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폭식괴수 우라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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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 타이가의 최종 보스. 24, 25화에서 등장한다. 그리고 '''레이와 울트라 시리즈의 첫 최종 보스'''.
우주에 전해지는 전설의 괴수로 행성을 먹어치운다. 오래전 어느 별의 문명에서 발생한 폐기물이 생명을 얻어서 탄생한 생명체이며 자신을 탄생시킨 행성을 시작으로 수많은 별들을 소멸시켜왔다. 유기물, 무기물 상관없이 에너지라면 무엇이든 먹어치우며 그렇게 먹힌 물체는 압축되어 체내의 블랙홀로 빨려들어가 소멸된다. 이때문에 항상 굶주려 있어 모든것을 먹어치우려 하는것이다. 한번 먹어치우려는 행성에 도착하면 행성의 지각을 먼저 먹어치운뒤 핵으로 내려가 그 에너지를 먹어서 별을 파멸로 몰아넣는다.
2. 작중 행적
19화에서 울트라맨 트레기어가 아사히카와 피리카의 머리를 잡은 순간 혜성 모양으로 우주를 돌아다니는 장면을 보게되는데 이것이 바로 우라였다.
21화에서 울트라맨 트레기어가 유령괴인 고스 성인의 지저 미사일로 지구의 에테르를 방출시켜 우라를 유도하였다. 이후 끝부분에서 다가오면서 카운트 다운이 뜬다.
22화 끝부분에서 오일괴수 탁콩과 함께 온 수수께끼의 소년 신지가 곧 지구에 위기가 닥칠것이라고 말했는데 이것은 우라를 의미했다. 그리고 끝부분에서 지구를 향해 다가오면서 카운트 다운이 뜬다.
23화의 마지막 부분에서 드디어 지구에 거의 다와있었다.
24화에서 드디어 지구에 도착해서 바다로 들어가고 주변 전체에 충격파를 일으킨다. 쿠도 히로유키와 소우야 호마레가 사라진 아사히카와 피리카를 찾으러 갔을때 히로유키가 빛이 나는곳을 보자 타이가가 우라일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그리고 타이타스의 말에 의하면 발전된 문명과 우주에 계속 버려진 폐기물이 고여진 상황속에서 우연히 유사생명체가 태어나는 경우가 있는데 그것이 바로 우라라고한다. 이 말을 들은 후마는 쓰레기에서 태어난 괴수라는거냐고 말한다.
중반쯤에 타이가와 싸우고 있던 시빌 저지멘터 갤럭트론 MK-2의 아래에서 나오고 갤럭트론 MK-2를 땅속으로 끌어들인후 잡아먹으면서 지상으로 올라온다. 이것을 본 타이가는 바로 트라이 스트리움으로 변신한다. 트라이 스트리움으로 변신한 타이가를 보자마자 바로 달려들지만 타이가는 후마의 순간이동 능력을 사용해서 피한다. 타이가가 제자리에 돌아오자 다시 달려들고 트라이 블레이드를 물지만 타이가는 타이타스의 힘으로 밀쳐내서 넘어진다. 직후 타이가가 트라이 스트리움 버스트를 발사하지만 입을 벌리고 먹으면서 에너지를 흡수한다. 타이가가 트라이 스트리움 버스트를 멈추자 달려가서 트라이 블레이드를 물어서 떨어트리고 타이가의 팔을 물어서 에너지를 흡수하기 시작한다. 타이가는 펀치로 공격하지만 소용없었고 타이가의 에너지를 전부 빨아들여 소멸시킨 후 바로 땅속으로 들어간다.
이것을 보고있던 사벨폭군 마그마 성인과 우주상인 마킨도 성인이 있는곳에 피리카가 와서 괴수를 조종하는 뇌파조종장치를 사용해서 뇌파를 증폭시켜 우라의 움직임을 멈추게 하려한다. 사실 피라카의 정체는 우라를 막기위해 어떤 행성의 과학자가 만든 안드로이드중 하나였으며 본명은 피리카-03이였다. 이후 건물 몇채를 땅속으로 끌어당겨서 먹다가 다시 지상으로 올라왔고 히로유키 일행과 피리카, 우주인 2명이 있는 공장을 바라본후 달려간다. 공장에서 나오는 천연가스를 흡수하다가 입자로 변한 디지털 정보체가 된 피리카가 본인의 몸에 링크하자 흡수하다말고 움직임을 멈춘다.
25화에서는 초반에 타이가와 대결을 펼치며 본인을 붙잡자 완력으로 벗어났고 타이가의 격투기술에 맞은후 몸으로 부딪혀서 타이가를 넘어트린다. 그리고 바로 달려가서 타이가의 팔을 물고 에너지를 흡수하기 시작한다. 이때 타이가가 발동한 스트리움 블래스터를 맞고 밀리지만 입을 벌려서 스트리움 블래스터를 먹은뒤 소화시키며 타이가가 힘이 다해서 사라진 후 바로 땅속으로 들어간다.
이후 우라의 몸속에 있는 아사히카와 피리카가 E.G.I.S에게 영상을 보내서 우라의 마음과 접촉해 어느 사실을 알아냈다고 알리는데 정보에 의하면 우라는 배가 고플뿐이고 악의는 없으며 태어났을때부터 계속 굶주림에 괴로워하면서 누군가에게 도움을 바라며 넒은 우주를 떠돌았다고 한다. 하지만 공복은 멈추지 않고 별들의 문명 에너지를 계속 먹은 결과 원한과 증오마저 같이 먹어치우면서 현재의 괴수 형태가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피리카는 우라의 마음을 구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그녀의 각오를 받들어 히로유키 일행은 우라의 블랙홀을 어떻게든 하기위해 방법을 생각한다. 이때 사벨폭군 마그마 성인과 우주상인 마킨도 성인이 공동전선과 폭발과 동시에 화이트홀을 발생시키는 미사일 바이스 스트라이크를 우라의 몸에 넣어서 블랙홀에 화이트홀을 부딪혀서 중화해 무력화 시키는 작전을 제안한다. 이 작전을 실행하기 위해 마그마 웨이브를 사용해서 우라를 지상으로 끌어들이기로 한다. 이렇게 모든것이 끝나면 타이가가 광선을 쏴 우라를 배부르게 하기로 한다.
작전대로 마그마 성인이 발사한 마그마 웨이브가 내려오자 먹기위해 지상으로 올라오며 호마레가 바이스 스트라이크를 발사해서 우라의 입에 넣어 화이트홀이 생겨서 블랙홀을 무력화 하는 것까지는 성공했다. 이후 타이가가 스트리움 블래스터를 발사해서 배부르게 해주려고 했을때 본모습으로 변신한 울트라맨 트레기어가 나타나서 발차기로 스트리움 블래스터를 차서 방해한다. 그러자 트레기어를 공격했지만 트레기어의 격투기술에 맞고 넘어진다.
이후 트레기어가 타이가에게 트레라 알디가를 쏘려고 했을때 달려와서 트레기어의 팔을 물고 타이가를 도와준다.[1] 하지만 트레기어의 공격을 맞고 넘어진다. 직후 타이가는 트레기어가 발동한 트레라 알디가를 맞고 포톤 어스 폼이 풀린다. 그리고 트레기어는 타이가가 날아오르자 광탄을 날렸고 타이가는 배리어로 막은후 플라즈마 제로렛을 사용해 와이드 타이가 샷을 발동해서 트레기어의 광탄과 함께 우라의 입속으로 날린다. 그렇게 공복감이 채워지면서 몸전체에 빛이 났고 안에 있던 피리카가 "배가 불러졌지? 낮잠 잘까."라고 말하자 만족했는지 마치 아기가 웃는듯한 소리를 낸 후 폭사한다. 이후 마음은 빛의 에너지로 흩어져서 지구 전역에 뿌려진다.
3. 평가
모든 것을 먹어치운다는 점에서 초대마왕수 마가타노오로치가 떠오르지만 막상 보여준 능력은 마가타노오로치의 하위호환 수준으로 다른 마왕수들의 기술을 선보이며 오브를 가지고 논 마가타노오로치와 달리 우라는 에너지 포식말고는 딱히 이렇다 할 강함이나 능력을 보여주지 않았다. 다만 우주폭식괴수라는 이명답게 먹성 하나는 무지막지해 갤럭트론 MK-2를 한입에 잡아먹어버리고 타이가 트라이 스트리움의 필살기 트라이 스트리움 버스트도 먹어치웠다.
또한 역대의 울트라 시리즈 최종 보스들과는 다르게 본능에 따라 행동할 뿐 악당 괴수는 아니며 울트라맨과 제대로 싸우지 않은 최종 보스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우라와의 최종전은 기존의 울트라 시리즈처럼 '지구를 파괴하려는/우주를 지배하려하는 악을 쓰러뜨린다'가 아닌 '불쌍한 괴수를 구해준다'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트레기어와의 최종전에서 오히려 주역 울트라맨들을 도와주는 이례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4. 기타
역대 울트라 시리즈의 괴수들중에서 신장에 비해 체중이 가장 무거운 괴수다. 여때까지 나온 초중량 괴수인 메가톤괴수 스카이돈이나 초합체괴수 그랜드킹보다 훨씬 무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