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 캡
1. 개요
'''アイスキャップ(Aisukyappu) / Ice Cap'''
''만년설''
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에 존재하는 지역으로 엔젤 아일랜드에 솟아있는 산지의 일부다.
소닉 3와 소닉 어드벤처에서 입장 가능하다. 두 곳이 같은 곳인지는 불명이지만, 두 스테이지 모두 엔젤 아일랜드 내에 위치해있는데 크지도 않은 섬에 같은 분위기, 같은 이름을 가진 곳이 둘 이상 있을 가능성은 적으므로 동일한 곳이라는 게 정설이다.
2. 소닉 더 헤지혹 3
메가드라이브판 ACT 1 BGM / 컬렉션 ACT 1 BGM (소닉 3 컴플리트 어레인지 메가드라이브 프로토타입 BGM)
메가드라이브판 ACT 2 BGM / 컬렉션 ACT 2 BGM (소닉 3 컴플리트 어레인지 메가드라이브 프로토타입 BGM)
[image]
[image]
ACT 1
[image]
ACT 2
[image]
만년설(icecap)을 테마로 한 상당히 분위기 있는 스테이지. Act 1을 처음 시작할 때 소닉의 경우 스노보드를 타며 눈 덮인 경사를 빠르게 내려온다.[1] 얼음을 부수거나 눈구덩이를 빠르게 파헤치며 지나간다. 가끔 소닉이 얼면 테일즈가 얼음을 부숴주기 때문에 데리고 다니는 파트너의 존재감을 최초로 느낄 수 있는 스테이지.
그 외에도 특정한 발판을 밟지 않으면 끝나지 않는 무한 경사로가 나온다. 경사가 높은 구간으로 올라가면 다양하게 존재하는 아이템들과 링이 숨겨진 곳도 있으며, 액트 2에서는 수중 구간도 존재하는데 보통은 맵의 최하위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대부분이 낙사 지형이고 수중에 떠 있는 얼음 발판을 밟으면 가라앉는 부분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맵 자체가 스피디한 느낌을 주며, 다른 곳에 비해서 좁고 링이 많기 때문에[2] 의외로 쉬운 스테이지. 특히 '''바로 전 스테이지가 90년대 최후의 난제로 악명이 높았기 때문에''' 이 스테이지의 무난한 난이도에 더더욱 치유받는 사람들이 많다(...). 배경음과 함께 소닉 3에서 인기 많은 스테이지로 꼽힌다.
[image]
출처
ACT 1 보스는 아이스볼. 얼음덩어리를 몸에 두르고 돌리면서 이리저리 날아다니다가 잠시 후에 흩어버리는 패턴을 반복한다. 낙하나는 얼음을 적당히 피해주고 스핀 점프 등으로 공격해주면 된다. 너클즈 루트의 아이스볼은 너클즈의 점프력을 감안해서 좀 낮게 비행할 뿐 큰 차이는 없다.
ACT 2 보스는 에그 모빌 밑에 발판이 매달려있는 구조로 되어 있는 프리즈 모빌. 나름 어려운 편이다. 보스가 뿜는 기체에 닿으면 플레이어 캐릭터가 잠시 얼어붙고 깨질 때 대미지를 입는다. 다만, 테일즈와 소닉 2인 플레이를 한다면, 서로 얼음을 깨주면서 생존할 수 있다. 기체가 나오는 지점은 총 3개로, 에그 모빌 바로 아래와 매달려있는 발판의 양 옆이다. 가끔 같은 곳에 두 번 뿌려서 꼼짝없이 얼어버릴 수도 있으니 주의. 너클즈는 낮은 점프력 때문에 필히 발판에 올라 타서 에그 모빌을 공격해야만 하는데, 너클즈로 플레이할 때는 보스가 발판을 위로 끌어올렸다가 다시 내리는 패턴이 추가되기 때문에 상당한 컨트롤이 요구된다.
내구도가 6 깎이면 발판이 떨어져나가고 에그 모빌이 저공비행을 하며 돌아다니기 시작한다. 이때는 에그 모빌 뒤쪽으로 기체가 새어나오고 발판이 없어졌으므로 기체를 밑으로만 뿌린다. 어느 것이든 기존처럼 맞으면 얼어버리므로 주의. 가끔 보스의 본체와 발판 사이에 끼어 죽는 버그가 있다.
보스를 클리어하면 눈을 뚫고 가면서 런치 베이스 존으로 이동하게 된다.
메가드라이브판 BGM은 지나치게 반복적이지만 하이드로시티와 함께 소닉 3을 이끌어나가는 쌍두의 퀄리티를 자랑한다. 서양권에서는 소닉 음악 중에서도 이 곡을 최고급으로 치고 있으며 음악이나 리믹스좀 한다는 소닉 팬들이라면 반드시 손을 대는 곡이다. 사실 이 음악은 80년대 당시 활동했던 밴드 'The Jetzons'의 미발표곡 'Hard times'의 멜로디를 그대로 활용한 것으로, 이 게임에 참여했던 브래드 벅서가 The Jetzons의 키보디스트로 활동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브래드 벅서는 마이클 잭슨의 프로듀서이기도 하여 소닉 3에 마이클 잭슨이 참여했다는 설에 사실성을 더해주었다.
보스전 직전에 주어지는 링 수는 다음과 같다.
- ACT 1: 소닉과 테일즈는 14개이며, 이 중 8개는 스프링을 통해 획득할 수 있다. 너클즈는 3개.
- ACT 2에서는 체크포인트 이후로는 링이 나오지 않는다. 바로 이전의 루프에서 링 8개를 챙겨 가자.
참고로 게임 개발 중에는 카니발 나이트가 아닌 플라잉 배터리의 후속 스테이지로 계획되었다고 한다. 플라잉 배터리에서 보스를 격파하고 나서 떨어질 때의 문짝이 소닉이 초반에 타는 스노보드로 활용된다는 설정이다. 그러나 게임이 완성될 때는 카니발 나이트의 대포가 소닉을 발포해서 설산까지 보냈다는 내용이 되어 버렸고, 스노보드는 그냥 설산에 박혀있는 것을 사용한다.
2.1. 배드닉
- 아이스더스(アイスダス): 스타라이트 존에 나왔던 '우니더스'의 얼음 버전. 얼음을 두르고 있다가 플레이어가 접근하면 아래로 느적느적 던진다. 다 던지면 무방비 상태가 되어 그냥 스핀 점프로 파괴할 수 있다. 썬더 배리어로 접근하면 얼음을 깨뜨릴 수 있어서 곧바로 때릴 수 있다. 우니더스처럼 가시탄을 돌리는 배드닉은 런치 베이스에서 만날 수 있다.
- 펭펭(ペンペン): 펭귄형 로봇. 뒤뚱뒤뚱 다니다가 접근하면 엎드려 슬라이딩한다. 그냥 스핀 대시로 처리할 수 있지만 눈이 쌓여서 대시가 불가능한 곳에서 마주치면 낭패다.
3. 소닉 어드벤처
Snowy Mountain
Limestone Cave
Be Cool, Be Wide and Be Groovy
엔젤 아일랜드의 어드벤처 필드에 있는 얼음 동굴을 통해 입장할 수 있는 설산. 소닉 파트는 산을 오르고 고드름을 타며 서커스하듯 진행하다가 후반부에 눈사태가 일어나 스노우보드를 타고 반대편으로 내려가며, 테일즈로는 스노우보드로 소닉과 레이스만 펼치며, 빅으로는 여전히 낚시만 한다.
3.1. 소닉 더 헤지혹
- 미션 C: 카오스 에메랄드를 손에 넣을 것
- 미션 B: 링 50개를 지니고 캡슐을 파괴할 것
- 미션 A: 4분 이내에 캡슐을 파괴할 것
3.2. 마일즈 테일즈 프로워
- 미션 C: 소닉보다 먼저 에메랄드를 찾을 것
- 미션 B: 링 50개를 지니고 소닉에게 승리할 것
- 미션 A: 더욱 빨라진 소닉에게 승리할 것
이 스테이지를 깨고 나면 미스틱 루인의 정글에서 카오스 에메랄드와 개굴이를 찾고, 개굴이를 쫓아 샌드 힐의 서브 게임을 클리어한 뒤, 카오스 에메랄드로 토네이도를 개조하여 레드 마운틴에서 소닉을 만나 스카이 덱으로 향한다.
국내판에서는 테일즈로 들어갔을 때에 한해서 스카이 캡으로 오역되어 나온다.
3.3. 빅 더 캣
- 미션 C: 친구인 개굴이를 낚아 올릴 것
- 미션 B: 1,000g 이상의 대어와 함께 개굴이를 낚아 올릴 것
- 미션 A: 2,000g 이상의 대어와 함께 개굴이를 낚아 올릴 것
4. 소닉 드리프트 2
[image]
소닉 드리프트 2에도 동명의 스테이지가 존재한다. 소닉 3를 모티브로 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