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노하루카스
[clearfix]
1. 개요
일본 오사카부 오사카시 아베노구에 있는 마천루로서, 아베노바시 터미널 빌딩의 중핵이 되는 빌딩이다. 16대 대형 사철 중 하나인 킨키 일본 철도의 계열사이며, 2010년 착공하여 2014년 개장하였다. 그 이전에 2013년에 부분 개장을 하였다. 60층, 300m 높이로서 일본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며, 구조물 중에는 도쿄 스카이트리, 도쿄 타워 다음으로 3번째다.
이름은 "맑게 하다"는 뜻의 "晴るかす(하루카스)"에서 유래했다.
건물은 크게 킨테츠백화점 아베노하루카스 킨테츠 본점, 오피스, 미술관, 호텔, 전망대(하루카스300) 등으로 나뉜다.
2. 교통
킨키 일본 철도 미나미오사카선 오사카아베노바시역에 바로 연결되어 있다. 그 외에 JR 서일본, 오사카메트로 텐노지역이 바로 옆에 있다.
3. 이모저모
'''하루카스300'''이라고 명명한 전망대가 유명한데, '''킨키지방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전망대로 입장료는 일반 성인 기준 '''1,500엔'''이다. 참고로 오사카에 있는 우메다 스카이빌딩 전망대가 1,500엔으로 같지만 오사카 주유패스로는 '''무료'''이고, 오사카부 사키시마 청사 전망대가 510엔으로 아베노하루카스 혼자 정줄놓은 가격인데, 그래도 도쿄 스카이트리, 롯폰기 힐즈보다는 저렴한 편이다. 그런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감탄사가 절로 나올 정도로 야경이 아름답기 때문에(공중정원, 햅파이브 야경 등과는 비교 불가이다) 연일 구경온 손님들로 혼잡한 상태이며, 그에 따라 오는 6월부터 8월까지 영업시간을 1시간에서 1시간 30분 앞당기기로 했다고 한다.
국내 여행사를 통하거나, 오사카 주유패스와 함께 발급되는 쿠폰을 이용해 티켓을 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으니 참고.
무려 3층(58~60층)에 달하는 공간이 모두 전망대로 꾸며져있는데, 그 정도로 건물을 설계할 때부터 전망대에 많은 공을 들였음을 알 수 있다. 특히 주변에 아베노하루카스와 비슷한 높이의 건물조차 없어 넓게 펼쳐진 오사카시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또한 2014년 5월 7일부터는 한정된 인원(일 300명)을 대상으로 헬리포트 투어도 실시하고 있는데 60층에 있는 인포메이션 카운터에서 신청을 하면 된다. 투어요금은 500엔. 물론 전망대 입장료와는 별도이다.
이곳의 호텔인 오사카 메리어트 미야코 역시 매우 인기인데, 고층객실의 전망은 전망대와 사실상 차이가 없고 24시간 즐길 수 있다! 훌륭한 위치+주변시설+호텔 히드웨어가 맞물려 오사카 5성급 호텔들중 인기 탑을 달린다. 물론 난바에서도 가깝고 텐노지라는 시내중심에 있는 만큼 호텔 가격은 있는 편이지만 오사카의 타 5성급 호텔(세인트 레지스, 인터컨티넨탈, 콘래드, 리츠칼튼 등)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일본 전역틀 통틀어 최강의 전망이란 장점으로 인기가 많은 호텔이다. 싸게 예약하면 1박 2만엔 수준. 투숙객에겐 하루카스300 입장권을 무료로 준다.
킨테츠가 마음먹고 만든 백화점 얘기를 안 할 수 없는데, 일본에서 최대 규모의 백화점을 만들었으며, 난바와 우메다 못지 않은 시내인 텐노지 중심에 떡하니 만들어서 우메다와 난바로 빠져나갔던 텐노지 주변 회사원, 주민, 학생들을 모조리 끌어모으고 있으며 연일 북새통이다. 킨테츠 측에서 이 프로젝트를 위해 도큐, JR 니시니혼과 제휴했을 정도.
일본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라 내진설계에도 힘썼다고 하는데, 실제로 2018년 6월 관측상 오사카에서 가장 강력했던 지진인 규모 6.1의 강진이 오사카를 강타했는데, 건물 구조와 안전에는 아무 이상이 없었으며 내부에 진열된 구조물들만 쓰러지거나 떨어지는등의 피해만 있을 정도였다.
4. 더 보기
- 킨키 일본 철도
- 요코하마 랜드마크 타워 (1993-2014 일본 최고층 건물)
- 린쿠 게이트 타워 빌딩 (1996-2014 오사카부 최고층 건물)
- 오사카 세계무역센터 (1995-2014 오사카시 최고층 건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