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 용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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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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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시즌 8)

'''Our word is good as gold'''

'''우리의 말은 황금과도 같다''' - 표어

'''Beneath the gold, the bitter steel'''

'''황금 아래에는 쓰라린 강철이''' - 전투함성

'''Golden Company'''
1. 소개
2. 전력
3. 역사
3.1. 작중 행적
4. 드라마에서
5. 역대 단장(Captain-general)
6. 단원들


1. 소개


얼음과 불의 노래의 등장 집단. 규모는 1만명이며 지금까지 에소스에서 가장 크고 강력한 용병 부대로 알려졌다.
아에고르 리버스가 주축이 된 블랙파이어 반란군의 잔당이 만든 용병단. 웨스테로스 출신 망명 귀족들이 주축이 된 뼈대있는 용병단(?)이라 그런지 전투력이 높고 신의가 있는 것으로 유명. 최고의 용병단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 이들의 모토는 '우리의 말은 황금이다.'(Our word is good as gold). '황금 아래에는 쓰라린 강철이'(Beneath the gold, the bitter steel)라는 전투 함성도 있다. 다른 용병단과 달리 고용주와의 신의를 지키는 걸로도 유명하다[1].
규모도 규모지만 웨스테로스의 특수병종(?)인 기사단을 운용하며[2] 규율도 매우 잘 잡혀있다고 한다. 주로 동쪽의 대륙 에소스에서 자유도시끼리의 전쟁에 고용돼서 싸우는 듯하며, 망명자의 후손과 망명자들이 많다 보니 안주할 땅을 얻는 것이 숙원.

2. 전력


현재 전력은 총 10,000명.[3] 병력 구성은 코끼리 20마리, 기사 500명, 종자 500명[4], 궁수 1000명이라고.[5] 웨스테로스의 대영주들이 자기 기수 가문을 모두 소집했을 때 2만 ~ 6만 정도의 전력을 동원 가능한 것 같으니[6] 웨스테로스 대영주와 대등하게 싸우는 것은 힘들지만 잘 하면 이길 수도 있는 수준의 전력일 듯. 일단 병력 숫자는 최소 2배, 많게는 4~5배 차이가 나지만 병력의 질은 확실히 우수할 것이다. 웨스테로스 대영주들이 소집하는 병력들은 소수의 현역군과 다수의 예비군이라면, 황금 용병단은 용병이라는 특성상 전원 현역이라고 볼 수 있다. 게다가 황금 용병단은 최고의 용병단중 하나이니 어중이 떠중이는 안 받아주고 나름 가려 뽑은 인원이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병력 질의 차이는 더 커질 것이다.
웨스테로스인들이 주축이지만 에소스의 용병단답게 아홉 자유도시, 여름 제도 등 출신이 다양하다. 웨스테로스 출신 망명자들이 많다 보니 리버스, 힐, 스톤, 플라워스 등 웨스테로스 사생아를 가리키는 성씨가 많으며, 피크, 콜, 롯스톤, 머드, 스트롱 등 한때 칠왕국에서 손꼽히는 명문이었던 성씨들이 보이기도 한다. 이 중 일부는 진짜 망명 영주들이겠지만 대다수는 족보 사칭일 듯.

3. 역사


아에곤 4세의 "위대한 서자들" 중 하나인 아에고르 리버스제1차 블랙파이어 반란이 실패한 후 마찬가지로 망명자 신세인 반란군들의 잔당들을 모아 만들었으며 분쟁 지대에서 활약하며 세력과 명성을 모았다. 고작 백년정도 밖에 안된 신흥(?) 세력인 황금 용병단이 최고의 용병단이 된 이유는 계약 조건을 불이행한 쿼호르를 완전히 털어버린 사건 때문이다.
블랙파이어 가문을 위해 제2차 블랙파이어 반란부터 나인페니 왕들의 전쟁까지 블랙파이어 반란들에서 꾸준히 웨스테로스를 노려왔다. 번번히 실패했지만.
참고로 상징인 도금된 해골은 아에고르 리버스의 것이다. 용병단의 창설자이자 대장이었던 아에고르 리버스는 제4차 블랙파이어 반란에서 참패하고 상실감에 얼마 안 가 사망했는데, 언젠가 황금 용병단이 웨스테로스 땅을 다시 밟을 때 자신의 도금된 해골을 장대에 묶어 가지고 가라는 유언을 남겼다. 이후 후임 사령관(captain-general)들도 죽으면 해골을 도금하여 장대에 매다는 관습이 생겼고, 세월이 지난 지금은 많은 해골들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다. 비장함이 느껴지는 유언이지만 그의 해골을 본 존 코닝턴은 '나는 당신처럼 비참한 패배자가 되기는 싫다, 되지 않을 것이다'라고 속으로 디스했다. 존 코닝턴에게는 아에고르의 해골이 웃고 있는 것으로 보였는데, 존의 입장에서는 '계속 패배해서 고향에 돌아가지도 못한 놈이 웃기는 뭘 웃나'라고 느껴졌던 것.[7]

3.1. 작중 행적


4부에서 이름만 언급됐다가 5부에서 등장. 일리리오 모파티스에게 고용돼서 대너리스 타르가르옌을 도울 예정이었지만 일이 꼬이고 꼬이다보니 아에곤 왕자를 옹립하여 단독으로 웨스테로스 정복에 나서게 됐다. 이 결정에는 존 코닝턴이 황금 용병단 시절 쌓아 놓은 인맥도 어느 정도 작용한 듯 하다. 6부 공개된 내용에 따르자면 스타니스의 잔여세력이 버티고 있던 스톰랜드빈집털이로 거의 다 정복한 듯, 스톰즈 엔드까지 함락시켰다.
아이러니한 일은 장벽에 있는 스타니스는 강철 은행과 거래를 하여 꽤 많은 돈을 빌리는데 성공했고, 황금용병단을 고용해 오라고 휘하의 기사를 브라보스로 보냈다는 것이다. 타이밍이 묘하게 엇갈려서 서로 괜찮은 사업관계에 있을뻔한 두 세력이 적이 되었다. 스타니스 입장에선 빡치겠지만 스타니스의 주력은 북쪽 윈터펠 근방에 있으니 스톰랜드를 되찾으러 가기도 힘들듯하다.

4. 드라마에서


드라마에서는 아에곤 타르가르옌이 잘렸는데, 시즌 4 강철 은행에서 한번 언급되었다가 시즌 7 4화에서 세르세이 라니스터가 육군 확장을 위해 수관인 콰이번을 통해 하이가든을 턴 자금으로 에소스의 황금 용병단과 접촉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시즌 피날레에서 유론이 와이트 보고 쫀 척하며 킹스랜딩을 떠난 게 사실은 에소스에 황금용병단 데려오러 간 거라고 나오니 시즌8에서 등장할 듯하다. 대너리스 군대의 도트라키의 대항마로 떠오를 가능성이 있다. 대 도트라키 전투 경험이 제로인 웨스테로스 군대와는 달리 골든 컴퍼니는 최소한 에소스로 활동 무대가 겹치기 때문에 아예 처음 보는 상대는 아니다. 그리고 시즌 8 트레일러에 유론 그레이조이의 함대를 이용해 웨스테로스로 오고 있다는게 밝혀지면서 등장 확정.
시즌 8 1화에서 처음으로 나오는데 해리 스트릭랜드에 의하면 코끼리들은 항해에 적합하지 않아서 두고 왔다고 한다. 이에 대해서 왠지 실망하는 세르세이가 개그.
5화에서 킹스랜딩에 방어군으로 참가하여. 성문을 등지고 전위를 담당했으나, 오히려 성문 뒷쪽에서 드로곤이 불을 뿜어 성문을 부서버리면서 잔해와 화염에 혼란한 틈을 탄 도트라키, 무결병, 북부연합군에게 제대로 싸워보지도 못해보고 무너져버린다. ~[8] 지휘관인 해리 스트릭랜드는 도망치다 회색 벌레에게 비참하게 끔살(...)당하고, 성벽 뒤에있던 나머지 단원들도 드로곤의 불과 쳐들어온 연합군에게 궤멸당한다. 문제는 상단에 서술한 것처럼 공성포마냥 업글이 된 스콜피언이 이제는 드로곤의 불에 쉽게 파괴되는 모습을 그대로 묘사했다는 점으로 인해서 각본가들이 더 까이고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일관되지 않게 드로곤이 내뿜는 불은 핵폭탄이 터지는 것처럼 묘사했다는 점에서 어김없이 각본불일치를 보여준 것으로 인해 두배로 까인건 덤. 그러나 이 상황에서는 현대의 공성무기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황금용병단이 박살나게 된 것은 세르세이의 멘탈을 갈려나가게 했을 뿐만 아니라. 어느 정도 버텨줘야 할 병사들이 추풍낙엽처럼 쓸려나가는 것밖에 할수가 없었다. 그러 과정에서 피해를 본것은 황금 용병단으로서 문앞에서 기다리고 있었던 군대의 태반이 불의 낙진으로 인해서 희생될 뿐만 아니라 공중방어를 할 가능성마저 거의 제거한 상태로 쥐떼처럼 이리저리 도망다니기에 바뻤다. 그런 경우로 따진다면 대체 왜 등장시켰는지에 대한 비판 여론이 거세지는 데 일조하면서 평가를 나빠지게 한 요인으로도 볼 수 있다.

5. 역대 단장(Captain-general)


밑의 소개될 단장들 말고도 더 많았을것으로 추정된다.
황금 용병단의 설립자,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조 바람.
괴물같은 마엘리스의 친척이며 그에게 죽었다.
현임 단장

6. 단원들


  • 고리스 에도레인
용병단의 재무관.
  • 라이손노 마르
용병단의 첩보관
  • 블랙 발라크
용병단의 궁병대장. 여름 제도 출신이다. 뛰어난 실력의 명궁이다.
일명 '오리'.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 사이더 홀의 사생아 '갈색 사과' 프랭클린 플라워스
  • 트리스탄 리버스
  • 마크 만드레이크 경
  • 라스웰 피크
  • 파이크우드 피크
  • 토맨 피크
  • 딕 콜
웨스테로스 출신. 금으로된 반지를 여럿 끼고다니는 등 꽤나 부유한것으로 추측된다. 직위는 장교로 장교들 축에서도 상당히 높은 지위의 장교라고하며 존 코닝턴과 함께 웨스테로스 정복 계획을 의논하는 자리에 참석한 9인 중 하나.
  • 윌 콜
웨스테로스 출신. 딕과의 혈연적 관계는 알 수 없으나 딕과 마찬가지로 꽤나 부유한 듯 하며 직급은 딕보다 낮지만 장교.
  • 카스포 힐
  • 존 로스스톤
  • 로리마스 머드
  • '늙은' 존 머드
  • '젊은' 존 머드
  • 데니스 스트롱
  • 던칸 스트롱
  • 험프리 스톤
  • 왓킨
단장 해리 스트릭랜드의 종자겸 술 맡음이. 나름 단장의 종자인데도 손에 물집이 생길때까지 다른 단원들 신발이나 닦고있다.
  • 브렌델 베른
  • 사슬
  • 마로 자인
  • 라이몬드 피스
약 5년간 복무하다가 탈퇴했다,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조 바람.

[1] 얼음과 불의 노래의 용병단은 불리하다 싶으면 배신하는 걸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배신당한 전 고용주 앞에서 당당하게 '용병 믿는 놈이 잘못이지.'이라고 하는 놈들.[2] 서아시아가 중무장 기병의 기원이 되는 곳이다. 기원 전부터 중무장한 기병을 운용했다. 드라마에서 보면 조라 모르몬트도 같이 지내던 도트락인 청년 라카로에게 중무장한 웨스테로스의 기사와 경무장한 도트락인 경기병의 장단점을 설명해준다.[3] 작중의 용병단(Free Company)중 최대 규모. 몇백 명 수준의 용병단도 많다.[4] 기사는 말 세마리를 가지고 있으며 종자도 말 한마리씩 가지고 있다고 한다. 즉 평소에도 천명의 기병을 운용하고 있으며, 진짜 급해지면 2천명까지 숫자를 확 불릴 수 있다는 뜻이다.[5] 나머지는 특기 없는 일반병?[6] 롭 스타크가 동원한 병력 2만에 과장 보태서 북부 남자들 씨가 말랐다는 말이 나왔고 도른의 5만개의 창이라는 표현도 두 배 뻥튀기이며 인구가 많은 다른 지방 전력의 상한선은 불명이다. 렌리 바라테온이 스톰랜드와 리치의 힘을 동원해서 10만 병력을 모았다고 하지만, 실상은 스톰랜드 병력 2만명 + 리치 지역의 병력 6만명으로 도합 8만명이었다.[7] 이 장면을 아에고르 리버스가 블랙파이어 세력에게 농락당해서 아에곤 블랙파이어를 지지하는 존 코닝턴을 비웃고 있는 것으로 해석하는 의견도 있다.[8] 지휘관을 포함한 중앙이 성문 바로 앞에 있다가 드로곤의 숨결에 성문이 폭발할 때 그대로 뒤를 당했는데, 이 탓에 황금용병단은 좌우로 분리, 지휘부 상실, 유사시 퇴로가 될 수 있는 성문도 상실, 무엇보다 드래곤에 대한 공포 탓에 수적 우위를 살려보지 못하고 그대로 전의를 잃고 다들 이리저리 도망치다가 패배한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