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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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전 911년 ~ 기원전 870년
남유다의 3대 왕. 현조부는 이새, 고조부는 다윗, 증조부는 솔로몬, 할아버지는 르호보암, 아버지는 아비얌이다. 역대하의 기록에 의하면 초기에는 하느님의 뜻에 따라 우상을 파괴하고, 제단을 세웠으며 우상을 숭배하는 태후 마아가를[1] 폐위시키는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재위 중반에 종교개혁을 단행하였는데, 이는 오뎃의 아들인 예언자 아사랴의 조언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한다.

그가 나가서 아사를 맞아 이르되 "'''아사와 및 유다와 베냐민의 무리들아 내 말을 들으라!!!! 너희가 여호와와 함께 하면 여호와께서 너희와 함께 하실지라. 너희가 만일 그를 찾으면 그가 너희와 만나게 되시려니와, 너희가 만일 그를 버리면 그도 너희를 버리시리라. 이스라엘에는 참 신이 없고 가르치는 제사장도 없고 율법도 없은 지가 오래 되었으나, 그들이 그 환난 때에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가서 찾으매 그가 그들과 만나게 되셨나니, 그 때에 온 땅의 모든 주민이 크게 요란하여 사람의 출입이 평안하지 못하며, 이 나라와 저 나라가 서로 치고 이 성읍이 저 성읍과 또한 그러하여 피차 상한 바 되었나니, 이는 하나님이 여러 가지 고난으로 요란하게 하셨음이라. 그런즉 너희는 강하게 하라!!!! 너희의 손이 약하지 않게 하라!!!! 너희 행위에는 상급이 있음이라!!!!"''' 하니라.

역대하 15:2~15:7(개역개정판)

이 조언을 듣고는 마음을 단단하게 하여 주변 마을 곳곳에 있는 낯 뜨거운 물건들과 곳곳마다 산재해있던 신당과 우상을 파괴하고, 성전에 들어가선 한동안 잊혀지고 무너져갔던 제단을 다시 세우는 업적을 남겼고, 재위 15년에는 사람들이 모두 모여 유월절을 지키는 등 나름의 업적을 남겼다. 재위 15년부터 재위 35년까지 약 20년간 안정과 평화가 찾아오는 기쁨을 함께 누렸다.
말년에 자만하여 하느님이 아니라 자기 군세와 외국의 지원에 의존했고, 즉위 36년 이스라엘의 바아사가 침공하자 아람 왕 벤하닷에게 뇌물을 보내 바아사와 맺은 조약을 깨고 나와 조약을 맺자고 꼬드긴다. 즉 동족을 치기 위해 이방인의 힘을 쓰겠다고 한 것.
역대하 16장에서는 선지자 하나니가 찾아와 이 일을 야단치자 오히려 그를 투옥했다고 하며, 즉위 39년 발에 종기가 생겨 생명이 위독해졌으나 하느님의 힘을 의지하지 않고 의사만 찾다가 결국 사망했다고 기록한다.
그 뒤를 이어 아들 여호사밧이 4대 왕으로 등극한다.
[1] 당연히 할머니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