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인유
[image]
linseed oil, 亞麻仁油
1. 개요
아마인유는 아마씨를 압착하여 만든 기름으로 건성지방유에 속한다. 아마씨를 압착했다고 아마씨유라고도 불린다.[1]
발연점은 106~107℃ 사이이다. 아마씨에는 시안배당체(cyanogenic glycoside)라는 독이 들어 있고 이를 효소로 분해하면 시안산이 생기는데 시안산은 인체에 유해해 식용으로 먹는 아마씨유는 시안배당체가 제거된 상태로 사용되어야 한다.
식용이 아닌 아마인유는 도료ㆍ리놀륨[2] ㆍ인쇄 잉크 등에 사용되고 시안배당체를 제거한 식용 아마인유는 견과류강정이나 샐러드나 요거트 같은 요리에 사용된다.
2. 특징
아마인유는 지방산이 풍부하고 오메가3가 많이 함유되어 있다. 오메가3는 콜레스테롤을 낮춰줌과 동시에 혈액순환을 활발하게 해준다. 또한 리그난이 풍부한데 리그난은 항암 효과가 있고 여성호르몬 역할을 대신하여 여성의 노화를 방지할 수도 있다.
색은 연한 노란색이다. 냄새가 나는 것은 오래된 것이니 냄새가 나지 않는 걸로 골라야 좋다.
[1] 아마인유의 한자 명칭 중 어질 인(仁)은 살구씨의 한자 명칭인 행인(杏仁)처럼 과육이 차지하는 부분이 상대적으로 큰 과일의 씨앗을 의미한다. 작을 경우는 오미자(五味子)처럼 아들 자(子)를 붙인다.[2] 아마인유를 산화시킨 리녹신(linoxyn)에 고무, 수지, 코르크 등을 섞은 뒤 삼베에 발라 만든 장판의 일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