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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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전 913년 ~ 기원전 911년
남유다 왕국의 제2대 국왕. 아버지는 선대 왕인 르호보암이며, 어머니는 아비살롬의 딸인 마아가였다. 고조부는 이새고, 증조부는 다윗, 할아버지는 솔로몬이다. 부왕 르호보암 때문에 분열된 왕국을 회복하기 위해 북이스라엘 왕국의 여로보암 1세와 전쟁을 벌였다. '''에프라임 전투'''에서 남유다의 40만 대군과 북이스라엘의 80만 대군이 맞붙었는데 이때 스마라임 산에서 레위 지파 제사장을 쫓아낸 북이스라엘 왕국의 부당한 풍속을 비난하며 남유다 왕국의 정당성을 주장하는 연설을 했다.유다 왕 아비얌 연설의 기조는 다윗 왕가의 정통성을 역설하고, 반역을 일으킨 북이스라엘을 배반자로 비난하는 것이었다. 북이스라엘 군이 복병을 숨겨 두어 포위 공격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분전하여 북이스라엘 군 50만을 궤멸시키고 전투에서 승리했다고 한다. 이 승리로 베델, 여사나, 에프론을 수복할 수 있었다. 에프라임 전투 패배로 여로보암 1세는 생전에 군세를 회복하지 못하고 사망한다. 아비얌은 14명의 아내에게서 아들 22명과 딸 16명을 두었으며 그중 아사가 보위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