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드 헤가지
1. 개요
이집트의 축구선수. 포지션은 센터백이다.
2. 클럽 경력
11세 때 지역 축구 클럽인 이스마일리의 유소년 클럽에 입단 18세 때 프로팀으로 승격된다. 그 당시 헤가지의 포지션은 오른쪽 풀백이었다.
2011년 12월 12일, 150만 유로의 이적료로 ACF 피오렌티나로 이적하였다. 등번호는 3번. 2012년 11월 18일이 되어서야 아탈란타 BC와의 경기에서 데뷔전을 가졌다. 이후에는 곤살로 로드리게스의 백업으로 로테이션 멤버로 출전하면서 아주 간간히 선발 출전의 기회를 부여받았다. 2012년 11월 28일에는 유베 스타비아를 상대로 코파 이탈리아에서 피오렌티나 이적 후 첫 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12월 12일, 이적한지 딱 1년이 된 날 훈련도중 다리에 극심한 통증을 느끼며 쓰러졌다. 전방십자인대 부상이라는 큰 부상을 당하며 시즌을 접어야 했다. 복귀에는 ~달 정도 걸릴듯. 부상 복귀 이후에는 거의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기량 하락이 심한듯. 결국 피오렌티나에서 전력 외 판정을 받았는지 한 시즌간 AC 페루자 칼초로 임대되었다. 임대기간이 끝남과 동시에 피오렌티나와의 계약도 종료되므로 사실상의 방출통보. 그러나 페루자에서도 딱히 눈에 띄는 모습은 보여주지 못하고 알 아흘리 SC로 이적했다.
2017년 여름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FC으로 한 시즌간 임대되었다. 완전이적 옵션 포함. 조니 에반스와 가레스 매컬리등과 경쟁할 것으로 보였으나 토니 풀리스 감독이 쓰리백을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주전자리를 차지했다. 왼쪽 스토퍼 자리에 나와서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주는 중. 사실 현재 소속팀의 수비상황이 막장인 이유도 있지만 헤가지 본인도 프로데뷔 이후 가장 좋은 실력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 이대로라면 완전이적이 유력. 그리고 한국시간 12월 19일, WBA로의 완전 이적이 발표되었다. 계약기간은 2022년까지.
3. 국가대표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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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6월 4일 보츠와나와의 친선경기에서 데뷔했다.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이집트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끄는 스타 플레이어. 2017년에는 살라와 함께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뤄냈다.
4. 플레이 스타일
'이집트의 네스타', '피라미드의 네스타'라고 불릴만큼 알레산드로 네스타와 수비 스타일이 비슷하다. 강력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몸싸움이나 제공권 다툼에서는 잘 밀리지 않는다. 주력도 빠른 편으로 오른쪽 풀백도 보았지만...... 전방십자인대 부상 이후로는 주력이 크게 느려져 평범한 센터백 수준으로 바뀌었다. 패싱능력도 준수한 편으로 웨스트 브롬의 왼쪽 공격의 시발점을 담당한다. 다만 축구 지능이 많이 떨어지는 편이라 기복이 좀 심하다. 또한 대인수비능력도 좋은 편은 아니라 스위퍼인 조니 에반스가 뚫리는 영역를 커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