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록스 스타디움

 




[image]
[image]
[image]
'''레인저스 FC'''
'''아이브록스 스타디움
(Ibrox Stadium)
'''
'''소재지'''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개장'''
1899년 12월 30일
'''보수'''
1928년, 1978년~1981년, 1990년~1991년
'''수용인원'''
50,987석[1]
'''소유'''
레인저스 FC
'''운영'''
레인저스 FC
'''설계'''
아치볼드 리치[2][3]
'''홈팀'''
레인저스 FC (SPFL)
(1899년~현재)
'''필드규모'''
105 × 68미터[4]
'''UEFA 등급'''
'''★★★★'''

1. 소개
2. 역사
3. 구조
3.1. 관람석
4. 관련 문서


1. 소개


글래스고에 위치한 레인저스 FC의 홈 경기장. 스코틀랜드에서 3번째로 큰 경기장이다. 1899년에 개장해서 여러 번의 보수를 거쳐 현재의 모습에 이르고 있다.

2. 역사


1872년 창단해 글래스고의 여러 경기장을 떠돌며 경기를 치르던 레인저스는 1876년 크리켓 경기장이였던 키닝 파크에 자리를 잡기 시작했다. 10여년 간 키닝 파크에서 경기를 치르던 레인저스는 1877년 땅 개발 문제로 임대 살이를 끝내고 아이브록스 지역에 정착하며 아이브록스 파크를 건립한다. 하지만 수용인원에 한계가 있었기 때문에 '''첫 번째 아이브록스'''에서의 생활은 길지 않았고, 팬들의 모금 등을 통해 '''두 번째 아이브록스'''를 건립하게 된다.
[image]
1899년 새롭게 지어진 아이브록스의 이름은 여전히 '''아이브록스 파크'''[5]였다. 아이브록스 파크는 현재의 아이브록스 스타디움과 모습이 완전히 다른데, 현 아이브록스에는 없는 트랙과 하나의 스탠드만이 존재하는 모습이였다. 당시 수용인원은 40,000명이였다.
셀틱 파크, 햄던 파크와 번갈아가며 스코티시 컵 결승전과 스코틀랜드 경기를 주최하였고, 입장 수익으로 새로운 스탠드를 건설하며 수용인원을 75,000명으로 늘렸다.
하지만 이 스탠드의 안전성은 나무로 되어 있어서 불안정하였고, 결국 첫 번째 아이브록스 참사가 발생하게 되는 원인을 제공하게 된다. 사고의 원인이 된 스탠드는 철거되었고, 수용인원은 25,000명으로 축소되었다.
[image]
레인저스가 첫 번째 "도메스틱 더블"을 기록한 1928년, 아이브록스는 첫 번째 재개발에 들어가게 된다. 새로운 메인 스탠드의 건립이였다. 현재까지도 아이브록스의 상징으로 불리우는 붉은 벽돌로 지어진 메인 스탠드가 건설되었고, 수용인원은 10,000명이 증가하게 된다.
아이브록스는 계속 증축되어 1939년 셀틱과의 올드 펌 더비에서는 118,567명의 관중을 끌어모으게 된다. 이 시점에서 아이브록스는 영국에서 두 번째로 큰 경기장이였다.
1953년 조명 설치, 1960년대 지붕 설치 등 여러 발전을 거듭한 아이브록스였지만, 경기장 안전성만큼은 최악을 자랑하였다.
1967년, 1969년에는 2번의 화재, 1971년에는 현재까지도 영국 축구 최악의 참사이자 영향을 끼치는 두 번째 아이브록스 참사 등 여러 사건사고가 발생하였고, 이는 곧 아이브록스를 안전한 경기장으로 재개발하게 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다.
[image]
1974년 서독 월드컵 기간 동안 서독을 방문한 레인저스의 감독 윌리엄 와델은 서독의 경기장들을 보며 가파른 계단과 출구를 변경해야 한다고 결심한다. 이는 곧 재개발로 이어졌고, 이 계획의 모델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홈구장 베스트팔렌슈타디온이였다. 경기장 3면을 모두 좌식으로 변경하였으며, 옛 아이브록스의 모습을 간직한 장소는 메인 스탠드만 남게 된다. 수용인원은 44,000명으로 대폭 축소된다.
이후 재개발 비용 문제로 재정난을 겪게 된 레인저스는 새로운 회장 아래에서 스타플레이어 영입, 리그 9연속 우승 등 최고의 성적을 거두게 되며 많은 관중이 찾아오자 막대한 입장 수익을 얻게 되며 재정난을 해결한다.
2006년, 빌 스트루스 사망 50주기를 맞이해 메인 스탠드의 이름을 '''빌 스트루스 메인 스탠드'''로 변경하였고, 수용인원을 늘리게 된다.
2013년 전광판을 신형으로 변경하였고, 2014년 샌디 저딘을 기념하기 위해 고번 스탠드의 이름을 '''샌디 저딘 스탠드'''로 변경하게 된다.

3. 구조



3.1. 관람석


  • 샌디 저딘 스탠드 (북쪽 스탠드)
[image]
레인저스 FC 역사상 최고의 라이트백인 샌디 저딘을 기리기 위해 명명된 이름. 구단 사무실과 VIP룸 등이 이곳에 위치하고 있다.

  • 코프랜드 로드 (동쪽 스탠드)
[image]
경기장 밖을 지나는 도로의 이름에서 명명되었으며, 이곳이 레인저스 FC의 서포터즈와 울트라스들이 자리잡고 있는 곳이다. 가장 응원 소리가 큰 스탠드.

  • 브룸론 로드 (서쪽 스탠드)
[image]
경기장 밖을 지나는 도로의 이름에서 명명되었으며, 이전 이름은 패밀리 스탠드(Family Stand)였다. 샌디 저딘 스탠드와 브룸론 로드 사이에 원정석이 위치한다.
  • 빌 스트루스 메인 스탠드 (남쪽 스탠드)
[image]
레인저스 역사상 최고의 감독인 빌 스트루스 감독을 기리기 위해 명명된 이름. 아이브록스 스타디움의 상징인 붉은 벽돌로 지어진 메인 스탠드가 바로 이곳이다. 축구 관련 작가인 시몬 잉리스는 이 건축물을 두고 "유리와 강철로 된 현대적인 겉모습 아래 붉은 벽돌의 영광이 여전히 눈부시게 빛나고 있다"라는 평을 밝히며 "가장 위대한 작품"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메인 스탠드의 정문을 통해 가면 레인저스 명예의 전당 전시실과 트로피 전시실이 나온다.

4. 관련 문서



[1] 최고 기록 관중수는 1939년 1월 셀틱 FC와의 맞대결에서 나온 118,567명. 당시에는 입석이 가능했기 때문에 나올 수 있었던 관중 숫자.[2] 이외에 풀럼의 홈 구장인 크레이븐 코티지, 셀틱의 홈 구장인 셀틱 파크, 첼시의 홈 구장인 스탬퍼드 브리지, 스코틀랜드 대표팀의 홈 구장인 햄던 파크 등을 설계하였다.[3] 아치볼드 리치는 레인저스의 팬이였다고 한다.[4] 115 x 75 야드[5] 1997년 '''아이브록스 스타디움'''으로 명칭 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