미스 총책임자가 되어 20년 넘게 도시를 통치해오고 있다.
3.9. 루디 뒤부아
재즈의 말로는, 히틀러의 몽정에나 나올 모습이라고.키 2미터에 금발머리를 가진 잘생긴 남자. 10년전 캐나다 기마경찰대를 그만두고 아르테미스 보안책임자로 일하고 있다. 재즈가 17세 때 사고를 친 이후 계속 그녀를 추방시킬 기회를 노리고 있다.
3.10. 밥 루이스
미국 해병대 출신의 EVA마스터이자 EVA길드의 수석 교관.
3.11. 빌리
하트넬스 선술집을 운영하는 유쾌한 바텐더.
4. 여담
규소(silicon)가 실리콘(silicone)으로 번역되어 있다.
작 중 트론 란비크가 스타트렉을 좋아한다는 진 추에게 100년이나 된 것이라고 밀하는 것으로 이 소설의 시간대는 2060~2070년대라고 추측할 수 있다.
2017년 5월, 20세기 폭스와 뉴 레젠시가 판권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1] 사이먼 킨버그[2] 와 아싯야 수드가 제작, 감독으로는 필 로드 & 크리스토퍼 밀러[3] , 2020년 개봉 예정으로 발표되었지만 아직 특별한 정보는 없다. 만약 이 소설의 영화화가 잘 완성된다면 앤디 위어는 자신의 작품 2개를 전부 실사 영화화한 작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