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키 아트

 

ASCII 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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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키 아트의 예시.
1. 개요
2. 특징
3. 아스키 아트와 비슷한 것들
4. 관련 사이트
6. 캐릭터
7. 여담


1. 개요



오로지 텍스트와 특수문자만을 조합하여 사진이나 그림을 흉내내는 것을 말한다.

2. 특징


텍스트로만 이루어진 밈들 대부분이 그렇듯 처음시작이 누구였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줄여서 AA라고도 부른다. 일종의 착시현상이며 가장 큰 특징은 텍스트. 문자 하나하나를 화면에 찍어나가는 방식이기에 시간이 걸리는 방식이다. 그럼에도 그림을 그리는 것에 재능이 없는 사람이라도 시간만 들이면 선을 흉내내어 만들어나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선을 그어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원본의 느낌을 흉내내는 것에 가깝기에 그림 그리는 느낌보다는 도트 노가다와 비슷한 느낌이 있다. 하지만 표현하고자 하는 형태에 걸맞은 문자를 일일이 찾아내야 하고 간격의 조절에도 신경을 써야하기 때문에 처음에는 어려울 수 있다.
기원은 과거 PC 통신 시절. BBS시스템은 기본적으로 텍스트 터미널만을 사용했고, jpg와 gif는 없었으며 처음 등장한 이미지파일 들은 흑백만을 지원했다. 그런 삭막한 조건에서 로그인 화면, 동호회 타이틀등을 그림으로 표현하고자 한 것이 시초다. 그리고 곧 그 자체로서 소통수단, 표현수단이 되었다. 간단하고 용량도 매우 적은 텍스트만으로 그림을 흉내내어 표현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꽤 쓰였지만, 한국의 경우 2000년대 이후로는 일부 계층을 제외하고는 거의 쓰이지 않게 되었다. 이는 인터넷 회선망의 발달로 싼 가격에 빠른 전송이 가능해졌기 때문.
반면 일본의 경우에는 엄격한 저작권법[1]과 함께, 열악한 인터넷 환경 등의 요소로 인해 그림을 올리기가 힘들었기 때문에 아스키 아트가 발전을 거듭했으며, 캐릭터마저 아스키 아트로 그리게 되었다. 원래는 아스키 코드에 해당하는 문자 0x20~0x7e[2]까지의 문자만을 사용한 것을 아스키 아트라고 했지만 근래 들어서는 어떤 텍스트로든 형태를 모방하는 것들은 모두 아스키 아트라고 부르고 있다. 그러므로 일본 웹에서 쓰이는 AA는 히라가나가타카나 등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아스키 코드만으로는 표현할 수 없으며, 엄밀히 따지자면 이들을 아스키 아트라고 부르는 것은 잘못된 표현이다. 이 때문에 영미권에서는 이들을 따로 '''Shift_JIS Art'''라고 부르기도 한다.

3. 아스키 아트와 비슷한 것들


이모티콘(-_-, :-D, >ㅆ<)도 문자로 그림을 표현하려 한다는 점에서 아스키 아트의 일종이다.
비슷한 성격의 물건으로 ANSI를 이용한 ANSI 아트가 존재하는데, 컬러 코드를 쓰는 ANSI보다는 아스키 아트 쪽이 더 간편하기도 하고 해서 ANSI 아트 쪽은 아스키 아트보다는 대중성이 적다.
유니코드로 이루어진 문자를 이용한 그림은 유니코드 아트. 줄여서 UA라고 한다. 스레딕에서 만들어지지만 쓰이지도 않고 브라우저마다 다르게 나온다. 다만, 유니코드에 매우 다양한 글자들이 있어서 UA도 각양각색으로 나온다. 예를 들어, Ƹ̵̡Ӝ̵̨̄Ʒ[3]라든가...
SMS에도 활용된다. 아스키 문자와 KS X 1001의 전각 문자를 조합해서 그림을 만드는 방법이다. 반각 문자가 고정폭이고 한 행에 전각 8자, 반각 16자까지 표시되는 것을 이용해서 문자그림을 만드는 것이다. 단, 피처폰에만 해당되고 스마트폰에는 해당사항이 없으므로 피처폰에 맞춰 예쁘게 문자그림을 만들어봤자 받는 상대가 스마트폰을 쓰면 그림이 깨진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사실 지금 세대는 알기 힘들지만, 과거 타자기를 쓰던 시절에도 이와 비슷하게 문자로 그림을 그리는 사람들이 있었다. 타자기는 백스페이스가 안 먹힌다[4]는 점을 고려하면 대단하다고 할 수 있다. 구글에서 "typewriter art"로 이미지 검색을 하면 나오는 것들. 폴 스미스라는 미국의 타자기 예술가도 있었는데 위의 사례와 다른 점은 종이를 돌려 가며 문자를 찍었기 때문에 훨씬 더 섬세한 표현이 가능했다. 작품들 다큐멘터리
점자를 사용하는 방법도 있다. #

4. 관련 사이트


그림을 아스키 아트로 바꿔주는 프로그램도 있다.# 이 사이트는 퀄리티가 높고 저장할때 컬러로 저장도 가능하다. 이 사이트는# 물론 컴퓨터가 바꿔줘서인지 보는 이에 따라서 퀄리티가 낮아보일 수도 있지만 이 쪽도 꽤 괜찮다.원본의 음영이 눈에 확 뜨이거나 흑과 백으로만 이루어진 상태면 더 변환이 잘 된다.
포토샵처럼 직접 수정할 수 있는 프로그램.링크 자바#를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
일본에서 제작된 AA들을 모아서 정리해 놓은 사이트도 있다. 다만 일본산 AA는 대부분 구MS PGothic 폰트 기반이라 해당 폰트와 호환되어야만 제대로 이용할 수 있다. 애초에 일본 환경에서도 한번은 PGothic 폰트가 업데이트 되는 과정에서 호환이 안되는 바람에 폰트를 업데이트 하지 않거나, 업데이트한 사람들이 구 폰트로 다운하는 촌극이 벌어졌을 정도다 보니, 국내 웹 환경에서의 호환성은 절망적. 현재는 모바일용 사이타마 폰트라던지 이런 저런 수단이 확보되어 호환문제는 나름대로 처리한듯
  • 야루오 AA록2 - AA 초기시절부터 최신 최속의 정리속도를 자랑했으나, 어느날인가부터 업 속도가 늦어졌다. 현재는 거의 망한듯
  • 신 망가종합AA보관고 - 시스템적 지원은 거의 없는 가장 단순무식한 방식의 정리사이트지만, AA록에도 제대로 정리되지 않는 마이너한 작품들도 정리되곤 하는곳. 업데이트 주기는 딱히 정해지지 않았으며 보통 하루에 최소 한번(주로 새벽)은 신작들이 업데이트 되곤 한다.
  • AAMZ Viewer - 통칭 야루요미. AA록2가 망가지면서 새로이 나타난 대체사이트로 북마크기능, 탭기능, 검색기능등 여러 다양한 기능으로 편리성이 높다. 보통 매달 25일 이후에 업데이트 된다.
  • AA Hub - 비교적 최신에 나온 정리사이트. 알멩이는 야루요미와 별 차이 없지만, 기능적인 부분에선 차이가 좀 있다는듯. 업데이트 주기는 야루요미와 비슷하다.
스팀 그룹도 존재한다. 실제로 2019년 8월에는 아스키 아트를 활용한 Stone Story라는 RPG게임이 스팀에 출시되기도 했다. 게임성을 떠나 100% 아스키 아트만으로 구현한 그래픽은 눈여겨 볼만한 점.

5. AA작품


아스키 아트를 이용해 스토리를 연재하는 경우도 있다.
미리 제작된 아스키 아트에 텍스트를 붙여 스토리를 전개하는 방식으로 인터넷 소설웹코믹의 중간 쯤 된다고 볼수 있다.
주로 폰트 문제등으로 일본쪽에서만 유행하고있으며 한국에서 제대로 이용되는 사이트는 몇곳 없다. 그나마 유명한 사이트는 일본AA의 번역 및 소수의 창작AA물이 나오는 타입문넷과 국내 AA창작 사이트인 참치 인터넷 어장 정도.
참치 인터넷 어장의 앵커판은 대부분의 작품이 AA를 이용해서 연재를 하는데, 어떤 스레민들(AA장인)은 AA를 직접 제작해서 만들기도 한다. 만약 자신도 직접 만들어보고 싶다고 생각한다면 '루살카의 AA지옥'(現 AA쉘터)이라는 게시글을 클릭해서 정주행하자.
자세한것은 AA작품 항목을 참고.

6. 캐릭터


원본 캐릭터가 존재하지 않고, 아스키 아트로 시작한 캐릭터들이 있다.
자세한 것은 5ch/아스키 아트/캐릭터, 야루오 항목을 참고.

7. 여담


스타워즈를 아스키 아트로 재구성한 작품이 있다. simon jansen라는 사람이 Java Applet으로 만들었던 ASCII 무비를 ANSI 코드를 이용해서 telnet으로 연결 시 자동 상영 되게 만든 서버. 지금도 telnet으로 towel.blinkenlights.nl 에 접속하면 볼 수 있다. Windows7 이후에는 별도 Telnet 클라이언트를 설치해야한다. 제어판 - 프로그램 및 기능 - Windows 기능 사용/사용 안 함에서 텔넷 클라이언트를 활성화해도 된다.
네이버 웹툰 댓글 개편(댓글추천 기능이 생김) 이후로 각종 AA가 심심치 않게 보이고 있다. 성인광고가 없어진 자리를 AA가 채우는 모양새. 단, PC나 모바일의 일반 브라우저에서는 알아볼 수조차 없고, 오직 네이버 웹툰 앱으로 접속하거나 댓글을 복붙해서 메모장에 복사하거나 스티커 메모에 복사해서 메모의 창을 조절해서 봐야 한다.
서양쪽에선 이런 식으로도 만드는 모양. 대부분 프로그램으로 이미지 파일을 변환한 것들이다. 직접 만드는 작품들의 경우는 선이 많이 사용되어 확연하게 차이가 난다.
악보도 아스키 아트로 표현할 수 있다. 타브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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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언어 프로그래밍을 아스키 아트로 만드는 사람도 존재한다. 이는 2000년 IOCCC 대회에 dhyang 이라는 프로그래머가 제출한 작품이며, 'Best Layout'상을 수상하였다. 실제로 동작하는 코드일뿐만 아니라, 그 동작 결과[결과확인]도 놀라운 대단한 작품이다. 사이토 문서 참조.
제출된 소스코드 보기
Notepad++ 프로그램으로 nfo파일을 열면 아스키 아트 형태로 제대로 보여준다.
한글 글꼴을 사용할 경우 하향 대각선(역슬래시, \\)가 원표시로 보이는 문제가 있다. 한글 NT계열 윈도우의 도스창의 기본 글꼴인 래스터(정확히는 Terminal), 한글판 Fixedsys, 굴림체가 해당되며 Consolas는 해당하지 않는다.

[1] 일본 저작권법은 공정이용 개념이 없어서 최소한의 실드조차 성립하지 않는다.[2] 0x00~0x19, 0x7f의 경우 제어문자라서 화면 표시용으로 쓰이지 않는다.[3] 간혹 유니코드를 지원하지 않는 폰트로 표시되어 이 부분이 보이지 않을 수 있다.[4] 타자기에도 백스페이스가 있긴 있으나, 커서 바로 앞의 문자를 삭제하는 용도는 아니다. (말 그대로 한 칸 전으로 옮겨줄 뿐이고 Delete 기능 같은 건 없다) 글자를 한번 더 찍어서 더 진하게 만들거나 글자 위에 diacritic을 붙이는 등의 용도. S나 C, f를 누르고 한 칸 전으로 이동 후 |, =, _를 찍어 $, €, £ 같은 문자들을 표시하기도 했다.[결과확인] 악, 즉, 참을 뜻하는 히라가나 문자가 '''아스키 아트'''로 도스창 전체에 출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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