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다 타카시

 

'''이름'''
'''마사다 타카시
(正田(まさだ (たかし)'''
'''성별'''
남성
'''출생'''
10월 31일, 일본 야마구치현 [image]
'''국적'''
일본 [image]
'''직업'''
시나리오 라이터, 소설가
'''소속'''
기업 Greenwood → 프리랜서
1. 개요
2. 특징
3. 비판
4. 참여 작품
4.1. 게임 시나리오
4.2. 인터넷 소설
4.3. 애니메이션
4.4. 드라마 CD
5.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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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게임 시나리오 라이터, 소설가. Greenwood[1] 소속이었으며, 2019년부터는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
2004년 1월 16일 PARADISE LOST를 출시하여 시나리오 라이터로 데뷔하였으나, 전반적인 작품 완성도가 크게 떨어졌고 정확히 2주 뒤에 Fate/stay night가 발매되면서 그대로 묻혀버렸다. 그로부터 3년 뒤 Dies irae를 출시하여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다. 그러나 일부 시나리오가 완성되지 않은 미완성판으로 출시되어 많은 비판을 받았고, 문제되는 시나리오의 수정 및 추가와 설정의 변경을 거쳐 2년 뒤 완성작 Dies irae ~Acta est Fabula~를 출시했다. Dies irae의 성공으로 팬들에게서 크라우드펀딩으로 애니화 제작비를 지원받고, 애니화를 달성하여 본인이 직접 애니메이션의 시리즈 구성을 담당했다.
자신이 구상하고 메인 시나리오를 담당한 일련의 에로게 시리즈의 세계관을 묶은 '''신좌만상 시리즈'''와 상주전신관학원 시리즈의 창시자이다. 이에 마사다의 팬들은 그를 '''유일 절대 14세신'''(唯一絶対14歳神)', 또는 이를 줄여서 '''14세신'''이라는 별명으로 부르기도 한다.
본인이 좋아하는 여성 캐릭터는 엘레오노레 폰 비텐부르그라고 한다. 자신의 '''신부'''라고 자칭할 정도라고.
본인의 작품에 등장하는 성우진과도 친분이 있는데, 특히 빌헬름 에렌부르그 역의 타니야마 키쇼유사 시로 역의 마에다 타케시와 친분이 깊다. 또한 Dies irae부터 같이 작업하는 일러스트레이터 G유스케(Gユウスケ)와도 친하다.

2. 특징


집필 스타일은 특유의 중2병력이 넘치는 문장과 설정들로 유명하며, 그가 시나리오를 담당한 작품들은 상황 묘사가 장황하고 캐릭터들은 전투 장면에서도 쉴새없이 입담을 나누며, 전투씬은 영창#아리아이라는 요소를 적극 활용하는 등 문장이 마구 쏟아져나온다.[2] 또한, 역사적 소재와 인물을 그대로 인용하는 특징이 두드러진다.[3] 다만 이렇다보니 번역도 불편하고 설정 용어도 복잡해서 한국에서는 은근 마이너한 편.[4]
'''조역이나 보스 캐릭터를 매우 잘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인 작품에서는 조연 캐릭터들은 주인공의 들러리가 되는 경우가 많지만 마사다의 작품에서는 '''주인공이 보스 캐릭터의 들러리가 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특히나 메인으로 밀고 있는 신좌만상 시리즈의 작품 완결 시점[5]에서 라스트 보스급의 캐릭터들이 세웠던 목표가 실패하는 경우가 없다. PARADISE LOST의 최종보스인 네로스 사타나일은 여러 역경을 이겨내고 신좌에 올랐으며 Dies irae의 쌍수령인 하이드리히칼 크래프트후지이 렌을 이용해서 자신들이 추구하는 미지를 얻는데 성공하였고 카지리카무이카구라의 최종보스인 파순도 결국 혼자 있고 싶다는 목표를 최종적으로 달성한다. 심지어 세계관이 다른 상주전신관학원 팔명진의 최종보스인 아마카스 마사히코마저 누구나가 사랑과 용기를 위해 싸우는 세상인 낙원(파라이소)을 만드는 목표를 달성하기에 이른다(...).
스케일이 큰 작품들을 주로 집필하다 보니 최종보스 포지션에는 당연하다는 듯이 먼치킨 수준으로 강력한 캐릭터들이 주로 등장하지만 힘으로 찍어누르는 식의 평면적인 방식은 잘 사용하지 않고 보스들이 갖고 있는 자아나 갈등에 대해서 세세하게 묘사함으로서 극의 역할에 부합하는 폭풍간지의 카리스마를 자랑하는 경우가 많다. 예외적인 경우로 파순이 있지만 작품의 진입장벽을 다소 늘리는 대신 전작의 주인공인 후지이 렌천마 야토로 재활용 함과 동시에 폭풍간지의 보스 역할을 맡김으로서 전작들과는 다른 의미의 카타르시스를 만들어 냈고 파순마저도 오히려 이런 예외적인 평면성을 캐릭터성으로 승화시켰다.
한계가 뚜렷한 캐릭터들도 잘 만드는 편. 빌헬름 에렌부르그히이라기 세이주로처럼 강해지는 게 목표인 캐릭터들에 명확한 한계를 붙여놓고 이런 캐릭터들의 발악성 행보를 통하여 작품들의 중반부를 이끌고 풍미를 더해 설정을 보강하기도 한다. 한계가 뚜렷한 캐릭터들이라도 작품 전체에 큰 영향력을 끼치는 경우가 많다는 것.
매력적인 조연들로 인기를 얻은 몇몇 시리즈들이 장기화로 인해 매력을 잃는 경우가 상당히 있는 것을 감안할 때 이러한 매력적인 조연들을 꾸준히 내보낼 수 있는 것은 마사다 타카시라는 작가가 갖는 명확한 강점이라고 할 수 있다.

3. 비판


비판점으로는 상술한 논란이 많은 역사적 인물을 그대로 인용한 작중 주요 악역들이 작품 내적으로 끝없는 카리스마 버프를 받는 특징이 있는데, 문제는 이게 너무 지나친 나머지 인물의 미화 수준으로 비춰질 수 있다는 것이다.[6] 그나마 디에스에서는 흑원탁이 어찌됐든 끝은 자멸하는 조직으로 그려지고 악역으로서의 정체성을 잃지는 않으나 카지리카무이카구라에서는 세계가 개변한 영향이라고는 하나 인종차별적인 흑원탁의 문제점이 무시되고 간지나는 패황과 부하 전사들 정도로 묘사되는 상당히 큰 문제점이 있다.
위에서 상술한 조역들의 끝없는 버프가 외적으로만 문제가 되지 않고 내적으로 문제가 되기도 한다. 특징에서 주인공들이 역으로 보스들의 들러리가 된다고 했는데 이탓에 주인공들이 엄연히 주역임에도 불구하고 페이크 주인공 소리를 듣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7][8] 이러한 요소가 돋보이는 게 Dies irae다. 이 작품의 경우에는 주인공뿐만 아니라 최종보스도 흑막한테 놀아났으며 애초에 스토리 자체가 이 흑막의 계획으로 벌어진 일였다.[9]
또한, 세계관을 정립하는 과정에서 설정 변경이 다른 시나리오 라이터에 비해 잦은 것도 비판점이다. Dies irae의 경우에는 미완성판이 여러 혹평을 받으면서 시나리오의 가필과 수정을 거쳐 2년이나 걸려 완성판이 나왔고, 이 과정에서 설정을 대대적으로 바꾸면서 한동안 혼란을 빚기도 했다. 카지리카무이카구라 이후의 작품에서는 디에스처럼 확장판이 나올 때마다 작품이 대격변하는 수준은 아니게 되었으나 개요에서 서술됐던 매체별로 상이한 묘사로 인한 혼란은 오늘날에도 여전하다.
특히 Dies irae의 애니메이션판은 17화라는 짧은 분량 안에 내용을 재구성하는 각색이 미흡하다는 비판과 함께 추가로 게임판과 상이한 설정과 연출로 인하여 빈축을 샀다. 특히 성창 13 기사단의 대대장들과 수령 라인하르트의 가시적인 능력이 원작에서 묘사된 각각의 성유물 대신, 카지리카무이카구라에서 설정이 정립된 수신상으로 바뀌어 묘사되는데, 이게 무슨 해골로봇처럼 묘사되어 극의 흐름을 완전히 깬다는 평가다.
총평으론 간지나는 조역들과 상황묘사나 매력적인 설정을 만드는 점은 상당한 장점이지만 그 매력적인 설정들을 잘 정리하지 못한다. 또한 나치 전범 등 논란을 일으킬 소지가 많은 인물들의 이름을 바꾸지도 않고 그대로 사용하면서 선악의 구분을 명확히 하지 않기 때문에 이는 팬덤의 외적인 확장에 상당한 악영향을 끼칠 소지가 많다.

4. 참여 작품



4.1. 게임 시나리오



4.2. 인터넷 소설



4.3. 애니메이션



4.4. 드라마 CD


  • 나인성신전
  • 상주전신관학원 주선진
  • Dies irae Todestag Verloren

5. 외부 링크



[1] 에로게 브랜드로 light가 있다. 2019년 4월 부로 도산 및 해산되었다.[2] 이게 무슨 말이냐 하면 이 사람이 쓴 스토리에서 등장인물들이 전부 한번 공격할 때 마다 언리미티드 블레이드 워크스 같은 긴 영창을 한다는 소리. 설정상 이 영창의 길이는 능력이 강하면 강할수록 길어진다. 참고로 시리즈를 통틀어 가장 짧은 영창을 한 인물은 슈피네(...).[3] Dies irae에서는 라인하르트 트리스탄 오이겐 하이드리히를 이름 하나 바꾸지 않고 그대로 사용하였고, 상주전신관학원 팔명진에서도 아마카스 사건아마카스 마사히코를 이름 하나 바꾸지 않고 그대로 가져왔다. 본인 말에 따르면 자신은 아마카스 사건으로 유명한 오오스기 사카에(大杉 栄)와 이토 노에의 증손이라고 한다.[4] 다만 이는 마사다의 작품 대부분이 에로게에 치중되어 있어 국내 정발이 어려운 것이 크다. 마사다는 본인이 직접 각본을 맡은 디에스 이레 애니판이 국내에 들어오지 않았고 더불어 평도 망해버린지라 큰 인기를 끌지 못했다. 또 어디까지나 에로게 회사 소속 시나리오 라이터인지라 작품 활동에 제약이 있기도 했다.[5] 작가가 인정한 후속작에 영향을 끼치는 진엔딩[6] 상술한 라인하르트 하이드리히나치 독일 인사 중에서도 악명이 자자한 인물인데, 악역임에도 불구하고 과거사를 다소 긍정적으로 바꾸고, 이런저런 버프들을 많이 받는 것으로 논란이 많다. 자세한 것은 문서를 참고.[7] 그렇다고 주인공이 하는 일이 없는건 아니다. 위에서 악역들의 목적이 달성되었다는 서술은 정신적인 의미도 있기 때문. 작중 악역들의 목표는 어디까지나 자신의 욕구를 충족시키는데에 있지만, 너무 비범한 관점을 가진 나머지 극단적인 방향으로 충족시키려 한다.(파순만 봐도 그냥 혼자 있고 싶은게 전부였지만, 머리속의 기형낭종을 떼어낼 수 없어서 점차 자기 빼고 다 죽어버리라는 사상으로 바뀌었다.) 하지만 이에 반해 마사다 작품의 주인공들은 악역들과 같은 힘을 가지고 있음에도 사람으로서의 평범한 관점을 끝까지 고수하며 나아가 악역의 갈망을 끝냄과 동시에 작품의 마무리 짓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렇기에 마사다의 작품은 단순히 악이 승리하는 내용이 아니며, 오히려 주인공들이 바라는 행복한 결말로 끝난다.[8] 가령 디에스 이레에서 흑막의 계획을 위해 만들어진 주인공은 세상을 파괴하려는 최종보스와의 싸움을 통해 계획을 실현시켰지만, 흑막의 목적은 어디까지나 '''한 여자를 만나기 위해서'''였으며 결과적으로 흑막의 계획에 의해 마리가 신세계의 여신이 되면서 모두가 공존하는 평화로운 세계가 되었고, 카지리카무이카구라에서는 '''혼자가 되고 싶다'''는 이유로 자신 외에 모든것을 없애려한 최종보스로부터 태어난 주인공은 파순을 쓰러뜨려 파순이 원하던 고독을 누리게 함으로서 세상을 구했다.[9] 그런데 이후 시리즈가 진행되면서 메르쿠리우스 역시 또 다른 흑막에 의해 감정이 조작되면서 이런 일을 벌였다는 게 밝혀졌다.[10] 코무기 루트.