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 마나흐(신좌만상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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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흑백의 아베스타의 등장인물.이 세계관에 존재하는 일곱 명의 절대악의 일각을 차지하는 마왕 중 하나. 성왕령이 매긴 해악도 순위로는 7위에 책정된 절대악.진왕령 쟈히에 있다.
2. 특징
존재한다는 사실은 성왕에 의해 확인되었지만 나다레와 함께 아무런 활동도 하지 않고 있는 마왕이다. 마사다 타카시의 트위터에 따르면 통칭 [히키코모리]. 상징하는 악성은 허구.
프로필 일러스트(#)만 보면 긴가만가할 수도 있으나 그 형태는 검. 수많은 성령이 농축되어 형태를 갖춘 궁극의 마검. 나히드는 수많은 성령을 이 마검에 농축하였다. 신검을 안 좋은 방향으로 비틀어버린 것처럼 기괴하고 끔찍한 모습이며, 생명체이지만 자아를 지니고 있지 않다. 아카 마나흐는 자립행동을 할 수 없으며, 이 마검을 쓸 수 있는 자는 나히드뿐이다.
다른 마왕들과 함께 이름이 공개되었을 때 함께 공개된 이명은 사계회향(邪戒廻向)이지만, 본격적으로 등장했을 때 밝혀진 이명은 사괴회향(邪怪廻向)이다. 단순 오타인지, 설정변경인지, 복선인지는 불명.
3. 작중 행적
3.1. 과거
20년 전에 새로운 마왕이 되었다.
3.2. 1권: 서장 ~ 4장
- 4장: 살인귀의 연회
마왕들이 모이는 가타에서도 등장하지 않으며, 이때 카이코스루는 그에 대해서 언급하는 것을 피한다. 작중에서는 이에 대해, 때가 올 때까지는 거론하는 것조차 망설여지는 조커라고 서술한다.
3.3. 3권: 9장 ~ 12장
- 12장: 불변하는 것
4장의 가타 때에도 혼자만 등장하지 않다가, 12장이 되어서야 드디어 등장한다. 등장한 장소는 '누구도 닿지 못하는 어둠의 심연. 시간조차 의미를 지니지 못하는 무류의 정숙.'이라고 묘사되며, 잠든 채 눈뜨는 순간을 꿈꾸는 상태.
3.4. 4권: 13장 ~ 16장
- 14장: 어둠의 날개
검의 형태로 나히드의 손에 들려 등장해 보후 마나흐를 꿀꺽하고 성왕령에 전추의 바람을 일으켰다. 이후 시리오스, 마그사리온, 나히드의 삼파전.
4. 능력
- 기본 스펙
수많은 성령들의 집합체이기에 몹시 예리하고, 파괴력도 강하다.
- 권능
소재가 된 성령들의 권능을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나히드의 의사에 따라 개별사용, 동시사용, 융합사용 등 다양한 방식으로 조합해 응용할 수 있다. 다만 억을 넘는 수의 성령이라 그 권능을 모두 보여주진 못할 테니, 다양한 능력을 사용할 수 있다고만 생각하면 될 듯하다.
- 포박(가칭)
포박계 권능 4개의 융합. 빛의 사슬로 얽어맨다.
>구속 , 봉인 , 정지 , 중압 ―― 멈춰 세워 금령을 부과하라
>
- 고기의 벽(가칭)
전추시킨 주민들을 고기의 벽처럼 융합시켜 거인을 만들어낸다.
>장애 , 중용 ―― 허영을 이뤄라
>
- 약점 부여(가칭)
빈틈을 파고드는 능력. 유익종 성령들의 영시력을 곱해 증폭하여, 본래 있을 수 없는 약한 부위를 억지로 현현시킨다.
>[ruby(투철,ruby=아쇼주쉬타)], [ruby(심안,ruby=보후 마나흐)],금조 , 대익 ――
>[ruby(투철,ruby=아쇼주쉬타)], [ruby(심안,ruby=보후 마나흐)],
- 강제전추
대전추를 경험한 나히드는 "모두"의 시점을 지니며, 백도 흑도 관계없이 섞은 것이 아카 마나흐. 따라서 각 성령들이 지배하고 있던 별의 주민을 자유롭게 전추시킬 수 있다. 즉, 나히드가 아카 마나흐의 소재를 늘릴수록 우주에는 전추가 확대된다.
5. 명칭 유래
- 아카 마나흐 - 조로아스터교의 악마. 보후 마나흐와 대립한다.
- 쟈히 - 조로아스터교의 악마. 앙그라 마이뉴의 연인이다.
- 아르스나 - 아르두위 수르 야쉬트 제21장에 적힌 마물의 이름. 장님 거미라는 설도 있다. 조로아스터는 아후라 마즈다가, 여신 아르두위 술라 아니하타가 악룡 등과 이 아르스나 같은 존재에게 속지 않도록 길을 태양 위에 마련했다.
- 자우자할 - 팔라비 어 문헌 '분다하쉰'에서 언급되는 악룡 고지흐르의 아랍어식 이름. 일식이나 월식을 일으키며, 은하는 고지흐르, 즉 자우자할의 빛의 줄기로 여겨진다. 우주가 탄생할 때에는 쌍자궁에서부터 인마궁으로 건너가 누워 있었으며, 달의 교점이 악마화된 것으로 간주된다.
- 말코스 - 겨울을 불러일으키는 악마. 우셰다르의 천년인 5~6000년기에 겨울을 불러오게 해 사람들을 죽였으나, 정의의 신 다흐만 아흐린에게 패배했다.
- 살소그 - 조르아스터교의 성스러운 소. 인류 초기에 사람들을 태우고 이주시켰다.
- 파티샤 - 방해 및 대립하다라는 뜻을 가진, 벤디디드 19장 43절에 나오는 악마다.
- 스파즈그 - 중상이라는 뜻을 가진 중기 페르시아의 악마.
- 간다르바 - 바다에 살아가는 강대한 괴물. 영웅 가르샤스프에게 퇴치당했다. 유익종으로 분류된 것은, 인도 신화에서 조인으로도 나와서인 것으로 보인다.
- 카르시프탈 - 천국에 살아가는 새로, 참매로도 표현된다.
6. 기타
- '진왕령'이란 진실한 왕의 영토라는 뜻이며, 진왕령 쟈히는 유혈정원처럼 선측의 거점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