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드릭
1. 개요
네이버 웹툰 덴마의 등장인물.
<a catnap> 62화에서 처음으로 등장했고, <콴의 냉장고 A.E.> 9화에서 나이 든 모습으로 나타났다.
'''패'''드 릭, 패트릭으로 가끔 오타가 나는 경우가 있다. 심지어 독자들 뿐만 아니라 작가도 오타를 낸 적이 있다. 일본어판은 아예 パトリック(패트릭, Patrick)로 번역되었고, 영어판에서는 Federick으로 가나 Patrick으로 잘못 표기된 적도 있다.
백경대의 일원으로, 엘의 다섯 손가락 중 하나. 리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애증의 후배가 속을 썩이는게 고민.
젊은 시절에는 얼굴 면적이 좀 넓은 감이 있었지만, 중년이 된 작중 시점에서는 수염도 기르고, 얼굴에 살이 좀 빠졌는지 젊은 시절에 비해 더 늠름해보인다.
2. 작중 행적
2.1. 2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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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catnap> 62화에서 첫 등장. 백경대의 일원으로 등장한다. 공작이 가장 신뢰하는 백경대 경호원중 한 명으로, 엘 백작의 첫번째 백경대원으로 들어가게 된다.
하지만 이는 공작이 엘 백작을 감시하기 위해 붙여둔 목적도 있으며, 엘 역시 태모신교 성물만 뺏기고 다른 경호원의 100배나 되는 급료를 받으면서 공작의 호출로 자리를 비우는 페드릭을 별로 좋게 보지는 않았다. 하즈는 이 계기로 공작과 연줄이 닿게 됐으니 손해보는 장사는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다. 이후 아오리카 백경대 소집령에 호출된다.
그리고 화상으로 엘 백작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아오리카 실시간 영상을 보여주는데, 이 다른 백경대원들과 함께 아오리카를 모래시계로 만드는데 일조했을 것으로 보여진다.
여기까지만 보면 외부에서 파견된 불성실한 경호원 같지만 엘 백작과는 적대세력인 늑대굴에서 그가 파견된 이후 동료들이 사라지고 있어 공포에 떤다는 묘사가 있는 걸 보면 밥 값은 충분히 하고 있었다. 이후 늑대굴 토벌에도 참여했을 가능성이 높지만 작중 묘사는 아직까지 나오지 않은 상태.
2.2. 20여년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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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리카 사건 이후 <콴의 냉장고 A.E.> 9화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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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카인이 하즈와 싸우는 걸 지켜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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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인은 페드릭과 함께 마빈과 아인 둘을 데리고 바깥에 나오면서 인수합병 건은 하즈에게 보고하지 마라고 지시한다.
롯, 가야, 이마에 묘한 문양이 있는 백경대원, 하얀 피부의 백경대원이 충원되어 '''엘의 다섯 손가락'''으로 불리고 있다. 행성 우라노의 저항세력에게 이들의 정체는 공포 그 자체인 듯. 엘의 다섯 손가락 중 둘은 롯하고 페드릭이 대립하자 옆에서 싸움구경하려 한다.(...) 가야는 페드릭과 롯의 알력을 적극적으로 해소하고자 하나 기본적으로는 당사자인 두 선배들을 믿고 후배로서 개입을 피한다. 성격 나쁜 롯도 가야에게 함부로 껄렁대지 않고 페드릭도 빡돈 순간에 가야를 생각해서 참아준다 하는 걸 봐서는 팀내에서도 일정한 제동을 걸어주는 역할인 듯. 롯이 엘의 후계자인 카인을 패는 것을 탐탁치 않게 여긴 페드릭은 롯과 언쟁을 벌인다.
페드릭 : 실력 믿고 그렇게 깝치다가 언젠가 제대로 한번 발린다.
롯 : '''주둥이로 발리는 거면 골백번도 더 죽었겠네.'''
페드릭 : (이를 갈며) 이 자식이 진짜...
롯 : '''그래서 이가 부러지겠어? 내가 도와줄게!''' 여기서 바로 한판 뜹시다!
페드릭 : (한숨을 내쉬며) 후우우우... 가야 때문에 참는다.
롯 : '''읍! 입냄새...'''
페드릭 : 잘들어!
롯 : '''네!'''
페드릭 : 엘 님의 다섯 손가락 중에 엄지는 나야! 그걸 무시하는 태도로...
롯 : 프흐하하하... 당연히 선배가 리더지. 그걸 누가 모른대요,예? 혼란스러운 건 우리라구...
롯 : 보자, 선배가 엄지면 난... '''중지 쯤 되려나?'''
20여년 전인 <a catnap> 시점과는 수염을 기르고 주름이 생긴 것 이외에는 큰 변화는 없다. 엘 백작의 아들인 카인이 페드릭을 특별히 아끼는 걸로 보인다. 롯과는 별로 사이가 좋지 않은 편이지만 그렇다고 크게 싸운 적은 없는 듯. 롯이 카인을 때린 이후 롯을 훈계하려고 하지만 전혀 통하지 않고, 오히려 롯에게 중지드립을 당했다(...) 그래도 엘 가의 매니저이자 회계사들이 백경대 최강을 거론할 때 헤글러, 롯과 함께 거론됐으니 결코 약한 인물은 아니다. 엘 가에 오랜 충성을 하면서 엘 편으로 기울어졌다고 보는 의견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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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 중이던 카인은 페드릭에게 바로 퇴근하고 내일은 점심 먹고 출근하라고 명한다.
2.3.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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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달 뒤, <콴의 냉장고> 61화에서는 이마에 묘한 문양이 있는 백경대원과 하얀 피부의 백경대원을 따라온 백경대 OB 삼인방과 대치하지만 잠깐 쫄은 모습을 보여줬다. 다만 이건 페드릭이 롯과 달리 점잖은 성격이다 보니 기본적으로 동료들과 싸우지는 않을테고, 때문에 실제로는 페드릭도 롯처럼 저 3명을 힘들지 않게 제압할 수 있지만 경험이 없다보니 페드릭은 "백경대 3명"이라 힘들다고 판단하며 반대로 저 세 명은 "백경대 3명"이니 본인이 유리한 것이라 생각한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바로 롯이 등장해 백경대 OB들을 무릎꿇리면서 종결. 그래도 이들과 동기이기 때문에 선배들에게 무슨 짓이냐고 따진다.
하즈에게 데바림족의 수장이 종단과 고산 가로부터 자신들의 일족 100여명을 지켜 달라는 요청을 했다면서 종단에서 꾸미고 있는 일이 어떤 것인지 알게 되면 자신의 요청이 끌어안을 만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할 거라는 말을 덧붙였다고 보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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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하즈는 엘의 다섯 손가락에게 데바림족들을 안전하게 모시라고 전한다.
이후 구 백경대가 엘 가로 편입됨에 따라 이마에 묘한 문양이 있는 백경대원과 하얀 피부의 백경대원에게 연락을 하면서 롯과 가야도 부르자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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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은 하즈가 제시한 새 계약서를 보자마자 바로 사인한다. 롯이 고뇌없이 엘 가와 계약하자, 다른 후배들도 계약하는 걸 고민하는데 페드릭은 훽 돌아선다. 그리고 고산 가에 남을 거냐는 하얀 피부의 백경대원의 질문에 '난...아까 사인했어'라고 답하는 개그를 보여준다.
카인, 하즈, 모리, 가야, 전쟁 시작을 알리는 사자 역할을 맡아 고산 가에서 무사 귀가한 롯과 같이 기습으로 인해 죽은 엘의 다섯 손가락 중 이마에 묘한 문양이 있는 백경대원과 하얀 피부의 백경대원의 시신을 보고 기도하며 명복을 빈다.
종단 측에 간 카인은 장례식 전에 얘기 끝내고 올 거라며 고산 가를 발칵 뒤집어 놓을 이벤트를 준비하러 가자고 말한다. 롯은 엘의 명령으로 엘드곤을 생포하러 우라노의 재래시장에 가다가 '''"말 잘 들을 테니까 새 경호팀 리더 자리에서 빼줘"'''라며 부탁한다. 페드릭은 20년 전 늑대굴 소탕 작전에 참여해서 그런지 하아켄의 존재를 알고 있다.
하즈가 연 이마에 묘한 문양이 있는 백경대원과 하얀 피부의 백경대원의 장례식에 참석한다. 그리고 구 백경대가 엘 가의 백전사가 되면서 페드릭은 이들의 리더가 된다. 원래 롯도 공동 리더 제의를 받았지만 롯이 페드릭에게 부탁해서 리더 자리에서 빠지게 된 것이다.
카인에게 엘이 롯과 함께 하즈를 찾으러 나갔다는 말을 해주자, 카인은 "브로맨스 쩌는구만. '''내가 가출했을 땐 옳다구나 이사를 가더니만…''' 젠장할! '''일은 내가 다 만들어 놨는데…왜 삐져서 빠져나간 돼지 한 마리 때문에 내가 꼼짝을 못 하는 거냐고! 빌어먹을! 엘 가의 진짜 주인이 누군데?'''" 라고 소리지르면서 들고있던 술잔을 바닥에 던져서 깨뜨리면서 엘이 아들인 자기보다 하즈를 더 챙기는 것에 대해 분노를 표출함과 동시에 은근슬쩍 하즈의 공까지 자기 공으로 돌리는듯한 말을 한다. 그리고 카인은 가이린을 찾던 중 엘이 가이린을 보내지 않겠다는 말을 가야에게 전해받고는 엘에게 분노한다.
하즈가 간 마노아의 밥상에 있던 엘은 엘 가로 돌아가기 위해 페드릭을 부르고 함께 자리를 뜬다.
페드릭은 신 백경대와의 일전이 벌이려는 콴의 냉장고를 롯과 함께 지키는데 롯은 문 앞의 지형의 기억을 읽고는 열쇠로 열지 마라고 말한다. 가이린은 엘에게 수술 흔적이 빨리 아물고 있다며 이 정도라면 복면 없이 다닐 수 있다고 말한다. 엘은 페드릭의 연락을 받는다. 페드릭은 엘에게 냉장고 안에 있던 마약을 발견했다는 보고를 올린다.
신 백경대와의 일전이 벌이려는, 행성 모압에 위치한 콴의 냉장고를 롯과 함께 지키는데 롯은 문 앞의 지형의 기억을 읽고는 열쇠로 열지 마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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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은 원하는 위치의 문을 해당 열쇠 없이 컴비네이션 기술을 이용해 열어 잠시 그를 속이고는 엄청난 양의 아오리카산 마약을 먼저 발견하고 은퇴를 꿈꾸지만 냉장고 마약으로 한탕하려는 롯을 경계한다. 엘 백작에게 보고를 올렸기 때문에 롯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상황. 여기서 하데스와 나타나 대치하지만 하데스가 한 발 물러나면서 넘어간다. 이후 카인의 요청으로 롯과 함께 고산 가의 접견실로 순간이동하여 병상에 누운 고산 공작과 오랜만에 대면하고 그대로 고산 공작과 사촌형을 납치해 콴의 냉장고로 순간이동. 등장 이후 처음으로 전투신이 그려졌지만 퀑 능력을 보여주진 않았다.
카인과 백전사 일원들과 함께 고산 공작과 사촌형을 데리고 콴의 냉장고 안으로 들어간다. 그리고 백전사가 사촌형을 공격하는 데에는 묵묵히 있었으나, 카인이 고산 공작 역시 죽이려고 하자 롯과 함께 백전사와 대치하게 된다. 페드릭 역시 롯처럼 고산 공작 앞에서 표현은 못했지만 고산 가에 대한 충성심은 있었다는 걸 보여주는 장면.[1]백전사: 알량한 실력 믿고 위아래도 없는 놈, 그래봣자 달랑 너 하나야!
페드릭: 아니, 여기 하나 더!
카인: 뭐...뭐야, 페드릭! 너마저...?저놈은 그렇다쳐도 너까지 왜 이래?그동안 우리가...
페드릭: 죄송합니다. 카인 도련님. '''아무리 제가 적을 옮겼다고 해도 고산 도련님의 목숨만큼은 절대로 양보할 수 없습니다.'''
롯에 이어 페드릭까지 돌아선 현재 상황에 대한 추측으로 전대 공작이 엘에게 보냈던 5명의 백경대원들은 백경대에서도 공작 가문에 대한 충성심이 가장 강한 자들이 아니었냔 것도 있다. 즉 전대 공작은 엘(+하즈)이 자신의 사후 아들의 적이 될 거라 예측해서 최적의 감시자들을 보낸 것이란 뜻. 실제로 페드릭은 공작이 가장 신뢰하는 부하라고 직접 인증했고 롯도 아오리카로 갈때 유일하게 데려간 백경대원이다.
또는 파견근무지에 외롭게 혼자 있었던 탓에 도박에 빠지는 등 정신적으로 해이해진 다른 백경대원들과는 달리 엘에게 파견된 5명은 동료의 존재로 최소한 외롭지는 않았던 만큼[2] 서로의 존재 자체가 유대감을 자연스럽게 유지시켜 줌으로서[3] 고산 가에 대한 충성심도 유지되었던 거란 해석도 있다. 이쪽에선 헤글러가 선배들(?)을 돕지않고 그냥 고산의 사촌형만 챙기고 갔다가 돌아와 문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 건 기본 실력 자체가 최고급인데다 백경대로서의 멘탈도 제대로 유지되고 있는 룻과 페드릭(+가야)가 멘탈이 떨어져 있는 백전사들을 충분히 이길 수 있을 거라 예측한 때문이 아니냔 의견도 있다.
고산 공작 뒤로 헤글러가 등장했지만, 헤글러는 공격 당한 사촌형을 챙겨서 냉장고 밖으로 나가버리고 그대로 사촌형과 함께 사라진다. 결국 페드릭과 롯 단 둘이서 백전사 일행과 맡붙게 될 듯.
그동안 선후배 위계질서를 중시하는 등 진지한 면만 보여왔던 것과 달리 개그를 선보였다.롯 : ... (헤글러 때문에 멍해져있던 사람들 중 가장 먼저 정신차리고) 와 봐! 내가 다 밟는다!
페드릭 : 닥치고 5분만 버텨줘. 그 사이 내가 공작님을 안전한 곳으로 모실게.
롯 : ... 염병! 우리 역할 좀 바꾸지?
페드릭 : '''아닙니다! 제가 뭐 싸움을 아나요...'''
214화에서 롯이 시간을 버는 동안 고산 공작을 들쳐매고 냉장고 문을 여는데 성공하지만, 아무리 롯이라도 혼자서 수 많은 하이퍼 퀑들을 상대하기엔 무리였는지 결국 롯과 함께 몸을 꿰뚫리고 만다. 롯처럼 컴비네이션 기술을 쓸수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지만 결국 그 기술의 대단함을 제대로 보여주지도 못한채 문만 열고 리타이어. 처음부터 콴의 냉장고를 여는 법을 알았으면 탈출할 수 있었겠지만 너무 늦게 알았다. 그래도 롯이 컴비네이션 기술을 쓰라고만 알려주었을 뿐인데 바로 여는 방법을 알아내는 것을 보아 엄지손가락을 자처하는 실력은 어디가지 않는 듯. 그 후 관통상으로 생사불명[4] 되었다.
바로 다음 화에서 아론 영감이 깨워서 정신이 드는 롯과는 달리 아예 묘사조차 되지 않는다.
죽었을 거라는 의견이 주류를 이루는 상황에 결국 216화에서 '''아바타 폭발에 그대로 휩쓸리면서''' 일말의 가능성조차 사라졌다.
결국 220화에서 헤글러가 콴의 냉장고 내 생체반응이 없다고 하여 작중 인물의 언급으로도 사망이 확정되었다. 나중에 콴의 냉장고로 파견된 가야가 카인과 함께 언급하지만 생존 가능성이 없다고 하니 같이 폭발에 휘말린 듯.
2.4. 5년 후
<The knight A.E.> 4화에서 롯은 다이크에게 엘의 다섯 손가락을 아냐고 묻는다. 다이크는 이 말을 듣고 놀라며 회상에 잠긴다. 롯은 자신이 우라노의 분쟁을 종식시킨 평화의 사도라고 말한다.
2.5. 수년 전
<The knight A.E.> 4화에서 15여년 전, 현재 시점에서 수년 전 시점을 다루는 <다이크> 213화에서 오랜만에 언급된다. 고산 공작은 평의회 제재 받기 전 엘 가 담당이었던 그를 식사 자리에 동석시키기로 한다.
그 후 216화에서 등장한다. 고산 가에서는 하즈가 나타나지 않자 그를 보내 알아보게 한다. 카인은 진전이 없자 역정을 내다 페드릭이 오자 반기고는 하즈가 납치된 것 같다며 도움을 요청하지만 페드릭은 바로 하즈를 찾아낸다. 하즈는 자기 옷장에서 자기 팔에 꽂은 진정제 때문에 잠들어 있었던 것. 카인은 이럴 수가 있는 거냐며 벙쪄한다.
이 일을 고산 공작에게 보고한다. 고산 공작은 알겠다며 복귀하라고 한다. 그 후 진정제에서 깨어난 하즈에게 다시 찾아와 고산 공작의 뜻을 전하고 복귀하려 하지만 하즈는 단둘이 할말이 있다며 잠시 시간을 벌고는 그에게 자신이 오돔 공작의 경호대원에게 음료를 받은 것은 못봤냐 묻는다. 하즈는 확인이 필요하다면 기억 읽기로 자신의 기억을 읽어도 되지만 페드릭은 읽지 않았고 하즈는 이건 고산 공작을 견제하려는 오돔 공작의 수작이라고 거짓말을 한다.
하즈의 말을 고산 공작에게 보고하다 실수로 바후 백작 얘기를 해 고산 공작의 화를 돋우게 하고는 꺼지라는 소리까지 들으며 나온다. 방 밖에서 대기하고 있던 헤글러는 오돔 공작의 이종 사촌인 바후 백작이 '''선대 공작을 암살한 자'''이기 때문에 현재 고산 공작이 오돔 공작을 싫어하는 이유인데 그의 이름을 꺼냈으니 멍청하다며 조롱한다.[5]
2.5.1. 1개월 후
한 달 후... <다이크> 257화에서 바후 백작이 아티카 교도소로 이감된다는 소식에 고산 공작은 겉으로는 엘 가가 보낼 선물의 상태를 확인한다는 이유로 본래 우라노 담당이었던 페드릭과 함께, 롯을 엘 가에 보내려 한다. 그 이유는 롯이 '''선대 공작의 죽음에 가장 큰 책임이 있기 때문.'''
롯이 사고를 치려하다가 말자 롯에게 따끔하게 한마디하고 롯이 무미건조하게 사과하자 제대로 사과하라 역정을 낸다. 엘은 페드릭과 롯을 환영하는데, 이때 바후 백작이 아티카 교도소로 이감됐다는 소식을 듣고는 항의를 하기 위해 면회를 하려고 한다.
바후 백작이 이감된 후 롯과 함께 바후의 이감 기념 파티회장의 밖에서 대기한다. 롯은 바후 백작이 이감됐는데 왜 이러고 있는거냐며 지금 당장 치자고 페드릭에게 따지지만 그는 고산 가의 지시가 있기 전까지 경거망동하지 말라한다. 이에 답답한 롯은 화장실에 들렸다가 견자단에게 모욕을 듣는데... 롯은 퀑 딱지 때고 선빵을 날리지만 오히려 견자단에게 역관광당한다. 이 사실을 안 페드릭은 속이 시원한지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미소를 보여주는 중.
가야는 과자 상자[6] 를 들고 페드릭에게 간다. 페드릭은 메이헨과 전화를 하는데 이때 이사가 롯은 따로 지시가 있기 전까진 절대로 우라노를 벗어나서는 안되고, 견자단원들과 충돌이 있을 경우 전쟁으로 퍼지려면 다른 명료한 명분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다른 백경대 멤버에게 도움을 청하지 말라는 전언을 받는다. 가야는 전화를 끊은 페드릭에게 롯 때문에 마음고생이 심할 것이니 위로해 준다며 과자 상자를 준다. 페드릭은 운동을 하는 롯에게 사촌형이 메이헨을 통해 전한 명령을 다시 전해준다. 롯은 방해받지 않고 실력 발휘를 할 수 있다며 좋아한다. 롯과 헤어진 후 페드릭은 롯이 맞는 주제라며, 자신의 임무에 대해 떠올린다. 페드릭의 임무는 완성된 초상화를 무사히 가져오는 것으로, 복귀할 때까지는 롯이 소란에 휘말리더라도 작품 제작 현장을 떠나면 안된다는 것이다. 페드릭은 롯이 결국 1대 300으로 견자단원과 싸워야 하는데 이 경우 '''롯의 전투력을 과대평가'''했거나, '''명료한 명분을 위해 롯이 죽길 바라는 것''' 둘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롯은 페드릭과 식사하면서 아무래도 이사의 지령이 이상하다며 미심쩍어한다. 페드릭은 그 동안 300명은 족히 치운다고 하지 않았냐 묻지만, 롯은 그건 '''선대 공작이 자신이 하도 싸우니까 감봉시킨다고 할 때 둘러댄 것'''이라며 사실 300명은 구라였다고 고백한다. 그러다가 롯은 혹시 자신이 그냥 희생양인 것이냐며 날카로운 촉을 보이지만, 페드릭은 그럴 리가 없으며 그냥 경거망동하지 말라는 이사의 뜻일 것이라고 진정시킨다. 이때 엘이 페드릭에게 연락한 후 가이린을 찾아 달라고 부탁한다. 시민 자경대가 있는 쪽에 나타나 다이크와 함께 도망갔던 가이린을 데려가려 한다. 다이크는 엘이 보냈냐며 페드릭에게 덤벼드는 듯 했지만 가이린도 눈치채지 못할 정도 로 무릎을 꿇고 만다. 가이린은 강경한 태도로 엘 가로 돌아가지 않으려 한다. 결국 엘에게 가이린이 강경한 태도라 데려오지 못했다고 보고한다. 다이크는 페드릭을 마주쳤을 때 자기도 모르는 위압감에 자연스레 무릎을 꿇었다며 진짜 생존본능이었다는 것을 입증한다.(...)
며칠 뒤... 메이헨은 페드릭에게 연락하고는 그림이 완성돼서 고정액의 건조가 끝나는 대로 내일 오전에 들고 갈 예정이라고 보고하자 페드릭만 지금 복귀하라고 명했다고 전한다. 그 후 롯에게 연락해 잠시 복귀할 테니 현장을 지키라고 말한다. 고산 공작은 롯을 희생양으로 써버릴 생각으로 페드릭에게 가야에게 맡길 일이 있는데 데이트 중이라 미안하다고 말하면서 급한 일이 있다며 호출을 한다. 그 급한 일이란게 서류작업.(...) 가야는 견자단과 시비가 붙은 상태에서 자신만 복귀했고, 롯의 라인 연결과 활력 징후가 끊겨있어 이상하다고 페드릭에게 얘기한다. 그러자 공작의 특명으로 치워야 할 것을 빨리 치워야 하니 끝나고 확인하자고 말한다. 이후 가야에게 연락해 고산 공작이 가야가 남자친구를 구하기 위해 우라노에 가자 갔다는 걸 알고는 자기 지시를 무시한 것에 분노하며 1분 내로 복귀하지 않으면 백경대원 계약 해지해버리겠다는 협박을 했다고 전한다. 행성간 순간이동이 가능하지만 가야는 고산 공작이 현장에서 목숨 내놓는 사람 배려하는 구석이 없다면서 차가 막혀 늦을 것 같다는 변명을 한다. 그 후 롯과 가야가 견자단을 개발살 내버리고 복귀한다.
2.5.2. 4개월 후
<다이크> 315화에서 엘의 비자금에 흥미를 가진 고산 공작은 엘 가에 매니저로 취업하기로 마음 먹고 백경대 5명을 우라노로 파견보내려 한다.
그 다음 화인 316화에서 메이헨으로부터 다시 엘 가로 파견 가라는 명령을 받은 페드릭은 같이 엘 가에 갈 백경대원 5명을 고르게 된다.
롯에게 자신과 같이 엘 가에 갈 것을 권유한다. 하지만 롯은 자신이 싸우는 동안 보이지 않았고 후배에 대한 측은지심이 없기 때문에 같이 있기 싫어서 우라노에 가지 않을 뜻을 보인다. 그러자 자신도 선배에게 잘 못해주는 롯과는 같이 있기 싫지만, 팀을 꾸린다는 말을 들은 가야가 롯과 같이 우라노에 있게 해 달라고 부탁했기 때문에 이렇게 말한다며, 안 그래도 염장 지르는 모습 안 봐도 돼서 좋다고 말한다. 그 말에 롯은 조삼모사 만화처럼 페드릭의 어깨를 잡으며 가게 해 달라고 부탁한다. 페드릭은 5명이 엘 가에 간다고 얘기한다. 롯은 엘이 게시판에 악플달다 걸려서 그런 게 아니냐고 하다가 나머지 둘이 누군지 묻는다. 페드릭은 이들이 선배에 대한 존경심이 있고, 둘 중 한 명의 기술이 우라노의 사천왕 사태를 해결하는데 적합하다며, 테러봇들을 정리한 후 칼번에 도피 중인 엘 가 사람들을 우라노로 데려오는 게 일이라고 밝힌다. 메이헨으로부터 백경대 5명을 파견한다는 연락를 받은 하즈는 이에 감사해한다. 메이헨은 일이 끝나는 대로 고산 공작이 엘을 직접 뵙겠다며, 우선 파견 근무자들이 공작 초상화를 가져올 것이니 그 전에 사천왕을 처리해 달라고 얘기한다. 한편, 이 사실을 안, 칼번에 있던 엘 가의 사천왕 측 스파이가 사천왕에게 알린다. 사천왕은 의외로 오게 두라며 자신들이 대비한 화력은 백경대 전원분이라 생체 유기물의 근원적 한계 때문에 본인들을 이길 수 없으니 세포단위로 관광 보내겠다며 호언장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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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 가로 파견가는 백경대원 다섯 명 전부, 즉, 하얀 피부의 백경대원, 롯, 페드릭, 가야, 이마에 묘한 문양이 있는 백경대원이 순간이동을 한다.
사천왕이 전함을 이용해 폭격을 함으로서 테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어 우라노가 쑥대밭이 되자. 늑대굴은 별 수를 다써보지만 전부다 속수무책으로 실패한다. 자신에게 퀑 능력이 있다고 착각한 가이린은 자신이 가서 전함을 요격해버기로 한다. 가이린은 전함이 방향을 틀어보게끔 하기 위해 대지의 기운과 하늘의 기운을 모아 장풍으로 회심의 일격(?)을 날리고, 염원이 닿았는지 전함에 구멍이 뚫려 격파되는 기적이 일어난다.
모두가 알겠지만 가이린이 한 건 아니고 파견된 백경대원들, 그것도 페드릭이 한 것이었다. 페드릭은 전함에 구멍을 뚫고 슈퍼히어로 랜딩 자세 중 하나로 내려와 가이린을 만난다. 늑대굴 멤버는 페드릭에게 총을 겨눈다. 가이린은 엘이 시켜서 그랬다면 가지 않겠다며 다시 거부하지만, 이미 엘로부터 자신과는 관계없는 얘기라고 둘러대라 지시를 받은 페드릭이 없기에 그냥 우연이라며 둘러댄다. 페드릭은 가이린을 안전한 곳으로 옮기려 하지만 우라노에 전함이 있는 한 안전한 곳은 없다는 말을 듣고 가이린은 평범하게, 자신에게 총구를 들이대는 늑대굴 멤버는 멱살을 쥐어서(...) 다른 곳으로 순간이동하여 최대한 안전한 곳으로 옮긴다. 가이린은 역시 자신이 전함을 뚫은 건 아니라고 생각하며 손을 뻗는데, 마침 이때 백경대원들이 전함을 공격하고, 그걸 본 늑대굴 멤버가 감탄한다. 페드릭을 포함한 나머지 멤버들이 전함을 공격하여 마침내 제대로 된 전투씬이 나온다. 이후 백경대원들은 사천왕의 폭격기를 하나 둘씩 격추해나가고 이를 지켜보던 사천왕 3호는 자신들과 같은 재질의 로봇들을 출동시켜 백경대를 몰아붙이려 하지만 이들에게 털린다.
페드릭은 하즈에게 가이린과 다시 보기로 한 장소에 갔더니 없어서 추적했더니 늑대굴 소굴에서 동료들에게 환영받고 있다고 말한다. 이때 나머지 백경대원들이 칼번에 도착하고, 가야는 사천왕 사태를 수습했다고 하즈에게 보고한다. 이마에 묘한 문양이 있는 백경대원은 본인의 특기로 노출된 생화학 무기를 입자 단위로 끌어모아 태양 쪽으로 날려보냈기 때문에 우라노의 대기가 다시 원래대로 되었다고 보고한다. 제모나이는 사천왕 3기[7] 를 모두 엘시티에 가져다 놨으니 우라노에 가서 보여주려 한다.
며칠 후, 어떤 행성에서 깨어난 다이크는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 궁금해하며 부재중 전화가 많이 왔다는 걸 알게된다. 다이크는 아몽에게 전화를 건다. 아몽은 다이크에게 동료들이 전멸했고, 우라노 퀑 연대의 정보에 따르면 엘이 고산 가에 신변의 안전을 맡긴 후 경호대원 5명이 파견되었는데 이들은 일반 하이퍼들과는 다르다고 말하며 동영상을 보여주는데 이 부분은 <The knight A.E.> 4화와 연계된다. 동영상 속에는 페드릭이 전함을 공격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The knight A.E.> 4화에서처럼 다이크는 동영상 속 백경대원들의 활약에 압도되고, 아몽은 이들이 엘 가에 맞선 퀑들을 어찌할지 알 수 없으니 당분간 우라노에 들어오지 말라고 말한다. 이어서 아몽은 다행히 우라노 퀑 연대가 엘 가에 협상을 제의했으니 결과가 나올 때까지 라인 켜놓고 기다리라고 말한다.
2주일 뒤, 더 이상 거리낄 게 없어진 엘은 가이린이 여기에 온 마당에 더 이상 망설일 이유가 없다며, 당초 가이린과 한 약속과는 달리 '''내일 당장 백경대로 남녀노소 할것 없이 늑대굴을 쓸어버리라고''' 하즈에게 지시한다. 하즈는 엘의 명령을 페드릭에게 전한다. 아이들까지 죽이라는 명령에 당혹스러워하던 페드릭은 카드놀이를 하던 후배들 중 롯만 따로 불러내 몰래 자신들이 지시받은 임무를 알려준다. 이때 가야를 비롯한 후배 셋이 무슨 일인지도 모르고 같이 가겠다고 하지만 페드릭은 갑작스럽게 화를 내면서 선배들 대화에 끼어들지 말라고 소리친다. 후배들 더러운 꼴 보게 하지 말고 선배들끼리만 해결하자는 것이 페드릭의 생각이었던 것. 페드릭에게 임무를 전달받은 롯 역시 아무리 자신들이 하수인이라지만 너무하다며 적잖게 반발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때 가야가 와서는 자신들은 팀원으로서 오해가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그러자 이번에는 롯이 가야에게 선배들 대화에 왜 끼어드냐며 닥치고 내근에 집중하라며 고함친다.
늑대굴 멤버는 힉스에게 급한대로 위장 난민선 1대는 1주일 후에 보내고, 나머지 2대는 10일 이내에 올 것이라고 말한다. 위장 난민선 3대로는 부족하지만 그게 현재 할당해줄 수 있는 최대치이기 때문에 힉스는 먼저 보낼 사람 명단을 만든 후 수하물 박스를 개조하라고 명한다. 하지만 가이린의 바람이 무색하게도, 롯과 페드릭이 찾아가 늑대굴 동지회를 쓸어버린다. 그날 밤, 힉스는 자신의 능력으로 나무에 동화되어 있다가 피를 흘리며 도망치며 가이린에게 전화를 건다. 가이린은 자다가 자신들을 팔아넘긴 걸로 오해한 힉스로부터 엘의 부하들이 2주는 커녕 하루만에 찾아와 늑대굴 동지회 사람들을 몰살시켰다는 사실을 전해듣는다.
업무가 끝나고 환복한다. 이후 하즈는 이 일로 인해 더 많은 사람을 구했으니 수고 많다며 그와 롯이 내일 쉬기로 했으니 모레 아침에 보자고 말한다. 페드릭은 걸으면서 뭔가에 대해 생각하는데 이때 마주친 롯이 다짜고짜 주먹을 날린다. 그러자 롯보고 미친놈이 미쳤냐고(...) 소리친다. 롯은 맞으니까 진정되지 않냐고 얘기한다. 이에 화는 내나 부정을 하지는 못하는 페드릭에게 롯은 어차피 내일은 쉬니 둘이 지칠 때까지 붙어보자고 하는 롯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오돔 공작의 주임집사가 엘 가에 면담을 오는데 전과는 달리 관계가 역전되어 오돔 가 쪽이 2시간을 꼼짝없이 기다려야 되는 상황에 처하자 참다못한 오돔 경호대가 항의하지만 돌아오는 건 백경대원의 대답과 궁시렁거림. 여담으로 이때 페드릭의 얼굴은 멀쩡하지만 롯의 얼굴이 퉁퉁 부어있는데, 전에 롯과 싸운 것 때문인 듯.[8]
3. 능력
작중 단 한 번도 제대로 된 퀑 공격 능력을 보여준 적이 없없다. 따라서 행성간 순간이동이 가능하다는 것 외에 다른 능력은 불명한 상황, 나중에 롯의 조언대로 콴의 냉장고 문을 여는 것을 보면 퀑 능력을 콤비네이션으로 사용할 수 있는 듯하다. 그나마 <다이크>에서 사천왕과의 전투 때 우주선에 구멍을 내버리거고 우주선 지면을 폭파 능력을 사용해 폭발시키는 모습이 나왔다.
실력 자체는 구 백경대 중에서도 알아 주는 편인 듯하다. 백경대를 잘 파악하고 있는 선대 공작이 가장 신뢰하는 백경대원 중 하나라고 발언한 걸 보면, 아오리카 사태가 벌어질 당시에도 실력과 충성심으로는 최상위권인 강자였던 듯. 현 시점에서도 명목상으로나마 엘의 다섯 손가락의 엄지로 불리며, 숱한 퀑을 봤을 엘이 백전사의 투톱 체제 중 한 명으로 고르며, 카인의 호위를 거의 전담할 정도이다.[9][10]
무엇보다도 '''자신보다 대놓고 약하면 선후배 관계 따위 안중에도 없이 패고 다니는 롯이 깐죽대며 도발하기만 할 뿐, 페드릭을 자신의 선배이자 리더로 인정하며 의지한다'''[11] 는 사실이 페드릭의 실력을 간접적으로 드러내는 셈이다. 롯보다 강하지는 않지만,[12][13] 엄연히 선배로 대접할 정도로 실력은 갖추었다는 말.
페드릭 급의 퀑이면 8우주에서 열 명도 채 안되는 수준의 능력자라고 한다. 5년 후 시점에선 오버클로킹 시술을 받은 패왕의 경호대나 신 백경대, 헬맨들의 화력에는 밀릴 수도 있지만 애초에 이정도 실력자면 단순 화력에서 1대 1 승부가 나지 않을 것이고, 확실한건 페드릭 생존 당시로서는 정점급 강자였던 것. 단지 항상 같이 다니는 롯도 정점급이면서 더 강했을 뿐.
죽기 직전에 냉장고를 뚫지 못해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어디까지나 냉장고가 컴비네이션 기술로만 열린다는 것을 알지 못한 상태였기 때문이었다. 롯이 그것을 지적해 충고하자마자 뚫어버린 것을 보면, 페드릭도 최소 2개 이상의 퀑 기술을 섞는 기술의 사용이 가능한 컴비네이션 퀑이라는 증거다. 고산 공작이 백경대 이상의 멤버로 채워넣은 신 백경대에서조차 컴비네이션 기술을 섞는 퀑이 드문 취급을 받는 것을 보았을 때[14] 신 백경대까지 포함해도 상당한 실력자는 맞았던 듯. 이후 <The knight>에서 메기같이 생긴 딜러가 패왕에게 콴의 냉장고를 마음대로 드나드는 수준의 하이퍼가 8우주에 10명이 채 안된다고 하여 그 실력을 다시 입증하였다. 페드릭 생존 당시에 페드릭은 8우주에서 손에 꼽을 정점급 강자였다는 것.
그 후 압도적으로 강한 능력을 지닌 것으로 평가된 블랭크들조차 퀑 능력 조합을 못하는 걸로 다시 한 번 페드릭과 롯의 위상이 높아졌다.
적어도 체력이 롯보다는 우위로 보인다. 롯과 싸우고 난 후 페드릭의 얼굴은 멀쩡한데 롯의 면상은 떡이 되어 있는 것이, 적어도 능력 빼고 붙으면 롯보다 우위인 듯(...)
확실히 밝혀진 능력은 볼드 처리했다.
- 폭파: 전함에 큰 구명을 내버리고 펀치를 할 때마다 그 우주선의 지면을 폭발시키는 모습이 묘사되었다.
- 기억 리딩: 3-346화에서 나온 능력. 우라노에서 다이크 휴빙이 일으킨 광명 현상을 조사하려고 했지만, 하즈가 기억 읽는 큉을 염두에 둔 폭탄을 터트리면서 기억 리딩을 제대로 할 수가 없었다.
- 절단: 3-350화에서 나온 능력. 오돔 공작의 경호대 2인을 단번에 베어버렸다.
- 사물 퀑 간섭(가칭): 사물 퀑인 콴의 냉장고의 문을 열려고 사용하려던 기술. 손을 문에 투과시켜 문을 열려고 했지만 백전사들의 공격으로 실패하고 페드릭도 사망한다. 콤비네이션 기술을 사용해서 사물 퀑을 열으라는 롯의 말을 보면 콤비네이션 기술의 응용으로 보인다. 이 기술은
31화에서 메기같이 생긴 딜러가 패왕에게 콴의 냉장고를 마음대로 드나드는 수준의 하이퍼가 8우주에 10명이 채 안된다고 하여 그 실력을 다시 입증하였다. 그런데 정작 해당 화의 베댓에는 페드릭 얘기만 나온다 현재로는 냉장고를 열 수 있다고 확정이 된 인물은 웹툰 기준 공자, 롯, 페드릭, 웹소설 기준 가야, 다니엘 밖에 없다. 그 외에는 작중 잘 나간다 하는 인물들도 대부분 열지 못하고 쩔쩔매는 모습을 보여줬다. 다만 이 능력은 롯처럼 퀑 능력 자체를 마구 섞어서 발현된 게 아니라 그저 사물 퀑에 간섭만 한 걸로 보인다. 공자와 그의 제자 롯을 제외한 나머지는 능력을 섞어서 쓰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기 때문.
4. 게임
4.1. 덴마 with NAVER WEBTOON
게임에 나오는 캐릭터는 암흑 속성이며, 4~7성까지 있다. 2016년 12월 9일에 나왔다.엘의 다섯 손가락의 리더. 직장에선 롯과 죽이 잘 맞는 콤비. 콤비네이션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 8우주에서 손꼽히는 강자.
5. 기타
작중 면모를 보면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는 책임강 강한 성격에 주인에 대한 강한 충성심이 겸비된 성격으로 추측된다. 또 롯이 자꾸 옆에서 도발을 걸어대는데도 왠만해선 입장 강조만 할 뿐 대놓고 능력 싸움이나 주먹질까지 안 가는걸 보면 의외로 인내심도 쌘 타입일지도.
롯의 도발질에 어지간히도 시달렸던 것으로 추측된다. 3부에서 같은 곳에서 일하는 후배이자 롯의 여자친구인 가야가 롯 때문에 고생한다면서 먹을 것을 선물하고 인내심에 한계가 왔냐면서 걱정할 정도(...)니까 말 다했다.[15]
공작이 엘의 념상 능력이 궁금해서 페드릭의 손에 념상을 새기게 되는데, 이걸로 페드릭도 엘의 건강상태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별명으로는 <콴의 냉장고 A.E.>에서 나온 발언[16] 으로 팬들이 붙여준 '''엄지공주'''가 있다. 롯과 함께 고산 가에 대한 충성심을 보여주는 장면으로 진롯개와 어울리는 패트라슈라는 별명을 얻었다.
채색 미스인지 가끔 턱부분 까지 얼굴 전면부처럼 하얗게 채색될 때가 있다. 턱을 하얗게 바꾸는 퀑이라는 농담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