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우리 텔레마코
1. 개요
도미니카 공화국의 전 프로야구 선수.
2. 메이저리그 시절
1996년 시카고 컵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고, 이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거치며 9시즌 동안 23승 35패 4.9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3. LG 트윈스 시절
2005년을 끝으로 메이저리그 커리어를 정리하고 2006년 LG 트윈스에 입단하며 한국에서 뛰게 된다. 당시 다른 외국인 선수들과 비교했을 때 수준급의 메이저리그 커리어를 가지고 있었기에 에이스가 되어줄 것이라고 기대를 모았지만, 막상 시즌에 들어선 그의 모습은 기대 이하였다. 최고 구속이 130km/h밖에 되지 않았으며 얻어맞는 일이 많았다. 계속되는 부진에 2군으로 내려갔지만 2군에서도 난타를 당했고 결국 7월에 퇴출당했다. 한국에서의 최종 성적은 7경기 1승 3패 평균자책점 5.04.
결과적으로 희대의 관광객 매니 아이바에 이어 텔레마코까지 실패하면서 LG의 2006년 외국인 농사는 시작부터 망해버린 셈이 되었는데, 당시 LG팬들은 두 선수를 묶어 놀러온 용병 '아이씨바 텔레마코'라고 부르기도 하였다.
4. 그 이후
한국을 떠난 후 현역에서는 은퇴를 한 것으로 보인다.
2015년 기준 피츠버그 파이리츠 산하 마이너리그 팀인 웨스트버지니아 블랙베어스에서 투수코치를 하고 있는 것을 목격했다는 소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