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민/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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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 Folk/wildlings'''
얼음과 불의 노래의 등장 세력.
장벽 너머에 살고 있는 서로 다른 문화를 가진 수백 개의 부족, 씨족 등등을 통칭하는 단어다. 칠왕국 사람들은 장벽 북쪽에 사는 사람들을 '야인(Wildling)'[1] 이라고 부르며 멸시하나 그들은 스스로를 '자유민(Free folk)'라고 부르며[2] , 오히려 칠왕국 사람들을 '무릎 꿇는 자(Kneeler)'라고 부른다.
모티브는 같은 켈트족이지만 브리튼족에게 야만인 취급되던 픽트족 및 시베리아 원주민으로 추정된다.
인종적으로는 북부인과 같은 최초인이며 옛 신들을 숭배한다. 옛날 옛적에 건축왕 브랜든에 의해 장벽이 세워질 때 북쪽에 남아있던 사람들의 후손들이다.
칠왕국의 사람들과는 기본적인 사상이 다르고 장벽을 넘어와서 물건을 훔치고 여자를 납치해 가기 때문에 피해자인 북부인들과 사이가 나쁘며, 직접 피해를 본 적이 없는 남부에서도 반 짐승인 야만인으로 생각한다.
거친 환경에 살아서 강인하지만 기술과 자원 수준은 후진적이라 철을 다루지 못하기 때문에 무장은 나무를 깎아 만든 창이나, 뼈로 만든 단검처럼 조잡하기 짝이 없다. 가끔 보이는 강철 무기는 모두 훔친 것들이고 그나마도 고철 수준의 물건들이 대부분. 유일하게 텐족만이 청동을 다룰 수 있다.
의외로 현대적(?)인 사상을 갖추고 있다. 모든 자유민들은 평등하고 땅은 모두의 소유라고 여기며, 그래서 권위를 거의 인정하지 않고 남부 사람들을 무릎꿇이라고 부른다. 만스 레이더가 "장벽 너머의 왕"을 자칭할 수 있는 것도 단지 똑똑하고 능력이 있어 자신들에게 이득이 되기 때문일 정도. 하지만 이러한 자유로움 때문에 개개인은 뛰어난 전사일지 몰라도 군대로서는 형편없다. 평범한 자유민이라도 마음대로 지휘관에게 항명하며, 소속 부대를 제멋대로 옮겨 다닌다.
납치혼 풍습이 있다. 장벽 남쪽의 사람들이 보기에는 낭만과는 거리가 멀지만, 남자는 여자에게 힘과 열정을 과시하고, 여자는 자기 자신을 지키려고 노력함으로써 스스로의 자주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한다.
장벽 남쪽과 마찬가지로 접대의 관습을 중요시 여긴다.
1부에서 그들의 왕 만스 레이더가 심상치 않은 움직임을 보였고 2부에서 장벽 너머 대원정에서 알아낸 결과 대침공을 준비하고 있다는 것이 드러난다. 이후 밝혀지는 대침공의 목적은 침략이 아니라 피난. 아더와 대적할 방법이 없기 때문에 살기 위해서 대이동을 한 것뿐이었다. 다만 이 대군은 스타니스 바라테온과 밤의 경비대 연합군에게 개박살이 났다. 만스 레이더의 대침공이 실패로 돌아간 이후엔 존 스노우와 스타니스가 장벽 남쪽 기프트에서 살 수 있게 해준다는 제시안을 내놓는다.
이후 잔여 무리가 공공의 적인 아더의 침공을 막기 위해 밤의 경비대 총사령관인 존 스노우를 통해 칠왕국과 일시적인 동맹을 맺었으나 하도 문화적인 차이가 심한 나머지 불안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북부인들은 난민들 또한 곱게 보지 않고 있다. [3]
50개가 넘는 부족이 있다고 하며 규모가 큰 부족들은 다음과 같다.
장벽 너머에 사는 수많은 자유민들의 부족을 통합하는 자를 장벽 너머의 왕(King Beyond The Wall)이라 부른다. 왕이라고 하지만 세습되거나 절대 권력을 지닌 자리는 아니다. 대통령처럼 선출 되는 왕인 것이다. 큰 권위를 지닌 자리는 아니지만 수많은 부족을 하나의 군대로 뭉치게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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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 Folk/wildlings'''
1. 소개
얼음과 불의 노래의 등장 세력.
장벽 너머에 살고 있는 서로 다른 문화를 가진 수백 개의 부족, 씨족 등등을 통칭하는 단어다. 칠왕국 사람들은 장벽 북쪽에 사는 사람들을 '야인(Wildling)'[1] 이라고 부르며 멸시하나 그들은 스스로를 '자유민(Free folk)'라고 부르며[2] , 오히려 칠왕국 사람들을 '무릎 꿇는 자(Kneeler)'라고 부른다.
모티브는 같은 켈트족이지만 브리튼족에게 야만인 취급되던 픽트족 및 시베리아 원주민으로 추정된다.
2. 문화
인종적으로는 북부인과 같은 최초인이며 옛 신들을 숭배한다. 옛날 옛적에 건축왕 브랜든에 의해 장벽이 세워질 때 북쪽에 남아있던 사람들의 후손들이다.
칠왕국의 사람들과는 기본적인 사상이 다르고 장벽을 넘어와서 물건을 훔치고 여자를 납치해 가기 때문에 피해자인 북부인들과 사이가 나쁘며, 직접 피해를 본 적이 없는 남부에서도 반 짐승인 야만인으로 생각한다.
거친 환경에 살아서 강인하지만 기술과 자원 수준은 후진적이라 철을 다루지 못하기 때문에 무장은 나무를 깎아 만든 창이나, 뼈로 만든 단검처럼 조잡하기 짝이 없다. 가끔 보이는 강철 무기는 모두 훔친 것들이고 그나마도 고철 수준의 물건들이 대부분. 유일하게 텐족만이 청동을 다룰 수 있다.
의외로 현대적(?)인 사상을 갖추고 있다. 모든 자유민들은 평등하고 땅은 모두의 소유라고 여기며, 그래서 권위를 거의 인정하지 않고 남부 사람들을 무릎꿇이라고 부른다. 만스 레이더가 "장벽 너머의 왕"을 자칭할 수 있는 것도 단지 똑똑하고 능력이 있어 자신들에게 이득이 되기 때문일 정도. 하지만 이러한 자유로움 때문에 개개인은 뛰어난 전사일지 몰라도 군대로서는 형편없다. 평범한 자유민이라도 마음대로 지휘관에게 항명하며, 소속 부대를 제멋대로 옮겨 다닌다.
납치혼 풍습이 있다. 장벽 남쪽의 사람들이 보기에는 낭만과는 거리가 멀지만, 남자는 여자에게 힘과 열정을 과시하고, 여자는 자기 자신을 지키려고 노력함으로써 스스로의 자주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한다.
장벽 남쪽과 마찬가지로 접대의 관습을 중요시 여긴다.
3. 현황
1부에서 그들의 왕 만스 레이더가 심상치 않은 움직임을 보였고 2부에서 장벽 너머 대원정에서 알아낸 결과 대침공을 준비하고 있다는 것이 드러난다. 이후 밝혀지는 대침공의 목적은 침략이 아니라 피난. 아더와 대적할 방법이 없기 때문에 살기 위해서 대이동을 한 것뿐이었다. 다만 이 대군은 스타니스 바라테온과 밤의 경비대 연합군에게 개박살이 났다. 만스 레이더의 대침공이 실패로 돌아간 이후엔 존 스노우와 스타니스가 장벽 남쪽 기프트에서 살 수 있게 해준다는 제시안을 내놓는다.
이후 잔여 무리가 공공의 적인 아더의 침공을 막기 위해 밤의 경비대 총사령관인 존 스노우를 통해 칠왕국과 일시적인 동맹을 맺었으나 하도 문화적인 차이가 심한 나머지 불안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북부인들은 난민들 또한 곱게 보지 않고 있다. [3]
4. 주요 부족
50개가 넘는 부족이 있다고 하며 규모가 큰 부족들은 다음과 같다.
- 혼풋 부족
프로스트팽 산맥 주변에 사는 부족으로 발바닥이 발달되어 있어서 춥고 험난한 곳도 맨발로 다닌다. 만스 레이더가 나타나기 이전에는 나이트러너 부족과 치고박고 있었다.
- 나이트러너 부족
만스 레이더가 나타나기 이전에는 혼풋 부족과 치고박고 있었다.
- 얼어붙은 해안 부족
얼어붙은 기슭 주변에 살고 있는 부족으로 동물들을 잘 다스리며 이동 수단으로 유용하게 써먹는다. 스킨체인저들도 비교적 많다. 기슭에 사는 사람들이라서 어업으로 먹고 살며 종종 보트를 타고 내려와 북부를 약탈하기도 한다. 사슴뿔 파벌과 바다코끼리뿔 파벌로 나뉘어져 있다고 한다. 만스 레이더가 나타나기 전에는 얼음강 부족과 치고박고 있었다.
- 얼음강 부족
얼음강 주변에 살고 있는 부족으로 식인을 한다고 한다. 만스 레이더가 나타나기 이전에는 얼어붙은 기슭 부족과 치고박고 있었다.
- 동굴 부족
프로스팽 산맥 주변의 동굴에 모여 산다. 얼굴에 푸른색 계열의 무늬를 새긴다.
항목 참조. 가장 발달된 부족이다.
5. 주요 인물
- 카시
Karsi. 여성 족장. 드라마에서만 등장. 왕좌의 게임/드라마 오리지널 캐릭터#s-12 참조.
[image]- 하르마
Harma. 일명 '독스헤드(Dogshead)'. 장벽 남쪽의 귀족 가문들이 배너를 들고 다니는 것처럼 개의 머리를 작대기 끝에 꽂아서 들고 다닌다. 무시무시한 별명과 달리 여성이며, 전장에도 여자로 구성된 부대를 이끌고 다닌다. 스타니스와의 전투에서 사망.
[image]- 뤽
Ryk. 자유민의 돌격대원(Raider)이며, 장창 뤽(Longspear Ryk)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토르문드의 딸 문다(Munda)를 아내로 삼았다. 이그리트와 같은 부족 출신으로 여동생처럼 생각한다고 한다. 존에게 호의적인 인물 중 하나.
[image]- 위퍼
Weeper. 악명높은 습격대장. 눈병(epiphora)에 걸려 있는지 항상 눈물이 고여있다. 그래서인지 포로들의 눈을 뽑는다.(...)[4] 만스의 명령으로 섀도우 타워 근처의 해골의 다리에서 밤의 경비대와 격전을 벌였고, 비록 퇴각했지만 사령관 대리 보웬 마쉬에게 중상을 입히는 등 경비대에도 꽤나 피해를 주었다. 드래곤과의 춤 시점에서도 섀도우 타워로 쳐들어올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미 상당량의 전사들이 모았고 곧 공격할 기세. 캐슬 블랙 근처의 숲에도 세력이 있는 걸 보아 장벽 근처 숲에 쫙 깔린 듯 하다. 존 스노우가 야인들을 장벽 남쪽으로 받아들일 때 위퍼 또한 제외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여 산의 씨족들의 족장들과 경비대 간부들의 반발을 샀다.
5.1. 장벽 너머의 왕
장벽 너머에 사는 수많은 자유민들의 부족을 통합하는 자를 장벽 너머의 왕(King Beyond The Wall)이라 부른다. 왕이라고 하지만 세습되거나 절대 권력을 지닌 자리는 아니다. 대통령처럼 선출 되는 왕인 것이다. 큰 권위를 지닌 자리는 아니지만 수많은 부족을 하나의 군대로 뭉치게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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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라문
영웅들의 시대에 살았다는, 전설적인 첫번째 장벽 너머의 왕이다. 밤의 경비대의 13대 사령관 밤의 왕과는 동시대 인물이었다. 스타크 가문의 파괴자 브랜든과 함께 밤의 왕을 축출했다고 한다. 또다른 이야기에선 겨울의 뿔이라는 나팔을 불어 거인들을 깨웠다고 한다.
- 겐델과 고른
3,000년 전에 장벽 너머의 왕으로 선출된 형제들이다. 고른은 북부로 가는 장벽의 숨겨진 길을 발견해 그곳을 통해 군대를 이끌고 장벽 이남을 침략해 스타크 가문의 왕을 살해할 계획을 세웠으나 자신의 아들들에게 살해당했다. 겐델의 남은 군대는 스타크 가문의 군대, 밤의 경비대, 엄버 가문의 군대에게 전멸했다. 이후 설화에 따르면 겐델은 다시 장벽을 넘어온 길로 도망쳤으나 입구를 찾을 수 없었고 그의 아들들과 후손들은 여전히 굶주린 채로 지하를 떠돌며 출구를 찾고 있다고 한다.
[image]- 뿔달린 군주
이름은 전해지지 않는다. 겐델과 고른 이후 2,000년 뒤에 장벽 너머의 왕이 되었다. 군대를 이끌고 북부를 공격했다. 장벽 이남으로 가기 위해 마법을 사용했다고 한다. 그의 운명은 전해지지 않는다.
- 붉은 수염 레이문
AC 226년, 아에곤의 정복 이후로 긴 세월이 지나며 밤의 경비대가 쇠퇴했다는 걸 알고 있었던 레이문은 장벽을 넘어 북부로 진군했다. 그의 군대는 존 스노우의 조부의 조부 윌리엄 스타크, 하르몬드 엄버의 군대와 전투를 벌였다. 윌리엄 스타크는 전사했고 레이문은 윌리엄의 동생 아토스 스타크에게 죽었다.
[1] 개정판. 참고로 조선 시대에 여진족 등 압록강, 두만강 이북에 사는 부족들을 야인이라고 불렀다. 상당히 적절한 번역이라 볼 수 있다.[2] 이는 칠왕국 내의 동부 계곡에 거주하는 산악 부족들에게도 해당되는 사항이다. 일례로 케반이 베일에서 온 산악 부족들을 보고 야인이라며 경멸하자 그들이 화를 내며 '우리는 야만인이 아니라 자유민'이라고 한 적이 있다.[3] 덤으로 작가인 GRRM은 실제로 시리아 난민들을 장벽 너머 야인들과 비교하며 미국 내에 들여보내는 걸 찬성한 적 있다.[4] 만스 생각에, 뽑고 싶은 건 자기 눈인데, 그럴 수 없으니 남의 눈 뽑는 걸로 대리만족 하는 것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