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히카와 피리카
1. 소개
E.G.I.S의 오퍼레이터. 컴퓨터 모니터를 볼 때는 안경을 쓴다.
사이버 보안을 혼자서 맡는 등 위재를 발휘하는 한 편, 멋과 다이어트에 신경을 쓰는 여자다운 면모도 지닌다. 사장인 카나로부터 스시의 사치에 제안받았을 때도 다이어트를 이유로 거절하고 있다. 말버릇은 "승낙이야."로 명령에 대한 답변으로 쓰고 있다.
타이가를 처음 목격했을 때도 유연한 모습으로 "멋있잖아"와 인상을 말하는 등 의외로 일에 동요하지 않는 성격 같다.
이름의 유래는 아이누어로 '선함'을 뜻하는 pirika.
2. 작중 행적
5화에서 소환사 아오이와 우연히 만나 같이 쇼핑하면서 친해지지만 그녀가 독염괴수 세그메겔을 부리는 우주인이라는 것을 알고 충격을 받는다. 하지만 아오이를 적대하지 않고 계속 설득했다.
8화에서는 마침 헤드셋을 끼고 있었기 때문인지 악몽마수 나이트팽의 악몽을 보여주는 음파 공격에 당하지 않았다. 이후에는 나이트팽의 음파를 상쇄하는 음파를 만들어내 E.G.I.S의 모두를 깨운다.
총집편인 13화에서는 히로유키와 호마레가 보고서를 똑바로 안 쓴다면서 두 명을 때려눕히다가 사장에게 혼났다. E.G.I.S의 이미지 캐릭터를 정할 때, 본인은 울트라맨 타이타스를 지지한다.
19화에서는 울트라맨 트레기어에게 노려지는데 트레기어가 그녀의 머리를 잡은 순간 무언가의 운석 같은 것이 스쳐갔다. 피리카에게도 무언가 비밀이 있는 모양이다.
24화에서 드디어 그 정체가 드러났는데 사실 피리카는 인간이 아닌 우주폭식괴수 우라를 막기위해 개발된 안드로이드 피리카-03이었다. 오래전 우라를 막기위해 어느 행성의 한 과학자가 우라의 생명활동을 정지시키는 디바이스를 개발해 이를 안드로이드들에게 탑재해서 우주 전역에 뿌렸었고 그중 하나가 지구에 떨어졌는데 그것이 피리카였다. 7년전 외사 X과에서 일하던 사사키 카나 사장은 쓰러져있던 피리카-03을 우연히 발견했고 정신을 차리자 '''아사히카와 피리카'''라는 이름을 붙이고 E.G.I.S의 오퍼레이터를 맡겼던 것이였다.'''피리카-03. 사명을 수행하라.'''
우라를 멈추는 방법은 피리카가 우라와 링크하여 자신의 활동을 정지시킴과 동시에 우라도 함께 멈추게 하는 희생에 가까운 것이다. 하지만 피리카 자신의 기억이나 감정이 링크에 방해가 되기 때문에 빌런 길드의 뇌파조종장치를 사용하여 우라와 접속한다.
25화에서는 E.G.I.S 멤버들에게 자신이 우라의 마음과 링크하여 알게 된 사실을 메시지로 보낸다. 우라 자체에는 악의가 없으며 그저 배가 고플 뿐이라고 말하고 자신은 우라를 구해주고 싶다는 메시지였다. 그 메시지에 의해 지구인과 우주인, 그리고 울트라맨이 하나가 되어 우라를 구하는 작전이 실행된다. 작전이 성공하여 우라가 소멸하자 피리카도 같이 소멸한 줄 알았지만, 마지막 장면에서 멀쩡히 살아서 돌아온다.
[1] 원래 모모카가 캐스팅되었지만, 모종의 이유로 강판되어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