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 에메트
'''Emmett''' 혹은 '''Iron Emmett'''
1. 소개
얼음과 불의 노래 시리즈 3부 검의 폭풍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인물. 밤의 경비대의 순찰자(Ranger)로 바다 옆 이스트워치 출신이다. 키가 크고 마른 외모를 가지고 있다. 성격은 좋은 편이며 검의 노래를 좋아한다고 한다. 이름은 에메트지만 '아이언(강철) 에메트' 라는 애칭을 이름처럼 사용한다.
2. 행적
체력과, 힘이 좋으며 뛰어난 검술로 유명하다. 그 덕분에 '이스트워치의 자랑'으로 통할 정도이며 이스트워치 사령관 코터 파이크의 신뢰도 받고 있었다.
코터 파이크가 이스트워치 순찰자들과 함께 상륙한 스타니스군을 인도해 올 때 캐슬 블랙에 당도 했으며 이후 존 스노우의 검술 훈련 파트너가 되었다. 대련할 때 마다 여러 번 존을 이겨서 그와 훈련한 다음 날마다 존의 몸이 성한 곳이 없었다. 반대로 존이 스타니스 바라테온의 거절하긴 힘든 제안으로 멘붕이 심하게 온 상태로 머리를 먼저 얻어 맞았다가 무아지경으로 항복한 에메트를 두들겨 팬적도 있다. 이 덕분에 존은 에메트를 찍어 뒀다가 총사령관이 되면서 캐슬 블랙에 남겨두게 하자 코터 파이크가 존에게 불만을 늘어놓았다고 한다.
존이 신뢰하는 몇 안 되는 대원들 중 한 명이며, 앤드류 타스 경 사후에 존 스노우가 선택한 캐슬 블랙의 훈련대장이다. 사람들에게 싸움 가르치는 재주가 좋은 편이라 훈련관으로도 매우 유능한 편이며 본인도 사람들 가르치는 걸 마음에 들어했다. 자노스 슬린트가 존 스노우의 명령을 거부한 죄로 처형당하게 될 때 그를 제압한 것도 에메트였다.
존은 그에게 야인 여전사들의 지휘를 맡기고 버려진 요새 롱 배로우의 지휘권을 주었다. 존의 명령을 처음 듣고 기쁨과 공포가 뒤섞인 반응을 보였다. 그를 섬기라고 같이 파견된 돌로러스 에드의 말에 따르면 야인 여전사 중 하나인 '검은 메리스'야말로 에메트 아래에서 섬기고 있다고 돌려서 까버렸는데 정황상 그녀와 밤일을 시작한 모양이다.
드라마 왕좌의 게임에서는 존재가 말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