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몽(덴마)
1. 개요
네이버 웹툰 덴마의 등장인물.
<블랙아웃> 4화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다.
피부색은 연두색이고 머리색은 노란색인데, 단행본에서는 검은색으로 바뀌었다.[1] 땋은 양갈래 머리를 하고 있다. 발 모양을 보면 남자로 추정된다.[2]
이름의 유래는 성경의 등장인물 아몬(Amon)의 프랑스식 표기인 Hamon의 발음인 '아몽'으로 추정되는데, 아몬의 뜻이 히브리어로 ‘신뢰할 수 있는 사람’, ‘충실한 자’이기는 하지만 하필 동명의 악마가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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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닿는 모든 물리 에너지를 다른 곳으로 옮기는, 물리 에너지 전이 퀑 능력을 가지고 있다.[3] 어찌보면 반사와 비슷한 기술이다. 작중에선 자신에게 미끄러져 떨어지는 절단된 건물을 한 손으로 받치는데 그 때 자신이 받는 물리적인 에너지를 날뛰는 전투봇에게 그대로 옮겨버려 파괴한다.
2. 작중 행적
2.1. 수년 전
<다이크> 198화에서 오랜만에 재등장한다. 우라노에 복귀한 늑대굴 외행성 근무자이다.
제트가 우라노 퀑 연맹 게시판에 팀원 모집 공지를 올렸는데, 우라노에 대해 자신들보다 많이 아는 사람들은 팀에서 주도권을 쥐려 하고, 너무 모르는 사람들은 실전 중 가르쳐 줄 시간이 없으니 명단에서 적당한 사람들을 찾았다고 다이크에게 말할 때 명단에 있는 모습이 나왔다.
몸에 닿는 모든 물리 에너지를 다른 곳으로 옮기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결국 다이크와 제트와 만난다.
힉스의 말대로 둘, 특히 다이크와 팀을 이뤄 엘 가와 연을 맺기 위해 제트가 말하는대로 팀명을 제트 스트림으로 정하기로 한다.
다이크는 돈이나 벌자는 제트에게 민중 얘기를 꺼내 실랑이를 벌이다 1사람 당 10억만 벌고 평의회에 고발하자고 제안한다. 할은 다이크에게 가이린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 같으니 만나고 싶다고 얘기한다. 저녁 7시에 다시 보기로 약속한 후 제트 스트림의 회의가 끝난다.
나중에 할과 함께 1년짜리 인장을 받는다. 다이크는 머리를 통해 인장을 받은 후 다른 팀원들보다는 늦게 돌아오고는 인장받는 게 원래 이렇게 머리를 휘젓는 것이냐며 불평한다. 그런데 제트나 할, 아몽은 그냥 손에 받는 게 아니냐며 인장을 확인해 본다. 엘 가 인장엔 용도별로 몇 가지가 있는데 다이크가 받은 건 가장 구속력이 강한 종신 노예용으로 뇌에 각인된 강력한 암시를 말하면 이에 반응해 바로 심장마비로 사망하게 만드는 것이다.
2.1.1. 1개월 후
한 달 후... <다이크> 239화에서 다이크는 제트 옆에서 쉬다가 그와 할이 보이지 않아 찾다 그가 누군가와 대화하고 있는 것을 보고 숨어서 지켜본다. 다이크는 통화 상대가 누구인지 궁금해 반대쪽에 돌을 던진 후 그가 있던 곳과 가까이 다가간다. 전화 상대는 힉스였고 그는 이들은 인장이 있지만 늑대굴은 인장이 없어 테러봇에 허덕여 어제 2명을 잃었다는 걸 알리고는, 대체 언제까지 시간만 끌 것이냐며 할에게 보챈다. 다이크는 그와 할이 늑대굴 멤버라는 걸 알게 되고는 보다못해 전화에 끼어든다. 다이크는 그와 할이 소속을 얘기하지 않았지만 어차피 자신도 붉은 늑대에서 나왔다는 걸 밝히고는 이들이 행성민을 구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한소리 하는데, 제트는 이걸 듣고는 늑대굴이 자신의 연줄을 이용해 엘 가를 치려고 했다는 걸 알고는 분노해 이들을 역으로 치워버릴 생각을 한다.
늑대굴 멤버들이 엘 가를 기습하려던 중 견자단에게 걸려 죽은 후 힉스는 드론 폭탄이라도 수거하려 하나 폭발로 인해 모두 소실됐다는 걸 알고는 그와 할이 돈독이 올라 임무를 하지 않고 있다며 화를 낸다. 할은 자신들이 돈독이 올랐다는 말을 들은 후 그는 늑대굴에 돈을 내지 않을 거라 소리친다. 그는 자신들의 소속을 다이크에게 들킨 것에 대해 걱정한다. 이때 제트는 능력을 이용해 그와 할에게 테러봇을 던지고는 죽기 싫으면 움직이라고 말한다.
제트는 자신은 다이크와 할 일이 있으니 할이 그와 함께 어떤 일을 맡아달라고 부탁한다. 그 이유는 제트 자신이 맡은 일 중에서 가장 위험한 일이고, 이 둘이 늑대굴의 첩자이기 때문이었다. 제트는 CCTV 각도에 맞춰 정확하게 움직이기만 하면 된다고 말한다. 이때 그가 뉴스 속보를 보라고 급하게 알린다. 뉴스 속보에서는 테러봇이 인장을 무시하고 클럽에서 대량학살을 하는 장면이 나온다.
엘 가에 있는 선대 공작의 초상화를 보관하고 있는 곳에서 복면을 쓴 어떤 사람 둘이 초상화를 찢어 버리고 환복하고 도망치는데 복장이 견자단인 걸 보고 놀란다. 이들은 초상화를 찢고 도망갈 때 퀑 능력을 쓰지 않는데, 능력을 쓰면 범인이 특정되어 버리기 때문이다. 그는 할과 함께 제트에게 자신들이 찢은 것이 선대 공작의 초상화였다는 것을 알고는 이 일에 대해 따진다. 할은 만약 이번 일로 자신들이 고산 가의 타깃이 된다면 죽기 전에 제트를 죽이겠다고 벼른다.
2.1.2. 1개월 후
한 달 후... <다이크> 279화에서 힉스는 할에게 통화하며 할과 그가 뒷돈 챙기느라 임무가 뒷전이라 아직도 엘 가에 접근하지 못했다고 화를 낸다. 할은 오히려 힉스도 와서 돈 벌라고 받아치는데, 이때 힉스는 다른 통화가 오자 끊는다. 며칠 뒤...
제트는 다이크가 가이린을 안아주는 장면을 찍으며 좋아한다.
다이크는 테이가 마음을 접었다고 판단하여 가이린과 해 버리고 마는데, 제트는 제트 스트림 멤버들 앞에서 다이크와 가이린의 사적인 장면을 녹화하며 이걸로 심부름값을 뜯어내겠다고 밝힌다.
다음 날, 다이크는 진상을 안 후 당연히 제트를 두들겨패기 시작한다. 엉클 드 지터는 제트가 일을 가려서 받지 않았다며 너무하다고 말한다. 그러던 중 제트에게 연락을 한 하즈가 영상을 삭제할 것을 지시하고, 제트가 영상을 삭제한 것을 확인하자 다이크는 자신은 제트랑 같이 일하지 않을 것을 선언하는 한편 두 번 다시 마주치지 말라고 경고한다.
그 후 다이크에게 엉클 드 지터가 찾아와 제트 스트림을 조카들이라고 부르며 이들과 화해를 청하고, 어쨌든 손발이 잘 맞는 팀이 필요했던 다이크는 제트 스트림이 6을 먹고 자신이 4를 먹는 조건으로 제트 측에 함께 일해볼 것을 제안한다.
2.1.3. 3개월 후
귀족 연합의 선전포고 이후 3개월 동안, 테러봇들의 물량 공세에 밀릴 거라는 초기 우려와는 달리 전쟁은 연합 팀의 연전 연승으로, 실종자 찾기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자 이번엔 다이크에게 연합팀의 용병으로 선봉대에 합류해 달라는 요청이 온다. 보상 조건이 좋자, 제트 스트림은 엘 가의 몰락 조짐을 느끼고는 당분간 다이크와 동행하기로 한다. 다이크와 제트 스트림은 쉬지 않고 몰아붙이는 싸움 방식 때문에 미친 개라는 별명을 가지게 되고, 이런 활약에 남은 사천왕 3명 중 둘이 사망하게 된다.[4] 엘 가는 연합에 의해 망하게 되자 제트 스트림과 다이크에게 협상을 요청한다. 3개월 뒤, <다이크> 313화에서 다이크와 제트 스트림이 사천왕 2호가 만든 테러봇을 쓰러뜨리는데, 이 부분은 <블랙아웃> 4화와 연계된다. 할은 다이크에게 "야, 다이크! 네가 말했던 것보다 일이 거칠어!"라고 말한다. 제트가 술집에 가기 전에 아론 영감에게 들렀다 갈 것이라고 말하자, 다이크는 엉클 드 지터에게는 돈 나눌 때에는 멀쩡할 것이니 엄살을 그만 부리라는 말을 전하라고 얘기한다.
제트 스트림 팀은 엉클 드 지터가 아론에게 부스터 건을 정비 받기 위해 아론의 집에 방문한다. 제트 스트림이 다이크가 오지 않자 마시다가 뻗은 거냐며 궁금해하는 중에 테러봇의 동선에 아론의 집이 있는 마을이 포함되어 공습이 시작된다. 그렇게 제트 스트림이 아론과 같이 피신하는 중 제트는 공습을 보고 경악한다.
1주일 뒤와 며칠 후, 다이크는 아몽에게 전화를 건다. 그러자 '''동료들이 전멸'''[5] 했고, 우라노 퀑 연대의 정보에 따르면 엘이 고산 가에 신변의 안전을 맡긴 후 경호대원 5명이 파견되었는데 이들은 일반 하이퍼들과는 다르다고 말하며 동영상을 보여주는데 이 부분은 <The knight A.E.> 4화와 연계된다. 동영상 속에는 페드릭이 전함을 공격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The knight A.E.> 4화에서처럼 다이크는 동영상 속 백경대원들의 활약에 압도되고, 아몽은 이들이 엘 가에 맞선 퀑들을 어찌할지 알 수 없으니 당분간 우라노에 들어오지 말라고 말한다. 이어서 다행히 우라노 퀑 연대가 엘 가에 협상을 제의했으니 결과가 나올 때까지 라인 켜놓고 기다리라고 말한다.
2주일 뒤, 제트 스트림 팀과 다이크가 다시 만난다. 엉클 드 지터는 엘 가로부터 우라노 퀑 연대에게 보내진 자경단 참여 공문을 보고 우라노 재건을 핑계로 반대하는 퀑들을 치우기 위한 마지막 메시지로 평가한다. 용병과 달리 자경단은 지역 질서의 유지와 치안을 맡게 되는데 여기에 참여하지 않은 퀑들은 자경단을 이용해 치우려고 한다는 것.
다음 날 아침, 제트 스트림과 다이크는 자경단에 등록하러 간다. 엘 가 매니저들은 신분 조회를 한 뒤 결격 사유 유무, 개인정보 활용과 업무 계약조건을 사람들에게 확인하게 한 후 동의하면 서명하게 한다. 그 후 사람들에게 순찰 지역 배정받은 후, 근무복으로 환복하게 한다.
제트 스트림은 박물관을 턴 행성 보물 도굴단을 막으며 활약한다. 이때 이들은 퀑이지만 총을 들어서 위화감(?)이 든다. 제트는 다이크가 없다는 것을 알자 또 도박장이냐고 묻는다. 이번엔 애인이 와서 그런듯하다는 엉클 드 지터의 대답에 제트는 순서 구분 못하냐며 다이크를 깐다.
다이크는 택배가 왔다는 알림을 보고는 집을 나가는데 이때 제트 스트림과 마주친다. 다이크에게 애인이랑 잘 지내냐 묻는 제트 스트림 팀. 다이크는 그런 팀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한다. 늑대굴이 전멸했다는 소식에 할과 함께 당황하여 팀원 중 유일하게 화물 트럭을 운전할 수 있는 제트에게 서둘러 운전하라고 닦달한다. 제트는 늑대굴과 엮일 마음이 없다지만 결국 이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이동한다. 엉클 드 지터는 좀 쉬어야겠다며 다이크의 방에 들어간다.
다이크는 능력을 써서 화이트아웃 현상이 일어나게 한 뒤 엉클 드 지터를 실수로 죽이고, 이후 랜돌프에게 한 손이 잘려 일단 제트에게 이를 알린다.
할, 제트와 함께 엉클 드 지터의 시신을 발견한 후 그를 묻어주느라 다이크가 있던 건물을 벗어나는데, 이때 하즈가 화이트아웃 현상이 일어난 그 빌딩을 폭탄을 이용해 없애게 한다.
할, 제트와 함께 엉클 드 지터의 시신을 묻은 후 다이크가 있던 건물로 가지만 그곳은 이미 엘 가의 폭탄으로 전부 날아가 버린 상태여서 경악한다. 제트는 다이크에게 전화를 걸어 다이크가 지내던 곳이 폭격으로 다 날라가 버렸고 자신들은 엉클 드 지터의 시신을 묻어주느라 무사했다는 것을 알린다.
2.2. 수년 후
<블랙아웃> 4화의 덴마의 회상 속, 다이크는 엘(EL)의 부하들과 치르던 전쟁의 막바지 때를 회상한다. 다이크는 제트와 나머지 일당들과 함께 사천왕 중 하나를 물리친다. 할은 다이크에게 "야, 다이크! 네가 말했던 것보다 일이 거칠어!"라고 말한다. 제트는 술집에 가기 전에 아론 영감에게 들렀다 가겠다고 다이크에게 말한다.
하지만 이건 덴마의 조작된 기억일 확률이 매우높다.
2.3. 5년 후
<The knight> 183화에서 다시 등장한다. (단행본에서는 좀더 진한 초록색 피부에 검은 머리를 가진 다른 사람으로 수정되어있다.)
그 당시에는 땋은 양갈래 머리였다. 카페에서 다이크를 만나며, 그의 말을 들은 후 실버퀵이 그를 쫓고 있다는 말에 "쥐가 먹을!"이라고 말한다. 그 후 그는 마왕이란 신흥 세력들이 있는데 엄청난 자금력으로 패왕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면서 전투 퀑을 모으는데 그곳이라면 덜 위험하지 않냐고 말한다. 이 말에 다이크는 관심있어 하면서 연줄이 있냐고 묻자 블랭크 세력이라 쉽지 않다고 하면서 시간이 걸리니 그때까지 살아 있어보라는 말을 전해 준다. 그리고 나서 최근 재밌는 소식을 전해준다고 하면서 현재 엘은 가짜고 고산 공작과의 전쟁에 패해 어딘가에서 자신의 연인과 함께 숨어 살고 있다고 말하는데, 이 말을 들은 다이크는 석연찮은 표정을 지으며 생각에 잠긴다.
<The knight A.E.> 3화에서 다시 등장하는데, 이때 어디론가로 가는 다이크가 과거에 노란 머리가 지금 엘은 가짜이고 연인과 숨어서 산다고 말하는 걸 떠올리며 그 남자가 엘이라는 걸 알아챈다.
그 후 다이크가 동료들과 함께, 사천왕 중 한 명만 남겨두고 다 물리쳤다가 우리엘에게 당한 후 외딴 행성에 버려졌을 때 연락을 넣는 걸로 등장했다. 그리고 엘의 다섯 손가락의 전력에 대해 정보를 전해주면서 경고한다.[6] 이 장면들을 통틀어봤을 때 그는 과거와 현재까지 다이크의 오랜 지인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졌고, 덴마의 기억에 상당한 오류가 있음을 간접적으로 드러내는 인물이 되었다.[7]
[1] 당시 단행본 4권 <피기어>에 등장하는 실버퀵 여기사인 준의 머리색도 노란색에서 검은색으로 바뀌었다. 당시 골드윙 마크도 노란색에서 회색으로 바뀐 걸 보면 노란 잉크가 다 떨어져서 검은색으로 칠한 걸로 추측된다.[2] 덴마 세계관에서 남자는 발이 넓적하고 크며, 여자는 발이 좁고 작아 꼭 송곳(...)같은 모양. [3] 3-206화에서 능력이 공개되었다.[4] 물론 이것은 가짜이다.[5] 정황상 모두 사망한 것이 아닌 생사를 알 수 없는 상태에서 흩어진 것으로 보인다.[6] 여기서 그가 다이크에게 하는 말들이 독자들이 알고 있는 내용들과 전혀 다르게 나왔다. 수정이 안 된 걸로 보아 <콴의 냉장고> 초반에 덴마가 버려진 실험체로 나왔다는 내용같이 떡밥으로 처리할 듯하고 나중에 사실이 되었다.[7] 본체 다이크는 외딴 행성에 떨어진 이후 어찌어찌 칼번 퀑 부대에 기어들어가서 하도르로 신분을 바꿨지만 정작 다이크의 기억을 받은 덴마는 자신이 잡혀 들어가서 본체는 실험체 신세가 되었다고 추측, 자아만 따로 꼬마 몸에 넣어졌다고 생각 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